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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03:22:08

브라보스

에소스의 아홉 자유도시
브라보스 볼란티스 펜토스 미르 티로시 리스 코호르 노보스 로라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Titan_of_Braavos.jpg
Braavos[1]

1. 개요2. 사회3. 역사
3.1. 초기 역사3.2. 발리리아 멸망 이후
4. 주요 위치5. 작중 등장인물
5.1. 브라보스 연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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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소스 서부의 아홉 자유도시중 하나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자유도시이다. 에소스 서북부인 브라보스 연안이라는 지역을 세력권으로 두고 있다. 인구는 자세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위키에서 도시와 세력권을 포함하여 수만명으로 언급된다.

여러 개의 섬과 수로로 이루어져 있는 수상도시이며, 다른 자유도시들과 다르게 발리리아의 식민지가 아니라 도망 노예들과 망명자들이 세운 도시국가다. 때문에 다른 도시국가들과 달리 노예제가 금지되어 있다.[2]

도시의 주된 수입원은 해상무역이며 로도스의 거상을 모티브로 한 거대한 거상과 보라색으로 칠한 군함으로 유명하다. 해군력만 따지면 작중 최강 세력 중 하나다. 작중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은행인 강철 은행(Iron Bank)이 있는 곳.

모티브는 당연히 베네치아 공화국. 망명자들이 설립한 도시라던가, 산호 위에 수로를 중심으로 세워진 해상 도시, 금융업과 조선업의 중심지, 강력한 해군, 가면 무도회, 특유의 검술, 종교적으로 비교적 관대한 편, 그리고 암살자들이 돌아다닌다든가 등등... 다만 베네치아는 브라보스와는 다르게 한동안 지중해 노예 무역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자유를 추구하는 분위기, 금융업, 습하고 서늘한 기후나 북부에 있는 위치 등 암스테르담, 뤼베크에서 따온 부분도 많이 있다.

2. 사회

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250px-Coin_of_Braavos.png

도제에 해당되는 바다군주(Sealord)가 통치한다. 임기는 종신제다. 해주의 호위병들을 지휘하는 경호대장은 브라보스 제일검이라 불리며, 전직 브라보스 제일검 시리오 포렐은 세븐 킹덤 최강의 기사인 킹스가드를 상회하는 전투력을 보여줬다.[3][4]

인종이 다양하고 종교적으로 매우 자유로워 많은 신전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제일 인기있는 종교가 저 멀리 동쪽의 조고스 나이에서 믿기도 하는 '달가수(Moonsingers)'인데... 이유는 아래의 역사 참조 바람.

로도스의 거상을 모티브로 한 거대한 거상이 있는데, 전시에는 방어 요새로 쓰일 수 있다. 로마스 롱스트라이더가 꼽은 9대 불가사의 중 하나.

브라보스 출신의 사람들끼리는 ' 발라 모르굴리스(Valar Morghulis)', '발라 도하에리스(Valar Dohaeris)' 라는 인사를 건넨다. 각각 발리리아어로 의미는 '모든 이는 죽게 되어있다(All men must die)', '모든 이는 섬겨야 한다(All men must serve)'라는 뜻.

도시의 근원이 근원이라서 다른 자유도시들과는 달리 노예제도라면 아주 질색을 하며 노예선은 출입도 못한다. 자유와 평등을 중시하기에 노예제가 있거나 봉건제로 평민들을 착취하는 상당수의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나아보이는 곳이며 작가인 GRRM도 브라보스에서 살고 싶다고 한 바 있다. 그래도 살인청부업자들이 합법적으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맘만 먹으면 다른 나라를 망하게도 할 수 있는 강철은행이 있는 등 의외로 어두운 면도 있는 도시다.[5]

물의 춤이라는 특유의 검술이 있다.

3. 역사

3.1. 초기 역사

다른 자유도시들과 다르게 발리리아의 식민지가 아니라 도망 노예들과 망명자들이 세운 도시다. 발단은 소토리오스의 식민지 강제노역에 동원되던 발리리아의 노예들이 배를 훔치고 최대한 멀리 눈을 피하며 도망가다가 에소스 북서부 끝의 산호섬에다가 거주지를 세운 것.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우왕좌왕할 때 조고스 나이의 여사제들인 달가수들의 계시로 거기까지 인도받았다고 한다. 도망 노예의 후손이 세운 도시답게 브라보스 헌법 제1조부터 노예제가 금지되어 있다. 자유행성동맹?

