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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7:15:53

블라다 니콜첸코

<colbgcolor=#c03028><colcolor=#ffffff> 블라다 니콜첸코
Влада Нікольченко | Vlada Nikolchenko
파일:20210209_153750.jpg
본명 블라다 이고리우나 니콜첸코
Влада Ігорівна Нікольченко
Vlada Igorevna Nikolchenko
출생 2002년 12월 9일([age(2002-12-09)]세)
하르키우
국적
[[우크라이나|]][[틀:국기|]][[틀:국기|]]
종목 리듬체조
신체 174cm, 48kg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브콘탁테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2018년2.2. 2019년2.3. 2020년
2.3.1. 2020 데리우기나 그랑프리 컵2.3.2. 2020 유럽선수권
3. 평가
3.1. 장점3.2. 단점3.3. 종목별 특징
3.3.1. 곤봉3.3.2. 공3.3.3. 리본
4. 수상 기록5. 기타

[clearfix]

1. 개요

우크라이나의 前 리듬체조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2018년

2017년 최악을 기록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팬들의 염려를 종식시키면서 시니어에 데뷔하며 우크라이나 리듬체조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2018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4위를 했는데, 곤봉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는 일반인이 봐도 바로 실수했다는 걸 눈치챌 수 있을 만큼 크고 작은 실수를 반복했다. 공에서는 밸런스 동작 이후 바닥에 공을 튀기는 수구 난도 그룹을 보여주는 과정 도중 놓쳤다. 후프에서는 리스크 후 수구를 보지 않고 다리로 잡는 과정에서 놓치며, 발에 겨우 걸쳐서 매트 밖으로 굴러가는 것을 막았다. 리본에서는 대놓고 매트에 떨어뜨렸다. 심지어 리본이 첫번째 세션이었으니 선수 입장에선 매우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다행히 시즌 마지막 대회인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곤봉과 리본 금메달, 공 은메달을 획득했다.

2.2. 2019년

그러나 실수는 더욱 심해지면서 우려를 사기 시작했다. 일각에선 '번아웃이 왔다', '주위의 기대가 너무 큰 탓이다', '부상이 온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피봇의 실시가 안 좋아졌고 수구를 매트 밖으로 날려버리는 실수가 거의 모든 경기에서 계속 나왔다. LA Light, 띠에 그랑프리, 아제르바이잔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폭망 경기가 계속되었다. 공과 후프는 음악을 따라가지 못했고 리본에는 집중을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1]

2019 유럽선수권부터는 곤봉을 제외한 모든 종목의 루틴을 바꾸면서 점차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2019 세계선수권에서는 선방하는 듯 했으나 이번엔 갑자기 잘하던 곤봉에서 수구를 두번 떨어트렸고 곤봉 다음 경기인 리본에선 잘하는가 싶더니 실수를 하면서 5위에 그쳤다. 그래도 종목별 결선에서는 곤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3. 2020년

후프를 제외한 모든 종목은 전 시즌 루틴을 재탕했다.[2]리스크를 보면 대다수는 블라인드 캐치이고 수구를 던질 때도 축회전을 동반한다. 전반적으로 루틴의 인상이 강한 편이라 음악들이 대체적으로 무겁고 웅장하면서도 빠른 템포이다. 템포가 빠른것은 난도의 심사기준을 대폭올린 2017-2020 시즌의 쿼터 상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2.3.1. 2020 데리우기나 그랑프리 컵

데리우기나 그랑프리 컵에 새 프로그램으로 참가했다. 하지만 첫 후프 루틴부터 대형 실수를 연달아 저지르며 10위를 기록, 결국에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하지도 못했다. 나머지 3개 종목에서는 결선에는 진출했으나 자신있는 곤봉에서의 금메달을 제외하곤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계속되는 수구 드롭[3], 불안한 피봇 실시, 무거워진 움직임, 재탕되는 음악[4]으로 그다지 긍정적인 호응을 불러 오지 못했다.

2.3.2. 2020 유럽선수권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했으며, 난도를 조금 조정한 모습을 보인 후프에서 좋은 실시를 보여 24.700점을 받으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공에서는 시작부터 다리로 받아야 할 볼이 궤도를 이탈하며 손으로 받았고, 바로 이어진 마스터리에서 또 공이 궤도를 이탈하며 잽싸게 이동해서 간신히 캐치했다. 중반부쯤 마스터리에서 바로 다른 마스터리로 연결하기 위해 볼을 던질 때 다시 공이 궤도를 이탈하면서 아슬한 실시를 보여주었다. 아치턴은 역시나 한참 모자란 회전수를 보여주었고 23점대를 받았다. 작년 루틴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점, 포디움 경쟁을 하는 선수들이 24점 중반대 이상을 받은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였다. 실제로 경기가 끝난 후 이의 제기를 했지만 거절당했다.

