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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3:08:37

세이부 컵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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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컵 축구
セイブカップサッカー
Seibu Cup Soccer
파일:attachment/세이부 컵 축구/seibu.png
1. 개요2. 조작법 및 기술3. 특징4. CPU 공략5. 등장 팀
5.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5.2.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5.3.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5.4.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5.5.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5.6.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일본 내수판 한정 등장)5.7.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일본 내수판 한정 등장)5.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일본 내수판 한정 등장)5.9.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해외 수출판 한정 등장)5.10.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해외 수출판 한정 등장)5.11.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해외 수출판 한정 등장)5.12. 파일:seibucupgod.png GOD: 최종보스
6. 엔딩7. 희귀한 아케이드 축구 게임8. 기타

1. 개요

라이덴으로 유명한 일본의 게임 제작사 세이부 개발 1992년에 출시한 아케이드 축구 게임. 해외판 제목은 Olympic Soccer '92.

빠르고 호쾌한 진행과 조작감으로 한국 오락실에서 버추어 스트라이커, 테크모 월드컵 98 이전에 큰 인기를 모았던 축구 게임이었다. 당시 아케이드 스포츠 게임으로는 드물게 4인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2. 조작법 및 기술

공격 시 수비 시
A 버튼 태클
B 버튼 짧게 입력 시 짧은 패스
길게 입력 시 로빙 패스
점프
B 입력 후
A 입력 시
이단 옆차기
방향키와 A, B 버튼으로만 이루어지는 단순한 조작법이지만, 여러가지 슛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발리슛 - 로빙 패스로 받은 공을 논스톱 슈팅 시 A 버튼은 강한 발리슛을, B 버튼은 살짝 뜨는 발리슛을 구사한다.

헤딩슛 - 로빙 패스로 띄운 공을 B 버튼으로 점프 시 헤딩슛을 구사한다.

오버헤드 킥 - A 버튼을 빠르게 두 번 연타 시 오버헤드 킥을 구사한다.

3. 특징

엄연히 리얼 계통 (일단 필살슛 등의 개념이 있어서 완전히 리얼한 게임은 아니긴 해도) 스포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파울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주심은 킥오프할 때 휘슬 불고는 사라져서 경기 내내 안 보이며, 부심이 킥오프, 골, 스로인, 코너킥, 골킥, 그리고 컨티뉴 때 뜨는 승부차기 때 호루라기를 부는 정도. 백 태클을 하든, 이단옆차기를 하든, 공을 갖고 있지도 않은 수비수에게 태클을 하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4인 협력 플레이의 경우 세 명은 수비수들을 개발살내고 한 명은 골을 향해 달려가는 전술을 펼 수 있다. 참고로 태클이나 발차기는 같은 편 선수에게도 통한다.

파일:external/www.arcade-museum.com/1074643659.jpg

한 번 득점한 선수가 드리블을 시작하면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꽉 채우면 '다이너마이트 킥'이라는 필살 슛을 쓸 수 있다. 발사(?)하면 어마어마한 파워로 모든 선수를 작살내면서 우리 골대에서 상대 골대까지 직진한다. 다만 골키퍼에게 정면으로 날리면 막히고, 앞서 언급한 이단 옆차기에도 걸린다. 또한, 너무 멀리서 사용하면 홈런이다. 심지어 아래 이탈리아팀 동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나온 공이 우리편 골대로 들어가는 대참사도 발생한다.

그런데 이걸 역이용하면서 공을 일부러 자기 팀 골대를 맞혀 튕겨서 상대 팀 골대에 넣는 고수들도 존재했다. 이 전법은 탄도가 너무 높아서 조준을 제대로 한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속수무책이다. 다만, 이 다이너마이트 킥은 꽉 채울때까지 패스를 하면 안되기 때문에 실전성은 별로 없다. 그래서, 탄도 조절에 실패하면 골대 위로 공이 날아가서 아웃이 된다.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되어 컨티뉴할 경우, 재경기와 승부차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GOD와는 승부차기가 불가능하며 재경기만 가능.