지리와 안개 덕분에 발리리아의 드래곤로드들로부터 숨을 수 있었고, 100년 가까이 숨어지내며 비밀을 유지하다가 브라보스 창립 111주년, 해주 우테로 잘린 치세에 그 존재를 세상에 공표했다. 당시 노예주들의 후손들에게 훔친 배값은 갚아줬지만 노예값은 갚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일마다 가면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그 후에도 여러 망명자라던가 유민들을 받아들여서 인구를 키웠으며 금융업과 해상무역을 필두로 급속도로 발전해나갔고 함대를 구축해 사르노르 왕국이 보낸 함대를 바다 밑으로 보내며 위세를 떨쳤다.

어째서 발리리아에서 군사적으로 복속시키지 않았고 자치권을 인정해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나오지 않았다. 얼굴 없는 자들과도 연관이 있을듯.

3.2. 발리리아 멸망 이후

발리리아의 멸망 이후 피의 세기 동안 다른 도시들이 치고박고 싸우는 동안 금융업과 해군력을 필두로 엄청나게 성장하였다. 볼란티스 미르, 리스를 정복하고 티로시를 노리려 하자 티로시와 펜토스를 지원하며 함대를 보냈다.

아에곤의 정복 당시에는 초기에는 베일 왕국에 함대를 보내며 지원하다가 후에는 아에곤 편을 든 북부를 지원하였다.

재해리스 1세의 치세에 엘리사 파먼 라에나 타르가르옌의 드래곤 드림파이어가 낳은 타르가르옌 왕조 소유의 알 세개를 훔쳐 달아나, 일몰해를 횡단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브라보스의 해주에게 이 드래곤의 알을 갖다 팔았다고 한다. 엘리사는 드래곤 알을 팔아 받은 그 돈으로 대양 항해에 적합한 특수한 범선을 제조 주문해서 태양 추격자(Sun Chaser) 호라는 이름을 붙였다. 당연히 현대 기준으로 핵무기를 타국에 팔아넘긴 격이니 재해리스 1세 알리산느 왕비는 노발대발했지만, 해주가 얼굴 없는 자들로 협박을 하는 바람에 돌려받는 건 실패하고 대신 강철은행에 지은 빚을 전액 탕감받았다고 한다.

훗날 미르, 리스, 티로시의 삼두정에 맞서 펜토스, 로라스와 연합했다. 이후 노예제와 영토분쟁 문제로 2세기 동안 펜토스와 몇차례의 군사적 충돌을 벌이다가 결국에는 209AC에 조약을 맺어서 펜토스의 노예제도를 폐지해버렸다.[6]

지금도 볼란티스와 함께 아홉 자유도시 중 가장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작중에서 여러 번 언급된다. 노예제 견해 차로 동맹 만들기 힘들어서 다른 도시들과 분쟁 터지면 2대1, 3대1로도 싸우면서도 팔팔한 걸 보면 그 힘을 짐작할 수 있다.

4. 주요 위치

파일:2ncNq2M.jpg

5. 작중 등장인물

5.1. 브라보스 연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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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 사진은 드라마 시즌 4 6화에서 스타니스 바라테온 다보스 시워스 강철 은행에 대출을 받기 위해 브라보스로 오는 장면이다. 석상 다리 사이에 그들이 탄 배가 보인다. [2] 헌데 드라마에선 강철은행이 노예제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설정이다. 브라보스에서만 안 하면 장땡이라는 건가? 워낙 돈에 미친 놈들이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만... [3] 목검 한자루만 들고 있는 시리오에게 아리아를 붙잡으러 온 중무장한 메린 트란트와 병사들이 고전했다. 결국 목검이 부러지긴 했지만 진짜 검을 가졌다면... [4] 물론 이 시기의 킹스가드는 질이 매우 떨어져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5] 사실 모티브가 된 베네치아 공화국도 어두운면이 강한 나라다. 피난민이 모여서 세운 국가였지만 부유층이 통치하는 과두제 국가였고 노예무역으로 돈을 벌고 식민지인을 차별하며 노예처럼 착취했다. 4차 십자군 당시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에 일조하여 동로마를 생지옥으로 만들었다. [6] 펜토스는 명목상으로는 폐지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노예제 유지중이다. [7] 영화 조커에서 아서의 동료 개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