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상대습도( 相 對 濕 度)는 절대습도와 달리 기온에 따른 습하고 건조한 정도를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상대습도는 현재 대기 중의 수증기의 질량을 현재 온도의 포화 수증기량으로 나눈 비율(%)로 나타낸다. 따라서 절대 습도와는 다르게 수증기량이 같더라도 온도에 따라 습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건조하고 습한 정도를 나타낼 때 사용된다. 온도가 낮을수록, 현재 수증기량이 높을수록 비율이 증가한다. 그 비율이 1:1이 되도록 조절하면 포화상태에 해당하는 이슬점이 된다. 온도를 더 낮추면 해당 온도에서의 포화 수증기량을 초과하게 되므로, 남은 양만큼이 액체 상태인 물이 되어 밖으로 튕겨나온다.상대습도의 개념은 중학교 3학년 과학에서 처음 등장한다. 상대습도는 지구과학Ⅰ에서 반드시 수능에 나오는 부분이었으나 2014년도 이후 지구과학Ⅱ로 올라가 버렸다. 덕분에 해당 단원 전체가 난이도가 하향되었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론적인 개념 이해는 화학Ⅱ에서 다룬다.
2. 공식
[math(상대습도\left(\%\right)=\dfrac{현재\;수증기량}{포화\;수증기량} \times 100 = \dfrac{이슬점에서의\;포화\;수증기량}{현재\;기온에서의\;포화\;수증기량} \times 100)]3. 건습구 온도계
3.1. 정의
건습계라고도 불린다. 건구온도계와 습구온도계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습도표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보통 상대습도를 쉽게 구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사용되며 습구온도계의 밑에는 건구와 다르게 헝겊에 물을 묻혀 그 물의 기화열에 의한 온도차를 만든다. 그리고 그 온도차를 이용해 상대습도를 구할 수 있다.3.2. 습도표
건구 온도 | 건구와 습구의 온도차 | ||||||||||
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16℃ | 100% | 90% | 81% | 71% | 63% | 54% | 46% | 38% | 30% | 23% | 15% |
17℃ | 100% | 90% | 81% | 72% | 64% | 55% | 47% | 40% | 32% | 25% | 18% |
18℃ | 100% | 91% | 82% | 73% | 65% | 57% | 49% | 41% | 34% | 27% | 20% |
19℃ | 100% | 91% | 82% | 74% | 65% | 58% | 50% | 43% | 36% | 29% | 22% |
20℃ | 100% | 91% | 83% | 74% | 66% | 59% | 51% | 44% | 37% | 31% | 24% |
21℃ | 100% | 91% | 83% | 75% | 67% | 60% | 53% | 46% | 39% | 32% | 26% |
22℃ | 100% | 92% | 83% | 76% | 68% | 61% | 54% | 47% | 40% | 34% | 28% |
23℃ | 100% | 92% | 84% | 76% | 69% | 62% | 55% | 48% | 42% | 36%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