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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9:15

브리기드

FE 성전의 계보 부모세대
주인공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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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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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게임별 모습
2.1. 성전의 계보
2.1.1. 성능2.1.2. 커플링2.1.3. 행적
2.2. 트라키아 776
2.2.1. 성능2.2.2. 행적2.2.3. 정체
2.3. 히어로즈
2.3.1. 해적 브리기드2.3.2. 에벨
3. 기타


ブリギッド, Briggid(日)/Brigid(英)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그란벨 왕국의 여섯 공국 중 하나인 융그비 공국의 공녀로 에딘의 쌍둥이 언니.

브리기드는 12 성전사 중 한명인 신궁 우르의 직계 혈통을 계승하였기 때문에 융그비 가문에 전해지는 성전사의 무기 '이치이발'의 정식 계승자이다.

그러나 5살 무렵 해상에서 선박 사고를 당해 실종되었고 이후로는 행방불명인 상태. 동생 에딘은 언니가 무사하기를 신에게 기원하다가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2. 게임별 모습

2.1. 성전의 계보

2.1.1. 성능

파일:성전의 계보_브리기드_포트레이트.png
레벨 12
스킬 [ruby(추격, ruby=개인)]
클래스
스나이퍼
HP 40
(90%)
행운 7
(70%)
20
(30%)
수비 14
(20%)
마력 0
(20%)
마방 9
(5%)
기술 22
(30%)
이동 6
속도 21
(20%)
혈통 우르 직계
무기 레벨
활 - ★

상위직으로 합류하지만 초기 능력치가 이미 종장에서까지 활약할 만큼 완성돼있는데다 성전사의 직계이기 때문에 혈통 보너스를 두배로 적용받아 성장률에도 큰 문제가 없다. 직업 스킬로 추격이 있어서 기본적인 성능은 보장되며 여기에 강력한 공격력에다 꼭 필요한 능력치에만 보너스를 10씩 넣어주는 이치이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입 즉시 아군의 주전력으로 사용 가능.

아군의 첫번째 성전사의 무기 사용자는 게이볼그를 사용하는 큐안이지만 사실상 이벤트에 가깝고 성전사의 무기를 제대로 주력으로 사용하는 최초의 아군은 브리기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스킬이 추격 하나라 심심해 보이지만 크리티컬 확률에 매달리는 킬러보우, 2회 공격으로 화력이 보장되는 용자의 활 등과는 달리 이치이발은 그냥 깡화력이 압도적이라 추격으로 2회 공격만 넣어줘도 보스급 외에는 버티는 적이 없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다.

이치이발은 백인혈 찍고 크리티컬 공격이 나가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일격필살의 무기가 되는데 아쉽게도 브리기드로 50킬을 달성하기에는 시간이 좀 아슬아슬하다. 그래도 이치이발의 킬수는 브리기드의 아들인 파발에게 이어지기 때문에 백인혈 이치이발을 만들고 싶다면 브리기드로 꾸준히 적을 잡아주자.

단, 이치이발에 드는 엄청난 수리비는 신경써서 관리해야 한다. 투기장을 이치이발로 도는 것은 그야말로 돈을 허공에 뿌리는 수준의 낭비이기 때문에 투기장을 돌기 위한 예비용 활을 따로 하나 쥐어주는게 좋다. 브리기드는 워낙 능력치가 좋아서 어지간한 활을 쥐어줘도 투기장 제패는 어렵지 않다.

2.1.2. 커플링

브리기드의 자식은 브리기드 본인과 똑같은 보병 궁수인 아들 파발과 도적인 딸 파티인데 둘 다 물리계 직업이기 때문에 일단 마법계 남편들과는 커플링할 이유가 없다.

브리기드는 본인이 어느 정도 균형잡힌 능력치와 성장율을 가진데다 자식들에게 성전사 우르의 혈통 보너스를 물려주기 때문에 물리계 남편이기만 하다면 자식들은 내구 면에선 안정적인 성장율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아들 파발[1]은 남편과 상관없이 무조건 성전사 우르의 직계가 되기 때문에 어지간히 망해도 이치이발로 1인분이 가능하다.

