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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라이도 카기리가 트위터[1]에서 연재하던 동인지 ' HERO_IN'이 정식 연재화한 소꿉친구 러브 코미디 작품. KADOKAWA 미디어 팩토리의 월간지 코믹 플래퍼에 연재되고 있다.2. 특징
넷판은 컬러판으로 시작한 1부와 흑백판으로 바뀐 2부로 나눠진다.[2] 정식 만화는 대사가 없고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설명하던 넷판을 만화 형식으로 바꾸거나 그냥 소재만 가져오고 내용을 바꾸는 식이다.무대는 원작자가 재학하고 있는 아오모리현 소재 국립 히로사키대학이다. 대학피셜
원작자 아라이도의 트위터를 통해 2020년 1월에 연재 종료가 예고되었다. 단행본은 3권으로 완결될 듯.
3. 줄거리
"그냥 친구에요. 히노 마츠리란 녀석인데요. 여자인데 싸움 잘하고 선머슴이라 간식 같은 건 자주 뺏겼고 저는 거의 거스르지 못했네요. 하지만 제게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으니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네 바로 옆이야."
"....어?"
"그만큼 어필했는데도 눈치 못 채다니 아무리 나라도 쇼크거든? 다.이.스.케?"
"너 설마? 마츠리!?"
"오랜만이야 다이스케."
선머슴이었던 그 녀석이 미인이 되어 돌아왔다.
"네 바로 옆이야."
"....어?"
"그만큼 어필했는데도 눈치 못 채다니 아무리 나라도 쇼크거든? 다.이.스.케?"
"너 설마? 마츠리!?"
"오랜만이야 다이스케."
선머슴이었던 그 녀석이 미인이 되어 돌아왔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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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미노 다이스케
본작의 남주인공. 대학교 1학년으로 이공학부라는 걸 보아 이과인 듯하다.
미녀가 되어버린 마츠리를 만나자마자 이성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녀가 예전처럼 과도한 스킨십을 할 때마다 승천할 뻔한다. 결국 자신의 집에서 한침대에 자게 되어 마츠리를 보고 좋아한다고 속삭이는데 마츠리가 그걸 듣고 자신은 이미 준비가 다 되어있는데[3] 왜 이렇게 둔감하냐면서 갈굼당하고 첫경험을 치르게 된다. 마츠리 말론 짐승처럼 격렬하단다(...).정력왕 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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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 마츠리
본작의 여주인공 및 히로인. 도넛을 매우 좋한다.
어렸을 적 다이스케와 불알친구처럼 지냈으나, 사춘기가 끝난 지금은 미소녀로 역변하여 예전처럼 스스럼없이 지내지 못한다.[4] 초반에는 다이스케에게 과도한 스킨십을 해도 소꿉친구 기분 때문에 전혀 의식하지 않았으나, 컬러판 마지막에서 잠든 주인공에게 장난[5]을 치려다가 부끄러워서 하지 못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이스케를 이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며 결국 다이스케의 좋아한단 혼잣말에 자기는 샤워도 하고 속옷도 한장만 걸치고 같은 침대에서 자는데 왜 마음을 몰라주냐면서 어물쩡거리지 말라면서 먼저 키스를 하며 덮치고 자신은 8년간 남자를 사귄 적이 없다 너무 늦다, 우리는 이젠 소꿉친구가 아니다면서 거사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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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코지 모미지
본작의 후배 남주를 놀리기 좋아하는 선배란 컨셉의 두 번째 히로인. 6화부터 등장.
다이스케의 고등학교 한 학년 위의 선배로 현재 트리비아 동아리[6] 부장이다. 부원은 다이스케와 함께 둘뿐이었으나 마츠리가 들어옴으로 셋으로 늘었다.
