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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0:41:27

붉은 눈/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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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1.1. 성능
1.1.1. 장점1.1.2. 단점
1.2. 역사1.3. 덱 구축
2. 유희왕 듀얼링크스
2.1. 등장2.2. 몰락2.3. 부활 그리고 재몰락2.4. 재부활
3. 유희왕 마스터 듀얼

1.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1.1. 성능

"붉은 용은 가능성을 불러온다."
토에이 극장판의 대사. 같은 작품에서 푸른 용은 승리를 불러온다고 언급된다. 단독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백룡과 융합 몬스터의 소재가 되어 백룡 이상으로 강해질 가능성이 있는 흑룡을 대비시킨 대사.[1]

붉은 눈 카드군은 유희왕 원작의 3명의 주연이라 할 만한 죠노우치 카츠야를 이미지하여 등장한 카드군으로, 카드군 성립 자체는 2008년으로 매우 빨랐지만 본격적인 지원을 받은 것은 DOSD 극장판 관련으로 DM 테마 지원 기조를 얻은 클래쉬 오브 리벨리온부터이다. 블랙 매지션, 푸른 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원작 및 DM의 굴지의 인기에 힘입어 적지 않은 지원을 받았다.

덱의 특성은 융합 / 7축 엑시즈 / 링크 / 번 / 함정 / 장착으로 요약할 수 있다. 12기 지원으로 정립된 주요 기믹은 블랙 메탈 드래곤을 필두로 한 드래곤 링크 원석의 일반 몬스터 서포트, 메탈화의 강력한 에이스를 주축으로 퍼미션 등의 견제를 구사하며 번뎀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다. 장착의 경우 장착 마법 카드를 채용하는 정석적인 장착 덱이 아니라 몬스터나 함정을 장착하는 변칙적 기믹이며 이를 통해 에이스 몬스터를 불러내거나 견제를 발휘한다. 융합은 카드풀 자체는 많지만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을 빼면 파워가 빈약하다.

백룡이 세계 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고 블랙 매지션도 잠시나마 티어에 얼굴을 비추거나 이후로도 비티어 친선전에서 활약할 수 있던 반면, 흑룡 덱의 경우 기믹 자체에 하자가 있다보니 본격적인 카드군이 구축된 9기부터 11기까지는 암울하기 그지 없었다. 지원 자체는 꽤나 많이 받았음에도 막상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했고, 그나마도 11기부터 지원이 끊겨버린 탓에[2] 흑룡 덱의 안 좋은 상태는 유명세를 더했다. 특히 듀얼리스트 팩에서 무분별하게 죠노우치 관련 카드를 붉은 눈 카드군으로 묶어버린 전적 탓에 붉은 눈이 어떤 지원을 받을 지는 기대보다 우려가 많았다.

붉은 눈 카드군의 아이러니한 점은 카드 하나하나의 파워는 꽤나 좋은 편임에도 시너지가 엉망이라는 점에 있다. 가령 붉은 눈 인사이트 같은 경우 코스트로 덱 덤핑 후 서치라는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지만 정작 붉은 눈 마함 카드풀이 애매한데다 덤핑할 몬스터도 멀쩡한 묘지 효과를 지닌 카드가 없어서 쓸모가 없고, 붉은 눈 융합덱 융합이지만 전개 성향인 붉은 눈과 어울리지 않는 소환 불가라는 강력한 제약이 걸리는데다가 정작 소환할 몬스터가 흑드라군 외에는 빈약하기 짝이 없으며, 블랙 메탈 드래곤 초중무사소울 석궁에 비견되는 우수한 설계이지만 정작 본인이 카드군에 들어가지 않고 장착할 상대가 마땅치 않아 기믹 일부가 유명무실하고,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은 우수하지만 레벨 7 이하를 서포트하는 대다수의 서포트 카드와 맞물리지 않고[3] 오히려 범용 몬스터로서 다른 여러 드래곤족 티어 덱들이 애용한 경력이 많다. 그 정점이 듀얼 몬스터로, 성능 자체도 저열할 뿐더러 패 / 덱에서는 일반 몬스터로 취급하지 않는데다가 필드에 소환하면 제약이 걸려서 발동조차 못하는 덱 융합과는 완벽한 역시너지를 낸다. 더 어이없는 건 이런 충돌이 같은 제품에서 나온 지원들끼리 일어났다는 것.