브리기드가 개인스킬이 없어서 스킬 구성이 어려울 것같지만 파발은 직업스킬로 추격을 얻기 때문에 기본적인 전투 능력이 보장된다. 딸 파티는 전직해야 추격스킬이 생기기 때문에 전직 전까지는 조금 고생하지만 어쨌든 추격스킬 때문에 남편감이 제한되는 일도 없다. 이처럼 물리계 남편이기만 하면 기본적인 스킬과 성장율이 모두 보장되기 때문에 브리기드는 비교적 자유롭게 커플링을 골라잡을 수 있다. 덕분에 정형화된 1군 커플링은 딱히 없고 성장율보다는 자식들의 스킬 구성에 좀더 초점을 맞춰 남편감을 골라잡는다.

일단 브리기드 커플링의 주의할 점은 소지품 계승이, '아버지→아들/어머니→딸'인 여타 캐릭터들과 달리 브리기드→파발/남편→파티 쪽으로 꼬여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딸인 파티에게 무기를 전승해 줄 수 있는 것은 궁수 남편이 아니라 검 사용자 남편이다. 초보자들이 모르고 헷갈리기 쉬운 부분. 파발의 경우 어머니 브리기드에게 우르 직계 혈통을 물려받아 이치이발을 사용하게 될 운명이라 아이템 전승은 별로 고민할 것이 없다. 이치이발과 투기장용 활 두개 정도만 물려줘도 충분하며 굳이 더 파발을 강화하고 싶다면 이동력을 올려주는 렉링이나 명중률을 높여주는 스킬링 정도가 추천된다. 딸인 파티에게 무기를 전승하려면 검사용자 남편을 골라야 하며 만약 다른 무기 사용자 남편을 골랐다면 파티의 무기는 다른 검사용자를 통해 전승해 줘야 한다.

연인 이벤트가 있는 공식 커플링은 같은 활잡이인 미델과 쟈므카, 그리고 의외의 조합인 알렉까지 세 명. 이 중에 미델과 쟈므카는 둘 다 동생인 에딘의 공식 연인 후보들이라는 점이 흥미진진한데,쌍둥이 치정극 실제로 연인 회화를 보면 브리기드가 남편 문제로 에딘에 대해 엄청 신경쓰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공식 커플링 대상들의 성능이 하나같이 미묘한데, 미델의 경우 짝사랑하던 에딘과 브리기드가 쌍둥이라 나름 재밌는 이벤트를 볼 수 있고 미델이 물려주는 추격과 돌격스킬이 파발 파티 남매 모두에게 매우 좋다. 그런데 하필 베오울프가 우수한 성장률과 함께 똑같이 추격+돌격을 물려주는데다 딸인 파티에게 필요한 검계열 무기까지 물려줄 수 있는 완벽한 상위호환이라 전용 이벤트를 제외하면 굳이 미델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베오울프를 다른 여성과 맺어줄 경우에나 고려 대상이지만 역시 딸인 파티에게 무기를 물려줄 수가 없어서 그리 선호되는 선택지는 아니다.

전용 이벤트가 있는 쟈므카의 경우 연속과 돌격을 물려줘서 스킬 구성면에서는 가장 우수한 부친이긴 하다. 파발이 이치이발 50킬을 찍으면 필살이 생기므로 추격+연속+돌격+필살 4개 스킬을 완비하여 최강의 활잡이가 될 수 있을 것같지만..궁수에게 중요한 기술 성장률이 너무 낮아서[2] 선호되지 않는다. 스킬들 덕분에 공격기회는 많아지지만 명중률이 낮아져서 제대로 활용을 못하게 되기 때문. 무엇보다 미델이나 자므카 둘 다 딸인 파티에게는 무기를 전승 할 수 없어서 이들이 가지고 있던 활들이 증발해 버린다...

마지막 공식 커플링인 알렉의 경우 추격과 간파 스킬을 자식들에게 물려주는데 파티에게 전직 전에 추격이 가는 것은 좋지만 간파는 별로 쓸데가 없어서 미묘하다. 알렉도 성장율이 좋은 남편감은 아닌데다 스킬 구성도 매력이 없으니 잘 선택되지 않는다. 다만 최종보스인 율리우스를 율리아의 마법서 나가 없이 클리어하려는 야리코미용 플레이시에는 간파가 중요해지므로 이를 위해서 알렉-브리기드를 맺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해보면 알겠지만 간파를 달고 있어도 잡기 쉬운 보스는 아니라서 결국 그냥 율리아로 잡는게 속편하다..

