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직업
섀도우 댄서(던전 앤 파이터) 문서 참조.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직업
섀도댄서(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항목 참고.3. 세가에서 만든 액션 게임
아케이드 | 마스터 시스템 | 메가 드라이브 |
시노비의 후속작. 전작의 주인공과 다르게 그냥 닌자가 아니라 닌자견을 부리는 닌자라는 게 차이점. 1989년 11월 아케이드판으로 등장했다. 인견(忍犬)을 데리고 다니는 닌자가 스페이스 셔틀을 점거한 폭탄 테러 조직 '아시아의 새벽'과 싸우는 모습을 그리고 있지만 스토리상 타 시리즈와의 연관성은 없다.
인질 구출 요소[1]나 일격사, 인술, 보너스 게임 등의 요소는 같은 해의 슈퍼 시노비보다도 더욱 원조 시노비에 가깝지만, 데리고 다니는 인견으로 적의 움직임을 묶어두는 요소가 추가되었다. 다만 인견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 일반 적들도 있고[2], 보스전에서는 인견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
이식판으로 마스터 시스템판(유럽, 브라질, 한국에서만 발매)과 메가 드라이브판이 있다.
마스터 시스템판은 8비트 하드치고는 상당한 퀄리티의 이식이지만 역시 많은 부분이 삭제되었고,
메가드라이브판은 The Secret of Shinobi라는 부제가 붙었고, 기본 시스템 이외 스토리, 레벨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되어 전혀 다른 게임이 되었다. 옵션에서 난이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2단계와 3단계는 타이틀 초반부 忍의 색깔이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하고 배경의 석양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난이도에 따라 타이틀 뒤에 Ⅱ나 Ⅲ가 붙는다. 아케이드판에서 사용이 불편했던 인견의 사용법[4]이 다소 개선되었다.[5] 다만, 여전히 보스전에서는 인견이 나오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원판처럼 별표창과 검을 사용하는데 여자인질(하드 난이도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을 구출하면 파워업이 되어 평상시에는 빈틈을 노려서 공격해야하는 방패를 든 적도 그냥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다. 그런데 파워업 모션이 별표창의 경우에는 빛에 휩싸인 모습으로 확실히 파워업된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근접공격은 그냥 검술에서 (오라를 담은)발차기로 바뀌었을 뿐이라 오히려 겉으로 볼 때는 호쾌함과 타격감이 더 줄어들게 보인 면이 있다. 그래도 스테이지 구성은 아케이드판에 비해서 확실히 파워업했는데, 특히 3-2의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엘레베이터로 상승하며 싸우는 장면은 BGM과 어우러져 이 게임 최고의 하이라이트 씬으로 자주 거론된다.
난이도면에서 봤을 때는 라이프 같은 건 없고 시노비랑 아케이드판처럼 잔기제라 죽어서 외워야 하는 구성인 것도 있어서 그럭저럭 높은 편이다. 다만 스테이지 클리어마다 조우하는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적을 얼마나 해치웠냐에 따라 잔기 보너스가 주어지는데, 그냥 아무렇게나 깨도 확정으로 1업이지만 모든 적(50체)을 다 해치우면 최대 3대까지 잔기를 획득 가능하다. 심지어 보너스 스테이지는 왼쪽 구석에 짱박혀서 던지고만 있어도 퍼펙을 거저 딸 수 있고, 이에 더 해서 수리검을 하나도 안 던지고 한 명도 죽이지도 않고 멍때리고 있어도 보너스가 1대 주어지는 등 죽어가면서 외우며 깨가는 플레이를 더욱 부채질했다는 느낌. 그리고 인술 미사용 상태로 클리어하는 보너스와 수리검 명중 없이 클리어하는 시노비 보너스를 뛰어넘은 비폭력(PEACEFUL/PACIFIST) 보너스라는 추가 시스템이 있다. 수리검은 물론이고 근접칼질로조차 적을 썰지 않아야하는 조건이 추가로 붙으나(인견 사용은 허용), 2방 맞아야 죽는 적은 1대까지만 대미지를 줘도 상관없다는것과 낙사[6] 및 인술 사용으로 죽은 적은 카운트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면 이론상 보스전 이외의 전 스테이지 비폭력[7]도 가능은 하다. 그리고 보스 스테이지는 남은 시간 59초 이하에 클리어할 경우 소닉 시리즈의 1분 내 골인 도달 마냥 타임 보너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스토리의 경우는 완전히 변경되었는데, 1977년 죠 무사시가 부인과 막 태어난 아들 하야테(疾風), 인견 야마토(大和)를 데리고 탈주하다가 가족들만 탈출시키고 사망, 부인도 사망하고 미국까지 흘러들어온 하야테와 야마토만 일본계 미국인 딕 C. 카토에 의해 NINJA로 키워져 1997년 장성한 하야테와 야마토가 카토를 살해한 범죄조직과 싸우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죠 무사시의 사망처리와 시기, 오보로류 당주의 검인 오보로즈키(朧月)의 소실을 생각하면 의외로 PS2판 시노비와는 아귀가 들어맞지만, 기존 시리즈에서 대활약한 히어로의 사망처리, 오보로류라는 독자 유파를 가지고 있었던 무사시를 이가 닌자라고 언급한 점, 그리고 슈퍼 시노비 2의 엔딩에서 '세기말'이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1977년 이전을 세기말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스토리 연계에는 난점이 보인다.