메탈화 지원이 등장하고 나서야 비로소 방향성을 정립하였다. 특히 소환 수단과 결과물이 부족한 융합축을 포기하고 흑드라군의 복귀 후에도 서브 플랜으로 넘긴 부분이 덱 구축을 크게 개선했다. 하지만 카드풀 한계는 여전히 산재해있다보니 단독 밸류가 높은 파워 카드를 욱여넣고 잡히는대로 삐걱거리면서 굴러가는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상술했듯 하나하나는 우수한 개별 카드 간의 역 시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엮어낼만한 지원을 기다리는 상황.

1.1.1. 장점

1.1.2. 단점

1.2. 역사

흑룡 덱은 9기 첫 지원부터 카드 설계가 엉성한 것으로 악명 높았다. 융합과 엑시즈를 중심으로 밀었지만 붉은 눈 융합의 지나치게 강력한 제약 때문에 융합축은 제기능을 하기 어려웠고, 그에 따라 엑시즈를 할 전개 또한 막혀버렸다. 특히 덱 융합과는 아무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없는 듀얼 몬스터들은 현재까지도 웃음벨로 남아있다. 문제는 그 후속 지원조차 컬렉터즈 팩을 중심으로 받다보니 애니메이션 환경에 걸맞은 저열한 성능이거나 애초에 실전성을 상정하지 않은 카드뿐이라 암담하기 그지 없었고, 이는 친구 및 라이벌의 덱이 스트럭처 전용 번외 팩을 받으며 확연히 강화된 것과 유독 비교되었다.

10기에도 이런 상황은 계속되어, 듀얼리스트 팩에서 듀얼링크스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한 4장의 지원을 받았다. 여기서는 융합을 중심으로 장착 관련 지원을 받았는데, 듀얼링크스에서의 활약을 보면 설계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신 마스터 룰의 듀얼 속도에 따라가기엔 역부족인 뒤떨어진 구시대적 카드 파워였으며 무엇보다 융합축의 태생적인 설계 미스를 극복하는 지원은 나오지 않았다. 낱장으로는 붉은 눈의 아흑룡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이 등장했는데, 아흑룡은 비교대상인 아백룡에 비해 다방면에서 뒤떨어지는 성능으로 웃음벨화에 박차를 가한 반면, 드라군은 너무도 뛰어난 성능과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과의 파멸적 시너지로 인해 쓰라는 붉은 눈이나 블랙 매지션은 별 우승덱도 배출하지 못하는 와중에 오히려 다른 덱들에서 용병으로 채용하는 이상한 결과를 내다가 결국 금지되고 말았다. 심지어 발매 초반에는 간접 제재랍시고 한때 붉은 눈 융합이 제한당하게 만들어 애꿎은 순수 붉은 눈 덱이 피해를 보는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11기에 받은 지원은 붉은 눈의 흑성룡 붉은 눈 소울 단 2장이다.[9] 나름 우수한 지원이지만 어디까지나 기존 덱을 굴리기 수월한 윤활제이지 덱 구성 자체를 엎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기에 붉은 눈 덱 구축은 실질적으로 10기 시절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러다 12기에서 메탈화 테마가 등장했는데, 붉은 눈 테마에 대한 직접적인 서포트는 아니지만 메탈 붉은 눈의 흑룡의 리메이크 몬스터인 풀메탈 붉은 눈의 흑룡이 붉은 눈 명칭을 지니고 있기에 연동해서 쓸 수 있다.[10] 몬스터/마법에 대한 고내성 + 상대의 효과를 무효 + 번데미지라는 드라군에 버금가는 출중한 성능으로 나왔기 때문에 더이상 붉은 눈 융합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흑강룡을 이용한 드래곤링크 전개와 메탈화로 전례없던 선턴 빌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채용하던 블랙 메탈 드래곤과 암흑 메탈 드래곤을 비롯한 덱의 주축이 모두 메탈 관련이다보니 덱 콘셉트 또한 꽤나 통일되었다. 실제로 중국에서 원석과 메탈화를 채용한 붉은 눈 덱이 공인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붉은 눈 단일 카드군으로서는 첫 입상에 성공하면서 덱 파워 상승을 입증했다.

