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개발 지옥이란 완성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개발 단계/사전 제작 단계에서 지체되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이 용어는 원래 영화 산업에서 유래되었지만, 현재는 다른 곳에서도 널리 퍼져서 사용되고 있다.영화, 비디오 게임, TV 프로그램, 대본, 심지어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 같은 IT 분야에서도 나타난다.[1]
2. 상세
영화 제작사는 원작(소설, 비디오 게임, 만화책)에 대한 판권을 구입하지만, 이러한 속성이 영화에 성공적으로 제공되기까지 수 년이 걸릴 수 있으며 종종 스토리나 캐릭터 같은 요소가 변하는 경우도 생긴다. 원작자는 대개 영화의 창조적인 통제에 개입하지 않기에 팬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기도 한다.이 사전 제작 과정은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종종 이 상태로 오랫동안 지체 된 프로젝트는 중단되거나 심지어 완전히 취소될 수도 있다.
상당히 많은 프로젝트가 이 지옥에 갇힌 채로 끝난다. 주로 여러 해석이 들어가고 여러 관점에서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에서 자주 발생한다.
3. 원인
영화나 TV 프로그램 각본의 경우, 각본가가 각본을 제출하면 스튜디오 직원들이 이의 제기를 하거나 다시쓰기 및 수정 작업을 요구한다. 감독과 배우가 프로젝트에 참여함에 따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새로운 사람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재작성될 수 있다.구현된 초기 컨셉이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 어느 시점에서든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 있다.
또한 각본가가 서명한 뒤 최종 권리 동의서에 문제가 있어 타이틀 체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상황이 해결되고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전체 조건에 만족하거나, 프로젝트가 버려질 때까지 프로젝트가 중단될 수 있다.
비디오 게임 등 소프트웨어의 경우, 프로젝트의 규모/복잡성이 크거나 인력/예산이 부족하여 개발이 장기화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개발이 장기화되면 최신 플랫폼이나 운영체제와 호환 작업이 필요해져 추가 시간이 소요된다. 전문적인 게임 회사보다는 인력과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디 게임이 개발지옥에 빠질 확률이 높은 편이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가 개발지옥에 빠질 경우 다른 개발자가 코드를 가져와 대신 개발하는 일도 있다.
이걸 제작하는 회사가 제작하는 도중 망할 때 발생하기도 한다. 같은 이유로 이걸 만들던 사람이 중간에 사망할 때도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