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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13:45

소사이어티 게임/참가 플레이어/손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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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사이어티 게임 2

소사이어티 게임 2
참가 플레이어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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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챌린지 승리 파이널 챌린지 패배
<rowcolor=#ffffff> 박현석
대학원생
장동민
개그맨
줄리엔 강
방송인
권민석
MMA선수
손태호
취업 준비생
조준호
유도코치
12화 탈락 10화 탈락
<rowcolor=#9F494C> 정인영
방송인
학진
연기자
김회길
피트니스 모델
알파고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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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5화 탈락 8화 탈락 11화 탈락 9화 탈락 7화 탈락 6화 탈락
<rowcolor=#9F494C> 김하늘
외국 변호사
고우리
연기자
유승옥
모델
이천수
전 축구선수
정은아
대학생
박광재
연기자
<rowcolor=#FFFFFF> 1화 탈락 3화 탈락 파일:소사겜흑백.png 4화 탈락 2화 탈락
<rowcolor=#9F494C> 캐스퍼
래퍼
이준석
정당인
엠제이 킴
MMA선수
김광진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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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 & 침착의 아이콘
마을 내 판도를 이끄는 야망남!

손태호 / Taeho Sohn
소속 마동
나이 29세 (1989년생)
학력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직업 취업 준비생
포지션 밸런스 (Balance)
SNS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치외덕권
Day2 Day3' Day4 Day5 Day6 Day7
승리 패배 승리 패배 [ruby(승리, ruby=블랙리스트)] 리더 · 패배
Day8 Day9 Day10 Day11 Day12 Day13
리더 · 패배 승리 패배 패배 승리 [ruby(패배, ruby=파이널챌린지)]

1.1. 방영 전

소사이어티 게임에 카스트 제도를 만들면 됩니다. 백수라서 돈을 많이 따 가야 되기 때문에 우승할 겁니다.
- 사전 인터뷰
일반인 면접 통과자다. 두 개의 공식 포스터에서 가장 뒤쪽에 짱박힌 모습으로 나오는 것을 시작해, 기사에서 직업이 아닌 히피 스타일로 소개되고, 22명 출연자 전원의 프로필이 공개될 때 백수라는 것이 밝혀져 처음부터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다만 고대출신인 것이 밝혀진 이후로 기만자 취급 중. 그리고 지금 무직일 뿐 PD 출신이라고 한다.

소사이어티 게임 갤러리에서는 성공한 솟갤러라는 타이틀과 동시에 솟갤러들이 감정이입을 하여 대리만족을 시켜주고자 하는 정종연 PD의 큰 뜻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사족으로 공식 프로필 사진에서 가장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다.

8월 14일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자신을 몸 안 좋은 이병관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자존심이 없다며 다 굽힐 거라고 한다. 반면 웃을 때 김고은을 닮았다고 주장. 이건 제작진조차 ???로 반응했다.

8월 21일 권민석, 박현석, 정은아와 함께 프로필 카드가 공개 되었다. 타이틀은 신중과 침착.

이 날까지 공개된 정보를 보면 손태호의 주장과는 정 반대로 이병관과의 유사한 점이 하나도 없다. 이 때문에 방영 전 웃음거리가 되었으나...

1.2. 1화

비밀연맹을 하나 하면 되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근데 저 분도 생각이 비슷하시더라구요.
- 김하늘과 비밀 연맹을 맺으며
블랙리스트를 쓴다면 박광재형. (반란)했다가 실패하면 바로 떨어지게
솔직히 쓴다면 그렇게 써야 할 것 같아. 완전히 진짜 승리만을 본다면
- 김하늘에게 블랙리스트 대상자로 박광재를 지목하며

처음부터 비밀 연맹을 맺을 의사를 보였으며 마침 자신보다 먼저 마동에 들어온 김하늘과 생각이 맞아 빠르게 연맹을 맺었고 김하늘이 리더가 되며 반란의 열쇠를 획득한다. 김하늘은 다른 주민들이 만든 연맹에 들어가 그 안에 숨어있으라고 지시를 내렸지만 아직 마을 내 보이는 확실한 연맹이 없었다.

챌린지 텐메이드에서는 동물 기억 게임에 참여하나 상대팀의 박현석에게 패배했다.

