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b1a8d7><colcolor=#312d42> 모나코 알베르 2세의 공비 샤를린 위트스톡 Charlene, Princesse de Mona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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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샤를린 리넷 위트스톡 Charlene Lynette Wittstock |
출생 | 1978년 1월 25일 ([age(1978-01-25)]세) |
로디지아 불라와요 | |
신체 | 177cm |
국적 |
[[남아프리카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 [[모나코| ]][[틀:국기| ]][[틀:국기| ]] |
배우자 | 알베르 2세 (2011년 결혼) |
자녀 | 가브리엘라, 자크 |
아버지 | 마이클 위트스톡 |
어머니 | 리넷 험버스톤 |
형제 | 가레스, 션 |
종교 | 개신교 → 가톨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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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나코 공국의 現 공비로, 모나코 공 알베르 2세의 배우자이다.2. 작위
<colbgcolor=#b1a8d7><rowcolor=#000> 문장 | <colbgcolor=#b1a8d7> 모노그램 |
3. 일생
3.1.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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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때인 1989년 가족과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 트란스발 주의 작은 도시 베노니[1]로 이주해서 학교에 다녔다. 교사들에 의하면, 샤를린은 밝고 총명하고 공손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3.2. 선수 생활
1996년 18세에 수영으로 남아프리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0 시드니 올림픽 때 남아공 대표로 출전해 여자 400m 릴레이로 5위의 성과를 거뒀다. 같은 해 모나코에서 열린 Marenostrum 국제 수영 대회에서 200m 배영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2년 수영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맨체스터 영연방 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마지막 목표로 훈련했으나 어깨와 발목 부상 등으로 은퇴했다.3.3. 결혼과 모나코 공비 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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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무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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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사진 |
7월 1일에는 간소하게 일반 결혼식을, 2일에는 가톨릭 혼인성사를 또 한 번, 성대하게 결혼식을 치렀다. 그들의 결혼식은 왕궁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됐으며 3,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어 그들의 결혼식을 축하해주었다.
모나코 왕실 결혼식 첫날인 1일에는 왕궁 알현실에 모인 왕실 일가 앞에서 둘의 결혼 서약을 진행했다. 결혼식을 올린 후 알베르 2세와 샤를린은 모나코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왕궁 발코니에서 키스를 했다. 다음 날, 가톨릭 교리에 따라 또 한 번 치른 혼인성사는 알베르 2세의 주장에 따라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가 결혼했던 대성당이 아닌 왕궁 안뜰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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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2011년 7월 2일에 거행된 결혼식 |
원래부터 모나코 공가의 여자들이 외부에서 온 여성에게 빡센 것은 유명하다. 그래서 알베르 2세와 샤를린이 결혼한다고 했을 때, 그 집안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샤를린을 매우 걱정했다. 그 이유는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큰시누이 카롤린 때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결혼식에 신부보다 더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은 무례인데, 알베르 2세의 결혼식에서 카롤린 공녀는 새파란 옷에 엄청나게 큰 모자를 착용하여 시선을 끌었다. 샤를린 공비에 대한 사전 협박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공식자리에서 보면 샤를린 공비는 카롤린과 같이 있을 때 표정이 꽤 밝다.[2]
결혼 이후로 샤를린 공비는 패셔니스타로서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사랑을 받으며[3] 모나코 공비 역할도 일단 잘 해내고 있다. 허나 2013년 3월 공식행사에 참석한 샤를린 공비의 모습을 보면, 원래 샤를린 공비의 외모가 다소 슬프게 생기긴 했지만 공식행사에서 찍힌 사진인데도 표정이 매우 어두워 보인다. 이 사진이 유독 좀 어둡게 나오기는 했으나, 웃고 있는 다른 사진들을 봐도 왠지 억지로 환하게 웃는 느낌이 드는게 많다. 그도 그럴게 결혼 이후로 급격하게 주름이 많아졌고, 결혼하고 3년이나 지났는데 아이 소식이 없는 것도 어두운 얼굴의 한 이유가 되지 않았느냐는 추측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시조카 안드레아 카시라기와 샤를로트 카시라기는 잘만 아이를 낳았다. 결국 2014년 쌍둥이를 건강히 출산한 이후 드디어 마음이 안정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20년 12월 16일, 모나코 현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전형적인 왕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파격적인 반삭 헤어스타일과 짙은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갑자기 저렇게 파격적인 스타일로 바꾼 원인은 남편과의 불화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이에 대해 오래 전부터 해보고 싶었을 뿐이며 남편 알베르 공도 처음엔 놀랐지만 좋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1년 5월 야생 동물 보호 관련 활동을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여행 중 이전 수술의 합병증으로 인해 비행기를 탈 수 없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3일 4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9월 1일 거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그녀의 재단은 성명을 통해 심각한 부비동염 등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쓰러진 뒤 병원에 입원해 전담 의료팀이 상태가 안정적인 것을 확인했으며 9월 3일 오전 퇴원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국경일 행사에 불참하는 등 몇주 간 공무 수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
