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소스의 아홉 자유도시 | ||||||||
브라보스 | 볼란티스 | 펜토스 | 미르 | 티로시 | 리스 | 코호르 | 노보스 | 로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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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anti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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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소스 서부의 아홉 자유도시 중 하나로, 브라보스와 함께 가장 강력한 도시다. 영토면에서는 일단 자유도시들 중에서 제일 크다. 로인 남부 대부분을 세력권으로 두고 있다.로인 강 하구에 세워진 발리리아의 첫번째 식민지. 그 때문에 자신들이 발리리아의 후예라고 자랑스러워하며, 오랜 연원을 자랑하는 의미에서 Old Volantis라고도 한다. 기후는 덥고 습하며 꽃과 분수의 도시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노예제에 강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코끼리와 낙타를 가축으로 부리고 다닌다.
정치적인 모습은 아테네, 제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었다는 점이나 전체적인 문화적인 묘사는 동로마 제국/ 콘스탄티노폴리스하고 비슷한 점이 많다. 물론 볼란티스는 공화국이며 세력도 비교적 적지만. 그 밖에 피렌체하고도 유사하다.
2. 사회
삼두(Triarch)가 통치한다. 임기는 일 년. 삼두는 선거로 선출되는데, 투표권은 땅과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남녀 모두에게 보장된다. 도시의 지배 계층은 옛 군사 귀족인 '호랑이파'와 상인들인 '코끼리파' 둘로 나눠져 있다. 보통 전시에는 호랑이당이 득세하고 평화시에는 코끼리당이 득세한다.
도시의 외곽 지역은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도시의 핵심부인 로인 강 하류는 멀쩡하다. 강의 동안이 부촌으로,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들이 주로 거주한다고 한다. 볼란티스의 상징물인 긴 다리가 둘을 잇고 있고, 위에는 건물들도 서 있다. 이 긴 다리는 로마스 롱스트라이더가 꼽은 9대 불가사의 중 하나.
볼란티스는 노예제 경제로 노예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자유민 하나당 노예 다섯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노예가 맡은 일에 맞춰서 노예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풍습으로 유명.[2] 이 도시는 교사, 기술자, 똥 치우는 잡일 등등 거의 모든 일을 노예에게 의존하고 있다. 이 도시의 정규군인 '호랑이 망토(Tiger cloak)'도 노예 군대. 사실 노예제 폐지를 주장한 대너리스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군사 행동으로 들어가긴 껄끄러운 것이 그 때문이다. 유권자들은 전쟁을 원하지만, 투표권 없는 인구의 절대다수와 군대 그 자체가 노예로 이루어져 있어, 노예의 해방자로 알려진 대너리스를 건드리려다 노예들 반란으로 자폭할 수도 있는 것. 사실, 노예와 자유인 인구 비율(5대 1)이 이렇게 될 정도면 국가 막장 테크를 타고 있다는 소리다. 자유인 하나가 노예 다섯을 먹여살리는 형국이기 때문.
규모가 큰 를로르의 신전이 있으며, 도시민의 상당수가 를로르의 신도이다. 이들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보통이 아니기에, 도시가 선전포고한 공공의 적 대너리스를 교단이 ' 아조르 아하이의 환생'으로 선언하는 이적 행위를 하는데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3. 역사
3.1. 초기 역사
발리리아 자유국의 첫번째 식민지이자 최초의 자유도시로, 처음에는 전초기지에서 시작되었다. 머지 않아 이곳은 로인 강의 주요 무역로가 되었고, 강 양쪽에서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볼란티스의 상징인 긴 다리가 지어졌다.근방의 로이나르와 처음에는 무역을 하며 공존했지만 여러 가지 갈등으로 인해 로인 전쟁으로 이어졌고, 인근 도시인 사르호이를 멸망시켰다. 마지막 전쟁인 제2차 향신료 전쟁에서 크로얀의 '위대한' 가린이 주변 식민지들을 정복하고 볼란티스도 함락시키려 했지만 발리리아의 드래곤로드들이 용 300마리를 보내 패배시키고 다른 로인 도시들까지 멸망시켜버렸다.
