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レフィーナ・エンフィールド슈퍼로봇대전 OG1에서 첫등장. 성우는 이와오 준코.
강룡전대의 지휘관이자 히류 카이의 함장. 나이는 19세. 계급은 대령[1]. 허나 OG 문드웰러즈에서 중령으로 확인.[2]
이름의 유래는 리-엔필드 소총으로 유명한 영국의 병기공장 '엔필드 조병창'인 것 같다.
탑승함은 히류 카이.
전용 BGM은 비상하는 용.
2. 작중 묘사
아스테로이드 벨트의 이카루스 기지에 있는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로, 그 놀라운 능력이 숀 웨브리의 눈에 들어 전시 특별임관으로 히류改의 함장 자리에 오름과 동시에 중령으로 승진한다. 숀에 따르면 쓰리 사이즈는 패드 포함(본인은 뽕은 안 했다고 주장한다.) 82, 54, 88이라는 것 같다. OG에서는 상당히 드문 빈유 캐릭터.성격은 서글서글해서 다른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며, 머리는 좋은데 다소 바보 같은 면이 있다. 레첼이 엘잠이 아니라고 정말로 믿어버린 몇 안되는 인물. 심지어 척보면 한눈에 알 수 있는 카리 나우만의 정체도 다른 사람이 말해줘서 겨우 눈치챘다.[3] 멍한 모습을 보일 때도 많아서 OGs에서는 잠자다 불려나와서 잠옷도 안 갈아입고 전투를 지휘한 적도 있다.[4] 귀도 얇은 건지 OG1 엔딩 씬에서는 숀에게 "좋은 여자의 조건이 망사 타이츠라는 말이 사실인가요…??"라는 질문을 하기도.
초기에는 시뮬레이션전 전과는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함장으로서의 능력은 수준급이지만 자신에게 갑자기 맡겨진 엄청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싸움에서 도망치려 하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가 카티나 타라스크를 비롯한 몇몇 부하들이 도통 말을 듣지 않아서 "역시 난 지휘관으로 실격인가…." 하고 좌절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전투를 거듭하며 카티나를 비롯해 많은 부하들이 그녀의 말을 들어주게 되었고 스스로의 노력, 숀의 도움과 다른 동료들의 조언으로 훌륭한 지휘관으로 거듭나는 데 성공한다.
함장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함에 동승하고 있던 ATX팀, 그 중에서도 쿄스케 난부와 젠가 존볼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무모하고 위험하지만 효과가 큰 전략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역시 판단력 하나는 일류라서 작전이 실패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연약한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돌격파 함장.
자주 부함장인 숀 웨브리에게 성희롱에 가까운 놀림을 당하고 있어서 처음엔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나 OG1 종반 쯤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오히려 맞장구 쳐주기까지 하는 등 그런 패턴이 완전히 생활화 된 것 같다. 고소 등의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건 숀에게 나쁜 의도가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일 듯. 윤효진과는 사관학교 동기로서 브릿지 밖에서는 마음을 털어놓는 사이이다.
OG1에서 이미 함장으로서의 성장을 전부 이루었기 때문에 OG2에서는 테츠야 오노데라의 선배격 입장으로서 그에게 여러 가르침을 준다. 서로 만날 때도 많은데 그의 멋진 모습에 가끔 얼굴 붉히는 걸 봐선 레피나도 마음이 있는 모양.
2차 OG에서는 다이테츠도 없다보니 사실상 강룡전대의 최고 지휘관이 되어버렸다. 특히 2차 OG에선 연방의 정치적 문제에 강룡전대가 깊숙히 개입하게 되다보니 레피나가 윗사람들과 대화하는 장면이 게임상에서 많이 나오는 편.
OG까지만 해도 인기 캐릭터는 아니었으나 OGs 추가 에피소드에서 네글리제 잠옷을 입고 평소 안고 자는 봉제인형 '댄디 라이온 2호'를 들고 나와 함을 지휘하는 이벤트로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벤트 때는 사용할 수 없는 함수초중력충격포를 프리배틀에서 사용하면 함교 컷인까지 바뀌어 있다. 이 장면은 디 인스펙터에서도 재현되었다.
3. 기타
그녀의 인형 댄디 라이온 2호는 테라다가 출연하는 선라이즈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기획으로 만들었던 유니트 '댄디 라이온즈'라는 것이 원 출처인 사자 인형으로, 레피나의 표정에 맞춰 미묘하게 얼굴 표정이 바뀌는 신비로운 인형이다. 윤효진의 증언에 의하면 사관학교 시절부터 데리고 잤던 것 같다. 그리고 이 댄디 라이온 2호는 무한의 프론티어의 도로시 미스트랄의 공격에서 카메오 출연하고도 하였다.덤으로 2호뿐만 아니라 댄디 라이온 1호도 있는데 집보는 중이라고.
무서운 얘기에 약하다고 한다. 테츠야도 무서운 얘기에 약하므로 동시에 무서운 얘기 들으면 둘이 같이 비명지를 듯.
숀 웨브리는 히류의 병사들이 말을 안 들으면 레피나의 특제 브로마이드를 줘서 회유한다고 한다.
사관학교 수석 여함장이란 설정, 어린 나이인데 계급은 대령인 점.(사실 아버지 빽이 좀 있지만) 다소 맹한 모습, 몰고 있는 전함의 최강무기가 중력포라는 공통점을 보면 캐릭터의 모델은 '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함장 미스마루 유리카로 보인다.
디바인 워즈에서는 놀랍게도 액셀렌과 함께 바니걸을 입고 나와준다. 평소 안그러던 사람이 그런 꼴을 하고 나오니 파티장에 있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충격 그자체. 그 쿄스케 난부도 보자마자 당황하고 다이테츠 미나세마저도 레피나의 바니걸 모습을 보고 '내가 지금 뭘 본거지?' 하는 듯한 충격받은 얼굴을 보여줄 정도로 무시무시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의외로 바니걸 복장이 어울리는 것인지 흥분한 몇몇 인원들도 생기는 건 덤.
[1]
수라의 난 사건 이후 2차 OG에서 진급.
[2]
봉인전쟁 당시 알타우르가 꾸민 그라이엔 대통령 암살사건에 연루된 것 때문. 같은 이유로
하가네의 함장이던
테츠야 오노데라는 다시
부장으로 강등당했다.
[3]
설정상으론 천재인데 안면인식장애가 의심될 수준이란 점에선
마장기신의
라세츠 노바스테도 비슷하다.
[4]
당시 숀의 감상은 "이 복장이라면 사기가 20%는 오르겠군요"였으며, 레피나의 대답은 "부끄럼은 40% 상승이에요!"였다. 숀: 평소에도 그렇게 입고 계셔도 괜찮습니다만?/레피나: 그, 그런가요? 라는 대사 패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