24년 10월 금제에서는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이 제한으로 풀렸다. 원석 + 메탈화 덱에서 붉은 눈 융합이 서포트 충돌을 일으키기 때문에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기존 전략을 메인으로 하되, 흑성룡의 효과로 다음 턴에 붉은 눈 융합을 서치해서 흑드라군으로 마무리를 보거나 최소 전개로 사용하는 서브 플랜으로 기용시킨다. 흑드라군 자체의 강함은 물론, 기존의 풀메탈과 소울, 강염룡으로 상대에게 주던 번뎀에 폭발력을 더하여 상당한 압박을 줄 수 있게 되었다.

1.3. 덱 구축

2. 유희왕 듀얼링크스

듀얼링크스에서는 드라군은 당연히 없고, 아흑룡이 아직 미출시된 관계로, 원래 전개력이 약한 흑룡은 악마룡과 흑인룡을 주축으로 덱을 굴린다. 악마룡 축은 빠른 덱 회전, 흑인룡 축은 장착 카드 위주가 메인이 되며, 가끔씩 흑인룡 덱에서 악마룡을 조커로 넣는 경우도 있다. 성능은 의외로 괜찮은 편이라 듀얼킹 덱도 심심찮게 나올 정도의 강함을 자랑한다.

진짜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지원해준다. 계속 지원해주니 좋은 거 아닌가 싶겠지만, 한 팩에서 한번에 지원해주는 다른 테마랑 달리 파츠가 여기저기 나뉘어져 있어 만약 제로 베이스로 맞추려면 꽤 스트레스 받을 것이다. 물론 유용한 카드들은 스트럭처 덱에 재수록되었고, 또 최근 메타에 자주 쓰는 카드들은 최신 팩에 몰려있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덱 맞추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 아니다.

2.1. 등장

다른 테마들을 제치고 최초의 0티어로 안착되는 영광을 얻었다. 상급 특수 소환이 쉽지 않았던 초창기 환경에서 무려 붉은 눈 인사이트 붉은 눈 스피릿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지원받아 서치, 덤핑, 특소가 자유자재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붉은 눈의 불사룡, 붉은 눈의 비룡, 붉은 눈의 흑인룡[13]까지 지원을 받으면서 순수 흑룡, 언데드 흑룡, 히어로 흑룡 등 별의별 흑룡 덱들이 날뛰는 상황이 왔다. 이때 당시 흑룡에게 맞설 덱이라고는 상급 특소가 빨랐지만 매우 비싼 첩자 덱뿐이어서 그야말로 흑룡 천하가 되었었다.

결국 붉은 눈 스피릿준제한으로 설정되었지만 사이버 엔젤이 본격적으로 생태계를 파괴시키기 전까진 확정적인 1티어를 유지했다.

2.2. 몰락

스피릿이 준제 먹고 인플레가 가속되어 티어권에서 멀어졌다. 붉은 눈 덱이 갑작스럽게 내려간 이유는 메인 전개 카드인 붉은 눈 스피릿이 함정 카드인 만큼 속도가 느려서 연속 특수 소환이 판을 치던 18년 랭크 게임에서는 흑룡들이 활약하기 어려웠다.

사이버 엔젤 외에도 당시 4대 승률 덱이었던 암귀, 마도사일런트, 삼라, 기아기아등이 첫 턴 만에 연속 특소로 상대 빌드를 다 깨부수며 전개되는 와중에 턴 제약 달린 인사이트로 스피릿 가져와서 한 장 깔고 턴 넘기는 건 너무 느렸다. 특히 어떤 형태든[14] 묘지 자원을 토대로 하는 게 흑룡 덱인데 마도서 아마조네스의 등장으로 메타가 제외로 바뀌면서 묘지에서 기어나오며 필드를 지키던 예전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메타가 제외에서 효과 파괴[15]로 바뀐 후로도 지원이 없어서 거의 멸종된 상태였다. 카드군 자체의 너프보다는 환경의 변화로 몰락한 상황이라 신규 지원을 받지 않는 한 부활을 어렵다는 게 당시 팬들의 의견이었다. 2018년 6월 스피릿이 다시 무제한으로 풀렸지만, 그래도 한계는 보였다.