고등학교 때는 지금의 느슨한 모습과는 달리 성실하고 능력 있는 학교의 아이돌 같은 존재여서 고백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7], 이를 막기 위해 학생회에서 같이 활동하던 다이스케와 연인행세를 했다고 한다. 일단 본인은 연기였다고 선을 그었지만 대학생이 되어서도 다이스케와 연인행세를 그만두지 않겠다고 하는 등 다이스케에게 마음이 있는 듯. 동아리 합숙으로 온천 여관에 갔을때는 술김에 다이스케에게 고백했으나 차였다. 다행히 이후로도 편하게 지내고는 있지만 아직까진 다이스케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넷판에선 2부(흑백판)부터 등장.이 마지막이었다[8] 넷판에서 회상을 보면 학생회장 완장을 찬 걸로 학생회장이었던 걸로 보인다. 또한 마츠리가 다이스케와 함께 수업표를 짜던 중 등장하며, 작중 묘사로는 메가데레끼와 마츠리가 자신들의 어릴 적 사진을 보여주자 심각한얀데레질투끼를 보였다. 연재판에선 반대로 마츠리와 사진을 보며 다이스케 이야기를 나누는 걸 보면 넷판 설정이 바뀐 듯하다.
5. 평가
정식 연재화하면서 양이 늘어나서 그런지 작화붕괴가 많이 늘어나 작화질이 떨어졌다. 6화부터 모미지가 등장하자 마츠리와 비슷하게 생겨서 자매 또는 사촌인 줄 알았다며(...) 여전히 작화에 대한 비판은 나오고 있다.[9][10]6. 원작과의 차이점
- 등장인물들에게 이름이 생겼다.
- 원작은 마츠리 시점으로 진행되는 반면, 정식 만화는 다이스케 시점으로 진행된다.
- 대사가 없던 원작은 다이스케가 마츠리의 성별은 알고 있었는지 알기 어려우나, 대사가 생긴 정식 만화는 알고는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넷판에선 모미지가 다이스케와 마츠리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질투끼를 보이지만 연재판에선 '후배를 놀리는 선배'란 설정이 되어서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는 등 마츠리와 사이가 좋다. 애초에 모미지와 마츠리의 만나게 된 경위도 달라졌다.
[1]
트위터 닉네임은 新挑限(ばかやろう), 아라이도 카기리(바보 자식)이다.
[2]
1부는 일러스트 느낌처럼 그림 한 두 장으로 이야기를 표현하려는 느낌이 강하고 2부는 흑백판으로 바꿔서 양을 2배로 늘리고 컷 분할로 이야기를 더욱 자세하게 표현한다.
[3]
거사를 치르고 난 뒤
콘돔까지 준비했다고 독백한다.
[4]
체격, 힘 차이 때문도 있으나, 컬러판 마지막에서 주인공을 이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선머슴 같은 행동을 피하게 된다. 참고로 어릴 때는 다이스케가 마츠리한테 거의 지다시피 해서 그런지 마츠리는 본인이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대학생이 되면서 다이스케와 펀칭머신 등의 힘 쓰는 놀이를 하면서 힘 차이를 실감했다.
[5]
작중 묘사로 보아 뽀뽀나 입김을 불려는 것으로 추정.
[6]
보통 쓰잘 데기 없는 상식으로 여겨지는 상식들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잉여부. 본인은 이런 게 유용할 때가 있다며 부정하지만.
[7]
남학생뿐만 아니라 언제부터인가 생긴 자신의 팬클럽의
여학생들도 종종 고백했다고 한다. 물론 이런 모습은 일할 때뿐이고 다이스케와 있을때는 대학생 때나 이때나 똑같았다.
[8]
2부(흑백판)가 시작하자마자 등장했으나, 그 뒤로 증발해서 출현하지 않는다. 연재가 시작됐으니 넷판이 더 나올 리 만무하고.
[9]
사실 넷판도 흑백판으로 바뀐 뒤로 컬러판보다 퀄리티가 떨어진 느낌이라는 말은 있었고 이게 연재로 양이 늘어나면서 확실히 드러난 것이다. 이 때문에 후속작인 '
할배할매가 회춘했다'에서는 주 4페이지 연재로 분량을 줄여 퀄리티를 유지했다.
[10]
참고로 이거 외에도
Mr.Monster라는 시리즈도 픽시브에서 종종 올리곤 하는데, 실력이 나쁜 건 아니지만 한번에 여러장을 그리는데 약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