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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06 01:27:57

사채꾼 우시지마/풍속편


파일:사채꾼 우시지마 로고.jpg
사채꾼 우시지마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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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장
354 - 492화
야쿠자 → 도망자 → 우시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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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새로운 등장인물

1. 개요

사채꾼 우시지마에 수록된 에피소드. 순서상으로는 네 번째 나오는 굵직한 에피소드이다. 5권 중반부부터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하나로 통일된 줄거리가 있다기보다, 풍속업(유사 성매매)에 종사하는 아가씨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순차적으로 전개해 가는 형식이다. 주로 풍속업소 '에롤린 파견걸'에서 근무하는 미즈키, 안나, 모코를 중심으로 에피소드가 진행되는데, 초반에는 점점 더 인기를 올려가는 업소 No.1 미즈키와 반대로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는 No.2 안나가 대비되며 그녀들의 삶과 고민이 표현된다.

그러다가 중반부터 안나의 전 애인 요시노리가 등장하며 분위기가 변하는데, 사채업계에 종사하는 요시노리는 안나에게 빌붙어 사랑을 빌미로 돈을 착취하기 시작한다. 떨어지던 인기도 어느 정도 추스르고 긍정적으로 변해가던 안나는 요시노리의 끝없는 욕심에도 불구하고 순종적으로 따르는 모습을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전혀 마음을 써 주지 않는 요시노리에게 지쳐가고 있었다. 한편, 요시노리는 안나에게 돈을 거듭해서 뜯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방탕함과 우유부단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나락으로 발을 들이고 만다. 물론 그 나락이란 우시지마 사장과 엮이는 것(...).

2. 새로운 등장인물


[1] 몇가지 예를 들자면 병든 부모를 냅두고 직장도 없이 저금해둔 돈만 까먹는 중년의 미혼남성,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 데다가 사회에 불만이 많은 30대 백수. 그리고 그 적의를 자학 비스무리한 구토시늉으로 푼다.(...) 또 일정한 직업이 없는 30대 파칭코 중독자. 공부하기가 싫어서 20대를 파칭코에 허비했는데, 그걸 무슨 자랑스러운 일인양 말한다. 직업이 뭐냐고 물으면 버럭 화를 낸다...그리고 최악의 스토커인 누마타 코이치는 음침한데다 자기위주의 성깔이라 자학, 타인 멸시는 기본인데다 사랑의 표시라면서 자위한 뒤 정액을 휴지로 닦은 것을 박스 채로 보내고, 죽은 고양이 시체를 우편함에다 박아놓는 기행을 벌인다. 스토커짓을 거듭한 결과 미즈키가 있던 대형 풍속체인에서 도망나오게 만들었고, 이사 후 혹시나 주소가 들통날 것을 염려해 종이 분쇄기에 각종 문서를 폐기하자 그 폐기한 종이 쓰레기를 직접 이어붙여서 주소를 알아냈다. 마침내 주소를 알아내자 자해 흔적으로 가득한 팔을 우유투입구에 스윽 넣는 장면은 소름이 돋을 정도다. 이런 인간들에게 가식이나마 맘을 베푸는 그녀가 참 대단할 정도. [2] 일본 은행은 카드 인출로 인한 도난이나 피해는 보상하지만, 통장을 통한 인출은 신분증, 도장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하기 때문에 보상이 전혀 없다고 한다..은행에 가서 돈을 보상해달라고 소리치는 미즈키는 등장 당시의 느긋하니 여유있는 모습과 참 비교된다. [3] 이런 걸 수락한 우시지마도 어찌보면 위인이다. 뭐 우시지마로서는 그 편이 돈을 장기간 빼먹을 수 있다고 계산한 것이겠지만. 거기다 재산의 반절도 덤으로 받았고. 미즈키의 경우 다른 업소 여성들에 비해 일단 성실하게 벌어 돈을 착실히 갚는 타입이므로, 장기 고객으로 두어 계속 이자를 받아내는 편이 우시지마에게도 유리하다. [4] 노도카를 도쿄의 풍속업소에 소개시켜주면, 그 리베이트로 자신에게 일정양의 고정 수입이 들어온다. [5] 사실 우시지마가 악독한듯 보여도 자신의 우수고객에겐 나름 친절을 베푸는 편이고, 이러한 행동 또한 결과적으로 자신을 신뢰하게 만들어 후에라도 다른 사채업자가 아닌 자신에게 돈을 빌리러 오게 만드는 수단이기도 하다. 당연하지만 우시지마가 선의로서 도와준 건 아니란 얘기. [6] 참고로 일본은 작은 패션 문신마저 금기시하고 여러 불이익을 줄 정도로 문신을 혐오하는 정서가 매우 강한 나라다. 그럼에도 커다란 뱀 문신을 몸에 새겼으니 어지간히 마음을 독하게 먹은 모양. [7] 게키레인저 리오 역으로 유명하다. [8] 공장 사람들이 누마타만 빼두고 회식을 한다. [9] 그래서 이 인물이 등장하는 대목부터 섬뜩해진다... 파도처럼 몰려오는 혐오감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