공식 커플외에 전투 스킬 구성을 중시하는 조합으로는 우선 필살+돌격을 물려줘서 아들 파발의 스킬 구성을 최상급으로 갖출 수 있는 노이쉬가 추천된다. 이치이발 50킬 찍기 전까지 파발은 크리티컬을 터트리지 못하는데 필살스킬 덕분에 초반부터 크리티컬을 터트릴 수 있게 되며 성전사 우르의 혈통 보너스(패티는 체력20%/행운30%, 파발은 직계라 2배) 덕분에 체력에 비례해 발동확률이 올라가는 돌격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 노이쉬의 성장률이 어중간하다는 점도 브리기드 본인의 성장률로 충분히 보완되어 밸런스형 성장률이란 점이 오히려 득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딜부족으로 투기장 돌파가 어려운 딸 파티에게도 필살 스킬이 나쁘지 않으며 전직 후에는 백인혈 무기 없이도 본격적인 딜러로 써먹을 수 있을만큼 공격력에 도움이 된다. 노이쉬가 검 사용자다 보니 파티에게 무기 전승도 문제없다.

추격+돌격을 물려주는 베오울프의 경우 추격을 자체수급하는 파발에게는 노이쉬보다 못한 아버지지만 전직 전까지 추격이 없는 파티에게는 좋은 아버지이다. 기술과 속도의 성장률이 노이쉬보다 좋다는 점도 장점. 어차피 이치이발로 50킬 찍으면 필살스킬을 얻을 수 있으니 파발도 성장율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이 조합이 나쁘지는 않다. 정리하면 공격력을 강화하려면 노이쉬, 파티를 편하게 육성하기 위해서는 베오울프가 추천된다.

그리고 에누리 스킬 덕분에 파발이 수리비 걱정없이 이치이발을 아낌없이 쏴갈길 수 있는 듀도 좋은 조합이다. 듀의 자식들은 특유의 낮은 체력 성장률이 문제가 되는데 우르 혈통 보너스가 체력과 행운 성장률을 높여주므로 이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 여기에 파티는 듀의 태양검까지 물려받는다는 것도 포인트. 그리고 부모-자식의 직업이 모두 도적/궁수 조합으로 일치되기 때문에 부모가 사용한 무기를 자식에게 그대로 전승하면 되는지라 편의성은 이 조합이 가장 높다. 하지만 듀를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면 가뜩이나 초반이 약체인 파티의 초기 능력치가 더 내려가 여러모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스킬 구성보다 성장 효율에 중점을 둔 조합으로 체력+방어력 특화에 엘리트 스킬까지 붙어 나오는 렉스도 좋은 남편감으로 꼽힌다. 물려받는 매복 스킬은 궁병인 파발이나 도적인 파티 둘 다 써먹기 영 애매하지만 성장이 빨라지는 엘리트는 모두에게 환영받는 스킬이고 특히 육성 난이도가 무지막지하게 높은 도적 파티에게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최강급 체력 성장률과 방어 성장률은 파발과 파티를 좀 더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렉스의 경우 도끼 사용자인지라 딸인 파티에게 무기 전승은 포기해야 한다.

2.1.3. 행적

그란벨 왕국의 여섯 공국 중 하나인 융그비 공국의 공녀로 공작 링의 장녀이다. 에딘과 쌍둥이다 보니 둘이 함께 태어났지만 성전사의 직계임을 나타내는 성흔이 브리기드에게 있었으므로 이쪽이 언니가 되었다. 이후 쌍둥이 자매에게 남동생인 안드레이가 생겼는데 이쪽은 이복동생.

브리기드와 에딘이 5세 되던 해에 링 공작은 가족들과 아그스트리아 북부로 해상 여행을 떠났다가 배가 침몰되는 사고를 겪는다. 링 공작은 부모 곁에서 얌전히 있었던 에딘, 겁에 질려 울고 있던 아들 안드레이는 구할 수 있었지만 배의 창고에서 혼자 놀고 있었던 브리기드만은 미처 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브리기드만 부모와 헤어져 생사불명이 되었고 이후 인근 해적들에게 구출되어 그들의 손에 키워졌다.

다행히 이 해적단의 두목은 명예를 아는 인물이었기에 함부로 재물을 빼앗지 않았고 브리기드는 해적임에도 의를 배우며 자랄 수 있었다. 그러나 역시 거친 해적생활을 하며 자랐기 때문에 상당히 저돌적이고 남성적인 성격이 되었고 점차 어린 시절의 기억이 희미해지면서 브리기드는 자신이 본래 융그비 공국의 공녀였다는 사실조차 잊고 해적으로 살아간다.