해외판의 스토리는 일본판과 달리 주인공이 친구 카토가 살해당한 원수를 갚기 위해 싸우는 죠 무사시로 변경되었다. 당시 해외에서 히트했던 슈퍼 시노비의 네임밸류를 잇기 위한 조치라 봐야 할듯. Shinobi 3D의 도감에서는 이후 일본판의 설정은 그다지 중요시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야테 역시 다른 작품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못한 것을 보면 거의 흑역사화 된 듯...
여담이지만 예전 한 PC통신인가 초창기 인터넷의 오락실 개명에 대해서 논하는 스레드에 나온 한 아케이드 키드의 증언에 따르면 어떤 오락실에서 오락실 주인이 이 게임에 영구와 땡칠이(...)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3.1. 등장 인법
- 아케이드 판
- 인법 그림자 인견 - 인견을 분신술처럼 화면 전체에 휘날리게 한다.
- 소용돌이 태풍의 술법 - 거대한 회오리를 양옆에 두개를 소환한다.
- 인법 부처 구슬의 술법 - 불상을 소환한후 구슬이 데미지를 주게된다.
- 메가 드라이브 판
- 인법 화염지옥 - 화면 밑에 불꽃을 피어오르게 한다.
- 유성탄의 술법 - 하늘에서 다수의 별똥별 운석을 소환하여 떨어뜨린다.
- 인법 회오리 폭풍의 술법 - 전작의 회오리 인술과 비슷하지만 회오리 2개가 양옆을 지나가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3.2. 아케이드 판 스테이지
전 4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작처럼 한개의 스테이지가 면으로 구성된다. 참고로 1스테이지만 3면, 나머지는 4면으로 구성되어서 플레이어는 총 15개의 면을 플레이하게 된다.-
1스테이지: 공항을 점거한 테러리스트를 섬멸하라.
공항 안, 활주로, 비행기 순으로 진행. 보스는 총 2개의 패턴으로 불덩이를 던지는 갑옷 무사인 코오류우. 얼굴이 약점으로써 전작에서 등장한 1스테이지의 보스인 켄오 처럼 매우 흡사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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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스테이지: 무기를 수송하는 루트를 추격하라.
폐차장, 기차 역, 대교, 터널 순으로 진행. 보스는 무장 수송열차인 웨폰 트레인. 화염구를 고속으로 난사하며 동그란 눈을 노려야 한다. 패턴의 경우에는 전작 2스테이지의 헬리콥터인 블랙 터틀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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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테이지: 적들의 화학 공장을 찾아서 없애라.
공장 근처, 공장 안, 폐 수도, 지하 시설의 순으로 진행. 보스는 철판을 던지는 여성닌자인 아야메. 시작하게 되면은 보스의 앞에 방어막 형태의 배리어가 있는데 철판을 던지기 직전에 방어막이 잠시 사라지는 틈을 타서 공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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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스테이지: 탈취된 우주 왕복선 정거장을 되찾아라.
종유석 동굴, 폭포, 우주 왕복선 정거장, 정거장 옥상의 순서로 진행. 최종보스는 나기나타를 들고있는 여성인 모미지. 총 8개의 체력 게이지를 가지고 있는데 초반에는 앉은 상태로 배리어을 치고서 조그마한 가면 닌자들을 소환하는 형식의 원거리의 공격을 하다가 배리어이 전부 없어지게 되면 나기나타를 들고서 덤벼온다. 이때 휘두르는 모션을 노려서 데미지를 입혀야 한다.
