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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3:01:06

사와이 카오리

파일:external/www.inside-games.jp/250571.jpg
그림 속 중간 노랑색 머리의 파란 눈동자 모습의 인물이 주인공 사와이 카오리.
그 외는 카오리의 그녀들
간호사계의 의자왕[1]
누군가 없는 건 착각입니다[2]

파일:external/game.watch.impress.co.jp/hakui09_s.gif

이름: 사와이 카오리 (沢井かおり)
나이: 21세
생일: 8월 12일
혈액형: A형
성우: 아스미 카나

1. 개요2. 루트별 행적

1. 개요

백의성 연애 증후군 주인공

10살 때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고 살아난 다음, 병원의 은혜를 갚기 위해 간호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유리가하마 간호학교를 졸업해서 유리가하마 종합병원 내과 병동에서 일하게 된 1년차 신입 간호사. 그리고 만화 보조가, 청소부를 부업으로 한다 카더라 게임 내용에서는 신입 간호사인데 언제 어디서든 덜렁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편이다. 자주 하는 말버릇은 "에?" "후에?" 등의 당황스러워 하는 말들. 프리셉터는 고등학교 선배이면서도 내과 병동 1년차 선배인 후지사와 나기사가 담당하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인지 남성공포증이 있다. 원인은 모름. 그렇다고 해서 남자가 다짜고짜 다가온다고 해서 땅을 파서 피하는 편이 아니라, 무슨 짓을 할 것 처럼 보이면 공포에 휩쓸려 최악의 경우 기절하는 편이다. 그 전에 내과 병동자체에 여자밖에 없어서 해당 항목은 제외해도 될 듯한데

기존 2011년판에는 3명의 루트를 할 수 있었는데, 2012년 완전판으로 와서 총 6명의 루트를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담당 성우가 하는 일도 두 배, 유저도 공략해야 하는 숫자도 두 배로 늘어났다

위에서 보듯이 주인공은 덜렁대는 편이 많아서, 작중에서 실수를 하다가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많고, 환자에게 혼나는 등(...) 주인공 치고는 여러 불쌍한 면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덕분에 각 루트에마다 이리 치이기도 하고 저리 치이기도 하고 (...). 하지만 의외로 어른스러운 모습도 많이 보인다. 특히 주인공 본인이 위기에 처해져 있으면 심호흡을 한 번 하면 마음이 진정되어서 하는 말은 다 하는 편. 가끔 같은 병동의 선배들이나 환자 등을 당황스럽게 하게 한다.

작중에서 신원 미상의 스토커가 주인공한테 전화오고 메일(문자)로 협박을 하거나 감시를 하거나 등의 기분 나쁜 메세지가 많이 온다. 주인공 카오리는 이를 보고 예전 교통사고 당했을 때와 연관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많이 두려워 하는 편, 그래서 일 하는데에 있어서 여러므로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게다가 이 스토커의 연락 때문에 주인공이 악몽을 꾸는 편.

그리고 작중에서 주인공 카오리를 닮은 어린 소녀가 나오는데 이 소녀가 등장할 때 그때 그 교통사고와 연관돼서 나온다. 여러 의미로 작중에서 교통사고에 관한 고리가 많은 편. 각각의 루트를 풀다 보면 이 신원 미상의 스토커나 정체 불명의 어린 소녀의 정체를 알 수가 있다.

후속작인 백의성 애정 의존증에선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게임 내에서 동인지의 내용으로 언급되기도 하며, 배경 곳곳에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같이 등장할 때 같이 나오곤 한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공개중인 숏 스토리 1화에서 주인공인 아스카가 읽고 있는 만화책에 그려진 카오리가 작중 등장 인물로써 등장한다.

본작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나루세 치사토가 개인적으로 그린 동인지에서는 백설공주 이야기의 왕비로 등장하거나, 학창시절의 나기사와 엮이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나루세 치사토 본인은 특히나 사유리가 마음에 들었던 건지 동인지 표지에서도 사유리와 함께 있고, 삽화 중 하나에서도 사유리와 같이 있는 일러스트가 있으며, 동인지의 마지막 삽화에서도 사유리가 바다에 홀로 가 누군가를 생각하는 일러스트와 함께 사유리와의 전개를 망상하는 글을 적어두기도 했다.

