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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1 12:06:54

던랜드(LO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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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TRODunland1.jpg

1. 개요2. 지역
2.1. Dunland(던랜드)2.2. Gap of Rohan(로한 협곡)2.3. Nan Curunir(난 쿠루니르)
3. 역사4. 거점5. 인스턴스 던전

1. 개요

Dunland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 등장하는 에리아도르의 지역. 에네드와이스의 남쪽으로 이동하면 도달할 수 있다. 동쪽으로 서부 로한의 웨스트폴드와 인접하지만, 게임 상으로 아이센 여울목을 건너 던랜드와 서부 로한을 오갈 일은 없다.[1] 스토리 상으로 다음 지역은 로스로리엔 남쪽의 큰강이기 때문에 사실상 에레드 루인, 포로헬, 철산[2] 등과 함께 이 게임의 몇 안되는 고립된 지역이라고도 볼 수 있는 셈이다.

적정 레벨은 66~75로, 2011년 출시된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마지막 전성기라고도 불리는 아이센가드의 부흥 확장팩의 무대이다. 영웅담 스토리는 3부 4권 던랜드를 지나가는 회색부대의 이야기로 시작해 3부 5권에서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서술된 아이센 여울목 전투와 세오드레드의 전사로 마무리된다. 너무 오래된 시절이라 시각적인 연출력은 크게 떨어지는 편이지만 오래되지 않은 스탠딩 스톤 게임즈 시절에도 그건 마찬가지지만, 이후의 로한과 곤도르에 비하면 위화감 없이 주인공의 행적과 오리지널 스토리를 원작에 잘 우겨넣었다. 영웅담 스토리가 아닌 일반 스토리는 대체로 사우론이 아닌 사루만의 마수가 주로 뻗치는 던랜드를 그려낸다.

보통 모리아의 광산, 미나스 모르굴과 함께 게임 역사상 Top3 확장팩, 아무리 양보해도 군다바드의 운명까지 최소 Top4 안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이건 나머지 대형 확장팩 3개의 품질이 너무 처참한 것도 있다 아이센가드의 부흥 확장팩의 유저들 사이에서의 이름값만 생각하면 다소 의아할 수 있는데, 75레벨 인스턴스 던전의 레벨 스케일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시점에 레벨업을 위해 필드만 거쳐가는 유저들 입장에서 필드의 품질은 절대 나쁘지 않지만 아주 좋지도 않을 것이다. 아이센가드의 부흥 확장팩의 좋은 평가는 회색부대 영웅담 정도를 빼면 대부분 엔드컨텐츠 특히 멀티플레이에서 나왔고, 그 인스턴스 던전이 동부 로한 확장팩 직전에 업데이트된 메세드라스의 폭풍 스커미쉬 던전 하나를 빼면 전부 던랜드 전체가 아니라 좁은 난 쿠루니르만을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 여력이 너무 아이센가드에 쏠렸다.

던랜드 필드의 단점을 굳이 지적하자면 수명이 길어져가던 게임이 피해갈 수 없었던 매너리즘이다.[3] 원작에 묘사가 자세하지 않은[4] 던랜드 지역과 던랜드인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제외하면 스토리텔링도 시각적인 묘사도 전부 1~65레벨 필드를 여기저기서 대충 베껴와서 비벼 섞은 느낌이 강하고 그 던랜드를 다루는 방식도 프리퀄인 에네스와이스에서 느꼈던 참신함이 체감하면서 에리아도르 북부 산악인들과 크게 다를 것도 없게 된다. 왠지 확장팩의 제목인 아이센가드라는 엔드컨텐츠에 주력하면서 던랜드라는 필드는 덧붙이기만 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이 덧붙이기만 했나 싶은 필드가 이후 장기간 지속된 암흑기에 비하면 오히려 상당히 고품질이라는 사실은 게임이 이후 길게는 7~8년까지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한 딜레마이기도 했다.

2. 지역

2.1. Dunland(던랜드)

파일:LOTRODunland2.jpg

파일:LOTROGaltrev.jpg
던랜드 교역의 중심지인 갈트레브

파일:LOTOTalMethedras.jpg
헤보그-루스의 근거지 탈 메세드라스

던랜드 안에 던랜드가 있다는 표현이 다소 헷갈리지만 아래의 로한 협곡과 난 쿠루니르를 포괄하면 넓은 의미의 던랜드, 제외하면 좁은 의미의 던랜드라고 보면 된다. 영웅담과 일반 퀘스트 모두 북서부 트룸 드렝과 북부 Bonevales 중 한 곳을 통과하여 갈트레브에 도착하게 되어있으며, 이후 영웅담 진행을 위해 탈 메세드라스에 들렀다가 영웅담과는 크게 상관 없는 남은 지역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순회하며 레벨업을 하면 된다.

2.2. Gap of Rohan(로한 협곡)

파일:LOTROGapofRohan.jpg

던랜드와 로한의 분쟁 지역으로 로한군이 주둔하고 있다. 세오드레드가 소수 정찰병들을 끌고 던랜드까지 올라간 사이 그림볼드가 병사들을 통솔하고 있다.

2.3. Nan Curunir(난 쿠루니르)

파일:LOTRONanCurunir.jpg

파일:LOTROIsengard.jpg
아이센가드

파일:LOTROIsengardDepths.jpg
아이센가드 지하

신다린을 번역하면 쿠루니르(=사루만)의 계곡이라 알려진 그 곳. 당연히 아이센가드가 위치한다. 시점은 아이센 여울목 전투 전후이다. 이후 헬름 협곡 공성전과 아이센가드 전투 후 완전히 침수된 아이센가드가 서부 로한 지역에 포함되어 95레벨 컨텐츠로 새롭게 다루어지게 된다.

3. 역사

던랜드, 아이센가드 참조.

4. 거점

5. 인스턴스 던전




[1] 게임 상의 던랜드와 아이센가드 필드는 아이센 여울목 전투 시점 전후인 반면 서부 로한 필드는 헬름 협곡 공성전 전후이기 때문이다. 전투 승리 후 헬름 협곡에서 마굿간 빠른말을 통해 침수된 아이센가드로 이동할 수 있다. [2] 과거에는 앙그마르와 안개산맥도 그러했으나 현재는 각각 군다바드, 안두인 계곡과 이어진다. [3] 문제의 근본이 매너리즘이기 때문에, 1~65레벨 에리아도르와 모리아, 어둠숲을 꼼꼼히 탐방하고 온 유저들과 최대한 생략하고 온 유저들의 평가가 상당히 갈릴 것이다. 지루함과 반복의 문제만 아니라면 베껴와서 섞었다는 혹평이 잘 버무렸다는 호평으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이것도 꽤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전까지의 반지의 제왕 온라인 필드는 빡빡한 원작 재현과 설정 준수를 강요받을 때 평가가 애매했고 소설과 영화에 덜 자세하게 묘사되어서 제약이 적을수록 평가가 좋았었다. 그래서 던랜드를 기대할 여지가 많았다고 느낀다면 더더욱 아쉬움이 존재한다. [5] 에네드와이스의 에하드 다고라스와는 단지 신다린이냐 현대 영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