곤봉에서는 블라인드 캐치에 실패하며 수구를 드롭했다. 공에서는 완벽히 수행했던 백스플릿 피봇에서 축이 크게 흔들리며 멘탈이 나갔는지 후반부에는 곤봉이 궤도를 이탈하는 자잘한 실수가 나왔다.

리본에서는 두 번의 리스크를 장외로 크게 드롭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난도를 통으로 날리고 실시까지 큰 감점을 받아 18점대의 충격적인 점수를 받았다.

결국 개인종합 8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니콜첸코는 우크라이나선수권과 키예프 그랑프리에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데리우기나의 푸쉬 덕분에 가까스로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예비 멤버로 참가한 예브 멜로슉(6위)보다 낮은 8위를 기록하여, 명성에 걸맞지 않은 행보가 시즌 내내 계속되고 있다. 동나이대의 벨라루스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포디움을 차지한 점을 생각해보면 '과연 데리우기나 스쿨의 방향성과 훈련 방식이 이대로 지속되어도 괜찮은가?'에 대한 의문이 드는 대회였다. 결국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3. 평가

3.1. 장점

자국 선수들이 부진한 결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꾸준히 메달권에 들었던 선수였다. 자국 내 다른 선수들의 부진한 성적[5]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피봇과 수구 조작으로 1인자 자리를 굳혔다.

웅장하고 묵직한 음악을 잘 소화해내며 매트 커버리지가 넓다. 또한 팡셰 피봇, 백스플릿 피봇, 링 피봇 등 구사하는 피봇도 다채롭고 비교적 축이 꼿꼿하다. 물론 최근, 백스플릿이나 링피봇은 점점 회전수가 줄어들고 실시가 불안정해지고 있고 볼 루틴에 포함된 우차쉬바 난도가 결합한 아치턴은 난도 점수를 받기 어려울 정도로 실시가 안좋다. 매스터리 난도는 우수한 편이다. 후술되어 있지만 모든 리스크에서 블라인드 캐치는 물론이고 수구를 던질 때와 받을 때 모두 축회전을 동반한다.

우크라이나 선수의 최대 단점이 허리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리듬체조에 관심이 있다면 당연히 알겠지만 알리나 카바예바가 등장하기 전만 해도 그다지 고난도의 벡밴드가 들어가는 동작이 필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모두 할 것없이 링 피봇, 백스플릿 피봇, 백 스케일턴 등을 들고 오니 우크라이나 역시 트렌드에 맞게 유연성을 늘려야했다. 안나 리잣디노바만 해도 팡셰턴과 링 피봇을 구사했으나, 링피봇은 약간 불안한 편이었다. 백벤드가 잘 안되었다. 그러나 니콜첸코는 특기가 벡밴드 턴 립 시리즈 점프인 만큼 유연성이 받쳐준다. 백스플릿 피봇과 링피봇을 모든 루틴에 각각 3회전씩 넣음으로서,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뻣뻣하다는 편견을 없애주었다.

데리우기나는 카리스마가 넘치고 웅장한 템포를 살리는 일명 전통 우크라이나식 스타일을 계속 따를지 말지 고민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채점제가 바뀔수록 우크라이나에겐 더욱 불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에 맞춰 안무와 난도를 딱딱 떨어지게 수행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난도를 쉴새없이 욱여넣어야 하는 시즌에선 본연의 우크라이나 스타일을 고수하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가뜩이나 이제는 난도 제한도 없다. 그러나 코치들은 일제히 전통 우크라이나식 리듬체조를 버리지 않기로 결정했고 그 우려를 종식시킨 인물이 니콜첸코라고 할 수 있다. 니콜첸코는 이전 우크라이나 선수들과는 스타일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6]우크라이나식 난도를 구사하고 있다. 아베리나 쌍둥이와 그 외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비교하면 우크라이나만의 독자적인 전통의 색깔이 강하다. 의상과 화장법만 봐도 1990년대 전형적인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떠올리게 한다. 컨시가 불안하긴 하나,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고 수구 조작이나 신체 난도(특히 점프)만 봐도 뛰어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다.[7]

타 선수들에 비해 구사하는 난도의 수준이 높은 편이다. 이번 채점제의 장점이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난도 수준이 높고 점수를 획득할 만큼 잘 구사한다면 수학적으로 높은 점수를 따내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2013-2016 쿼터까지만 해도 견제받던 이스라엘의 리노이 아시람이 은메달까지 위협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변방국이였던 불가리아와 이탈리아에도 우수한 성적의 선수들이 나올 수 있게 된것이다. 니콜첸코는 실수만 안하면 거의 난도 점수만 가지고 12점대에서 13점대, 정말 잘하면 14점대도 노려볼 수준의 루틴을 구사한다. 다만 2019년 초반에는 선수조차 버거울 정도의 숨막히는 루틴을 짜오다보니 몇번 경기에서 망하긴 했다.

