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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이름 | 셀렌(Selren) |
종족 | 서큐버스 |
신장 | ? |
체중 | ? |
나이 | 최소 수 천 세 이상[1] |
소속 | 이웨카 |
직위 | 검의 군단장 |
성별 | 여성 |
인간 관계 | 발로르(주군) |
이명 |
이웨카의 몽마 몽환의 검 |
1. 개요
시즌 3 에필로그 에피소드 3에서 등장한 신규 서큐버스. 짧은 분홍색 머리카락과 다른 서큐버스들 이상의 노출이 돋보이는 의상이 특징이며, 머리 장식과 등을 포함해 총 6장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일단은 종족은 서큐버스이지만, 본인은 서큐버스인 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지 브린이 서큐버스라고 부르자 그렇게 부르지 말아달라고 했고, 그걸 무시하고 계속 서큐버스라고 부르자 조금 화가 나려고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발로르를 주군으로 모시고 있으며, 발로르의 충고를 무시하거나 하는 것을 보면 상하관계는 있어도 명령에 무조건 충성하는 타입보다는 자유분방한 성격. 그럼에도 발로르는 셀렌의 능력 자체는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3 에필로그: 이웨카의 몽마
첫 등장은 이웨카가 깨어나면서 같이 등장. 애꾸가 된 발로르를 보고 용안에 상처가 나지 않았느냐며, 누구의 짓이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그녀는 발로르를 그렇게 만들 인물로 누아자, 팔라라를 언급하나, 한낱 인간이었다는 발로르의 말에 흥미를 가지게 되며, 과연 누가 무적의 투신인 발로르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의 강함에 대해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다. 발로르는 그가 좋은 검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며 우리의 힘이 돌아올 때까지는 쉽사리 여길 존재가 아니라고 그녀를 만류하지만, 셀렌은 그것을 무시하고,[2] 자신이 그런 싹을 밟아 버려야 한다며 낙원으로 단신으로 쳐들어 가기로 한다. 또한 발로르의 용안에 상처를 입힌 프라가라흐에 흥미를 보인다.그리고 꿈의 세계를 만들어 단잠에 빠져든 플레이어와 브린을 초대하며 전투를 치르는데, 발로르의 용안에 상처를 입힌 검을 보고 싶다고 하자, 브린은 낯을 가리는 검이라 당신에게 보여줄 물건은 못된다고 디스, 그러자 셀렌은 억지로라도 꺼내게 해보이겠다며 자신의 특기인 검술과 함께 다른 사람의 힘을 빼앗는 능력을 내세워 플레이어를 위협하지만, 힘을 빼앗는 능력은 영웅이 가진 방어장치에 의해 막히며 무력화되며, 결국 목표였던 프라가라흐는 보지도 못한 채 패배하고 이웨카로 돌아간다.
이웨카로 돌아간 셀렌은 완전히 패배했다고 보고하며, 특수한 방어장치같은 게 있어서 힘의 흡수도 무용지물이었다고 말한다. 발로르는 프라가라흐를 보고 틀림없이 그녀가 만든 검이라고 말하며 프라가라흐의 제작자에 대한 떡밥을 던지고, 셀렌은 발로르의 가서 쉬라는 말에 휴식을 취하면서 의문을 품는다.
이상한걸.. 강했어, 분명 강했는데... 발로르 님에게 상처를 입힐 정도는 아니었는데... 무언가, 약해진 걸까?
그리고 위와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에필로그 에피소드 3은 마무리된다.[3]2.2. 시즌 4
아무래도 플레이어와의 전투 후에도 살아남은 만큼 발로르와 함께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실낙원의 첨병 스토리에서 재등장. 다른 부관들과 달리 영웅과 싸웠던 상처 때문인지, 본신의 힘의 절반 정도밖에 회복하지 못했다고 하며, 휘하의 군대인 '검의 군단' 역시 3할 정도밖에 부활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라우라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데, 발로르의 부활과 함께 낙원에 강림하지만, 하필 그때 누아자의 개입에 의해 발로르가 다시 이웨카로 송환되려는 걸 막으려고 세르하를 공격하나, 때마침 등장한 루에게 막힌 뒤 스렝, 탈티아와 함께 합공을 가하지만 셋의 합공에도 불구하고 루에게 저지당해 세르하를 처리하지 못하고, 발로르가 송환당하자 물러난다.