김하늘이 리더의 방에 들어가 있는 동안 이천수가 마을의 다른 주민들을 전부 모아 반란을 해야 한다며 박광재를 설득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리더와의 개인 면담에서 상황을 보고 후 반란의 열쇠가 있는 박광재를 블랙리스트에 작성하여 반란을 일으키면 바로 탈락하도록 하는 것을 제안한다.

1.3. 2화

챌린지 정글짐에서는 사전 게임으로 장동민과 그림 기억 대결을 진행했으나 2:0으로 패배했으며 본 게임에서는 두뇌와 신체 둘 다 지원했으나, 본인의 차례가 오기 전 마동이 패배하고 말았다.

1.4. 3화

너 도대체 박광재 형이랑 무슨 관계인거야?
- 김하늘을 추궁하며
강아지를 넣은 이유가 리더의 방에 좀 당당하게 들어갈 수 있는 이유가 생기잖아요.
- 리더의 방에 들어가며
무조건 이겨!
- 카운터 전략으로 연습을 하며

김하늘과 비밀 연맹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리더가 된 후로 딱히 이렇다할 행동이나 소통이 없었기 때문에 김하늘이 밤에 박광재와 대화하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했고 결국 직접 이야기 했지만, 김하늘이 선을 긋는 것을 보고 그녀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 결국 강아지를 핑계로 리더의 방에 들어가 박광재가 얻은 힌트를 몰래 알아내는 데에 성공한다. 강아지 감자가 입주한 날부터 꾸준히 감자를 챙겼는데 결국 이것이 복선이었던 것.

지금까지 챌린지에서 뚜렷이 보여준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반드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결국 이 날 미니게임에서 자신있게 나서고 어이없게 패배하며 타겟이 될 뻔했던 알파고와 함께 필승전략을 짜며 챌린지를 승리로 이끌었다. 챌린지에서 7승 2패로 정은아 다음으로 많은 승리를 했으며 승률은 가장 높았다. 특히 높동의 에이스인 장동민을 상대로 장동민의 삽질이 컸지만 첫 게임부터 승리를 거둬서 장동민을 비롯한 높동 두뇌 플레이어들의 멘탈을 박살내는데 성공했다.

김하늘과는 달리 마을 내 뚜렷한 정치적 행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안한 입지였지만, 이번 회차의 활약으로 마을 내 필요한 주민이라고 각인시킴으로써,[1] 다음 날 있을 주민교환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었다.

박광재의 힌트를 몰래 훔쳐본 행동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제작진이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고 방송에 내보낸 것으로 볼 때, 제작진이 문제삼지 않은 듯. 사실 서바이벌에서 힌트를 훔쳐본 것이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의아하다.

1.5. 4화

하늘이가 보여준게 없으니까 징 치세요 지금
- 이천수와의 밀담에서
리더 힌트를 받고 나서, '성공했다!'
- 김하늘을 팔아먹고 아무렇지 않게 김하늘에게 리더 힌트를 받은 뒤.[2]

1화부터 비밀 연맹을 맺었던 김하늘이 잇따른 부진으로 점점 타겟이 되고 연맹으로서도 얻을 게 없다고 판단되자 바로 가볍게 배신하고 이천수에게 가담했다. 그리고 마을을 떠나는 김하늘에게는 연맹의 명목으로 자신이 알지 못했던 힌트까지 모두 챙기고 이를 감추는 것도 지시[3]하여 마지막까지 김하늘을 이용했다.[4] 그 후 외국인인탓에 마동에서도 약간 소외되어있어 비밀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은 알파고를 다음 비밀 연맹 대상으로 정한 뒤 자신이 얻은 힌트를 공유했다.

본 챌린지에서는 정은아에 이어 두뇌 2선발로 문제를 풀었으나 정인영과의 경기에서 패배한다. 마동 내에서 그나마 전략성과 정치력을 보여주긴 하는 편이지만 아직까지 두뇌에서 강자라고 보긴 어렵다. 특히나 회전삼각형은 첫번째 판을 제외하곤 난이도가 뚝떨어졌는데 패했다. 두뇌 약자들에게 지는 것이 누적된다면 은근히 존하실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갈 수밖에 없다. 진정한 포지션: 감자아빠

그 후 이천수가 리더를 탈환하자 반란의 징을 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반란의 열쇠까지 챙기는데 성공했다. 마동 정치 싸움을 주도하는건 이천수지만, 특별히 튀지 않으면서 얻을 건 다 얻는 등 실리를 착실히 챙기고 있다. 신중과 침착, 그리고 야망남이란 소개 멘트 값을 하는 중.