2.3. 부활 그리고 재몰락

그러다 19년 5월, 붉은 눈 전용 스트럭처 덱인 RETURN OF THE RED-EYES가 출시되면서 이름 그대로 다시 티어권에 복귀했다. 이 덱에선 붉은 눈의 소각룡, 붉은 눈의 흉뢰황-이블 데몬 같은 쓸만한 몬스터[16]들과 붉은 눈의 개선이 나오면서 환경을 역변시켰다. 특히 붉은 눈 융합이라는 덱 융합 카드를 출시시키면서[17] 단숨에 1티어에 올라갔다.

인사이트로 붉은 눈 융합을 가져오면 선턴 잡고 흑인룡을 띄우고 묘지 3장 덤핑을 패 1장으로 가능하게 해주며 이때 입맛대로 덤핑한 몬스터들은 스피릿이나 개선으로 그때그때 살리면서 써먹을 수 있다. 기존의 속도 문제는 붉은 눈 융합이 해결했고 흉뢰황이 상대 몬스터 광역 파괴까지 해주니 기존의 문제점들을 싸그리 극복시켰다. 여기에 흑인룡의 높은 타점과 대상 퍼미션은 덤이다.

거기다 소각룡이 패에 있거나 개선이 열려있으면 빌드가 깨져도 곧 흑룡들이 다시 기어나온다. 원래 묘지 소생이 강력한 카드군인 만큼[18] 작정하고 우겨넣으면 아무리 죽어도 징그러울 정도로 기어나온다.

이렇게 메타가 덱 융합으로 통째로 바뀌는 와중에 BLAZING ROSE에서 흑룡 지원이 나왔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도 강력한 하급 지원 카드인 블랙 메탈 드래곤 전설의 흑석이 등장했고 붉은 눈의 유룡이라는 리크루터까지 나와서 형태가 더욱 늘어났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으로 현재 5~6월 랭크 게임은 흑룡으로 반도배되었으며 네오스 퓨전과 함께 랭겜을 덱 융합 메타로 바꾼 일등 공신이 되었다.

여기에 같은 1티어인 푸른 눈을 자체적으로 견제하면서 다른 덱과의 상성도 좋은 버스터 블레이더와의 혼종 덱도 등장했고 사마준 번 덱과 섞은 아마조네스 흑룡 덱도 나오게 되었다. 덱 융합 카드가 다 그렇듯이 하여간 별의별 드래곤/전사족 테마와 섞이면서 티어권을 장악했었다.[19]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범용성 높은 덱들이 많아지면서 1티어에선 내려왔지만 여전히 쓸만한 덱이다. 이후 극장판 조이가 추가되면서 붉은 눈 전용의 스킬들이 추가되어서 사용자가 잠시 늘긴 했으나, 전부 실전성이 애매하거나 그리 높지 않아 여전히 티어권 복귀는 이루지 못했다.

최근에 MASTERS OF SHADOW에서 붉은 눈의 철기사-기어프리드가 나왔다.

2020년 중반기에 와서 붉은 눈은 티어권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태다. 한때 붉융으로 부활하기는 했지만, 이젠 오히려 붉융의 디메리트가 발목을 잡아 다른 전사족 테마와 섞이는 게 힘들게 만들고 성능 좋은 장착 마법들은 장착 마법의 단점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거기에 손쉽게 비대상 파괴 효과를 사용하는 혼원룡 레비오니아까지 풀리면서 붉은 눈의 흑인룡의 내성은 완전히 종잇장으로 전락했다.