다인 플레이 상태에서 무승부나 패배로 컨티뉴 화면이 뜨면 각자 크레딧을 넣어서 부활하거나 퇴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인 협력 플레이 컨티뉴를 할 경우 4크레딧을 넣어 4인 전원이 부활하거나 2크레딧만 넣어 2인만 부활할 수도 있다. 4인이 뭉쳐 CPU전을 하는 것 외에 3인:1인 대전이나 2인:2인 대전도 가능하다.

4. CPU 공략

이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득점을 많이 할수록 CPU의 성능이 점진적으로 상승한다. 또한 상위 스테이지로 갈수록 플레이어와 CPU의 능력치는 넘사벽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CPU의 달리기 속도는 미쳐 돌아가며 주장은 완전히 날아다닌다. 몸싸움도 압도적으로 밀린다. 어설프게 몸싸움을 걸었다간 되려 내 선수가 밀려 넘어진다! 수비진영에서 패스조차 돌릴 수 없을 지경까지 이른다. 정상적인 경기 운영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그러나 난이도와 상관없이 아주 간단한 패턴으로 득점이 가능하다. 킥오프 직후 태클 - 볼을 빼앗자마자 아군 골키퍼에게 슛으로 백패스 - 골키퍼로 공을 중앙으로 던지기 - 볼을 받는 선수가 대각선 사이드를 향해 논스톱 발리 패스 - 이 슛을 받은 사이드의 선수가 그대로 전방 슛 - 사이드 구석에 대기하고 있던 선수가 공을 받아 크로스 - 헤딩 슛 - 골인 - 다시 킥오프 - 무한 반복.

이 패턴으로 매 스테이지 평균 5득점이 가능하다. 따라서 누구나 조금만 패턴을 익히면 손쉽게 엔딩을 볼 수 있으나... 모든 팀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단의 각 팀 문단에서 포메이션을 보면 독일과 일본은 페널티 에어리어 선에 수비수 3명을 배치하여 플레이어의 CPU전 주요 득점 패턴을 방어하므로 상위 스테이지로 갈수록 크게 힘들어진다. 수비수 2명을 배치하는 이탈리아도 버거운 상대이다. 이상의 3개국은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전술에 따라 GOD 이상의 난적이 될 수도 있다. 나머지 팀들은 고만고만하며, 특히 아메리카 대륙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은 스코어링의 호구이다.

플레이어가 한국, 일본, 독일을 잡으면 상술한 패턴을 쓸 수 없다. 대각선 사이드 논스톱 발리슛 단계에서 공을 받는 선수의 위치가 애매해서 상대 수비수에게 끊기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골키퍼가 공을 잡자마자 위나 아래로 골킥을 차서 직접 주는 방법을 쓰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결국 상위 스테이지에서는 수비수에게 막힌다.

조작 미스나 기타 변수로 인해 패턴이 틀어지면 폭풍실점을 각오해야 한다. GOD를 상대할 때 한 번 틀어지면 3점 차 이상의 리드도 순식간에 따라잡힐 수 있다.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올리면 받는 선수가 그래픽상 골키퍼 뒤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 슛을 하여 골을 넣는 패턴은 아주 유명하다. 상단의 동영상처럼 크로스 - 헤딩도 높은 확률로 들어간다. 후반부에는 이 패턴 외의 득점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

한국을 골랐을 때 초반에 독일, 일본, 이탈리아를 나오게 하는 방법이 오락실에 존재했다. 상대 국가를 고를 때 '따따따따' 소리가 나는데 딱 8번째 소리에 누르면 독일, 그 다음에 똑같이 딱 8번째 소리에 누르면 이탈리아, 그 다음에는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일본이 나왔다. 초장에 이렇게 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골라 끝낸 후에는 전부 고만고만한 팀.