비하인드에서 높동의 장동민과 마찬가지로 가구 장인 포지션을 담당하는 중...인데 뭔가 엉성하다. 감자의 옷은 잘 만들었다.

1.6. 5화

천수 형은 절 데려갈 것 같아요!
이제 가다가 제가 천수 형 한 번만 쳐버리면 끝인거죠. 저는 무조건 파이널
- 개인 인터뷰
천수 형이 (히든 아이템을) 찾는 걸 좀 방해하는 식으로 가고 있거든요?
- 개인 인터뷰

이천수를 돕다가 마지막에 이천수도 쳐낼 것이라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이천수에게 힌트 풀이도 일부러 잘못 해주며 직접 삽질까지 했다.(...) 진짜 말 그대로의 땅 파는 삽질이다. 그리고 진짜 힌트 풀이는 알파고와 함께 하고 있다.

챌린지에서는 홀짝 나누기로 답을 계산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리고 본 챌린지에서 혼자 6승을 따내며 이천수의 위험한 전략에 힘을 보탰다.

데일리 이벤트에서 최고점을 기록한 높동의 장동민이[5] 반란 실패를 고려해 반란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본인을 적었는데 이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1.7. 6화

너무 계획대로 되니까 좋았어요!
제 목표는 챌린지를 제외를 당한 다음, 그 시간 동안 리더 힌트를 최대한 푸는 것이 목표입니다.
- 챌린지에서 제외 당하자
저는 게임을 못 봤지만 너무 빨리 져서 짜증났어요!
- 챌린지가 끝나 리더 힌트를 못 풀게 되자
리더는 저고 제가 결정하는 거잖아요. 저는 계획한 게 박광재 형이기도 했고.
- 탈락자로 박광재를 지목하며

미니게임에서 가장 먼저 문제를 맞혀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6] 하지만 이후 본 챌린지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지므로 이천수가 처음에 맞히지 않는 것이 나았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낸다. 실제로도 높동에서 미니게임의 활약으로 견제하고자 선택해서 참가가 불가능했는데, 사실 이 모든 것은 손태호의 계획이었다. 마을에 남아 리더 힌트를 풀어보려 했던 것. 그런데 이천수와 조준호가 테두리를 다 잘라놔서 방향을 인식할 수 없었고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 아 개빡치네! 한 글자를 '몸'으로 유추하긴 했다.

그런데 사실 손태호가 힌트를 좀 더 수월하게 풀어내는 방법이 있었다. 챌린지의 코드 조합 방식에 '그림이 겹치는 경우가 없다'는 걸 힌트 풀이에 적용한다면 '그림 종이를 겹쳤을 때 검은 부분이 겹치지 않는 조합'을 찾으면 되는 거였다. 문제는 힌트가 두개의 그림이 붙어있는 형태인데 그걸 잘라버렸으니 상하좌우를 알 수 없다... 앞서 말했듯 좀 더 수월하게 풀어내는 것이지 완전 쉽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게 아니다. 이천수와 조준호가 전부 다 잘라버렸지만 웃긴 점은 손태호가 전날 이천수에게 힌트를 잘라보자고 제안했다.[7]

마동의 챌린지 패배 이후 이천수에게 리더 자리를 포기하며 반란을 권유받는다. 다른 열쇠 소유자 조준호 역시 두뇌 쪽에서 리더를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권유하면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만약 반란을 실패하게 되면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적혀 탈락할 수도 있었지만 성공하면서 새로운 리더가 된다.[8]

탈락자 발표 시간 전에 탈락자 선정을 두고 갈등을 하게 된다. 그 동안의 성과가 없는 유승옥, 두뇌 포지션 경쟁 상대인 정은아, 지금 마동에서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이천수, 이전부터 늘 노려왔던 박광재로 좁혀졌다. 본인 판단에 더 이상 쓸모가 없고 팀 내 불안한 분위기를 조장할 수도 있는 박광재부터 탈락시켰다. 탈락자 발표 장면에서 첫날부터 꾸준히 박광재를 불신하는 인터뷰가 지나가며 시청자들에게 임펙트를 남겼다.

