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不 沈 艦 / Unsinkable Ship침몰하지 않는 배를 뜻하는 단어로 일반적으로는 침몰할 가능성이 늘 있는 전쟁중의 군함에 붙는 별칭이다.
보통 전쟁중에 '억세게 운이 정말 좋아서 위험속에서도 침몰하지 않았던 경우'에 붙거나 '어떠한 위험이 와도 침몰하지 않을만큼 튼튼하게 만들어진 배'에 자평하며 붙이는 경우가 있다. 물론 후자의 경우 아무리 튼튼하다고 해도 불의의 사고로 한순간에 침몰하는 경우도 있고, 결국은 무기라는게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어력을 극복할 공격력을 달성하는게 더 쉽기 때문에 금방 이미지가 무너진다.
운이 좋아서 생존한 배의 경우는 배의 체급이나 성능과는 상관없이 정말로 운이 좋았거나 함장 등 승무원의 역량에 의해 살아남은 경우이다. 단순히 전쟁중에 쓰던 배가 침몰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런 별칭이 붙는게 아니고 최전선에서 수많은 악운을 겪으면서도 살아남은 경력이 있는 배들이 이렇게 불리곤 한다.
오랜 기간동안 부흥하는 단체나 기업등을 이것에 빗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도 역시도 결국 세월에는 장사없다.
번외로 공항을 운용할 수 있고, 해전 전선에 매우 가까이 위치한 섬을 '불침항모'( 不 沈 航母)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섬은 지리적 특성상 항공모함처럼 운용될 수 있으면서도 어떤 공격에도 가라앉지 않기 때문이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대만을 대 중국 불침항모로 일컬었다고 한다.
2. 실존한 불침함
3. 창작물의 불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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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엔젤- 한 번의 대전쟁에서 살아남아 불침함이라 불렸고, 그 다음에 일어난 대전쟁에서도 살아남았지만, 그 다음의 대전쟁에서 결국 침몰되었다.
[1]
러시아의 대표적인 불침함이지만 안타깝게도 엔터프라이즈와 유키카제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다.
[2]
별명이 불침선(The Unsinkable)이었다. 다만, 불침선 이라는 명칭은 그 당시 언론들이
근거없이 써재낀 내용이며, 선원들이 부른 것은 아니다.
[3]
별명이 불침함(The Unsinkable Battleship)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