그 외의 팀으로 독일, 일본, 이탈리아를 뽑을 땐 버튼을 누른 순간의 팀의 2칸 뒤의 팀이 골라지는 방식이니 동체시력을 잘 활용하자. 2칸 뒤의 팀이 이미 클리어한 팀이라면 다음 칸의 팀이 선택된다는 것에 주의.

5. 등장 팀

파일:external/www.emuparadise.me/cupsoc.png
일본 내수판의 팀 셀렉트
파일:olympicsoccer92_player.png
해외 수출용 팀 셀렉트
각 팀의 선수 개개인 능력치나 특성에 차이는 없다. 팀의 전력은 포메이션이 결정짓는다. 포메이션상 사이드를 방어할 수비수가 없는 팀이 크게 불리한 게임이다. 그래서 최종수비진 3명을 배치하는 독일, 일본이 대인전에서 강력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상대 공격 상황에서 5~6명의 선수가 하프라인에서 어영부영하는 호구이다. 미국, 잉글랜드는 수비 인원이 좀 더 있긴 하지만 역시 전술이 불안하고, 이탈리아는 양 사이드 수비가 배치되어 그럭저럭 쓸만한 편.

파일:seibucupkor.jpg
무지막지한 벌떼축구를 구사하는 한국은 대인전에서는 독일, 일본 양강 다음가는 숨은 강팀이다.

각 팀마다 유달리 외모가 튀고 양말 색깔이 다른 선수가 한 명 있는데, 이들이 바로 주장이다. 잉글랜드, 미국, 일본의 주장은 양말 색깔이 바지 색깔과 비슷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주장은 양말이 하늘색이다. 독일, 이탈리아의 주장은 양말이 하얀색이다. 한국의 주장은 머리색이 다르다. GOD의 주장은 피부 색깔이 다르다. 이들은 팀 셀렉트 화면이나 스코어 화면 등에도 대표로 등장하여 상세한 외모(?)와 제스처를 보여준다. 주장은 일반 선수보다 달리기가 빠르고 킥 능력이 좋으며 몸싸움도 강하다. 플레이어가 주장을 조작하지 않을 때 주장의 움직임은 CPU 주장과 동급이다! 5스테이지 이후 상위 스테이지에서의 볼 경합 중에 가끔 볼 수 있는데, 다른 아군의 움직임은 그대로인데 주장만 GOD급으로(!) 뛰어온다.

제작사의 공식 기록이 밝혀지지 않아 몇몇 팀은 주장이 누구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

5.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파일:seibua.png

주장은 폴 개스코인.


잉글랜드 팀 원코인 클리어(기판 영상)

5.2.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seibub.png

주장은 루디 푈러.[4]


독일 팀 원코인 클리어(기판 영상)

5.3.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seibue.png

주장은 살바토레 스킬라치.


이탈리아 팀 원코인 클리어(기판 영상)

5.4.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파일:seibuf.png

주장은 카레카, 둥가 등으로 추측된다.


브라질 팀 원코인 클리어(기판 영상)

5.5.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파일:seibug.png

주장은 디에고 마라도나. 어째서인지 ARGENTINA가 아닌 ALGENTINA라고 표기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팀 원코인 클리어(기판 영상)

5.6.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일본 내수판 한정 등장)

파일:seibuc.png

주장은 에릭 위날다.


미국 팀 원코인 클리어(기판 영상)

5.7.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일본 내수판 한정 등장)

파일:seibud.png

주장은 하시라타니 테츠지.


일본 팀 플레이 영상(기판 영상)

PK 플레이를 녹화하기 위해 1컨티뉴 플레이로 진행.

5.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일본 내수판 한정 등장)

파일:seibuh.png

주장은 김주성.