팀보다 자신의 생존을 더 우선시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 보니 리더를 해야 하는 시점이 일찍 온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꼈다. 지난 시즌의 이병관도 이기주의 유형이긴 하나 기본적으로 마을을 컨트롤 하려는 모습(규칙 공표 등)은 있었는데, 손태호는 그런 것도 안중에 없는 듯하다.[9] 다만 박광재의 탈락을 통해서 이천수에게 어느정도 딴 생각을 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예측될 가능성이 높다.

본인은 타이밍이 너무 일찍 왔다고 했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이, 손태호가 앞으로 팀이 이길 것 따위 생각 안하고 곧이곧대로 이천수와 정은아만 잘라도 남는 6명이 딱 자신이 생각하는 TOP4(권민석, 알파고, 조준호)와 가망이 없는 구새봄, 유승옥이다. 정은아가 자신만의 세력을 모으고 두뇌로써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다면 이 계획을 막을 수 있겠지만, 정은아가 줄리엔을 상대로 신체게임을 승리한다는 희박한 확률이다. 정작 세력을 모으는 힘이 가장 크고 판을 뒤흔들 수 있는 이천수도 손태호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자신조차 즙상국 상태라 발언력이 약해져 있다. 주민 이동으로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손태호는 하루 이틀 정도만 리더 자리에서 버틴다면 거의 프리패스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마동의 주인공으로 추앙받고 있었으나..

1.8. 7화

나가고 싶은 분을 나가게 해드려야겠다!
- 이천수가 박광재를 탈락시킨 이유를 묻자
제가 봤을 때 높동 주민들이 자꾸 뭔가 뒤지려고 하더라고요. 음흉해 보였죠!
- 개인 인터뷰
저는 좀 섭섭함을 느꼈어요.
'네가 좀 이해해라' 부탁도 아니고 명령인거죠.
- 반란으로 리더를 빼앗기자

소등 후, 리더 방에서 리더 힌트를 풀어 힌트가 '감옥'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당연히 아무에게도 공유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날 높동이 방문하여 대놓고 감옥을 들쑤시는 바람에 감옥에 뭔가 있다는걸 다들 알아채버렸고, 결국 금고를 알파고가, 금고 암호를 구새봄이 알아내며 탈락자 면제권을 구새봄에게 넘기고 말았다.

이후 마동 주민들이 정은아 탈락에 대해서 논의하던 중, 이천수가 손태호도 믿을 수 없다는 이유[10] 조준호에게 반란을 종용[11]하여 결국 하루만에 리더의 자리에서 쫒겨난다. 리더에서 내려온 후 굉장히 상심한 모습을 보였는데 조준호가 손태호를 달랜다는 명목으로 반란의 열쇠를 주었다.

결과적으로 리더로써 얻어낸 것은 박광재의 탈락 밖에 없다. 리더 힌트를 풀기는 했지만 탈락자 면제권을 확보하는데는 실패했고, 박광재를 탈락시키는 결정은 다른 마동 주민들에게 자신에 대한 의심을 품게 만들어 리더 자리에서 쫒겨나는 가장 큰 이유가 됐다. 이천수가 아닌 조준호조차도 인터뷰에서 이천수와 비슷하게 파이널을 몰라도 그 근처까지는 데려갈 사람이라고 박광재를 평가했다. 이로 보아 마동 내에서 박광재의 입지가 생각보다 단단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 박광재의 입지를 생각보다 작게 생각하고 탈락시킨 것이 패착이었다.[12]

반란은, 마동 주민들이 손태호가 정은아와 내통하는 것을 의심하며 일으킨 불신의 표시였다. 소고기 파우더 사건 및 높동 이동 제안 등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며 정은아는 마동 주민들에게 불신감과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손태호가 박광재의 탈락을 정은아에게만 알렸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마동 주민들은 현재 리더 손태호가 정은아를 높동으로 이주시킬 수도 있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비록 손태호 본인은 억울해했지만, 마동이 가지고 있는 파이널 및 여러 정보를 누출할 수도 있는 정은아와의 내통을 걸린 것은 악수였다. 또한, 마동 주민들은 박광재가 탈락의사를 밝힌 것을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13] 이때 손태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심도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14]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내 같은 두뇌 포지션이었던 정은아가 탈락하는 덕에, 마을 내 두뇌 경쟁자가 사실상 없어 높동에서 두뇌를 보내는 이변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파이널 진출이 사실상 확정인 상황이다. 6화만에 외국인과 신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진행된 큐브 코드에서 체면치레를 한 구새봄은 마을 내에서 파이널 챌린지 멤버로 고려되기는 커녕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이고 특정한 패인을 몰고 온 적이 없는 알파고는 단 한 번도 챌린지에서 대표로 두각을 보인 적이 없고,[15] 기복이 심하기 때문이다.