3.2. 단점

종목을 불문하고 계속해서 실수들이 잦다. 특히 리본은 이 선수의 약점이다. 2017-2020 쿼터에서 수구난도 비중이 커지면서 유독 우크라이나에서 수구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건 분명 우크라이나 리듬체조 훈련에서 문제가 있다는 걸 뜻한다. 실제로 데리우기나가 우크라이나는 현재 인프라가 어느 나라보다도 열악해서 앞으로 어떻게 리듬체조의 명맥을 이어나갈지 확신이 안 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니콜첸코도 현 우크라이나의 간판 에이스 선수임에도 매번 수구가 불안하다. 특히 리본 경기 도중 해외 팬들의 실시간 반응을 보면 '역시나 실수가 나왔구나'하고 탄식이 나오는걸 볼 수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2021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그때까지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는 팬들의 반응이 많았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보면 피봇보다는 다채로운 수구난도와 리스크에 특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니콜첸코는 앞선 두 선수들보다는 피봇과 수구난도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진 편이나, 전체적으로 보면 수구가 쉴 틈이 없고 리스크마다 축 회전이 동반되며 블라인드 캐치에 손이 아닌 부위로 수구를 받는다. 수구의 비중이 높은 곤봉이 그녀의 특기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신체난도가 또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우크라이나 선수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고퀄리티의 백밴드 립을 3~4회를 선보이고 있다. 니콜첸코의 루틴에는 피봇이 나름 균형있게 포함되어 있다. 시즌 초반에는 대다수의 피봇 3~5회전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는데, 최근에는 회전 수가 줄어들고 피봇이 불안정해지고 있다. 현재는 주요 대회에서 링피봇과 백스플릿턴을 1~2회전밖에 못하고 있으며 20시즌에 들어서는 링피봇은 3회전으로 보완이 되었으나 백스플릿이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1회전도 겨우 채우고 있다. 최근에는 백스플릿은 3회전을 근접하게 채우지만, 링피봇의 경우 1회전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있다.

매번 선정하는 곡도 그렇고 루틴의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 강하고 웅장한 루틴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컨셉이라고 해도, 2020년 시니어 데뷔 3년 차였는데 불구하고 계속해서 같은 음악을 돌려썼다. 일례로 2019년 후프 음악을 2020년 곤봉에도 사용하고 2018년 리본 음악을 2020년 후프[8]에 사용하며 2018년 곤봉 음악을 2020년 리본 음악으로 사용했다. 좀 더 새로운 표현을 보여줄 신선한 루틴이 필요해보인다. 코치진이나 선수의 취향일수도 있지만, 지금 시기에 굳이 취향탓에 웅장한 고전 클래식에 고집하는건 시대의 흐름을 완전히 역행하는것이 아닐 수 없다. 어찌되었건 이 정도로 음악을 돌려쓰니 보는 이들의 피로도도 심하고, 예술 점수가 도입될 다음 쿼터제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021년 코로나에 확진되고 복귀한 직후부터는 속도가 느려지고 수구를 다루는 기술도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본인의 전매특허였던 백벤드 연속 립도 많이 무거워졌으며, 팡셰턴도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팀에서 에이스가 불분명해진 상태다보니, 이번에도 우크라이나의 리듬체조는 암울할 것으로 보인다. 니콜첸코의 후배격인 크흐리스티나 포라니치나와 빅토리아 오노프리엔코도 메달권에 들어서기엔 기량이나 인지도가 부족하며, 본인 역시 10위권 이내에도 진입하기 힘든 위치가 되었다. 니콜첸코가 시니어에 데뷔한 직후에는 올림픽 동메달 자리를 위협할 메달리스트 후보 중 한 명이었는데, 불안한 컨시와 코로나로 인해 더 안 좋아졌다.[9] 주요 대회 메달권에 진입하려면 최소한 26점대에서 29점대 사이의 고득점을 받아야하는데, 니콜첸코는 장기인 곤봉에서도 23~24점을 받고 리본은 21~22점대의 최하의 점수를 받아갔다. 이쯤되면 재기는 많이 어렵다고 봐야 한다.

3.3. 종목별 특징

3.3.1. 곤봉

강점인 종목으로, 다른 종목들에 비해 굉장히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3번의 세계선수권에서 3-5위권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 본래 3번을 뛰던 립 시리즈를 4회로 늘려 점수를 보완했다. 대체로 곤봉에선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도 2019년에 메달을 획득했다.