시드 별궁 스토리에서 오랜만에 등장. 발로르의 봉인을 풀 열쇠를 쥐고 있다며 거래를 제안하는 마하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라우라와 탈티아가 지금은 마하를 믿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여 거래를 승낙하자 순순히 그에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엘쿨루스의 봉인석을 사용하는 동안 시간을 벌어줄 이웨카의 군단장으로 브레스가 나서자, 자신의 군단도 가세하겠다던 스렝에게 일에 집중하라고 충고한다.[4]
만인의 대적자 스토리에서도 등장해, 발로르 강림 작전을 무위로 돌린 루 라바다와 2차전을 벌인다. 자기 부대원을 대동해서 덤벼오지만 2:4로도 4 쪽을 여유롭게 제압한데다 브리지트에게 의뢰해서 무기까지 바꿔와서 더 강해진 루와의 결전은 상대가 되지 못 했고, 결국 루에게 당해 브레스의 뒤를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얼마 뒤에 스랭도 같이 따라오게 된다.
3. 능력
흥,
그런 식으로 날 부르지 마. 이웨카에서도 검이라면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니까.
발로르 : 상대의 힘을 흡수할 수 있는 너라면...
발로르 휘하의 4명의 군단장 중 하나로,[5] 종합적인 전투력으로만 따지자면 발로르, 누아자, 팔라라 등의 고대신급 괴물들에게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매우 강한 편. 마하조차 단신으로 쓰러뜨린 플레이어가 브린의 서포트를 받고서도 예상 외의 강적이었다고 평할 정도에, 본인 스스로 이웨카에서 검이라면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수준의 검술, 거기에 더해 다른 사람의 능력을 빼앗을 수 있는 힘까지 보유한 셀렌은 발로르 역시도 고평가하는 정도이다. 나름 이웨카에서도 꽤나 네임드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는 셈. 브린 역시 전투가 끝나고 "좀 더 쉽게 쓰러뜨릴 줄 알았는데, 예상 외의 강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자신만의 꿈의 세계를 만들어 꿈을 넘나들며 존재할 수 있다. 여러모로 서큐버스라는 이름에 가장 걸맞은 능력을 가진 인물. 그러나 역설적으로, 본인은 서큐버스라고 불리는 걸 매우 싫어하는데, 서큐버스로서의 힘보다는 발로르 휘하의 장수이자 이웨카 제일의 검사로서의 자부심이 더욱 강한 듯 하다. 다만, 자신을 확실하게 압도했다는 영웅의 강함을 보고도 발로르 님께 상처입힐 정도는 아니었다고 평하는 걸 볼때 발로르, 팔라라 같은 고대 신들과는 확연한 격차가 있는듯.
그리고 알아둬야 하는 게, 셀렌도 일단은 발로르, 누아자에 더해 팔라라의 존재까지 알고 있는 최고령 인물이다. 그들과 동일 세대라는 건 바꿔 말해 엘쿨루스의 탄생의 기원이 된 두 세계의 신들의 전쟁[6]에서도 참전했으며, 거기서 살아남았다는 뜻이 된다.
'실낙원의 첨병' 스토리에서 간접적으로 그 강함이 다시 언급되는데, 브린이 라그나힘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처음에는 에녹이라고 판단했으나, 이내 에녹과는 비교도 안 되는 강함의[7] 기운이 느껴진다고 정정했고, 이는 셀렌과 동격의 발로르 군의 탈티아의 기척이었다. 그리고 탈티아가 이끄는 마도군단의 마도병기 단 1체가 카르마뉴 군을 압도적으로 학살하는 스펙을 보이는데,[8] 셀렌은 저런 라그나힘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탈티아와 대등한 서열을 가진 이웨카의 군단장이다.