블매와 푸른 눈과 달리 미래가 암울하기까지 하다. 남은 붉은 눈 카드들은 상대 몬스터를 강탈해 오는 송곳니가 아니면 대부분 흑염탄, 악마룡, 유성룡 등 번 데미지 주축인데, 시작 라이프가 4000인 듀링에선 당연히 사기적이라 출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드라군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머지 않아 제알 월드가 나온다면 강염룡 정도는 조금 기대할 만하다.

하지만 카이바의 푸른 눈의 아백룡 푸른 눈의 쌍폭렬룡,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이 스킬의 형태로 불편하게 구현된 전례가 있고, 거기에 다크 시그너 키류 쿄스케의 "몽환의 패"의 전례처럼 발동 조건을 무겁게 내리는 식이라면[20] 밸런스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

그러다가 코나미가 더 이상 효과 데미지 때문에 오프와 듀링의 밸런스 차이를 고려하는 건 힘들다고 판단, 2020년 9월 28일부터 나올 카드는 효과 데미지가 절반으로 적용되게끔 조치된다.[21] 이걸로 듀링에는 절대 못 나올 거라 예상됐던 흑염탄도 추가될 가능성이 생겼다.

2.4. 재부활

그러던 중 드디어 SELECTION BOX Mini Vol.3에서 강염룡, 쇠사슬 붉은 눈 송곳니가 나왔다. 강염룡에 대해선 애매하지만, 쇠사슬 붉은 눈 송곳니는 확실히 유의미한 지원이며, 실제로 이 지원 이후로 듀얼킹 덱이 많이 출몰하기도 했다.

그리고 CHAOTIC SOLDIERS에선 드디어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이 출시되면서, 무의 연옥 등의 드로우 카드들과 인사이트, 붉은 눈 융합 등의 마함만 욱여넣은 덱들이 듀얼킹을 찍기도 했다.

현재의 붉은 눈은 과거처럼 강력하게 메타를 지배하지는 않지만, 비티어 덱들 중에선 나름 강하며 티어 덱들과도 해볼 만한 덱으로 손꼽히고 있다. 새로 생긴 단점(?)이라면 싼 가격이라는 장점이 쇠사슬 송곳니, 악마룡 등의 출시로 인해 증발했다는 점.

3. 유희왕 마스터 듀얼

안 그래도 약한데 붉은 눈의 흑룡이 UR인 등, 일부 파츠의 가격이 성능에 비해 불합리하게 비싸며, 붉은 눈의 아흑룡도 저작권 문제로 출시되지 못하고 있고, 붉은 눈 소울 붉은 눈의 흑성룡 또한 출시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나마 8월 29일, 신규 셀렉션 팩 인헤리티드 유니티에서 붉은 눈 소울 붉은 눈의 흑성룡이 등장했고, 병용하기 좋은 드래곤 링크 크샤트리라 파츠가 존재하여, 어느 쪽으로도 구축하는 것 자체는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어느 쪽도 그냥 붉은 눈을 빼는 게 더 강한 건 여전한지라 굳이 채용할 의미는 팬심 외에는 없는 상황이며, 비교적 그나마 경쟁력이 있는 전자의 경우는 드래곤 링크에 극 카운터인 퓨어리가 출시되었으며, 드래곤 링크 자체도 금제로 덱이 와해될 위기에 처한 등 당분간은 미래시가 밝지 않다. 메탈화가 출시될 경우 성능 강화가 이뤄질 수 있으나, OCG에서는 풀려났던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의 경우 마스터 듀얼에서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가 제한을 유지하고 있어 풀려날지 애매하다.