1부 시점에서 브리기드를 거두었던 양아버지인 해적 두목이 사망하면서 수양딸인 브리기드가 해적단을 물려받는다. 그러나 아버지처럼 무차별적인 약탈을 금지한 것에 대해 수하 해적들이 불만을 품었고 이에 브리기드가 두목의 친딸이 아니란 것을 빌미로 해적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브리기드는 오히려 해적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런 와중에 마침 아그스트리아 제압 후 마을을 약탈하는 오거힐 해적들을 토벌하러 근처에 와 있던 시구르드 군과 마주치게 되었는데 이 때 쌍둥이 여동생인 에딘과 재회하여 과거의 기억을 모두 되찾고 성전사의 무기인 성궁 이치이발을 계승한다. 이후 시구르드군에 합류하여 동생 에딘과 함께 시구르드를 끝까지 돕는다.

게임상에서는 3장 후반부에 정말로 해적들에게 포위된 상태로 혼자 등장하는데 근거리 공격을 못하는 궁병의 특성상, 서둘러 틸튜와 클로드 신부쪽으로 합류시키지 않으면 끔살당한다. 특별한 이벤트 없이 자동으로 동료로 영입이 되지만, 반드시 동생인 에딘과 회화 이벤트를 봐야 이치이발을 입수할 수 있으므로 이것만 주의.

4장에서 시구르드군은 실레지아의 내전에 참전하게 되는데 이때 브리기드와 에딘은 동생 안드레이가 이끄는 융그비 궁기사단이 실레지아의 천마기사단을 공격하고 마침내 천마기사단장 마냐까지 죽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쌍둥이들의 아버지인 융그비의 링 공작은 이미 이자크 원정 도중에 아들인 안드레이에게 살해당했으며 안드레이가 멋대로 융그비 가문을 계승하였음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브리기드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동생인 안드레이를 죽일 것을 결의하고 에딘에게 에딘만은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5장에서 안드레이의 군대에 전투를 하게 되는데 브리기드, 에딘으로 안드레이를 공격해 보면 이벤트 회화가 나온다. 패륜아 동생은 누나들로 잡아주자.

5장 최후의 전투에서 시구르드는 반역자의 오명을 벗는가 했으나, 결국 벨트머 공국의 알비스 공작의 음모에 휘말려 시구르드군 전체가 그란벨 왕국의 수도 발할라에서 전멸하고 만다. 브리기드도 이 '발할라의 비극' 사건 당시 행방불명되었는데 성전 2부에서 브리기드의 자식인 파발과 파티가 부모의 얼굴도 모른채 고아원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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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트라키아 776


에벨

파일:FE776_Eyvel.png

エーヴェル, Eyvel

피아나 마을을 해방시킨 여걸. 나이는 35세 정도. 마을의 촌장이자 의용군의 대장으로 피아나 마을은 물론 그 주변의 마을까지 지켜왔다. 렌스터에서 망명한 핀과 리프 왕자를 보호해준 것도 그녀.

피아나 마을에서 숨어 지내는 동안 리프와 난나는 촌장 에벨의 보호 아래 에벨에게 검술과 전략 등을 배우며 해방군 전사로 훈련받는다. 이 때문인지 인게임의 에벨의 직업도 소드 마스터.

악명높은 산적단 수장인 다그다를 감화시키고, 고아인 마리타를 거둬들여 자신의 딸로 키우는 등 온화하면서 덕망깊은 인심을 가졌다. 그래서인지 마을 사람 모두가 그녀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2.2.1. 성능

파일:Portrait_eyvel_fe05.png
레벨 12
스킬 연속
클래스
소드 마스터
HP 28
(30%)
수비 7
(5%)
9
(15%)
체격 8
(5%)
마력 4
(10%)
이동력 8
(1%)
기술 18
(15%)
지휘
속도 20
(10%)
재행동 ★★
행운 10
(25%)
추격
필살
1

파엠 전통의 초반 도우미용 상위직 캐릭터. 즉 트라키아 776의 제이건 포지션이다.

능력치 자체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단은 상위직이기 때문에 극초반에는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다. 소드 마스터 자체가 워낙 사기직업이라 정말로 혼자서 적들을 다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 그러나 역시나 스토리상 도중에 이탈하고 이후 다시 동료로 합류하는 시기가 엄청나게 늦기 때문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 편이 좋다.

