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결과 초반 기세는 드웨인 존슨의 이름값으로 나쁘진 않았으나 4주차 이후로 빠르게 관객 수가 빠지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어려워졌다.[1]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6억 달러로 추산되며 5천만 달러~1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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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데드라인에서는 손익분기점은 3억 9천만 달러이며, 현재 12월 8일 기준 최소 5200만~ 7200만달러의 수익을 얻을 예정 이라고 보도되었다.
# 하지만 해당 데드라인 기사는 논지가 이상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먼저 2차 시장에서의 수익을 포함하고 있는데 보통 이런 부가적인 수익은 흥행과 별개로 간주하며, 러시아와 중국만 아니었어도 대박을 쳤을 것이라는 정신승리에 가까운 주장까지 들어있다. 심지어 드웨인 존슨 및 영화의 제작진들이 데드라인 측에 잘못된 재무제표를 고의적으로 유출시켰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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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본래의 제작비는 1억 9천만 달러였으나, 테스트 상영의 반응이 좋지 않자 재촬영으로 인해 제작비가 2억 6천만 달러로 급증했고, 심지어 이는 마케팅 비용을 포함하지 않은 값이라고 한다.
# 이 보도에 따르면 적자는 사실상 확정인 셈.
결국 새로 DC 유니버스의 수장이 된
제임스 건의 사단이 DC 유니버스에 대한 전체적인 리부트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드웨인 존슨이 복귀시키고자 했던 헨리 카빌이 슈퍼맨 배역에서 하차한다는 오피셜이 나와버렸다. 게다가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이 유니버스 구축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떡밥을 흘렸던 것과는 달리 직접적인 속편조차 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는 등, DC 내부에서도 블랙 아담의 흥행 실패를 인정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드웨인 존슨 본인은 SNS에서 블랙 아담은 흥행했다고 주장하는 와중 워너브라더스와 블랙 아담 영화의 공식 계정을 언팔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등 안쓰럽다고 할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DC에서 제작자로써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가 된 상황. 결국 드웨인 존슨 본인이 SNS에서 블랙 아담 속편이 제작되지 않을 것임을 인정하고 말았다. 그 와중에도 슈퍼펫 제작 당시부터 드웨인 존슨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워너브라더스와의 관계가 안 좋았다는 소리가 나오는 등 복귀는 요원해보인다.
개봉 전날 예매 관객 5만명, 예매율 40%를 돌파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극장가의 상황이 좋지 않을때 개봉했던
더 배트맨이 개봉 전날 예매 관객 10만명, 예매율 70%를 돌파했던것을 생각하면 낮은 기록이다.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 티켓값은 물론이고, 등장하는 히어로들 역시 전부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매우 낮은 캐릭터들인 것도 영향이 큰 듯하다.[3]
1주 차
첫날 오프닝 기록은 6만 7천명인데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중 뒤에서 3위이다.
10월 22일까지 총 31만 관객을 모았다. 이 기세로는 1주차 안에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관객수를 넘길 가능성이 높았고, 개봉 첫 주말의 집객에 힘입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총 관객수를 제치는데 성공했다.
10월 24일 월요일부터 영진위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
리멤버,
자백에 밀려 3위로 내려왔다.
[1]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나
원더우먼 1984보단 낫지 않냐는 반론이 있었지만, 해당 영화들은 개봉 당시 코로나 사태가 절정이었던 시기이고,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은 극장 수익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지 오래이기 때문에 기대 이하의 흥행이 맞다.
[2]
~ 2022/11/29 기준
[3]
주역으로 등장하는 히어로들은 단독 이슈가 꾸준히 나오지 못하는 조연 히어로들이다. 그나마 이중에선 닥터 페이트와 호크맨 정도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인지도가 있는 정도이다.
[4]
1위
조커 9,620만 달러, 2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9천만 달러, 3위
베놈 8천만 달러, 4위
할로윈 7,62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