일단 이번 회차에서는 계획이 틀어졌지만, 마동에서 "패배 시 리더가 교체된다"는 관례가 존재하는 이상 열쇠를 가진 손태호는 다시금 계획을 실행할 기회가 남아있다. 재미있게도, 손태호는 관례로 실패했지만 그 관례로 다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며, 그 관례를 만든 이천수를 탈락시려고 한다.

손태호가 운 이유

1.9. 8화

높동에서 넘어온 유리를 마음에 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억에는 자신이 없었던 그이기에, 챌린지에선 신체를 맡았다. 그의 포지션 분류가 두뇌와 신체를 동시에 커버하는 밸런스임에도, 짠 수건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 장면이 나와 놀림받기도.

유리가 얘기해주어 장동민이 자신의 이름을 블랙리스트에 적은 것을 알게 되었다.

1.10. 9화

챌린지에서는 가장 마지막 라운드에 배정되어 유승옥과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바로 앞 라운드에서 게임이 끝나서 챌린지에서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했다.

챌린지 이후에 있었던 알파고와의 대화에서 신체가 2명이 필요가 없다며 자신과 알파고, 그리고 권민석을 파이널 멤버로 생각한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알파고는 신체에서 권민석이 아닌 조준호를 필요로 하는 바람에 서로 의견차가 생겼다. 인터뷰에 따르면 권민석이 민첩하다는 다소 불분명한 이유를 대었다.[16]

그리고 뜬금없이 유리에게 높동에서 가져온 탈락 면제권을 쓰기 싫다는 이유로 받았다. 마을 입장때부터 유리를 챙겨주고 다른 주민들과 달리 손태호만이 솔직하게 알려준 것이 좋게 이미지를 남긴 듯.

그리고 이천수가 몸 상태가 더 이상 안되겠다며 자신을 탈락시켜달라고 했으나 조준호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유리를 탈락시키려 하자 이천수, 유리와 사전에 셋이서 짜고 유리에게 마동의 탈락 면제권을 넘겨주어 이천수를 탈락시키게 된다.
이로써 손태호는 걸림돌을 전부 탈락시키고, 절대적인 우군을 얻게 되었으며, 마동의 탈락 면제권이 소멸되면서 마동 안에 높동의 탈락 면제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유리와 손태호 본인 단 둘밖에 남지 않아 면제권 세탁과 은닉에도 성공한다. 심지어 높동 입장에서는 유리가 높동의 면제권을 사용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다시 한번 마을의 판도를 지배한다는 그의 소개 멘트가 드러나는 회차였다.

그러나 이 행동은 이후 손태호에게 최악의 상황을 부르게 된다.

1.11. 10화

신뢰는 신경쓰지 않아요.
어차피 파이널만 딱 집중할 생각입니다.
- 개인 인터뷰
그런데 진짜 신체 둘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봤을 때 그렇게 엄청난 근력이 사용되고 엄청난 빠름을 요구하는게 아니잖아요.
- 투표 결과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나오자

지난 회차에 유리를 통해 이천수를 탈락시킨 여파로 조준호와의 유대감이 끊어졌고 구새봄 역시 본인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냈으나, 정작 본인은 이를 간파하면서도 신경쓰지 않았는데, 오히려 이 둘을 제외한 권민석, 알파고, 유리를 자신의 연맹원으로 믿고 있고 구새봄과 조준호는 배제하고 있었다.

본 챌린지에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어려운 난이도인 파란색 주사위를 혼자 푸는데 성공했다.
꾸준히 파이널 멤버 포지션으로 두뇌 2명, 신체 1명을 주장하고 있는데,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사실상 본인을 제외한 전주민이 두뇌 1명 신체 2명으로 의견을 모아, 투표 결과에 반박했고 조준호와 구새봄에게 저지당한다.

