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03:13:03

쇠북


1. 순우리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종(악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표준국어대사전이나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다. 단 (쇠북 종)이라는 한자 훈음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2. 불교 법구 중 하나

파일:쇠북.jpg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쇠북. 본래 충청도 공주 갑사에 있던 것이다. *
에서 사용하는 법구과 외형이나 소리가 비슷한 도구가 있는데 우리말로는 쇠북[1], 구리로 만든 북이라고 동북, 한자어로는 금고(金鼓), 금구(禁口), 반자(飯子, 半子)라고 부른다. 얼핏 보기에는 징과 비슷하지만 보통은 징과 달리 앞뒤가 모두 막히고 따로 소리가 나오는 구멍이 있다. 하지만 징처럼 한쪽이 완전히 트여 징과 별 차이가 없는 것도 있다.

재질은 구리와 금, 은으로 만들며, 주 용도도 절에 일이 생겨 사람들을 불러모으거나 공양 시간을 알리는 역할이었다. 이는 《현우경(賢愚經)》 권10에 "쉬라바스티(舍衛國)에는 400억의 인구가 살았는데, 동고(銅鼓)를 치면 8억이 모이고, 은고(銀鼓)를 치면 14억이 모이며, 금고(金鼓)를 치면 모든 사람이 다 모인다."는 기록에 근거한 것이다.

가장 오래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한 ' 시공사금구'로 865년 만들어졌는데, 징처럼 한쪽이 트였고 초기 유물이라 약간의 동심원 무늬 외에 다른 무늬가 없다. 그러나 이후 고려시대를 거치면서 화려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72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72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참고로 쇠북은 종의 우리말 표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