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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9:31:08

서부 로한(LO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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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est_Rohan_map.jpg

1. 개요2. 지역
2.1. Kingstead(킹스테드)2.2. Eastfold(이스트폴드)2.3. Broadacres(브로드에이커스)2.4. Stonedeans(스톤딘즈)2.5. Westfold(웨스트폴드)2.6. Entwood(엔트우드)
3. 역사4. 거점

1. 개요

West Rohan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등장하는 로바니온의 지역. 동부 로한의 섯크로프츠에서 엔트웨이드를 건너 서쪽으로 향하면 도착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는 웨스트폴드의 서쪽으로 던랜드의 로한 협곡과 이어져야 하지만 던랜드와 서부 로한 필드의 시점이 다르다 보니 실질적으로 이렇지는 않다. 그보다는 검산오름(Dunharrow) 남쪽 사자의 길을 지나 서부 곤도르의 검은뿌리 계곡으로 연결되며, 이스트폴드의 동쪽으로는 먼 아노리엔의 봉화 언덕과 맞닿아있다.

2013년 발매된 헬름 협곡 확장팩 업데이트로 추가된 지역이며, 적정 레벨은 85~95이다. 대응하는 영웅담은 3부 11권~14권. 13권까지가 헬름 협곡 확장팩 본편이고, 14권은 상황 종료 후 침수된 아이센가드 후일담이다. 스토리는 대략 와일더모어에서 돌아온 주인공 파티가 징계를 각오한 글레오윈과 더불어 에도라스로 다시 이동해 세오덴을 접견하려고 하는데 때마침 소설 시점의 간달프 등장 및 세오덴 각성과 맞물리고, 여차저차 에도라스에 남은 에오윈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헬름 협곡으로도 결국 향하긴 향해서 수성전에 합류하는 내용이다. 리벤델, 로스로리엔에 이어 게임 그것도 MMORPG라는 매체 특성에 의한 시간적 허용으로 반지 원정대와 주인공의 행적을 교차시키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지만, 이전과 달리 이번 교차 전후부터 영웅담 4부의 끝인 모란논 전투 종료까지 전반적인 영웅담 스토리와 일반 스토리 전개는 소설과 영화 본편에 종속되면서 영 좋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로한의 기마대 확장팩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노력 자체는 이것저것 많았던 지역답게 필드 전체가 무조건 이전보다 최악이라는 평가를 내릴 필요까진 없다. 동부 로한 필드[1]의 성의없음과 진부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소한 엠넷보다는 자세한 원전의 폴드 묘사를 바탕으로 필드 디자인에 좀 더 힘을 쏟았고, 스토리도 지나치게 고전적이고 밋밋하고 뻔한 전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했다. 한참 엔드컨텐츠가 부실했던 비판도 수용하여 영웅담 전투라는 비참비장의 엔드컨텐츠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마상 전투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여전히 필드 전체를 잠식하고 있는데다, 동부로부터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 서부 로한의 마을 퀘스트는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앞 지역을 넘어 이후 곤도르 구 아노리엔의 미나스 티리스와 함께 전 지역 최악으로 다가온다는 상황이 문제. 놀랍게도 동시에 극악의 피로도와 지루함을 게이머에게 한꺼번에 선사할 수 있다. 엘렌은 주인공 X개훈련 시켜놓고 에오윈이 싫다는데, 그럼 당시의 개발자들이 싫어하던건 유저들이라도 되나? 영웅담 퀘스트는 그래도 혼과 노나라는 뚜렷하진 않아도 최대한 나쁘지 않은 캐릭터성을 지녔으면서 외전이라는 느낌에 잘 들어맞는 주인공 파티원들 덕에 호평은 못해도 헬름 협곡 진입 전까진 진행이라도 되지만 일반 퀘스트는 스토리 전개와 시스템적인 연출 양면에서 나사가 기본으로 하나씩 나갔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 버전 1년 먼저 나온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헬름 협곡 확장팩의 대참사는 필드를 당연히 비껴가지 않았고 이건 10년이 지난 후에 다시 플레이해도 마상몹을 지상에서 때려눕히기 편해진 단 하나를 빼고는 나아진 부분이 거의 없다.

주요 엔드컨텐츠였던 Epic Battle(가칭 영웅담 전투)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이후 확장팩은 아니고 퀘스트팩이었지만 영웅담 전투가 주요 엔드컨텐츠였던 동부 곤도르, 구 아노리엔 전부 필드까지 평이 나쁘던 것을 감안하면[2] 그리고 시스템 자체가 100레벨 위에서 완벽하게 버려진 사실까지 감안하면 도저히 좋게 평가해줄 수는 없는 흑역사의 시작이었다.

2. 지역

2.1. Kingstead(킹스테드)

파일:LOTROKingstead.jpg

파일:LOTROEdoras.jpg
로한의 수도 에도라스

지역의 영주는 수도권이라서 없는듯.