3.3.2.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같은 엔딩포즈를 사용했다. 공을 위로 던지고 매트에 떨어지는 타이밍에 맞춰 다리를 앞뒤로 찢고 앉으면서 공을 캐치하는 포즈인데, 대체로 강한 음악과도 맞으면서 임팩트가 있는 효과를 주니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치 턴이 유일하게 들어가는데 회전수가 부족해서 안 넣는 것보다 못하다.

3.3.3. 리본

본인의 약점인 종목이며, 멀리 던져버리거나 떨어뜨리는 등 수구드롭 실수가 꾸준하게 나온다. 그렇다고 수구를 다루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번 꼬이면 가장 크게 망한다. 힘 있게 리본을 그리기 때문에 패턴이 일정하고 예쁜 편이며, 역시 다양한 마스터리를 보여준다. 다만 축회전을 동반하는 난도에서 리본을 드롭하는 실수를 2년 연속 큰 대회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듯 하다. 2018년에는 베소노바의 역작인 카르미나 부라나를 경기했으며 2019년에는 사라예보 음악에 맞게 연기를 했으나, 본인과 맞지 않았다. 음악을 바꾸고 난 후에는 좀 더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2020년은 더 심한데,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큰 실수로 말아먹게 될 때마다 곡이 바뀌었다. 2016 올림픽 시즌 리잣노바의 후프 음악을 사용중인데 이전의 음악보다 훨 낫다.

2017-2021 사이클 채점제 특성 상 빠르고 반복적으로 리본을 높게 던지고 받는 난도를 많이 선보여야 했었다. 그것도 단순히 던지고 받는 식이 아니라 어려운 기술을 선보여야 했다. 주로 일루젼을 동반하고 리본을 발을 이용해 던지거나, 보이지 않는 시야로 리본을 던지고, 리본을 잡을 때 다리 사이를 캐치하거나, 리바운드 시켜 리본대를 잡는 등의 여러 난도를 결합시켜야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리본의 특성 상 다른 수구에 비해 굉장히 길고 잘 들러붙는데다가, 수구를 일정한 방향으로 날아가도록 조작하기가 힘들다. 특히 축을 회전하면서 떨어지는 리본대를 한 손으로 받는 것이 어렵다 보니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리노이 아시람 알리나 하르나스코도 실수했었다. 니콜첸코는 시야 밖으로 수구를 던질 때 수구를 경기장 밖으로 날려버리거나 뒤로 날려 떨어트리는 실수를 반복했다. 이 때문에 리본만 유독 난도를 낮춰서 안전하게 루틴을 구성해왔다.

4. 수상 기록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9 바쿠 곤봉
유러피언 게임
동메달 2019 민스크 곤봉
동메달 2019 민스크 후프
유럽선수권
동메달 2019 바쿠 곤봉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2018 마벨라 종합
금메달 2018 마벨라 곤봉
금메달 2018 마벨라 리본
은메달 2018 마벨라

5. 기타


[1] 누가 듣더라도 리본 음악 <사라예보>는 영 좋지 못했다. 듣기가 거슬리고 모기가 우는 듯한 똑같은 멜로디가 1분 30초 동안 뇌절이 오듯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선곡은 잘하는데, 웬일로 이런 선곡 미스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2] 곤봉은 전 시즌 후프 음악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탕했다. [3] 후프에서 립 도중에 매트 밖으로 날려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외에도 공과 리본에서 수구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거나 떨어뜨리는 실수가 많이 나왔다. [4] 후프 음악이 2018년 리본 루틴에 사용한 카르미나 부라나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지겹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다. [5] 현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월등한 신체적 조건에 비해 수구 드롭이 잦다. [6] 우크라이나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보면 스타일은 각기 다르지만 우크라이나만의 공통점은 확실히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7] 안나 리잣디노바도 시니어 데뷔한 지 4~5년이 지나고 나서야 동메달권의 점수를 받기 시작했고 수구도 안정적으로 다루게 된 만큼 블라다도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많다. 게다가 국적이 우크라이나인 만큼 러시아처럼 후배들에게 밀려서 은퇴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8] 본래 백조의 호수였으나 카르미나 부라나로 바꿨다. [9] 심지어 포라니치나와 오노프리엔코보다도 점수가 안 나왔다. [10] 데리우기나가 선수를 아끼고 가까이 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안나 베소노바 안나 리잣디노바조차 이리나 데리우기나가 아닌 그녀의 어머니인 알비나 데리우기나가 지도했다. 우크라이나 인기 선수 중 이리나가 직접 지도했던 선수는 말을 잘 듣는 알리나 막시멘코(멘탈이 엄청 강해서 잘 견딘 것으로 추정된다.) 뿐이었다. 그런 데리우기나도 아끼고 총애했던 선수가 2000년대 초반에 활동했던 타마라 예로피바인데 니콜첸코와 아우라, 의상, 화장법이 동일하다. 니콜첸코도 데리우기나의 총애를 받았고, 이에 따라 비슷한 스타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