한국 팀 원코인 클리어(기판 영상)

당시의 일본산 게임들은 격투기, 스포츠 게임 모두 철저하게 한국의 존재를 등한시하였는데 이 게임은 한국을 참가국으로 넣고 당대 최고의 인기 축구선수였던 김주성 선수를 꽤 잘 재현해서 넣었다.

대한민국 팀과 해외 수출판의 대한민국 대체팀인 스페인만의 특징으로, 상대팀에게 골을 먹었을 때의 제스처가 당당(?)하다. 다른 팀들은 실점을 하면 해당 팀 선수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자책하는데 한국과 스페인은 팔짱을 끼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마치 "아니, 이 쩌는 나님의 팀이 왜 골을 먹은 거지?" 하는 듯한 모습.

5.9.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해외 수출판 한정 등장)

파일:seibui.png

스코어 화면에서 주장의 모션은 일본과 같다. 주장은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 팀 원코인 클리어(기판 영상)

5.10.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해외 수출판 한정 등장)

파일:seibuj.png

스코어 화면에서 주장의 모션은 미국과 같다. 주장은 프랑크 레이카르트, 혹은 루드 굴리트로 추측된다.


네덜란드 팀 원코인 클리어(기판 영상)

5.11.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해외 수출판 한정 등장)

파일:seibuk.png

스코어 화면에서 주장의 모션은 대한민국과 같다. 주장은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스페인 팀 원코인 클리어(기판 영상)

위 영상의 55초 부분에 나온 골 장면에 주목하자. 운이 좀 따라야 하지만 이런 방법도 가능하다.

5.12. 파일:seibucupgod.png GOD: 최종보스

파일:seibugod.png

세계지도를 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테크모 월드컵 98 최종 보스와 비슷한 세계 올스타 팀으로 추정된다. 끝판왕답게 능력치가 어마어마하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플레이어의 수비수를 다 밀어버리고 슛을 날리기도 한다. 태클로도 공을 빼앗기 힘들며, 스피드도 게임 최강. 주장은 펠레.

파일:seibugoduni.png

그런데 유니폼 심판과 같다. 실제로 부심들이 최전방으로 달려와 선수로 변모하면서 경기가 시작된다.

파일:seibugodfor2.png

GOD의 포메이션. 수비 배치가 탄탄해 보이지만 CPU 공략 문단에서 언급한 꼼수를 쓰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수준으로 구멍이 뻥뻥 뚫린다.

득점, 실점, 심지어는 승리와 패배할 때의 포즈까지 모두 똑같다(...). 그냥 끄덕끄덕 하며 여유부리는 모습.

6. 엔딩


스텝롤 이후 총 8경기에서의 골 득실에 따라 A~E의 등급과 메시지가 표시된다.
1경기에서의 골 득실
E 1점 이하
D 2점
C 3점
B 4점
A 5점 이상
전 경기 합산 등급, 기준, 메시지(번역)
E 9점 이하 YOU WIN BY A FLUKE?
(당신은 요행으로 이겼나요?)
D 10~19점 YOU ARE A SUBSTITUTE PLAYER!
(당신은 후보선수입니다!)
C 20~29점 YOU ARE A GOOD PLAYER!
(당신은 우수한 선수입니다!)
B 30~39점 YOU ARE THE BEST SCORER!
(당신은 최고의 스코어러입니다!)
A 40점 이상 YOU ARE THE BEST STRIKER!
(당신은 최고의 스트라이커입니다!)

7. 희귀한 아케이드 축구 게임

게임 데이터가 담겨 있는 롬의 덤프 작업은 완료되었으나, 기판에 있는 불법 복제 방지 시스템의 보호 수준이 매우 강력해서 MAME는 지금도 에뮬레이션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또한 게임기로도 이식된 적이 없다.[5] 플레이하려면 기판을 보유하거나 오락실에 가야만 한다.

실제 선수를 모델로 사용한 만큼 초상권 문제도 있기에 이식되어도 그래픽 수정은 불가피하다.

아래는 세이부 컵 축구를 플레이할 수 있는 오락실 목록이다.

