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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12:18:37

소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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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정
파일:소민정.jpg
<colbgcolor=#5a3b01><colcolor=#F4E9A1> 이름 소민정
나이 불명
가족 시어머니 사군자
남편 구필모 구세경
장남 구세후
차남 구세준[1]
직업 공룡그룹 안주인
배우 장서희

1. 개요2. 여담

1. 개요

구필모의 아내이자 구씨의 엄마이다

2. 여담

구필모의 첫 번째 前 부인이자 구세경, 구세후 남매의 친모. 담당은 장서희. 본편 전개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인물로, 민들레와 똑같이 생겼다. 애초에 배우가 똑같으니 당연한 일.[2] 구 회장이 여전히 가슴 속에 품고 사랑하며 시가(媤家) 식구인 사군자와 구필순도 무척 아꼈을 정도로 선량한 인물이었다. 성격은 흑화 전 이 분과 거의 동일하다. 소민정과 민들레는 장서희 전작 점 찍기 전 점 찍은 후의 모습과 비교되는데 여기서는 점의 역할이 반대.

이계화로 인한 피해자 중 하나이기도 한데, 구필모가 술에 잔뜩 취해 인사불성이 되자 이계화가 그 틈을 노려 거의 강제로 동침(?)을 하는 만행을 저질러 정신적 충격이 컸기 때문이다. 이계화의 임신사실을 알고 바로 혼절하는데 이후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뜬다.[3] 일전에 구세후를 잃고 마음고생을 한 것도 일찍 세상을 떠난 것에 영향을 주었다.

냉정한 구세경이 유일하게 의지했던 인물로 묘사된다. 작중 공룡그룹의 일상을 보면 구세경이 딱히 믿고 의지할 만한 사람들이 없는 환경이었다. 구필모는 그룹 일 때문에 바빴고, 구필순은 제 앞가림도 할까 말까 였으며 당연히 본처인 어머니에게 상처를 준 이계화는 말할 것도 없었다. 친할머니인 사군자도 25% 이상의 공룡그룹 주식을 가졌을 능력 있는 경영인인 만큼 구세경이 어렸을 때는 바빴을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사군자는 손자인 세후와 세준이만 예뻐했지 세경을 챙겨주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반면 과거 회상 속 소민정은 자식들에게 모두 자상하게 대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자식 중 세경이 우선이었다는 구필모의 대사나 구세경이 암 말기 고통 중에 환상 속의 어머니에게 자신의 아픔과 엄마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는 장면을 봤을 때 구세경에게는 어머니인 걸 넘어서 유일한 정신적 지주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 역시 가부장적인 공룡그룹에 속한 인물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녀 생전에도 구필모는 아동학대와 편애를 했음이 드라마를 통해 드러났고 이는 훗날 모든 불행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본인은 심성이 착하여 아이들을 차별없이 사랑했다고 하더라도 가부장적인 구필모에 반기를 못들고 아동학대와 편애를 알면서 방치한 것은 문제다. 이는 집안 분위기나 구필모의 성격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다.[4] 또한 재벌가 사모님이었다는 한계도 가지고 있다. 이는 용하가 엄마랑 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놓은 버킷리스트에서 잘 드러나는데, 엄마와 손 잡고 자기, 공원에서 공놀이, 샌드위치 만들기 등 평범한 가정의 어머니라면 아이와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이를 본 구세경이 자신은 이런것조차 해본 적이 없다면서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장면을 통해 소민정 또한 어린 시절 구세경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5]

그녀의 유품인 공룡알 사파이어 보석 세트는 이계화에 의하여 이계화의 범행 교사의 대가로 사용되었다.
공룡알 사파이어 귀걸이: 한의원 장 원장 (사군자에게 치매를 유발하는 한약을 짓는 대가로 사용되었다.)
공룡알 사파이어 목걸이: 가정부 김순옥 (사군자에게 치매를 유발하는 한약을 먹이고, 비밀에 대해 함구하는 대가로 사용되었다.)
공룡알 사파이어 반지: 스토커 최영훈 (민들레에게 스토커 짓을 사주하는 대가로 사용되었다.)
공룡알 사파이어 브로치: 비서 오성진 (이계화의 범행을 돕는 대가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6]
공룡알 사파이어 팔찌: 박 원장 (사군자에게 치매 허위 진단서를 발행하여 치매 치료를 강행하게 하는 대가로 사용되었다.)


[1] 본인이 낳은건 아니다 [2] 동 작가의 전작인 아내의 유혹에서 동일 배우인 장서희가 연기했던 인물을 패러디한 설정. [3] 여기서 구필모는 회사에서 회의를 하던중이라 부인의 마지막 전화를 받지 못하고 소민정은 그대로 사망하였다. [4] 가부장적인 공룡그룹 집안에서 소민정에게는 발언권이 없었거나, 구필모가 지나치게 독선적이어서 그토록 사랑한다는 본처의 말도 무시하고 고압적인 훈육방식을 구세경에게만 고집한 결과로 볼 수도 있다. 일례로 구세경이 실수로 구필모가 아끼는 도자기를 깼을 때 소민정이 할수 있던 것은 자신이 깼다면서 잘못을 감춰주는 정도였다. 사실, 이는 소민정이 그만큼 여려서 그랬다고 이해할 수 있다. 남편이 혼외정사로 임신을 시켰는데 구필모나 이계화에게 한 마디도 못 하고 쓰러지는 걸로 봐서 싫은 소리 못하는 착한 아이 컴플렉스의 소유자일 수도 있다. [5] 이에 대한 이유도 추측해 보자면 소민정도 어쩌면 구세경과 비슷한 집안, 내지 매우 엄격한 집안에서 자라와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소민정 본인도 자신의 부모와 추억을 잘 보내지 못했다면 자신이 할 줄 아는 건 자녀들에게 공평하면서 다정하게 대해 주는 정도 밖에 없을 것이다. 현실에서도 부모와 함께 추억을 못 나눈 채 자라서 자신이 부모가 된 사람들 중에서는 좋은 인성을 기본적으로 갖춰 자녀를 열심히 양육하고 사랑은 주지만 정작 그를 응용해서 추억을 쌓는다던지 하는 것은 아이가 먼저 말하거나 자신처럼 자녀를 양육하는 친구들에게 듣기 전까지는 진짜 할 줄 몰라서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 이 드라마의 소민정도 분명 성격상 구세경이 놀이공원을 가자던가 같이 자고 싶다던가 하면 무조건 들어줬을 테지만 이미 아버지인 구필모로부터 학대받아 위축돼있던 구세경으로선 되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어머니인 소민정에게 이런 소망을 차마 못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 [6] 공룡알 사파이어 보석 세트 중에서 가장 비싸기 때문에 가장 심한 악행을 저지른 사람이 갖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오비서는 종자 사기를 당해서 30년 이상 미쓰리의 악행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