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손아섭/선수 경력/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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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손아섭의 2015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2. 시즌 전
자기와 플레이 스타일이 겹치는 용병이 영입되면서 뭇 꼴빠들의 소원이던 손아섭 한 명 더 있었음 좋겠다는 말이 사실이 되었다. 그래서 시범경기에서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이면서 올해도 기대하게 하고 있다.올 시즌 연봉은 1억원 인상된 5억원이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기대와는 달리 어째 시즌이 진행될수록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시즌 들어감과 동시에 찾아온 타격부진으로 황재균과 자리를 바꿔서 2번타자로 출전하고 있는데 넥센전에서 5타수 4삼진을 당하는 등 여전히 타격은 좋지 못한 상태.거기다 린드블럼이 두산을 상대로 9회 노아웃 1루까지 잘던지고 내려왔는데 불펜진이 끝내기를 맞으며 패배한 날에 당일 상대팀의 선발투수와 강병현을 비롯한 모델들과 술을 쳐먹고 있는 사진이 인스타그램으로 올라오면서 팬들의 불만이 고조되었다.[1]
4월 29일 넥센과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자 상암동 모 극장 근처에서 한 꼴갤러에 의해 포착되어 꼴갤에서 밤에 돌아댕기냐는 비아냥과 동시에 심야 영화를 본 손아섭을 줄여 심야섭이라는 별명을 얻고 만다. 그리고 4월 30일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4삼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비판을 받았다.
3.2. 5월
5월2일 한화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타율 0.243으로 작년 및 작년까지의 통산 타율과 비교해 1할 넘게 떨어진 현저히 낮은 타율을 보여주면서 꼴빠들의 속을 긁고 있다. 5월 3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8번 타순에서 대타로 들어왔으며 볼넷 두번에 9회초에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무난하게 플레이를 하였다. 꼴빠들의 반응은 진작 내려가지 그랬냐라는 반응이다.시즌 초에는 유난히 돋보이게 못치면서 까였지만 5월부터 슬슬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5월 4주차 엘롯기 더비 때부터는 타격감을 회복했다. 타율도 3할까지 끌어올렸다.
3.3. 6월
다만 이전에 비해 수비는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수준인데 6월 3일 기준으로 실책 6개로 외야수 실책 1위를 찍고있는게 걸린다.손목 부상으로 인해 최근에는 대타로 나왔다가 6월 9일 2군으로 내려갔다. 팬들은 빨리 회복하고 돌아오라는 분위기. 무엇보다 손아섭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난 뒤 롯데의 성적은 처참한지라 팬들은 더더욱 손아섭을 기다리고 있다. 결국, 올스타전 연속 출전도 무산되었으며, 지금의 모습으로는 골든글러브 연속 수상기록마저도 요원해보인다. 그런데...
3.4. 7월
7월 17일 부친상을 당했다. 그리고 부친상 뒷 이야기가 기사로 나와서, 롯데팬을 넘어서 모든 야구팬들이 롯데 구단에 대해서 비난을 했다. 기사 그리고 감독이란 작자는 손아섭이 출전을 자청했다고 해서 팬들에게 두배로 까였다. 그 다음에는 아버지 병세가 더 위독해지면 가라고 말했나보다. 그렇게 부친상을 당한 뒤에 후반기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 했지만 삼진을 3번 당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이런 손아섭을 경기에 선발로 출전시킨 감독과 프런트를 까고있다. 불과 한 달 전 모친상을 당한 노경은을 배려차원으로 엔트리에서 제외한 두산의 반응을 생각하면 까여도 할 말 없는 셈.[2]결국 이러한 의사는 장기적으로 추후 FA 협상 때 악영향을 미칠 것이며, 미래의 장원준이 될 수도 있다.[3]
이 와중에 이런 기사가 올라와 팬들을 짠하게 했다. 그리고 이종운은 또 입을 털어대서 전 구단 팬들에게 폭격을 맞고 있다. 하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극적으로 임종을 지켰다고 한다.[4]
3.5. 8월
이후 8월 27일 사직 넥센전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하여 3할 2푼을 기록했으며 6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 날에도 안타 3개를 추가하여 8월 28일 현재 타율 .324에 안타 105개를 기록하고 있고 홈런과 도루는 모두 10개에서 1개씩 모자른 9개를 기록하고 있다.8월 29일 사직 NC전에서 5회말 2사 2루 3: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즌 10호 동점 투런 홈런을 쳤다. 이로써 3년 연속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했다.