3.3. 메가 드라이브 판 스테이지
총 5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스테이지당 3개의 면을 플레이한다. 1~2면은 적들과 싸우는 면이고 3면은 무조건 보스전이다.-
1스테이지: Burning Downtown (불타는 도시)
미국의 수도이자 주인공이 자란 워싱턴의 한 마을을 잔혹하게 불바다로 만들어버린 적을 섬멸한다는 설정. 보스는 최종보스가 만든 사이보그 무사 로봇 이라는 설정의 다이마오. 생김새와 공격패턴들 전부 다 아케이드판 1스테이지 보스인 코오류우의 스타일을 계승하였다. 아케이드 버전처럼 화염구를 던지다가 번개와 함께 지진을 일으켜서 바위 파편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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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스테이지: Battle of the Railway (선로의 전투)
LA (로스엔젤레스)에 적들이 무단으로 점거한 지하철 철도역의 다리를 공략하는 미션. 보스는 벽에 붙어서 얼굴을 내놓은후 두개의 바위손을 떨어뜨려서 공격하는 요괴인 누리카베. 바위 손은 무적판정이며 무조건 얼굴을 노려야 한다. 안면을 노리는 것의 경우에는 원거리 보다는 중거리 및 단거리 쪽에서 공격해야 잘 먹혀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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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테이지: Statue of Liberty (자유의 여신상)
이번에는 뉴욕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하여 싸우는 스테이지. 보스는 최종보스의 심복으로 활동하는 여닌자인 카자쿠루마. 누리카베처럼 얼굴이 약점이며 두개의 동그란 톱을 빙글빙글 돌려서 굴리다가 투척하는 전법을 사용한다. 공격이 끝나고나서는 높이 점프하여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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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스테이지: In the Darkness (어둠 속에서)
이번엔 알래스카에 위치한 산악 동굴에 숨어든 적들을 공격하는 시나리오. 보스는 비인간형의 바퀴인 오보로 구루마. 보스의 몸에 닿으면 죽지않고 넉백이 되는것이 특징. 약점의 포인트는 가운데 부분이며 공격시에는 몸을 빨갛게 만들고 다수의 화염탄을 일자로 뿜어낸다. 바퀴의 가운데 부분을 노려야 하는데 이때가 굉장히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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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스테이지: Union Lizard (유니언 리자드)
최종 스테이지로 면이 아닌 5개의 룸을 거쳐서 보스를 만나야 하는데 한개의 방당 다수의 잡졸들이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8] 보스는 닌자를 이용한 범죄조직의 보스이자 자이언트 사무라이라는 별칭을 갖고있는 갑옷무사 하가네.[9] 다른 보스들은 6개의 체력 게이지인데 비해서 혼자서만 유일하게 총 10개의 체력 게이지를 갖고있다. 주된 패턴은 양옆의 동상에서 번개를 뿌려서 닌자들을 소환하는 능력과 옥좌에 앉은 상태로 목을 분리시킨후 화염의 비를 내리는 전법을 사용한다.
[1]
아케이드판은 시노비와 달리 폭탄 해체로 변경되어 있지만,
메가 드라이브판은 인질 구출로 다시 바뀌었다.
[2]
이런 적들에 의해 공격당하면 인견이 작아져서 인견공격이 나가지 않는다. 폭탄을 해체하면 다시 회복된다.
[3]
적이 근처에 있을 때 일정시간 방향키 아래를 고정하면 아이콘이 나타나 소환 가능. 스테이지 당 3회.
[4]
레버 아래+공격 버튼이라 앉아공격을 하려는데 원치 않게 개가 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5]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화면 아래쪽에 인견 게이지가 차고, 이게 끝까지 찬 다음 버튼을 떼면 개가 공격하는 차지샷형으로 바뀌었다.
[6]
내구 2짜리 적의 경우 1대미지째의 넉백으로 낙사시키는거라면 괜찮다. 2번째 대미지로는 이미 치사량에 달했으므로 안된다.
[7]
보충설명을 하자면 정확히 4-2와 최종 스테이지만 비폭력 클리어가 아니지만 최종 스테이지는 클리어 보너스 자체가 없고 4-2의 경우는 시노비 보너스 달성으로 커버했다. 또한 출구까지의 최단루트 동선 밖의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공격행위를 해서 인질만 다 구한다음 고의미스후 재시작할때 조건을 충족하는 장면도 꽤 볼 수 있으며, 디스크 투척형 적은 전작 시노비의 변발 칼잡이들마냥 한번 죽여놓으면 미스후 재시작시 재등장하지 않는다.
[8]
룸 1은 총을 든 일반 병사, 룸 2은 클로우를 장비한 빨간색의 적병, 룸 3은 녹색의 생체병기, 룸 4는 두방을 맞아야 죽는 닌자들, 룸 5는 검은색 엘리트 닌자들이 나온다.
[9]
아버지인 죠 무사시의 친구이자 주인공의 은사인 딕 C. 카토를 살해한 장본인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