이를 계기로 반란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반란을 일으켰을시 반란에 성공할 확률이 매우 희박해 포기했다.[17]

그 동안 손태호의 계획이 성공해온 이유는 뭘 잘해서라기보단 계획이라고 말하는 게 하나같이 가만히 있어도 언젠가 어련히 이뤄졌을 일들이어서였다. 분위기상 이천수 등의 주요 인물들은 박광재를 파이널까지 데리고 갈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빨리 떨어트려서 챌린지 경쟁력을 약화시킬 이유가 없었고, 박광재 본인은 손태호에게 딱히 적대감이 없었고 오히려 상금까지 주었다. 이천수 또한 챌린지에서 압도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인 게 아닌 이상, 결국 꾸준하게 호성적을 거둔 조준호와 권민석에게 밀릴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바꿔 말하면 손태호가 목표 자체는 타당하게 잡는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오히려 긁어 부스럼이 되었다. 박광재와 이천수의 도태는 굳이 손태호가 나서지 않아도 알아서 실현됐을 일들이었다. 손태호가 독단적으로, 타이밍만 끌어당기고, 해당 일차에 적합하지 않은 탈락자 선정, 무엇보다도 박광재의 조기 탈락 때문에 챌린지 경쟁력이 약해진 것이 크게 작용했다. 즉 너무 독단적인 행동으로 신뢰를 잃게 된 것. 손태호의 2두뇌 1신체 플랜도 알파고가 2라운드의 신체 미션은 충분히 할 수 있고 3라운드의 신체 역할이 큰 영향력이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괜찮은 계획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떨어진 상황과 본인의 부족한 설명으로 설득력을 잃었다.

이후 알파고의 인터뷰로 밝혀지기를, 손태호는 이날 구새봄이 탈락하기를 바랐다고 한다. 구새봄이 생존자 중 최연장자이기도 하고(...) 나중에 자신과 두뇌에서 경쟁할 것을 우려한 듯.

1.12. 11화

결국 (파이널)나가고 싶은 건 똑같은 거잖아요!
- 개인이 아닌 팀으로 나간다는 조준호에게

조준호가 직접적으로 자신을 공격하자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지만 가장 가까운 권민석조차 선뜻 반란을 하겠다고 동조하지 않는다. 이번에 반란에 실패하면 블랙리스트 2회로 당첨되어 탈락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험수를 둘 수 없었다.

결국 스스로의 능력으로 알파고, 권민석, 유리가 자신의 편이라고 믿고 파이널 맴버가 확정 되었다고 자신했지만 리더인 조준호의 저격으로 파이널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챌린지에서는 두뇌 포지션을 맡아서 승리했지만 높동의 내부 분열로 인해서 어부지리를 취득한 느낌도 있고 구새봄과 우열이 가려지는지 파악하기는 어려웠기에 회의 때 어필을 못 했다. 갤러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굉장히 활약한 게 맞으나 당장 맞춘 사람조차 방송 안 보곤 본인 기여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챌린지라는 게 문제였다.

그나마 다행인 건 추가 블랙리스트로 지명당하지 않은 것. 혹여 반란이나 자폭 전략을 쓴다 하더라도 최소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시간이라도 벌었다. 어차피 조준호를 보낼 수 없는 그 자리에서 다른 이를 대신 탈락시켰다면 음험한 이미지만 강화됐을 것이다.

1.13. 12화

사실 11화에서 이미 파이널 진출자로 결정되었음이 밝혀진다. 조준호에게 자신의 태도를 지적받는 듯했으나 마지막까지 의욕적인 사람을 보내자는 합의에 따라 진출이 확정되고, 상금도 몰아 받았다. 3500만원으로 파이널 6인 중 상금 보유 1위이다.

1라운드에서는 장동민이 저질렀던 3번의 칩 선택 실패보다도 더 큰 실수를 3번이나 저질렀는데 첫번째가 박현석이 칩을 넣는 장면을 한번 놓친것, 두번째가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완전히 다른 곳을 놓으면서 승리할 기회를 놓친 것, 세번째가 칩 배치를 착각하면서 이미 빙고 완성이 불가능한 곳을 빙고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칩을 넣는 탓에 박현석의 빙고를 막지 못한 것이다.

2라운드에서는 박현석과 수식 만들기 대결을 했는데 숫자 두개만 사용하고 수식을 사용하지 않아 0점을 획득하거나 5점을 획득할 수 있었던 선턴의 유리함을 살리지 못하는 등의 플레이도 있었지만 박현석과 함께 서로서로 한턴에 0~2점을 획득하는 싸움이 되면서 그렇게까지 실책이 부각되지는 않았다.