파일:external/reip.mameworld.info/goal92.png

해외판을 기반으로 한 Goal! 92라는 해적판이 있지만, 원판과 조작감이 완전히 다르고 사운드도 원판에 비해 구려서 대체재로는 역부족이다.

기판을 구동시 -5V 전원이 입력되어야 사운드가 나온다. -5V가 없어도 소리가 나오도록 개조한 기판도 있지만 -5V를 5V에서 변환하는 회로를 써서 조달한 것보다 사운드 출력이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8. 기타

축구선수 김주성은 당시 제작사로부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모델료를 받았으며, 축구 컨텐츠를 게임을 통해 상업화시킨 일본의 마케팅이 무척 신기했다고 한다. 기사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이 게임의 굉장한 팬으로 소싯적 오락실에서 달인이 될 정도로 플레이했다고 한다. 자신의 팬 카페에서 이 게임을 공개수배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상기한 해적판 버전밖에 구할 수 없었기에 플레이 후 원판과 좀 다르다며 실망한 일화가 있다.

아나운서 전현무는 고3 시절에 이 게임에 빠지는 바람에(...) 재수를 했다고 한다. #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5회에서 실행되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화면 하단에 타이머가 있는데 90초부터 11초까진 숫자 색깔이 노란색이었다가 10초부턴 숫자 색깔이 빨개지면서 뚜, 뚜 소리가 난다.

1~3스테이지는 낮 경기, 4스테이지는 저녁 경기, 5~7스테이지는 밤 경기이다. 4스테이지만 경기장 전체가 붉게 변하고, 5~7스테이지에서는 경기장 밖 하단이 검은 것으로 구분 가능하다. 8스테이지는 동이 터오는 새벽녘으로 추정된다. 또한 그라운드 색깔이 4스테이지는 주황색, 8스테이지는 하늘색, 나머지 스테이지는 모두 초록색으로 나온다.[6]

라이덴 시리즈의 작곡 담당으로 알려진 사토 고(佐藤豪)가 효과음 담당, 사운드 프로그래머로서 참여했다.

게메스트 1992년 10월호에서 카운터 스톱이 달성되었다. 일본 전국의 2개 점포에서 달성했으며 여기에 개인으로 신청한 1명도 달성, 대한민국에선 2024년 4월 20일에 칸스토 달성자가 나왔다.

2018년에 대한민국에서 이 게임으로 대회를 진행한 적이 있다. 격겜 게이머인 XYZZY도 참전했으며 김성회, 온상민, 전태규가 해설을 맡아, 해설진들도 꽤 고였음을 인정했다. 대회 이름은 '고인물 게임대전'이었다.


[1] 일본은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이래 무려 40년 동안 FIFA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한국을 넘지 못하여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다 1993년에 진행된 1994 FIFA 월드컵 미국 최종예선에서 처음으로 한국에게 승리(1:0)하지만, 도하의 비극이 일어나면서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다음 대회인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에서는 본선 진출국 수가 늘어나면서 일본이 처음으로 한국과 함께 본선에 진출한다. [2] 미국은 출전국이 13개에 불과했던 초대 월드컵 때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현재도 4강은커녕 8강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3] 1986, 1990 월드컵 16강전에서 탈락, 1994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4] 외모는 카를하인츠 루메니게와도 닮았지만, 이 선수는 1986년에 국가대표 은퇴, 1989년에 선수 은퇴를 했기 때문에 1992년에 출시된 이 게임의 모델은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5] 테크모 월드컵 98도 한때는 에뮬레이터나 게임기로도 할 수 없었지만 오락실과 문방구 게임기 등으로의 보급률이 훨씬 높은데다 2013년에 MAME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6] 경기시작 전 전광판을 잘보면 시계가 붙어있다. 1스테이지 11시에 시작해서 2시간 간격으로 넘어가며 7스테이지는 23시, 8스테이지는 06시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