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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4:22:09

브래드 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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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매우 강인하지만, 속은 약한 남자.
A man with a very tough shell, but a weak core.
─ 아트 콜렉션에 동봉된 바이오그래피
No. You don't understand. I've been dead for 35 years. Today is the day I live.
아냐. 너희는 이해 못 해. 나는 35년 동안 죽은 목숨이었어. 오늘이야 말로 내가 살아있는 날이라고.
<colbgcolor=#f00> 브래드 에드윈 암스트롱
Brad Edwin Armstrong
파일:external/static.tvtropes.org/7c1436fabbccb5e7f0cff4c72058fd3b4a6463c6_full_550.jpg
전투 기술 암스트롱류(Armstrong流): 카라테와 고통을 가내수공으로 혼합
(Armstrong Style: A homebrewed mixture of Karate & pain)
이전 직업 무술 강사
(Martial Arts Industructor)
좋아하는 것 어린이들 도와주기
(Helping the Youth)
좋아하는 음식 감자칩
(Potato Chips)
가장 싫어하는 것 자기 자신
(Himself)

1. 개요2. LISA: The Painful RPG에서3. LISA: The Joyful에서4. 여담

[clearfix]

1. 개요

리사 더 페인풀 리사 더 조이풀의 등장인물.

2. LISA: The Painful RPG에서

파일:BradSide2Arm.png.png
<colbgcolor=#f00> 풀네임 브래들리 에드윈 암스트롱
별명 브래드
클래스 아무것도 아닌 사람
무기 타입 손목 밴드
방어구 타입 액세서리 / 판초 / 대머리
주인공. 게임의 시점 전에는 가라데 무술 선생이었고, 그때는 진통제 중독에 시달렸었다가 조이가 생겨난 이후로는 조이에 의존해서 살아온 약물중독자. 작중 가족관계로는 전작의 주인공이자 고인이 된 여동생 리사 암스트롱, 만악의 근원이었던 아버지 마티 암스트롱[1], 양자였던 란도와 양녀 버디 암스트롱이 있다. 친구들과 함께 길가에 버려져 있던 아이 버디를 데려다 키우던 어느 날 버디의 실종을 계기로 10여 년 간의 은둔생활[2]을 끝내고 버디를 찾으러 나서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여러 구역을 돌아다니며 아이템과 동료들을 모으고, 적들과 조직, 조이 돌연변이들을 몰살하고 버조에게 위협을 당하는 등 버디를 되찾기 위해 곳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그렇게 버디를 찾으러 다니던 중, 브래드는 릭과 스틱키가 버디를 란도에게 넘겨주었다는 걸 알아낸다. 브래드는 가까스로 버디를 찾게 되지만 버디는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 존재인지 알게 되었다며 브래드와 함께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브래드는 버디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회유하다가 스틱키가 어떻게 하는지 보여줬다는 그녀의 말에 분노하고 버디를 강제로 데리고 나온다. 브래드는 버디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동굴 밖으로 나오는 순간 버조의 부하에게 기습을 당한다. 버디를 인질 삼아 조이를 먹으라고 협박하는 버조에 의해 브래드는 하는 수 없이 조이 세 알을 먹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이후에 브래드는 버디가 배를 훔쳐 어느 섬으로 달아났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녀를 추적하기 위해 타디의 도움을 받아 보트를 만든다. 브래드는 동료들을 남겨 둔 채 타디와 둘이서 버디가 있는 섬에 간다. 브래드는 섬에 도착하고 나서 타디를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버디에게 흑심을 품고 있었던 타디는 순순히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 타디를 죽여버리고 섬에 있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지만, 그렇게 만난 버디는 이미 조이를 섭취한 뒤였고, 그녀의 곁에는 아버지 마티가 노쇠한 채로 있었다. 하지만 브래드는 버조에 의해 먹여진 조이의 영향으로 정신이 온전치 못했고,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인 브래드는 그를 막아서는 버디를 밀쳐버리고 마티를 죽여버린다. 브래드는 다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버디는 브래드가 타고 왔던 보트를 타고 도망친다.

조이로 인한 혼수상태에서 정신을 차리고, 타디의 시체를 보트삼아 섬을 탈출하고 버디의 뒤를 쫓던 브래드는 스틱키의 아버지 앙고넬리가 버디의 얼굴에 상처를 내서 자신의 것이라는 흔적을 남기려는 것을 발견한다. 브래드는 앙고넬리를 쓰러트리고 버디를 데려가려 하지만 버디는 강하게 거부한다. 버디는 마티가 브래드보다 더 나은 아빠였다면서 마티를 죽인 브래드를 원망하고 그에게서 도망친다. 그 말에 깊은 상처를 받은 브래드의 클래스가 '보잘것 없는 사람(Nobody)'에서 '실패자(Failure)'로 바뀐다.

