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법서 비어고
1.1. 개요
備禦考. 조선 후기의 무신이었던 이중협(李重協), 또는 다산 정약용이 저술한 조선판 국방백서. 총 10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1.2. 내용
비어고에 수록된 조선 후기 산악 행군방법인 산로도험보보위행영도권첩진도.
조선 후기의 무신이었던 이중협이 그동안 여러 차례의 외환을 막은 경험을 토대로 편찬하였다. 조선시대 병법ㆍ전쟁사ㆍ군사지리ㆍ외국 정보 등을 통합하여 10권의 총서 형태로 간행한 것이다.
비어고 1권에는 정약용이 조선시대 군대의 행군방법, 위험지역 통과방법, 야전에서의 식량 수급 문제, 경계와 신호방법 등을 기록한 병법책인 비어촬요가 실려있고, 2권에는 임진왜란 당시 전시재상이었던 류성룡이 1594년에 작성한 병서인 전수기의·산성고·해방고가 실려있다. 전수기의는 조선 중기 군대운영방법 10조목이고 산성고와 해방고는 조선 전역에 위치한 주요 산성과 수군 진영의 크기와 위치, 연혁, 방어거점 현황을 담은 것이다.
3~4권은 정약용이 일본의 병법을 편집한 일본고가 수록되어 있고, 5~6권은 징비록, 7~8권은 총서의 제목과 동일한 정약용의 병서인 비어고가 수록되었다. 9권과 10권에는 기타 우리나라의 각종 안보 관련 문서와 저서가 수록되었다.
원래는 정약용의 저서를 중심으로 무신 이중협이 한국의 병법서들을 모아 총서로 발간한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2017년 9월의 연구에서 아예 총서 전체를 정약용이 썼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아일보 : [단독]“조선판 국방백서 ‘비어고’ 실제 저자는 정약용”
조선 후기 한국의 군사 전략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1.3. 외부 링크
2. 역사서 비어고
2.1. 내용
조선 후기의 문신인 정사욱(鄭士郁)이 조선시대 역대 전란(戰亂)에 대하여 기록한 군사 역사서. 총 8권 4책.책의 주요 목차는 아래와 같다.
- 권1 : 여말제난(麗末諸難) · 위화회군(威化回軍) ·이징옥지란(李澄玉之亂) · 이시애지란(李施愛之亂) ·윤필상협공건주(尹弼商夾攻建州) ·속고지난(速古之難) ·강계변흔(江界邊釁) · 임진지난(壬辰之難) · 정유지난(丁酉之難) · 행주지전(幸州之戰)
- 권2 : 연안지전(延安之戰) ·제장창의(諸將倡義) · 이몽학지난(李夢鶴之難) ·잡설(雜說) ·건주시말(建州始末) · 이괄지난(李适之難) ·유효립지난(柳孝立之難) · 모문룡수 가도(毛文龍守椵島) ·세종조정왜지역(世宗朝征倭之役) ·정건주위야인(征建州衛野人) ·허종정야인(許琮征野人) · 삼포왜변(三浦倭變) ·심사손위야인소살(沈思遜爲野人所殺)
- 권3 : 연행문견(燕行聞見)
- 권4 : 최윤덕토파저강(崔潤德討婆猪江) · 윤필상토건주위(尹弼商討建州衛) · 김종서정사진(金宗瑞定四鎭) ·왜도관방(倭島關防) · 울릉도사실(鬱陵島事實) · 대마도사실(對馬島事實) ·사설초(僿說抄)
- 권5 : 정묘지난(丁卯之難) · 병자지난(丙子之難) ·건주조전(建州助戰) · 피도설진(皮島設鎭)
- 권6 : 광릉진법(光陵陣法) ·절제방략(節制方略) ·대열의주(大閱儀注)
- 권7 : 관북제승집(關北制勝集) ·해방소(海防疏) ·비왜론(備倭論) ·아란타설(阿蘭陀說) · 영길리설(暎利說) ·하이론(鰕夷論) ·통문관지(通文館志)
- 권8은 속오설(束伍說) ·약속(約束) ·중호설(重壕說) ·설책설(設柵說) ·수탄설(守灘說) ·수성설(守城說) ·통론형세(通論形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