하지만 역시 최강급 신들에게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에 맞게, 팔라라의 힘을 얻은 루 라바다를 상대로는 군단장 셋이 합공을 했지만 루를 제압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그가 지키는 세르하에게조차 유효타를 입히지 못하고 발로르가 송환당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9] 직후로도 브레스가 행하는 권능을 보고 메르가 신에 필적할 만한 권능이라는 평가를 내린 것을 보면 셀렌을 비롯한 발로르의 군단장들은 모두 한 명 한 명이 신과 대등한 전력이라고 평가하기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4. 기타
발로르에 이어 2번째로 등장한 이웨카 출신의 인물. 시즌4에서 본격적인 이웨카와 낙원의 전쟁이 일어나기 전의 대충 이러한 존재들이 계속 등장할 것이는 일종의 떡밥을 던진 존재이며, 서큐버스의 역사가 생각보다 엄청 길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일러스트는 나름 괜찮게 뽑혔으나, 모델링이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리면서 별로라는 의견이 많아서, 마하, 네반 등과 비교하며 이웨카에는 얼마나 예쁜 신이 없으면 저런 녀석이 서큐버스로 일하는 거냐면서 디스당하기도 한다(...)전투에서는 서큐버스들이 으레 그렇듯이 블링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전투 방식이 특징. 그리고 체구가 왜소한 편이라 당연히 카록이나 허크가 여럿 생기면 정말 아예 안 보인다.(...)
셀렌의 서큐버스 아바타가 22년 하반기 그렘린 출석 레이스 최종 보상 중 하나로 출시되었다.
[1]
누아자, 발로르와 함께 등장인물 중 최고령의 인물. 주군인 발로르가 세계의 창조에 관여한 신인 걸 생각하면 더 많게 생각 할 수도 있다.
[2]
상관의 말을 일방적으로 씹었다는 의미라기보다는, 발로르 스스로도 "들을 생각은 없어보이는군" 하는 분위기.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셀렌 자체가 나름 자유분방한 성격이었던 모양이다.
[3]
플레이어의 일행은 여신 모리안이 사라져 여신의 축복을 잃은 프라가라흐의 힘이 약해졌다고 예상했지만 브리지트에 의해 사실은 플레이어의 의지와 신념이 흔들림으로써 약해진 것임을 알 게 된다.
[4]
이 때 셀렌이 나는 서큐버스고 너의 그런 쪽의 생각은 내게 훤히 보인다고 말하는데, 정황상 스렝이 브레스에게 연심을 품고 있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세하겠다고 주장한 걸로 보인다.
[5]
스렝, 탈티아, 브레스, 셀렌. 라우라는 자기 휘하의 군단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6]
엘쿨루스의 기억에서의 묘사를 보면 대지를 가르고 하늘을 불태우며, 전쟁의 인과를 부정하려 한 신들에 의해 그 여파로 원래는 안정된 두 세계의 시간축이 어긋나 두 세계에 서로 다른 시간이 흐르게 됐을 정도다.
[7]
에녹은 단신으로 마신의 탑을 돌파한 인퀴지터 클레르를 단 일격으로 그로기로 만들 정도의 실력자다. 물론 클레르가 방심한 사이 당한것도 있지만...
[8]
단신으로 군대를 학살한 묘사가 있는 캐릭터는 지금까지 신들을 제외하면 아가레스, 티탄, 블러디셰이드를 마신 아이단 정도고 그보다 강한 카단, 샤칼 등도 가능하리라 추측이 가능한데, 중요한 사실은 이웨카의 병기 중 하나가 에린의 각 종족 최강자급과 맞먹는 파워 묘사를 보인단 점이다. 괜히 신들이 이 녀석들이 내려오면 세계가 멸망한다고 호들갑 떠는 게 아닌 셈.
[9]
단순히 봐도 군단장들의 목적은 루의 제압이 아닌 무방비 상태인 세르하의 처단이었고, 루의 목적은 군단장들의 맹공으로부터 세르하를 지키면서 그들을 막아내는 것이었다. 이런 조건 차이에서도 세르하를 건드리지 못했다는 건 3명의 군단장과 루의 역량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