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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4 13:32:35

비(단편 소설)

1. 개요2. 줄거리3. 미디어 믹스
3.1. 영화
3.1.1. 1928년작3.1.2. 1932년작3.1.3. 1953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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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작가 W. 서머싯 몸이 1921년 발표한 단편소설. 원제는 Rain. 원래 제목은 "Miss Thompson"이었으나 후에 변경했다.

1922년 미국 극작가 잔 콜튼과 클레먼스 랜덜프가 이를 희곡화하여 "Rain"으로 무대에 올렸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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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있는 독선적인 선교사 앨프리드 데이빗슨(Alfred Davidson)은 사모아 아피아로 향하던 중 선상의 콜레라 유행 염려로 인해 잠시 파고 파고에 내리게 된다. 제목의 비는 이들이 머무는 동안 계속 폭우가 쏟아지는 걸 가리킨다.

앨프리드는 섬에 머무는 다른 남성들과 술을 마시며 시시덕대는 매춘부 세이디 탐슨을 비난하며 교화를 시도한다. 심지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수배를 받고 있는 세이디의 총독 추방령까지 받아온다. 결국 앨프리드의 끈질긴 설교에 감화된 세이디는 그간의 삶을 회개하기 위해 감옥살이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러나 며칠 뒤 앨프리드는 면도날에 목을 긋고 자살한 시체 상태로 발견된다. 그리고 세이디는 예전의 매춘부 모습으로 완전히 돌아가있다. 세이디는 앨프리드의 아내 등을 향해 너희들도 다 똑같은 돼지새끼들이라고 소리친다.

3. 미디어 믹스

3.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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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1928년작

무성 영화. 영화 원제는 Sadie Thompson(세이디 탐슨).

단편소설과 희곡 모두를 원작으로 한다. 라울 월시가 연출 및 공동 대본에 참여했다.

글로리아 스완슨이 제목의 주인공을, 라이어널 배리모어가 선교사 앨프리드를 맡았다. 앨프리드가 세이디를 향한 욕망으로 괴로워한다는 걸 확실히 보여준다. 앨프리드가 자살한 뒤에 세이디의 매춘부 과거를 전혀 개의치 않아했으며 서로 진심으로 좋아해온 티머시 오해러 병장(Sergeant Timothy O'Hara)과 호주로 이주해 결혼하게 된다는 결말인데, 감독 라울 월시가 직접 연기했다.

제작은 글로리아 스완슨의 제작사인 글로리아 스완슨 프러덕션즈(Gloria Swanson Productions)에서 맡고, 배급은 유나이티드 아티스츠에서 했다.

3.1.2. 1932년작

유성 흑백 영화. 영화 원제는 Rain.

1928년작처럼 단편소설과 희곡 모두를 원작으로 한다. 조운 크로퍼드가 제목의 주인공, 월터 휴스턴이 선교사 앨프리드 역, 뷸러 본디가 아내 역을 맡았다.

루이스 마일스톤이 연출했으며 유나이티드 아티스츠에서 배급했다.

소위 남태평양물로, 실제로 이 장르의 촬영이 자주 이뤄지던 캘리포니아 샌터 캐털리너 섬이 주요 촬영지였다.

세이디에게 무고 가능성이 있다는 암시가 있으며, 앨프리드가 세이디를 욕망해왔다는 단서를 거의 주지 않는다. 앨프리드는 세이디가 진심 어린 회개를 한 그 순간에 바로 세이디를 강간한 뒤[1] 자살한다. 1928년작과 마찬가지로 앨프리드가 자살한 뒤에 팀 오해러 병장(Sergeant Tim O'Hara)이 세이디에게 청혼하고 둘은 시드니로 가서 새 삶을 살기로 한다.

3.1.3. 1953년작

유성 테크니컬러 영화. 영화 원제는 Miss Sadie Thompson(미스 세이디 탐슨).

리타 헤이워스가 제목의 주인공, 호세 페레가 선교사 앨프리드로 나왔으며, 커티스 번하트가 연출했다. 소설만을 원작으로 삼았으며 시대 배경을 제2차 세계 대전 직후로 바꿨다.

리타 헤이워스의 제작사인 벡워스 코퍼레이션에서 제작하고 헤이워스의 소속사인 컬럼비아에서 배급했다.

3D 영화다. 조 앤 그리어가 헤이워스의 노래 목소리 대역을 했는데 음성과 입모양이 잘 맞지 않는다.


[1] 혹은 강간 시도를 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