나중에 재합류를 대비해서 좀 키워보려해도 눈물나는 성장률 때문에 레벨 올리는 보람이 없다. 그나마 체력과 행운 성장율이 그럭저럭 괜찮은데 이건 우르 혈통 보너스가 적용되는 능력치라는 점이 참 깨알같다. 다만 이탈 전까지는 죽을 상황에서 절대 공격에 맞지 않는 무적판정(단, 포획은 당한다)이기 때문에 막 굴리기 좋다.[3]

보유 스킬은 연속. 처음부터 속도는 풀스탯이기 때문에 그녀가 활약하는 초반 구간에선 거의 확정에 가까운 1교전1킬이 성립한다.

만프로이의 손녀 사라를 동료로 영입하고 석화를 풀 수 있는 키아 지팡이를 얻은 경우, 24장 외전에서 사라에 의해 석화가 풀리고 다시 아군으로 합류하지만 이 때는 이미 마리타, 시바 등 다른 소드마스터들을 만렙 가까이 육성했을 시점이라서 초기 능력치 거의 그대로일 에벨은 도저히 선발 멤버로 나갈 수가 없다. 애정이 있어서 다시 키워보려고 해도 바로 다음장인 25장이 최종장이라 육성할 여유조차 없으니 정 쓰고 싶다면 비밀상점을 통한 도핑이 답이다.

2.2.2. 행적

1장에서 리프 왕자를 노리고 피아나 마을을 급습하여 딸을 납치해간 레이드릭에게서 딸을 되찾기 위해 리프와 동행해 모험을 떠났으나, 3장에서 레이드릭에게 붙잡혀버린 리프를 구하기 위해 홀로 먼스터 성에 침입한다. 하지만 눈앞에서 난나를 인질로 협박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항복하게 된다. 이후 마리타를 만나게 해준다는 레이드릭의 말에 마지못해 그를 따라가게 된다.

5장에서 레이드릭의 유흥으로 투기장에서 난나를 지키며 도전자들을 쓰러뜨려 나가지만, 마검에 취해 자아를 잃은 딸과 대치하게 된 상태에서 이렇다 할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사이 벨드 사제의 석화 마법에 걸려 석상이 된다. 석화 마법은 만프로이의 일족만 풀 수 있었기 때문에 리프는 절망하고 결국 눈물을 머금으며 에벨을 둔 채 먼스터를 떠나게 된다.

이후 한참 후 리프 일행은 다시 한번 먼스터를 점령하기 위해 진군하게 되고 극후반 24장 외전에서 만프로이의 손녀인 사라가 에벨에게 걸린 석화 마법을 해제해 주면서 다시 아군으로 재가입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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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정체

24장 외전에서 재합류했을 때 만약 이 살아있다면 그녀가 전작 성전의 계보의 인물 중 한 명이 아닌가하고 추정하는데, 그 인물이란 바로 브리기드.

사실 그녀는 처음부터 피아나 마을의 주민이었던 것이 아니고 어딘가에서 기억을 잃고 피아나 해안으로 흘러 들어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과거의 행적은 본인조차도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때 기억이 안 난다며 꺼내는 표현이 '가족도 기억나지 않는다'이라는 일반적으로 쓸법한 표현이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이 있었는지도 알지 못한다'로 묘하게 구체적인 것도 수상한 부분.

핀은 에벨을 보자마자 브리기드를 떠올리지만 에벨은 설마 자신이 그런 대단한 사람일리 없다고 부인한다.[4]일단 핀 자신도 브리기드를 직접 본 것은 17년전 아그스트리아 전쟁 당시의 기억뿐[5]이라 더 이상 추궁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에벨의 후일담에서는 7년 후 에벨이 용족과 맺었던 기아스가 소멸하여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으며 자식들과 재회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 이야기는 음유시인에 의해 전해져 내려온다는데, 비슷한 처지의 누구씨의 초기직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문구. [6]

또한 인게임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확증하진 않지만 심증만은 엄청나게 많이 남기는 파엠 특유의 서술방법들로 그녀가 브리기드와 동일인물임을 뒷받침하는 장치를 숨겨두었다. 만약 에벨을 구하지 못한 채로 종장에 진입하면 마전사 퓐프의 얼굴이 에벨로 변하고, 퓐프의 직업은 스나이퍼라서 그녀가 기억을 잃은 브리기드인 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볼 수 있다. 덤으로 브리기드와 에벨의 스타팅 레벨이 같은 것도 복선이라 해석할 수 있다.

결정적으로 후일 히어로즈에서 브리기드와 에벨 역에 동일 성우가 발탁되는 것부터 시작하여 제작사측에서도 사실상 대놓고 동일인물이라 증명하고 있다.