메타발언을 노린 건지 시마리스상 팀을 선전하는 의도인 건지 제목조차도 시마리스상인 SS 1권에서 사유리와의 간호학교 시절 일화가 나오는데, 카오리를 마음에 들지 않아 하던 사유리가 카오리의 사이드 포니테일을 잡아당겨 넘어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카오리가 입고 있던 팬티가 시마리스(다람쥐) 팬티란 게 드러난다. 다만 당시 경황이 없던 탓인지 카오리는 사유리를 다시 만났을 때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SS 2권에서 카오리 쪽의 이야기가 드러나는데 졸업을 앞두고 실습 기록을 제출하지 못해 허둥지둥대던 탓에 사유리를 만난 뒤에도 1번 더 넘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때문에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상당히 지쳐있는 것 같은 서술로 이뤄져있다.

2. 루트별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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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루트 전반에 치유의 손[3]이라는 공통 주제가 나온다. 이 치유의 손은 꿈 속에서 나타나는 본인과 똑 닮은 어린 여자 아이의 모습[4]을 하고 있으며 루트별로 각 히로인들이 끌어안고 있는 고민 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사와이는 이러한 여자 아이의 질문에 대답을 하거나, 반응을 보이는 등으로 루트의 대략적인 흐름이 결정된다. 여자 아이에 대한 직접적인 떡밥이 풀리는 루트는 마유키와 하츠미 루트에서 가장 잘 알 수 있는 편.

[1] 사실 의자왕 삼천궁녀설은 루머로 판단 되어 있으므로 믿으면 곤란하다(...) [2] 이에 대한 비화로는 RE:Therapy PSP판의 한정판의 부록으로 수록된 책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캐릭터 디자이너인 나루세 치사토가 사유리를 넣을까라는 제안을 했지만 그림 내 밸런스와 시간 때문에 거절당해 결국 짤렸다고 한다. [3] 후속작인 백의성 애정 의존증에도 치유의 손이라는 키워드가 나오지만 사와이의 것과는 효과만 같고 본인만 갖고 있는듯한 묘사로 그려진 사와이와는 달리 여러 사람이 갖고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 게 본작과는 좀 다른 인상을 주는 편. 또한 어렴풋하게나마 힘의 존재가 드러난 본작과는 달리 후속작에선 소질을 갖고 있는 사람마다 가진 힘의 강도가 다르다는 묘사가 있는데, 특히 스토리 내에선 아예 칼로 찔린 중상을 있는 힘을 다 써서 치유했다는 묘사가 있다. 이외에도 폭주를 일으켜 발화를 일으키거나 불꽃 속에서 스프링클러 작동을 먹통으로 만드는 등의 기이한 힘이 후속작에선 언급된다. 그나마 공통점이 있다면 하츠미와 마유키 루트에서 언급되는 기억 속에서의 동화 능력 등을 미루어봤을 때 치유의 손이라는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능력이 개화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4] 여자아이의 모습 또한 복선인데 사이드 포니테일을 하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은 실제로는 카오리의 어린 시절이 아니라 해당 여자아이의 실체를 파악하게 만드는 복선이라고 공식 설정집에서 밝히고 있다. 작중에서 나오는 여자아이의 실제 모습을 보면 더욱 명확히 알 수 있다. [5] 본편에서 괴롭힘 당하는 사실을 알고 난 뒤의 사와이가 나기사를 신경 써주면서 외과 일이 힘든 게 아니냐고 걱정해줄 때 악에 받쳐 그만두지 않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은 소외감에 심하게 휩쓸리며 병원을 관둘까라고 고민하는 내용이 SS에서 나온다. [6] 해당 동기는 '코토부키 라라'라는 이름으로 SS 2권에서 사와이가 대기소에서 간호학교 이야기를 하면서 중요 인물로 등장하는데, 3년간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카오리가 본인에게 너무나도 많이 의존을 하는 것을 신경 쓴 것도 있고 취직처 또한 갈라지게 되면서 최후엔 서로의 연락처를 지우고 '서로 한 사람 몫을 할 때까지는 만나지 말자.'는 약속을 한 뒤 헤어지게 되었다. 라라 본인도 카오리에게 연심이 있었는지 마지막 만남 때 사와이에게 사랑으로서의 의미를 가진 호의를 내비치는 걸 끝끝내 참는 장면이 있으며, 그나마 마지막에 약속을 한 손가락에 키스를 하며 본인의 연심을 대신 전하는 것으로 그쳤다. [7] 다리는 루트 내 묘사로는 달릴 수도 없을만큼 약해졌다는 묘사가 있다. 작중에선 근육의 기능이 상실되어 쓸 수 없게 된 폐용증후군이라고 언급된다. [8] SS 1권에서 어느정도 복선이 있는데, 카오리의 입사 하루 전 이야기를 다루는 SS에서 야스코가 대놓고 '노예기질이 있는 애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