2.2. Eastfold(이스트폴드)

파일:LOTROEastfold.jpg

킹스테드의 남동쪽을 통해 진입하게 되는 지역. 더 동쪽으로 먼 아노리엔의 봉화 언덕과 인접한다. 지역의 영주 정확히는 영주 대행은 알드버그의 사인을 동시에 대행하고 있는 아르실.

2.3. Broadacres(브로드에이커스)

파일:LOTROBroadacres.jpg

킹스테드의 북쪽, 살짝은 북동쪽으로 이동해 도달하게 되는 지역. 서쪽으로 스톤딘즈와 맞닿아있으며, 그 스톤딘즈와 마찬가지로 북서쪽으로는 엔트우드와도 연결된다. 오설리 북동쪽으로 동부 로한의 엔트워시 계곡, 정확히는 에아워르스 북쪽 늪지대와도 접한다. 지역의 영주는 스토크의 사인인 프리실드.

이스템넷의 노르크로프츠와 마찬가지로 팡고른 숲이면 모를까 웨스템넷 전체에서 적성국은 커녕 동맹국 국경조차 접하지 않은 지역이라 외부의 위협이 가장 적어야 할 듯하지만 실제로는 여기조차 신나게 침공받는 비상사태다.

일반 퀘스트라인은 웨스템넷 전체의 스토리텔링이 전부 이 게임 전체에서 알아주는 발암 유발 스토리라인이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발암을 보여준다. 아무리 이스템넷보다는 시각적인 필드 묘사나 스토리 밀도가 충실해도 모든 측면에서 이렇게까지 전달력이 나쁘면 소용이 없다는걸 제대로 증명하고 말았다.

2.4. Stonedeans(스톤딘즈)

파일:LOTROStonedeans.jpg

일반적으로 브로드에이커스의 서쪽으로 진입하면 되는 지역. 킹스테드의 북서쪽으로도 충분히 진입할 수 있으며, 그 킹스테드와 마찬가지로 북쪽으로 엔트우드와도 연결된다. 한편 남쪽으로는 웨스트폴드와 접한다. 지역의 영주는 우드허스트의 사인인 헤루반드로 주인공이 스톤딘즈에 진입하기 얼마 전에 아버지 헤레몬드가 사망하면서 직위를 넘겨받았다.

2.5. Westfold(웨스트폴드)

파일:LOTROWestfold.jpg

파일:LOTROHelmsDeep.jpg
헬름 협곡 및 진입로

킹스테드의 서쪽 혹은 스톤딘즈의 남쪽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지역. 지리적으로는 아이센 여울을 통해 던랜드와 이어져야 하나 상술한대로 시점 불일치 문제로 실질적 의미는 없다. 웨스트폴드의 군주이자 리더마크의 제1원수인 에르켄브란드는 딱히 영주(Reeve)로 불리진 않으며, 이는 이스트폴드의 에오메르와도 뭔가 다른듯. 이외의 주요 군주는 역시 그림슬레이드의 그림볼드인데 그림볼드 역시 사인으로 불리지 않는다.

2.6. Entwood(엔트우드)

파일:LOTROEntwood.jpg

서부 로한의 마지막 지역이라기보다는 엄밀히 말하면 범람한 아이센가드와 함께 85레벨 와일더모어를 잇는 엔드컨텐츠 추가지역. 하지만 컨텐츠 양과 밀도가 처참하다... 브로드에이커스 북서쪽, 스톤딘즈 북쪽으로도 진입할 수 있지만 사실은 범람한 아이센가드에서 엔트를 만나 순간이동을 통해 진입하는게 정석이다.

특별히 숲의 묘사가 취향저격이 아니라면 만렙 확장 이후 들러볼 가치가 거의 없는 지역. 95레벨 장비 생산 레시피는 여기 평판 올리고 교환템 모아 얻는 일회용 말고 생산길드 웨스템넷 마스터 찍어서 일주일 쿨다운 영구 레시피를 얻는게 훨~씬 좋다. 물론 이동이 불편한 전형적인 LOTRO의 숲이다 보니 데른딩글 귀환스킬의 가치도 크지 않다.

3. 역사

로한 문서 참조.

4. 거점



[1] 더 길게 보면 사실 ROI 시절 던랜드 시절에도 방향 자체만 보면 어느 정도까지는 그러했으나, 절대적으로 로한 확장팩들과 묶이기엔 품질 측면에서 아주 심하게 억울할 것이다. [2] 재미있는 사실은 이들 3개 필드는 같은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흑역사면서도 동부 로한이나 먼 아노리엔과 같이 필드가 뭔가 대충 만들다 말아버린 듯한 텅텅 비어있고 허전한 지역들의 낮은 품질과는 또 하나같이 대조된다는 점. 뭔가 열심히 가득 채워넣긴 했는데 그게 게이머들에게 좋은 경험이 아니라는 점에서 영웅담 전투 엔드컨텐츠 자체와 더불어 뭔가 거대 자본에 먹힌 중소 개발사의 개발지옥과 윗선 독촉의 산물인지 아니면 엇나간 장인정신의 산물인지 혹은 둘의 혼종인지 실체를 알 수 없는 그 무언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