브래드는 버디를 쫓다가 란도의 군대와 마주친다. 브래드는 버디에게 도망쳐야한다고 말하지만 버디는 란도의 군대 쪽으로 가버린다. 그 순간 브래드가 두고 왔던 동료들이 나타나고 그들 또한 버디를 찾아오려는 브래드를 저지하려 한다. 브래드는 동료들을 쓰러트리고 란도의 군대와 마주한다. 승산이 없을 거라는 군단원들의 예상을 뒤엎고 브래드는 혈혈 단신으로 그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3]

란도는 자신의 스승이었던 브래드와 싸우길 원치 않지만 할 수 없이 브래드를 공격한다.[4] 브래드는 결국 란도 마저 쓰러트리고 전신이 넝마가 되어 빈사상태에 이르른다. 버디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버린 브래드에게 공포를 느끼며 이러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고 묻는다. 브래드는 버디를 위해서 한 일이라고 말하지만 버디는 브래드가 자신에게 가장 상처를 준 사람이라고 말한다. 브래드는 버디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달라고 부탁한다. 버디가 브래드를 안아주면 브래드는 "버디... 내가 옳은 일을 한 거니?"라고 말하며 쓰러지고, 안아주지 않으면 "하지만... 사랑해."라고 말하며 쓰러진다. 이후에 브래드는 조이 돌연변이가 되어버리고,[5] 잠들어 있는 버디의 곁에 다가가 "리사..."라고 말하면서 게임이 끝난다.

게임에서는 조이 중독이 있기 때문에 조이를 먹지 않으면 30분마다 'Withdrawl', 즉 금단 이펙트를 겪게되고, 이 이펙트는 전투에서 브래드를 약하게 만든다.[6] 다만 이 Withdrawl이 없을 때는 게임에서 최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강하다. 기절이나 쓰러짐 같은 디버프 스킬도 다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명실공히 최강. 다만 게임이 진행하면서 조이 중독이 심해지면서 브래드는 점점 폭력적이게 변하고, 조이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에 따라서 버디는 브래드를 더욱 싫어하게 된다. 조이를 작중에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으면 속편을 암시하는 대화를 크레딧 후에 얻게 된다.

클래스는 '보잘 것 없는 사람(Nobody)'. 게임 끝에 가서는 실패자(Failure)'로 바뀐다. 전투 스타일은 '암스트롱류 가라데'. 전용 사용 무기는 손목밴드. WASD 콤보 공격으로 각종 격투스킬을 발동시킨다.[스포일러] 일반공격 3~5번 콤보에 스킬의 데미지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후반부에선 1000뎀은 우습게 나온다. 게다가 후반부에 적들이 즉사기를 남발해서 동료들이 한번에 전투불능이 될 때 브래드는 체력이 2000은 가볍게 넘어서 한 번은 버틸수 있다.[8] 상태 이상 공격은 "넘어뜨리기"와 "화상", 그리고 "기절". 보조스킬은 "마보자세"라는 브래드 전용 SP충전 스킬이 있다.

작중 전개를 보면 누군가를 가르치는 데 탁월한 재주를 지녔다는 걸 알 수 있다. 양자 란도는 페인풀 시점에서 올레이스를 주름잡는 거대 군벌로서 실력과 인망 양쪽에서 톱을 찍었고, 제자였던 버조는 상당한 규모의 갱단을 거느린 건 둘째치고 스승과 그 동료들을 가지고 노는 실력을 갖춘데다 조이풀 시점에선 버디마저 고전하던 야도의 심복 돌연변이 이쁜이를 팔 하나 잃고 쳐죽이며 리사 시리즈 전투력 톱 인증을 찍었다. 양녀 버디도 브래드의 가르침과 조이 복용의 결과 올레이스의 세력가들을 모조리 갈아버리며 괴수 인증을 제대로 찍는다.

3. LISA: The Joyful에서

파일:Battler_Demon_Brad.png
<colbgcolor=#f00> HP 2000 <colbgcolor=#f00> ATK 63
SP 200 DEF 19
SATK 25 AGI 1
SDEF 25 LUCK 1
EXP 3000 Mags 0
파일:RxTtZG1.png

본편 엔딩 직후 돌연변이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고 있는 버디를 리사라고 부르고, 다가서며 도와달라는 말을 하며 전투가 시작되는데, 사실상 전투라기보다는 울기나 "브래드는 분투하고 있다."[9]라는 대사가 출력되는 등 거의 전투라고 말할 수도 없는 이벤트이지만, 전투 도중 버조에게 줄에 묶여 어디론가 끌려간다.

