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위에 나와있듯이 본래 철자대로 읽으면 '브라이언 미드클리드'가 맞는 발음이다. 하지만 대체 어디서 잘못 읽힌 것인지 대부분의 팬들이 아직 '미드크리프트'로 잘못 알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OG1에서 첫등장. 10개의 콜로니의 의사를 통합하는 콜로니 연합의 대통령. 예전 콜로니의 독립 자치권 획득 운동(NID4)을 주도하고 콜로니 독립을 방해하는
칼 슈트레제만에게 지속적인 방해를 받았으나 결국 비폭력으로 콜로니의 독립을 쟁취해낸 유능한 정치가. 그 영향력은
마이어 V. 브란슈타인에 필적해 그의 말 한마디에 콜로니 전체가 들썩일 정도이며 심지어 지구권에서도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세력이 존재한다.
때문에
콜로니 통합군도 그의 정치적 입장을 이용하려 했다. 일단 그 자신이 협상력으로 이권을 얻어낸 경험이 있어서인지 힘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그 때문에 콜로니 통합군의 DC전역 참가에는 반대의견을 보인 모양이다.
상당한 수완가로서 DC전쟁 때는 개전 이후엔 전쟁 지원을 반대하며 도주해서 이리저리 빌붙어 다니며 거의 맨몸 하나만으로 계속 도주에 성공하고 있었다.
히류 카이에게 구출되었을 때는 그들의 작전 성공을 위해 자신이 적의 미끼가 되어서 그들이 콜로니 통합군을 격파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였다.
이후 그 능력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콜로니 뿐만 아니라 지구권 임시 대통령에 취임하며, 혼란한 지구권 상황에 힘입어 그냥 계속해서 대통령 자리에서 지구권 혼란을 수습하게 된다. L5 전역 이후에는 도쿄 선언을 통해서
외계인의 존재를 지구 전체 대중들에게 공표했으며, 외계인에 대항할 군세를 확충하는 '
이지스 계획'을 추진한다.
그러나 지구권의 수비만을 지향하는 그의 적극적이지 못한 방식엔 불만을 가지는 세력이 많아서 OG2에선
반 바 츈이
노이에 DC를 일으켰고 그의 측근이었던
그라이엔 그라스만도
쿠데타를 일으킨다. 쿠데타 이후엔 스스로 사임하고 이의 없이 그라이엔에게 대통령 자리를 내줌으로서
유혈사태를 막아냈다. 그리고 노이에 DC와 임시로 손을 잡아 인스펙터를 격퇴하는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의 초안을 잡아놓기도 하는 등 할 일은 전부 다 했다.
상당한 통찰력을 가진 남자로서 외계인의 계획들도 대부분 간파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정권이 단명할 것이고, 그라이엔이 자신을 노릴 것도 모두 알고 있었다.
미츠코 이스루기나
니브할 무브할의 정체 등도 이미 다 알고 있었던 듯. 거기에 교섭을 중시하는 한편 유사시 대항하기 위한 힘을 길러두는 등 강과 유 모두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었다.[1]
이후 2차 OG에서도 등장이 없다가 문 드웰러즈에서 다시 등장, 그라이엔이 사망한 이후에는 새로운 대통령의 보좌관으로 있다. 새로운 적대세력인
가디소드와
퓨리를 상대로 협상하려고 애쓰고[2] 도중에
가디소드와의 협상을 위한 특사 자격으로 강룡전대와 동행했다.. 여담으로 레피나에게 작업 거는 것은 덤.
말빨도 충실해서 중년인데도 여성들을 꼬시는데에 일가견이 있어서
레피나 엔필드를 한 때 두근거리게 만들거나
엑셀렌 브로우닝을 비서로 고용해 이상한 관계까지 가려고 한(물론 농담) 개그 발언 등은 팬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유명하다.
[1]
도를 넘은 유로 비굴하게 살려고 모성을 팔아치우려한 칼 슈트레제먼과 강만을 밀어붙이다 저도 모르는 새 이용당한 그라이엔과 비교하면 답이 나온다.
[2]
이 시점에선 조보크 추밀원과 교섭을 통해 원만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전례가 있었기에 상식적으로 올바른 선택이었다. 그 두 세력의 수뇌부 중에 꼴통 과격파들이 있었던 것만 빼면.
[3]
대담에 따르면 오오바리 감독이 이 캐릭은 하야미 쇼가 아니면 싫다고 해서 하야미 쇼로 결정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