2.3. 히어로즈

2.3.1. 해적 브리기드

브리기드 Brigid
파일:Brigid_Orgahil_Pirate_Heroes.webp
등급 ★5 - 초영웅
병과 적 / 궁병 이동 타입 보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성우 오카무라 아케미 / 케이틀린 엘리자베스 일러스트 점주 마이트오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Brigid_Orgahil_Pirate_Heroes_sprite.png
내 이름은 브리기드. 의적으로 이름 떨친 해적이지. 자, 돛을 올려라. 출항이다!
소환 대사.

2020년 8월 7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오거힐의 의적'.

2.3.2. 에벨

에벨 Eyvel
파일:FEH_Eyvel_Mistress_of_Fiana.png
등급 ★5
병과 적 / 검사 이동 타입 보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 776
성우 오카무라 아케미 / 케이틀린 엘리자베스 일러스트 미야지마 하루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FEH_Eyvel.png
나는 피아나 마을의 영주 에벨. 이래 봬도 검 솜씨에는 자신 있어. 곤란한 일이 있다면 힘이 되어 줄게.
소환 대사.

2019년 12월 6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피아나의 여신'.

3. 기타

성전의 계보 시점에선 1부의 여성 캐릭터들은 2부 시점에서 에딘을 제외하고 전멸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트라키아 776가 발매되면서 성전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은 부모 세대 캐릭터 대열에 합류했다.

더구나 트라키아 776의 엔딩에서는 성전 종결 7년 후 다시 (브리기드로서의) 기억을 되찾고 훗날 자신의 자식들과 재회하였다고 언급하여 파발과 파티의 해피엔딩은 확정. 그리고 동생 에딘과 함께 생존왕으로 등극. 이로서 융그비 가문은 12성전사 가문들 중에서 발하라의 비극과 해방전쟁을 겪고도 직계 2명, 방계 4명이 모두 살아남은 희대의 집안이 되었다. 사족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가문은 직계들이 전멸해서 다시 성전사의 무기를 쓰려면 어딘가에서 먼 방계 친척이라도 찾아서 결혼시켜야 할 판인 프리지와 도즐.

원래 활 쏘는 스나이퍼였다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검을 새로 배웠으면서도 선택받은 직업소드 마스터까지 전직해 버렸기 때문에 타고난 전투 종족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쌍동이 동생은 타고난 힐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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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리기드의 커플링은 다른 캐릭터들과 반대로 아들이 어머니의 영향을, 딸이 아버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2] 쟈므카 자신은 초기 능력치가 높고 1부 적들은 회피율도 높지 않은지라 체감하기 힘들지만, 아들 대로 가면 확 티가 난다. [3] 이 기믹이 가장 활약하는 것이 2장 외전의 시바 포획. 시바의 장비가 킬소드인데다 트라키아의 크리티컬 계산식 때문에 다른 유닛으론 근접전으로 체력을 깎기가 꺼려지는데, 에벨은 그런 걱정없이 그냥 던져두면 알아서 체력을 잘 깎아준다. 지형 보정 때문에 대미지는 잘 안들어가지만 그렇다보니 되려 시바를 죽여버리는 불상사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4] 자신이 브리기드가 아닌 이유로 "내가 성전사 직계면 성흔이 있어야 할텐데 내겐 그런 게 없다"를 든다. 브리기드는 성흔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일단은 맞물리지 않는 부분. [5] 실제 성전 게임상에서도 브리기드는 3장 후반에 합류하고 핀은 4장 초반에 주군인 큐안과 함께 렌스터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같이 있는 시간이 매우 짧은걸 감안했는지, 핀은 브리기드/틸튜와의 초기 연애치와 연애 진행치가 굉장히 높게 설정되어있다. 아예 인접을 안 시켜도 32턴이 되면 맺어질정도이므로 3장 후반의 진군이 늦으면 큰일 날 수 있다. 주의할것. [6] 레빈 또한 죽음의 위기에서 기아스를 통해 부활한 전적이 있다. 레빈의 경우 대가는 레빈으로서의 삶을 잃는 것이었으니, 브리기드 또한 비슷한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활을 안 쓰는 이유나 성흔이 없는 이유도 기아스를 맺을 때 브리기드와의 연관성을 가지는 걸 죄다 대가로 바쳐서 없는 걸지도 모른다. 얼굴이 가장 중요한데 얼굴은 남겨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