3라운드에서는 권민석이 장동민에 비해서 너무나도 퍼즐을 늦게 푸는 바람에 그림 암기 후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주사위를 만지던 와중에 줄리엔이 출발을 하면서 사실상 승부가 나버려 제대로 된 무언가를 해보기도 전에 끝나버렸다.

비록 3라운드에서 권민석이 패인을 제공하며 마을이 패배하긴 했지만, 본인 역시 1라운드에서 장동민의 부진으로 얻을 수 있었던 승리의 기회를 자신의 실수로 인해 날렸다. 권민석과 조준호 모두 어떤 실수도 없었기에 상당히 아쉬운 패배였다.

손태호의 주장대로 파이널 멤버가 두뇌 플레이어 둘로 선택되었다면 어땠을 지에 대한 추측도 있다. 이론상으로는 이게 타당하긴 한데, 결과적으로 조준호가 예상을 뛰어넘는 암기력을 보여주어 그 조합으로도 충분히 2라운드 이상의 승산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추측이 되었다. 권민석도 2라운드에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인 만큼 2두뇌 조합은 기와를 떨어트릴 위험성 역시 내포하고 있다. 차라리 방송 이상으로 활약도가 컸던 알파고가 1두뇌로 나왔을 경우를 예상해보는 게 낫다.[18]

1.14. 총평

간사하고 얍삽하게 큰그림그리다가 캔버스 찢어버린 백수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서바이벌프로 만세~!!
-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작성한 파이널 소감

사전 예고편에서 밝히기를 이병관을 롤모델로 삼았고, 자신을 몸 안좋은 이병관이라고 소개했지만 이병관과는 실상 정반대의 타입이다.현경렬 하위호환[19] 이병관이 돋보이는 카리스마와 직설적인 화법으로 당당히 권력을 행사하며 마을을 지배했던 것과는 반대로 손태호는 타인과 적절하게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의 모략을 알게 모르게 실행하는 유형이다. 허나 이병관이 주도적으로 나왔던 시기는 자기 세력이 다수파로 올라선 순간부터였지, 이전에는 꽃병풍으로 지내고 있었다. 만약 손태호의 세력이 마동을 지배했다면 또 모를 일이다. 상대적으로 나은 점은 이병관이 감정에 휘둘러 비이성적인 판단이 종종 나오는 것과 달리 손태호는 과감하게 자신의 편을 내치려고 했다.

손태호는 두뇌 실력만 보면 나쁘지 않았다. 이천수를 비롯한 마을의 권력자들에게도 초반에 유능한 이미지를 심어 파이널에 갈 가능성이 충분했다. 그러나 파이널에 가야 한다는 너무나도 강한 열망으로 인해 후폭풍은 생각하지 않은 채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버린다. 큰그림을 이루기 위해 각종 모략을 펼쳤지만 오히려 신뢰만 잃어버리고 이득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 여기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이유로 독단적으로 감행한 탈락자 선정을 통한 팀 전력약화와 나빠진 분위기. 결승까지는 염원하던대로 올라갔지만, 팀 전력을 가장 망가뜨린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비판받을 점이 많다.

이런 엉망진창인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에는 두뇌 경쟁자들이 손태호에게 파이널 자리를 양보하고 리더 조준호에게 선택을 받아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지만 줄창 준비했던 모습은 어디가고, 오히려 실수를 지속적으로 연발하며 큰 기여도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1라운드는 참사 수준. 결국 파이널 멤버 중 1위의 상금이었던 3500만원은 공중분해되었다. 즉 본인 독단에 사로잡혀 자기뿐만 아닌 팀에게도 해를 끼친 유형. 스포츠에서 흔히 보는 실력은 있지만, 팀워크에 악영향을 주는 선수와 유사하다. 이 경우는 본인까지 불타버렸지만.

항상 탈락자를 선정할 때 연장자를 최우선 탈락후보로 고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저 대화가 불편해서라고 보기에는 어이가 없는 게, 겨우 1살 차이인 조준호와 2살 차이인 구새봄까지도 탈락후보로 여겼다는 게 밝혀지면서 그냥 특이한 사람 취급받는 중. 준우승자라서 제작진의 보정을 받은 점, 갤질(...)을 한다는게 들키거나 각종 밈이 되는 등 솟겜의 찌찌갓이라고 평가받는다.