4. 가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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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2023년 가족사진 |
5. 자녀
자녀 | 이름 | 출생 |
1녀 | 카를라데 여백작 가브리엘라 공녀 | 2014년 12월 10일 ([age(2014-12-10)]세) |
1남 | 모나코의 공세자 자크 | 2014년 12월 10일 ([age(2014-12-1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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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2024년 어머니의 날 기념 사진 |
6. 수상 기록
아프리칸 게임 | ||
금메달 | 1999 요하네스버그 | 자유형 100m |
금메달 | 1999 요하네스버그 | 배영 100m |
금메달 | 1999 요하네스버그 | 혼영 4×100m 계주 |
은메달 | 1999 요하네스버그 | 자유형 4×100m 계주 |
커먼웰스 게임 | ||
은메달 | 2002 맨체스터 | 자유형 4×100m 계주 |
7. 여담
- 보어인[5]으로 네덜란드인, 영국인, 독일인, 스코틀랜드인, 아일랜드인, 위그노계 프랑스인, 덴마크인 혈통을 물려받았으며, 외모만 보면 잘 상상이 안가지만 약간의 말라가시인, 앙골라인, 코이코이인의 혈통도 섞여있다. #[6]
- 왕실에 막 편입했을 때 네덜란드의 막시마 왕비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 미인이지만 잦은 성형수술, 필러, 보톡스 등의 각종 시술 때문에 예전에 비해 인상이 다소 인조적으로 변했다. 결혼한 이후로 급격히 노화가 진행되어서 더 부각된 감이 없잖아 있는 듯. 시어머니와 비슷한 이미지[7]의 자연미인이다보니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 위에서도 줄곧 언급했지만 알베르 2세와 제법 오랫동안 연애하고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간의 케미가 없는 건 물론이고 결혼 생활 자체가 순탄치 않은 게 너무 노골적으로 보인다. 그나마 쌍둥이가 태어났을 때는 부부 사이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바뀐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8] 2020년에 갑자기 왕족답지 않게 파격적인 반삭 헤어스타일을 하더니 2021년에는 아예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돌아가 별거 생활을 하다가 2022년에 다시 모나코로 돌아왔지만 사실 이 둘의 결혼 생활은 이미 오래전에 끝난 상태다.
- 모나코 공비들 중에서 처음으로 교황 앞에서 흰색 옷을 입을 수 있는 특권을 인정받았다. 이전까지는 전통적인 가톨릭 왕가인 스페인 왕가나 벨기에 왕가, 룩셈부르크 대공가, 구 이탈리아 왕국 왕실이었던 사보이아 가문 등의 왕비/여왕들이 이 백색의 특권을 받았지만 모나코 공국은 아무래도 한 끗발 쳐지는 공가라서 흰 옷을 입을 수 없었는데 샤를린이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할 때 흰 옷을 입을 수 있게 허락받음으로써 모나코 공비도 이 특권을 받는 여성 목록에 추가되었다. 그녀의 시어머니인 그레이스 켈리가 아일랜드계 미국인 출신이라 가톨릭 모태신앙인데도 흰색 옷을 못 입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 샤를린은 결혼하면서 개종했다.
- 주변 인물들의 증언에 따르면 남편이 자신과 결혼하기 전에 낳은 두 아이들에 대해서는 자신의 아이들의 형제자매로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1]
1994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지금은
하우텡 주에 속한다.
샤를리즈 테론도 이 곳 출신이다.
[2]
신부보다 더 튀었던 새파란 옷은 좀 걸리긴 하지만 애초에 왕실 결혼식에서 크고 화려한 모자를 쓰는 것은 대체로 흔하다. 일례로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자와
캐서린 미들턴의 결혼식에서도
요크의 베아트리스 공녀,
요크의 유지니 공녀 등 하객들을 보면 정말 다양하다 못해 과한 모자들을 쓰고 왔다.
출처
[3]
초기에는 워스트 드레서였다. 수영선수 출신+네덜란드 혈통답게 큰 골격과 넓은 어깨에 대한 컴플렉스로 자꾸 감추려는 패션을 고수했었다고. 이에 아르마니가 아예 작정하고 과감하게 어깨선을 드러내는 패션으로 일국의 왕비다운 위엄과 고급스러움, 지적인 아름다움이 드러나게 개조시켰다. 패션의 철칙 중 하나가 모순같이 들리지만 하나는 단점을 커버하기고 다른 하나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기다. 최악의 패션법도 마찬가지로 단점을 부각시키기와 단점을 너무 의식해서 감추려하기다. 이건 결국 타고난 감 아니면 경험으로 어떤 것을 고를지 선택해야 하는 문제.
[4]
차이는 있는데 수영선수 출신답게
어깨깡패 상체에 비해 하체는 다소 빈약한, 쉽게 말해서 골반이 작은 샤를린과는 달리 샤를리즈는 상하체가 비교적 균형이 잡혀있고 골반라인도 있는 편. 그리고 외모도 좀 차이는 있는데 샤를리즈 쪽이 훨씬 날카롭게 생겼다.
[5]
1861년 증조부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이주하였다.
[6]
보어인들은
백인으로 분류되고 실제 외형도 백인이지만, 의외로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윗대에
흑인이나
아시아인 혈통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다.
[7]
둘 다
금발벽안 미인이다. 다만
그레이스 켈리는
염색한
금발(원래는
갈색머리다)로 우아하면서도 차가운 이미지라면, 샤를린은 더티 블론드에 청순하고 처연한 이미지에 가깝다.
[8]
쌍둥이가 막 태어났을 무렵에 찍힌 사진을 보면 샤를린의 인상이 결혼 생활 중 가장 밝다. 실제로 이 시절에 남편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 남편과의 사이도 제법 좋아보였으며 조금이나마 부부로서의 케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