3.6. 9~10월
9월 1일 울산 kt전에서 1회말 1사 2루 0:0 상황에서 3루 도루를 성공하여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 했다. 이로써 5년 연속 두 자리수 도루를 기록했다.9월 2일 울산 kt전에서 통산 3000타수를 기록하여 역대 타자 타율 2위(현역 타자 1위, .324)에 올랐다.(역대 1위 장효조 .331) 하지만 이후 9월 중순부터 다시 타격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고 팀도 5강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10월 2일 기준 시즌 타율이 .317까지 떨어졌다. 10월 2일 데뷔 9시즌 만에 역대 75번째로 1000안타를 쳐냈다.
4. 총평
야구 외적으로 힘든 일도 겪었고,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지난 시즌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타출장 0.317/0.406/0.472에 13홈런으로 준수한 성적이지만 손아섭의 이름값과 리그 전체의 극심한 타고투저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시즌이었다.5. 시즌 후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하고 구단의 승낙을 기다리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손아섭 본인의 말은 도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고 싶다는 것이지만, 헐값이면 갈 생각 없다는 말에 댓글 반응 등은 대체로 매우 냉담한 편. 거기에 기껏 포스팅 허락을 받고서도 그 후 행동과 언플을 통해 자기 편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 팬들은 실망하여 등을 돌렸다.[5] 성적이나 기량 측면에서 송재우 메이저리그 전문가도 전체적으로 평가를 짜게 줬다.포스팅 결과가 나왔는데, 손아섭 포스팅에 참여한 메이저 구단이 없었다고 한다. 진필중이 2만 5천달러, 최향남이 101달러라도 입찰되었다는 전례를 떠올려 볼 때 메이저리그에서 KBO 리그 야수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국내 야구팬이나 선수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임이 증명되었다. 사실 예상 가능했던게 강정호처럼 특별히 중요한 보직을 맡은 수비수도 아니고,[6][7] 박병호처럼 홈런을 50개씩 뽑아내는 거포도 아니었기 때문이다.[8] 게다가 터무니없이 액수가 적으면 포스팅을 신청해도 구단측에서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다는 게 이미 여러 투수들의 선례로 증명됐기에 응찰 시도를 그냥 포기했다고 볼 수도 있다.
덕분에 롯데구단은 고민중인데 이번 시즌 연봉 5억이나 받았지만 활약성이 돋보이지 못한 상태에서 포스팅 제로라 낙담한 손아섭을 달래줄 연봉 인상이 어렵다고 하는 분석이 있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 좌절이후 SK측이 연봉을 2억 7천만원에서 6억원으로 220%나 펑펑 올려준 사례가 있지만 손아섭은 이미 5억이나 받기에 이렇게 올려줄 수도 없는 일. 게다가 이건 김광현의 연봉이 팀에서의 비중과 리그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좌완투수로서 매우 적은 연봉이였기 때문에 이렇게 올려 줄 수 있었던 것이다. 당장 220프로 올렸어도 손아섭이랑 1억밖에 차이가 안난다.
이후 황재균도 똑같이 무응찰이 나와서 나란히 한 팀에서 같은 해 연속 포스팅 무응찰 기록의 최초 주인공들이 된다. 그리고 그 날 구덕운동장 에 서는 ....
[1]
아마 팬들은 본인도 본인의 개판인 타격감과 팀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술을
처묵처묵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2]
8년 뒤 이종운은 롯데 감독 대행을 맡으면서
안치홍이 외조모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출전을 강행하면서 이 사건을 되풀이하고 만다.
[3]
손아섭은 결국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4]
박동희가 말하길, 이닝이 교체될 만큼 짧은 시간이었다고...
[5]
심하게는 "니 주제파악 좀 하고 떼를 써라."라고 말하는 팬도 있을 정도. 다만 워낙 앞만 보고 노력하는 손아섭의 마인드와 시즌 중에 부친상 사건으로 팀에 정이 떨어진 손아섭의 사정을 아는 롯데팬이라면 어느 정도는 이해해줘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구단이 연봉 안 올려줬다며 대놓고 로고 가린 팀의 모자를 찍은 사진을 올린 행적도 있어서 그냥 자기가 갑질하려고 본다는 시선도 있다.
[6]
그렇다고 강정호가 공격이 떨어지는 선수도 아니다. 역대 최고 유격수 계보를 이어가며 평화왕 소리를 듣던 선수다.
[7]
심지어 2015년 MLB에서 외야수 자원은 넘치고 넘친다.
[8]
손아섭은 단 한번도 20홈런 이상을 뽑은 코너 외야수가 아니라 어필하기 어렵다고 송재우가 진작에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