1.15. 플레이어 간 접점

1.16. 여담


[1] 은근히 타인을 깔보는 면이 있는 이천수도 박광재와 다음 탈락자 선정에 대한 대화를 나눌때 김하늘이 전략상 필요하다는 박광재의 말에 '전략면에서 태호가 충분히 대체할 만큼 제몫을 해준다'라고 말할 정도이다. [2] 이때 조용히 웃는 표정이 압권이다. [3] 힌트는 태웠다고 말하라고 한다. 사실 힌트는 태호줬다고를 빨리말한것 [4] 김하늘이 순순히 손태호의 말을 따르는 것이 이상해보이지만, 시즌1의 윤마초현상만 봐도 방송으로 보는 것보다 원형마을 내에서 플레이시 압박감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이 심리를 잘이용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특히나 이천수에게 집중포화를 받는 상황이니.. [5] 데일리 이벤트로 따낸 블랙리스트는 상대편 주민이름도 적을 수 있다. [6] 이번 상금은 리더가 상금 분배를 할 때 다른 주민에게 옮길 수 없기 때문에 끝까지 본인에게 귀속되는 상금을 획득한 것. [7] 손태호가 여백까지 자를 생각도 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통 전부 겹쳐보려는 목적일 때 굳이 여백까지 자를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불운이라면 불운이었다. [8] 차례대로 조준호, 박광재, 이천수, 권민석이 동조. [9] 사전 인터뷰에서의 '몸 안 좋은 이병관' 발언의 의미가 드러나는 부분. 이병관이 신체 전형이라면 손태호는 두뇌 전형인 셈. [10] 손태호가 정은아를 탈락시키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래 이천수는 손태호에게 자신을 대신해서 리더가 되라는 부탁까지 했을 정도로 손태호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었지만, 아무 상의도 없이 박광재를 탈락시키는 모습을 보고 손태호에 대한 신뢰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 [11] 조준호는 표면적인 명분으로 '챌린지에서 패배할 경우 리더를 교체한다'를 들었지만 주된 이유는 정은아의 확실한 탈락이었다. [12] 손태호가 정은아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다른 마동 주민들이 확신했다면 조준호의 반란이 일어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13] 박광재는 줄리엔 강을 언급하며, 자신은 꼭 마동에 필요할 것이라는 주장을 계속해서 해왔다. [14] 이 과정에서 박광재의 챌린지 능력때문에 주민들이 손태호의 선택을 비난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사실이다. 줄리엔 강의 덩치를 대적할 수 있는 것은 박광재 뿐이지만, 사실 박광재는 줄달리기 챌린지를 제외한 나머지에서는 전체적으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또한 이러한 단순 힘 싸움의 챌린지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5] 손태호와 함께 전략을 짜 두각을 보인 러시아 장기조차 손태호와 정은아보다 성과가 부진해 묻혔다. [16] 연장자로써 권위를 가진 사람을 싫어하는 손태호의 성격상 형님 조준호보다는 친구 권민석에게 더 호감이 가는 것일지도. [17] 조준호와 구새봄은 반란의 징을 쳐줄리 만무했고, 알파고는 이번 회차를 계기로 파이널에 신체 2명을 진출시키기로 마음을 굳혔으니 오히려 손태호는 연맹에서 경쟁자 입장으로 바뀌게 된다. 유리는 이번 회차에 탈락했고, 권민석은 유일하게 손태호에게 우호적이지만, 그는 조준호도 파이널 챌린지 멤버로 데려가려고 하고 있고, 조준호와도 서로 파이널 멤버로 연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킬 이유가 없다. [18] 간단하게 말하자면 결과적으로 손태호 본인의 실수로 1라운드를 내줬고 2라운드는 이겼다. 즉, 2두뇌 1신체가 아니여서 졌다는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 [19] 현경렬보다 정치적으로는 낫다. 현경렬은 정치 싸움에서 입지를 챙기지 못해 황이모만 그를 지지해줄 뿐이였다. 반면에 손태호는 탐욕적 태도로 못마땅한 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손태호는 다른 사람들과 대립할 정도는 아니였고 어느정도 입지를 인정받았다. 현경렬은 압도적 두뇌 능력으로만 결승에 갔다면 손태호는 정치적 입지 + 두뇌 능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20] 방영 이전 기사에서는 대놓고 무직이라고 쓰긴 민망했는지 직업 설명 대신 히피 스타일이라고 적어뒀다. [21] 웃긴 점은 손태호 본인은 파이널 진출자라서 되려 천사의 편집과 분량 보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