파일:eCSeq1D.png

버조가 브래드를 밧줄로 묶어놓은 모습.


버디가 야도와의 전투 도중에 보는 환영에서 등장한다. 버디와 처음 만났을 때의 젊었던 모습으로 나타나서, 버디가 그에게 상처를 입힐 때마다 버디를 위해 조이를 근절하려 노력했던 모습, 버디가 화장을 해준 것을 친구들에게 자랑했을 때의 모습, 그리고 란도와 패거리를 쓰러트린 직후의 모습으로 변한다. 명칭이 브래드 → 아빠 →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변하면서 브래드에 대한 버디의 생각이 점차 어떻게 변했는지가 나타난다. 전투가 끝날 때까지 브래드는 전혀 반격하지 않는다. 그저 울거나 버디를 그리워 하거나 버디를 안아줄 뿐이다. 마지막에는 버디가 그에게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고백한다.

밑은 환영으로 등장하는 브래드의 대사일람
버디.
그래, 버디.
이게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이었어.
왜냐면, 간단하잖아.
넌 내 작은 친구[10]니까.(왜 이름을 버디로 지었냐는 물음에)
네가 애기일 때 항상 그렇게 불렀었어. 뭐 그게 그냥 입에 붙은 거겠지.
브래드와 버디.
괜찮게 들리는걸.
그만.
그렇게 부르지 마.
마음에 안 드니까.
내 이름은 브래드야, 알았지? 날 브래드라고 불러...[11]
뭐야?
더스티란 애를 아냐고?
누가 그런 얘기를 해줬어?
내가 남들에게 질문하는 거에 뭐라고 했었어? 이 바보야.
이제 다시는 삼촌들[12]한테 얼씬도 대지 마, 알아들었어?
내겐 아들이 없었어. 절대로 없었어.[13]
버디, 이것만은 알아주렴.
널 발견하기 전의 나는 완전히 방황하고 있었어.
널 만나고서야 다시 느낄 수가 있었어. 그 누구로부터도 느낄 수 없던 감정이었지.
넌 내게 사랑이 진정 무엇인지 알려줬어.
그래서 네 눈을 바라볼 때마다 난 한없이 겁에 질릴 수 밖에 없게 돼...
그래서 이제껏 깊은 어둠 속에 틀어박힌 채 살아왔었지.
하지만, 맹세할 수 있어. 그 두려움에 맞서 싸우려고 엄청 노력했었어. 그리고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든, 난 너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다.
널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버디.
네가 정말 그리울거야.
잘 가...

이 대사가 나오는 장면은 버디가 조이로 인해 브래드의 환각을 보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버디의 심층 의식 속에 있던 브래드에 대한 기억과 심정을 순차적으로 떠올리는 것이며, 그동안 브래드에게 쌓여왔던 오해와 증오가 풀어지고 그제서야 브래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이 장면을 본 수많은 플레이어가 눈물을 쏟았다고 할 정도로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이자 최고의 명장면이다.

브래드의 환영을 보고 정신을 차린 버디가 도망치는 야도를 쫓으러 갈 때, 어느 집에 들어가면 브래드의 환영이 란도의 마스크를 토닥이며 울고 있다. 브래드가 더스티(란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더스티를 향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야도와 조이 돌연변이가 된 버조를 쓰러트린 후 란도의 환영을 보고 있는 버디 앞에 돌연변이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몸 여기저기에 박혀있던 화살은 없어지고 칼에 베인 상처가 많이 나은것으로 보아 버조가 그를 치료 해준 듯하다. 좌절하는 버디에게 다가가 무언가 말을 하는 듯 하지만 대사는 나오지 않는다. 오직 버디의 대사만 출력되는데, "뭐? 싫어! 난 못해."라고 하는 대사로 보건대, 아무래도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한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엔딩에 따라서 운명이 결정되는데, 그들을 떠난다를 택할 시 브래드가 버디의 아이를 지켜보는 것으로 끝난다.[14] 그들과 함께 한다를 택할 시 조이 돌연변이가 된 버디에게 찢겨 죽는다.

어찌보면 리사 시리즈를 통틀어 란도와 리사와 함께 가장 불행한 인물. 아버지로 인해 평생을 짊어질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얻게 되고,[15] 더스티를 양자로 받아들이지만, 리사의 죽음으로 복수에 미친 버조의 갑작스러운 깽판으로 더스티가 얼굴을 잃자 더스티를 외면하고 떠나버린다.[16]

후에 속절 없이 조이에 절어서 절망 속에 살던 중 버디를 줍게 되며, 처음엔 버디를 두 번째 기회라고 부르며 속죄의 기회로 키우고 있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진심으로 버디를 딸로서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버지라는 존재와 리사[17]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버디에게도 아빠라 불리질 못했으며 사랑에 대한 표현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18][19] 후에 납치된 버디를 위해 자신의 소유물이나 동료들 혹은 양팔을 잘라 가면서까지 버디를 구하려 했으나 마지막에 가서는 자신이 한 행동이 정말 옳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과 후회와 함께 생을 마감하고 조이의 부작용으로 인해 돌연변이로 변한다.

