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약속 genuine prom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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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2009년 8월 6일, 심논개 사건 | |
최초 업로드 | 2010년 3월 24일, 박동희의 스포츠춘추 # | |
헤드락 | 시전자 | 피시전자 |
조인성 | 심수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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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당시 LG 트윈스 소속의 야구선수였던 조인성과 심수창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2009년 심논개 사건 이후 양 당사자들이 서로 화해했다는 증거로 남긴 이 어색한 사진[1]과 기사에 적혀있는 1980년대 청춘물에나 나올 법한 어색한 사과로 인해 수많은 패러디와 드립을 낳은 걸작이기도 하다.패러디에 주로 사용되는 제목은 이 사진이 실린 스포츠 춘추 기사의 제목이었던 "참된 약속"( 원본 링크 2024년 기준으로는 비공개된 상태다.)이지만, '세상에서 제일 어색한 사진'이라는 제목으로도 유명하다.
2. 저 사진이 나온 배경
심수창이 은퇴 후 TV방송에 나오면서 밝힌 뒷이야기론 당시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저 사건을 알면서 크게 화를 냈고, 둘이 화해를 하지 않는다면 둘 다 자르라고 격노하였다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그때 찍은 사진이 저 사진이라고, 실제로도 저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서로 앙금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스톡킹 라디오스타3. 이후
5년 후라고 알려진 이 사진은 2010년 상황 연출시 찍었던 다른 버전이 인터넷에 흘러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2010년 당시의 블로그에 조인성이 해당 안경과 모자를 착용한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심수창이 넥센으로 이적한 뒤 조인성을 맞이하게 되고, 미소를 보기 전까지는 맞힐까 말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제게 미소를 짓는 걸 보고 화가 풀렸고 지금은 서로 예전처럼 잘 지낸다고 한다.
그리고 2015년 11월 30일, 심수창이 FA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였고 이 둘은 같은 팀 배터리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2016년 6월 7일, 한화 이글스의 5연승을 완성시키고 환히 웃는 모습. 이제는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동년 동월 18일 경기에선 정민태 코치와 조인성이 한판 붙고, 심수창은 그 기세에 눌려 슬금슬금 도망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4. 여담
한편 2019년 시즌에 롯데 자이언츠 투수 구승민이 두산 베어스 정수빈에게 사구를 던졌고, 이 때문에 당시 두산 감독인 김태형 감독이 분노한 나머지 구승민에게 투수 같지도 않은 XX, 일명 투같새 라고 일갈해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4년 후인 2023년에 김태형이 롯데 감독으로 부임하여 구승민과 만나게 되었다. 따라서 일부 팬들은 구승민과 김태형이 위 사진이라도 찍어야 한다며 농담하기도 하였다. 마침 조인성-심수창처럼 김태형도 포수 출신이고 구승민도 투수이기도 하다.영화 범죄도시(2017)에서 장이수와 안성태는 마석도 형사의 지시로 화해의 사진을 찍었다.
2024년 손흥민 이강인 불화 이후, 두 선수가 화해하는 기사 #가 올라오면서 축구판 참된 약속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다음 A매치에서 이강인이 어시스트를 해주고 손흥민이 골도 기록하는 등, 좋은 플레이도 보여주면서 갈등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1]
보통은 악수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어색한 헤드락으로 인해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