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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11 04:25:51

사우로마테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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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포로스 왕국 티베리우스-율리우스 왕조 10대 군주
Σαυρομάτης | 사우로마테스 2세
파일:사우로마테스 2세.jpg
제호 한국어 사우로마테스 2세
그리스어 Σαυρομάτης
라틴어 Sauromates II
별명 필로카이사르 필로로마이오스 에우세베스(Philocaesar Philoromaios Eusebes: 카이사르를 사랑하고 로마를 사랑하며 경건한 자)
생몰 년도 미상 ~ 210년
재위 기간 서기 172년 ~ 서기 210년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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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스포로스 왕국 티베리우스-율리우스 왕조 10대 군주.

2. 생애

보스포로스 왕국 티베리우스-율리우스 왕조 8대 군주 로메탈케스의 아들이다. 170년 삼촌 에우파토르 왕이 사르마티아인들의 침략에 맞서다가 사망한 후, 왕국이 대혼란에 빠져 있어서 즉위가 미뤄졌다가 172년에서야 즉위하고 자신의 주화를 발행할 수 있었다. 이후 사르마티아인에 대한 전쟁을 지속하던 그는 186년 화폐 개혁을 실시해 금화의 유통을 늘리면서 화페에 들어간 금 함유량을 30%에서 15%로 줄였다. 이와 동시에 구리로 제주된 데나리우스 동전을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의 이미지로 주조했다.

192-193년, 쿠반 강 유역에서 사르마티아인들의 일족인 시라크 족을 물리치고 지배하에 두었다. 그는 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타나이스에서 승리를 기념하는 비문을 세웠다. 193년에서 194년 사이에 로마 제국과 타우리카 일대를 분할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알마 강과 살루스타 강에서 체르소네소스 해협까지 이어지는 크림 반도 남서부는 로마인들이 관장하고, 람파다와 카락스(현재 아이도르) 일대는 보스포로스 왕국이 관장하기로 했다. 한편, 그는 바다에서 해적과 싸우기 위해 함대를 육성하기로 하고, 해적의 습격으로 파괴되었던 테오도시아 시와 항구를 재건했다. 해적과의 전쟁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메오티아 호수와 크림 해안, 흑해 북부 일대의 경비가 강화되었다. 이와 동시에 록솔라니 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타프란 요새를 강화했다.

210년 사망했고, 아들 레스쿠포리스 2세가 왕위를 물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