3.2. 발리리아 멸망 이후
발리리아의 멸망 이후 자기들이야말로 발리리아의 진정한 후예들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드래곤로드는 아니었지만 발리리아의 귀족 출신들이 많았고 이들은 피의 세기동안 다른 자유도시들을 정복하려 했다. 우선 발리리아 반도 지역으로 원정 함대를 보냈지만 통째로 행방불명.이때 외교와 무역을 통해 발리리아를 재건하자는 온건파인 코끼리당과 전쟁과 무력을 통해 발리리아를 재건하자는 주전파인 호랑이당으로 나뉘게 되었고, 호랑이파가 득세하게 되었다. 리스, 미르를 정복하고, 티로시까지 노리며 성공 직전까지 갔으나, 이에 맞서 펜토스, 브라보스가 티로시 편에 가세하고 거기에 웨스테로스 대륙의 스톰랜드의 왕 아르길락 듀란든과 드래곤스톤의 아에곤 타르가르옌도 지원에 나섰으며 심지어는 여기에 도트라키까지 가세, 곳곳의 전선에서 패배가 이어지면서 완전히 실패했다. 이후 피의 세기가 끝나고 백 년쯤 후에 미르, 리스, 티로시와 한 번 더 붙었지만 또 패배하고, 이 세 도시들은 삼두정을 결성했다.
지금도 자유도시들중에선 충분히 강력하나, 한때 대륙 서부를 정복할 뻔했던 수준의 국력은 아니라고 한다. 인구도 크게 감소하여, 국력이 약화되었고 도시의 외곽 지역은 사람이 살지 않아 유령 도시화되는 중. 그러나 도시의 핵심부인 로인 강 하류는 멀쩡하다.
호랑이파가 전쟁을 일으켰다가 도시를 말아먹을 뻔한 이후[3] 삼두 중 호랑이파는 하나가 선출될까 말까 했지만,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노예제를 건드리며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받은 뒤 유권자들이 몇백 년 만에 호랑이파로 일치단결해 대너리스를 타도하기 위한 전쟁을 준비 중.
4. 볼란티스 세력권의 도시들
로인 문서 참조.휘하 영토에 둔 도시로 볼론 테리스, 발리사르, 셀호리스를 두고 있다.
5. 주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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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다리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큰 다리. 로인 강 하구 위에 세워진 볼란티스의 상징으로 인구가 많은 강의 동쪽과 인구가 적은 서쪽을 잇는다. 위에는 건물들이 지어져 있으며 북적이는 상가도 있다. 범죄자들의 잘린 머리와 손을 여기에 걸어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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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벽
볼란티스의 중심에 드래곤스톤으로 만들어진 장벽. 볼란티스 건립 기념일마다 말 여섯마리가 위에서 승마대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두껍다. 볼란티스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이자 볼란티스의 높으신 분들이 사는 곳으로 각종 궁전, 회랑, 사원들이 이 안에 있다. 순혈 발리리아 귀족만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허가를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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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주 사원
세계에서 가장 큰 를로르 사원이라고 하며 바엘로르의 대셉트보다 무려 3배나 크다고 한다. 언덕 위에 세워져 있으며 크기만큼이나 아름답다. 자유민이나 노예나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다. 현재 이곳의 사제들과 볼란티스의 지도자들이랑 대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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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장수의 광장
도시에서 가장 북적이는 상가 중 하나로 해산물을 많이 판다. 이곳에서 가장 큰 여관은 "상인의 집"으로 웬만한 성보다도 크다고 한다.
6. 출신 인물
6.1. 알려진 역대 삼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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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소
"후한(the Munificent)"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볼란티스의 상징인 긴 다리를 건축하기 시작했으나 끝내 살아서 완공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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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켈로 타가로스
토멘 2세의 황금 함대를 찾기 위해 함대를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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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안나
코끼리당 소속. 여성 삼두로 네 번 재임했으며 호랑이당에 맞서 피의 세기 당시의 전쟁을 끝내는데 공을 세웠다. 인기가 많았지만 그 후 300년동안 당선된 여성 삼두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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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로
코끼리당 소속. 일곱 번 재임했으며 보험과 투자로 재산을 모았다. 윤카이 출신의 성노예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작중 시점에서는 죽어서 등장하지 않지만, 그 미망인이 등장하여 볼란티스의 상황을 잘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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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큐오 마에기르
호랑이당 소속으로 현재 삼두 중 하나. 베네로와 추종자들의 목을 치려고 황금 용병단을 고용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주전파로 윤카이에 함대를 보내 지지할 생각이며 현재 재임을 노리고 있다. 여담으로 드라마에서 제인 웨스털링을 대체한 캐릭터인 탈리사의 성이 마에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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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에소스 바사르
코끼리당 소속으로 현재 삼두 중 하나. 코끼리당 소속이지만 노예 무역으로 부를 얻었기 때문에 윤카이에게 뇌물을 받고 전쟁을 지지한다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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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포스 파에니미온
코끼리당 소속으로 현재 삼두 중 하나. 위 둘과는 달리 전쟁을 반대하는 온건파이다. 마찬가지로 재임을 노리고 있지만 현재 주전파의 입김이 더 세기 때문에 재임될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