[1] 흑룡 덱과 백룡 덱의 파워 차이 때문에 주로 웃음벨로 통했지만, 이는 OCG에서도 흑룡 덱을 관통하는 평이다. 백룡 덱은 강력한 단일 에이스 몬스터를 여럿 지니고 있지만 테마군에 속하지 않는 카드가 너무 많아 파란 눈의 광림 발매 전까지는 연계성이 형편없던 반면, 흑룡 덱은 거의 모든 카드가 "붉은 눈" 카드명이 붙어있고 서치도 풍부할 정도로 테마 내 연계성은 우수하지만 정작 에이스 몬스터를 비롯한 '흑룡 덱이기에 가능한 승리 플랜'이란 것이 오랫동안 부재되어있었다. 세계 대회 우승 경력만 봐도 백룡은 단독으로 우승을 거머쥔 반면, 흑룡축 드래곤 링크의 덱 기반은 어디까지나 바렛/ 바렐이었다. [2] 하필 11기는 그동안 일부를 제외하면 원작 재현에만 치중하던 애니 구 테마 지원 기조를 탈피하고 성능 있는 지원을 주게 된데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로 환경 게임의 인지도가 급상승한 시기이기도 하다. [3] 붉은 눈에 고레벨 몬스터가 별로 없고 이러한 서포트는 레다메 출시 이후에 등장했기에 이는 사실 의도적인 설계이다. 다만 이 서포트 카드 대부분이 성능이 저열해서 현재는 유명무실한 결점. [4] 이와 비슷하게 카드명 제약 없이 필드에서 묘지로 가면 서치가 가능한 카드인 초중무사소울 석궁이 OCG와 마듀에서 제한을 먹은 것만 봐도 이런 카드명 제약 없는 효과 자체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5]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붉은 눈 스피릿, 붉은 눈의 개선, 붉은 눈의 비룡, 붉은 눈의 소각룡, 붉은 눈의 아흑룡, 붉은 눈의 철기사-기어프리드, 붉은 눈의 흑인룡, 붉은 눈의 강염룡,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 [6] 이런 부분에서 석궁과 유독 비교되는데, 그 쪽은 엄연히 초중무사 초중무사소울 카드군 소속이라 카드군 지정 서치 및 소생 효과에 고스란히 대응하여 카카C로 여러 번 부활시켜서 우려먹기 용이하며 심지어 일반 소환한 다이-8 등에 장착해서 효과 격발이 가능하지만 블랙 메탈 드래곤은 이런 움직임이 어렵다. [7] 차라리 레벨 6이어도 드래곤족이었다면 비스테드 성각 등과의 연계도 노려볼만 했을 가능성이 있다. [8] 이 때문에 흑석을 채용하는 덱 레시피도 고려되는 추세다. [9] 붉은 눈의 불사룡황은 근본적으로 언데드 월드 지원이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10] 샤크 아머드 엑시즈 같은 방식의 서포트 테마라고 보면 된다. [11] 메탈화는 강력한 에이스인 풀메탈이 붉은 눈이고, 원석은 일반 몬스터를 지원하며 상대에게 락을 건다. [12] 송곳니, 강염룡 등 [13] 흑인룡은 좀 나중에 나왔다. [14] 순수 흑룡, 밸런스 흑룡, 언데드 흑룡, 흑인룡 등 [15] 앤틱 기어 코아키메일이 효과 파괴 메타를 만든 주범으로 뽑힌다. [16] 오프와 달리 듀얼링크스 자체의 어느 정도 느린 듀얼 환경, 라이프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어느 정도 나쁘지 않은 카드로 평가받는다. [17] 네오스 퓨전 출시 이후 한 달 만이다. [18] 오프라인에서도 흑룡의 컨셉이 장착, 듀얼, 융합 등으로 다양했어도 한 가지 확실했던 것은 언제나 계속 죽여도 살아나는 소생 그 자체였다. [19] 다만 결국엔 드래곤족인 만큼 푸른 눈처럼 버스터 블레이더에게 힘을 못 쓴다. 실제로 버블이 다시금 티어를 확보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20] 오프에서 핵심인 인페르니티 데몬, 제한 카드인 인페르니티 건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인페르니티 전용 스킬이지만, 무식하기 짝이 없는 발동 조건 때문에 각광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자세한 건 다크 시그너 키류 쿄스케(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 더군다나 인페르니티 건과 데몬이 이후에 모두 상점 카드로 풀렸지만, 메타에 변화를 주기는커녕 티어권에도 못 올라가는 게 현실인지라 그냥 묻힌 스킬이 되었다. [21] 예외적으로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은 상대에게 간단하게 큰 효과 데미지를 준다는 이유로 2020년 9월 28일 이전에 나왔던 카드인데도 같은 조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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