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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0:39:51

샤두팍스


<colbgcolor=#2E674E><colcolor=#d4cd99>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샤두팍스
Shadowfax
<nopad> 파일:Kimberly_Shadowfax.webp
본명 Shadowfax
샤두팍스
이명 Prince of Horses
말의 제왕
성별 남성
종족 (메아르)
털색 은회색
거주지 로한( 에도라스) 발리노르
가족관계
조상 나하르?[1] (조상)
펠라로프[2] (조상)
Shadowfax

1. 개요2. 이름3. 작중 행적4.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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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앞으로도 못 볼 걸세. 저건 샤두팍스야. 그는 메아르 종 가운데 으뜸이고 말의 제왕이며 로한의 왕 세오덴조차도 더 나은 말은 보지 못했네. 은처럼 빛나고 물살 빠른 개울처럼 거침없이 달리지 않아? 날 태우러 온 거야. 백색 기사의 말이지. 우린 함께 싸우러 가는 거야.
반지의 제왕 2부 - 두 개의 탑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말. 간달프의 애마이다.

말들 중에서 유독 뛰어났던 메아르 품종의 말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고 빨랐던 말로, 메아르 종의 수장이라고 불렸다. 낮에는 잘 보이지만, 밤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은회색 털을 가졌고, 화살처럼 빠른 속도로 유명해서 나즈굴이 타고 다니는 타락한 짐승에 견줄 정도였다. 또한 매우 용맹했는데, 평범한 짐승이나 인간이었다면 공포에 질려 도망쳤을 나즈굴 앞에서도 당당했으며, 심지어는 앙마르의 마술사왕 앞에서도 맞설 정도였다.

2. 이름

영어음차로는 섀도팩스(쉐도팩스)이지만, 이 이름이 샤두팍스로 음차된 이유는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대영어로 번역된 로한어 단어인 Scadufax를 음차한 것이기 때문이다.[3]

3. 작중 행적

샤두팍스는 본래 로한의 왕만이 탈 수 있다고 전해지는 메아르 품종의 말이었지만, 그 성정이 가장 난폭한 말이기도 했다. 때문에 로한의 그 누구도 샤두팍스를 길들이지 못했고,

제3시대 3018년 9월, 로한에 있던 간달프 세오덴에게 충고를 하려 했지만, 뱀혓바닥 그리마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었던 세오덴은 간달프에게 '아무 말이든 타고 내일이 오기 전에 사라져라!'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에 간달프는 로한의 들판에 가서 말을 구했는데, 간달프의 눈에 띈 샤두팍스는 처음에는 간달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다. 간달프는 이틀에 걸쳐 20마일 이상 샤두팍스를 쫓아 결국에는 길들이는 데 성공한다.

이후 샤두팍스는 9월 23일에서 28일까지 6일에 걸쳐 간달프를 태우고 620마일을 달려 바람마루에 도착한다. 그리고 10월 3일 밤에 뒤따라온 나즈굴에게 공격을 받는데, 이때 간달프는 나즈굴이 반지의 사자를 쫓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샤두팍스를 타고 북쪽으로 달아난다. 이듬해 2월, 샤두팍스는 에도라스로 돌아온다.

이후 샤두팍스는 팡고른 숲 외곽에서 간달프에게로 왔고, 간달프는 샤두팍스를 데리고 아라고른 2세 일행에 합류한다. 그 후에 그들은 에도라스로 떠난다. 반지전쟁이 끝날 때까지 샤두팍스는 간달프의 말이었고, 모든 일이 끝난 뒤에 간달프가 회색항구에서 서녘으로 떠날 때 샤두팍스 또한 간달프와 함께 발리노르로 떠났다고 전해진다.

4. 매체에서

4.1.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파일:The_Lord_of_the_Rings_-_The_Two_Towers_-_Shadowfax.png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에서 등장한다. 이후 꾸준히 간달프가 타고 다니는 장면이 나온다.
[1] 펠라로프는 오로메의 애마 나하르, 또는 오로메 서녘에서 데려온 명마들의 후손이라는 전승이 로한에 전해진다. [2] 로한의 초대왕 에오를의 애마 [3] 고대영어의 sc는 현대 영어의 sh에 해당한다. [OE] 고대영어 [5] Shadow(그림자) [6] Hair(머리카락). 머리카락을 의미하는 오래된 영어단어이지만 사실 고대영어 단어는 아니다. 현대에서는 사어에 가까운 오래된 단어로, 페어팩스(Fairfax,금발)같은 지명이나 성씨 정도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