그리고 돌연변이로 변한 이후에도 행복을 바랬던 딸은 전쟁을 몰고 온 불씨가 되어버리는 모습까지 보게 됐으니 어찌보면 참으로 비참한 운명이라 볼 수 있다. 그나마 엔딩 중 하나가 딸이 인류의 구세주가 될 것이란 암시가 나오니 브래드에게도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4. 여담



[1] 브래드를 학대하고 리사를 성폭행해온데다가, 브래드에게 술을 먹이고 리사에게 강제로 근친상간을 시키는 묘사가 보이는 등 답이 안 나오는 폐기물. 페인풀 시점에선 반성하고 갱생했다지만, 이 인간쓰레기는 결국 최후반 시점에서 브래드에게 자신의 악행의 대가를 목숨으로 치르게 된다. [2] 세상에 유일한 여자인 "버디"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였다. [3] 2~3라운드에서 "고함지르기"와 "울음"이라는 기술을 얻게 되는데, 전부 조이 돌연변이들이 한번쯤은 반드시 쓰는 기술들이다. [4] 참고로 가면을 쓰고있는 상태에는 폭발 및 화염계열 공격에 저항(Resist)을 갖게되니 참고바란다. [5] 화살을 잔뜩 맞은 상태와 돌연변이 상태에서 수치스런 드레스를 입으면 원래 인간 모습으로 돌아간다. 제작진이 염두에 두지 못한 듯하다. 이러면 분위기는 깨지만 이동속도가 평소처럼 회복된다. [6] 조이를 예전에 먹어본 버켓츠나 딕 딕슨같은 동료들도 Withdrawl 이펙트를 겪는다. [스포일러] 다만 도중 버조에 의해 팔이 잘리면 콤보에 제한이 걸리거나 아예 쓸 수 없게 된다. 스토리 전개상 양팔이 하나 둘 잘리는 설정은 불새(봉황편)의 가오우를 따온 듯. [8] 다른 캐릭터도 2000이 넘는 캐릭이 많은데 원킬 나오는거보고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유는 브래드는 운을 제외하면 최강의 스탯깡패이기 때문. [9] 조이를 복용하면 점차 폭력적인 감정이 증가하게 되고 최후엔 결국 돌연변이가 되는데, 돌연변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버디를 최대한 공격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브래드가 딸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물론 공격을 아예 안 하지는 않는다. [10] 친구를 영어로 buddy(버디)라고 부른다. [11] 버디가 아빠라고 부르자 이런 반응을 보인 것.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아버지라고 불리길 원치 않았던 듯하다. 정작 다음 페이즈에서 브래드의 이름이 아빠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버디는 브래드를 이미 아빠로 인식하고 있었음은 분명하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12] 릭, 스틱키, 칙스. [13] 아마 더스티를 버리고 떠난 것에 대한 죄책감에 외면한 것으로 생각된다. 혹은 아버지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행해진 리사와의 근친상간이 맞다는 가정 하에, 자신의 아이가 있다고(=누군가와 성관계를 했다고) 오해받게 되는 것을 극도로 꺼렸던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14] 트럼펫으로 불려지지는 않은 듯 하다. 일부 돌연변이들 포함한 브래드는 독자적으로 행동한 적이 있기 때문. [15] 그것이 리사라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16] 하지만 브래드 성격상 얼굴이 흉측해졌다고 아이를 버릴 사람이 아니다. 브래드가 다친 더스티에게 마지막으로 한 "누가 그랬어?"로 짐작컨대, 아무래도 버조가 이후에도 더스티를 괴롭힐 것이 걱정되어 더스티와의 연을 끊어서 완전한 타인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17] 아버지 마티에 의해 벌어진 근친상간 사건이다. [18]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거나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죽이라고 강요하는 등 버디의 안전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탓에 정작 버디의 마음은 보듬어 주지 못했던 것이다. 결국 이 문제로 버디가 조이풀에서 빌런급 깽판을 치는 원인이 된다. [19] 페인풀 마지막에 버디에게 안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다'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스킨십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반강제적인 리사와의 근친상간이 일어난 사건을 암시해볼 때, 이는 성폭행 피해자가 타인과의 스킨십 같은 접촉을 거부하는 것과도 같다. [20] 조이풀에서 버디의 환영으로 봤을때 팔이 무사히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