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7세대 봉인.png,
한칭=봉인, 일칭=ふういん, 영칭=Imprison,
위력=-, 명중=-, PP=10,
효과=상대가 자신과 같은 기술을 기억하고 있으면 상대만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한다.)]
1. 개요
포켓몬스터의 기술. 8세대 기술머신 44번, 9세대 기술머신 092번.2. 상세
상대의 기술 배치를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한 상급자용 기술이다. 에스퍼, 고스트, 페어리 타입이 많이 배우며, 일부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진 포켓몬들도 배운다.싱글 배틀에서는 잘 쓰이지 않으나, 만약 채용한다면 주로 지진이나 스톤에지, 잠재파워 등의 메이저한 기술을 봉인하는 데 쓰인다.
더블 배틀에서는 주로 상대방의 트릭룸이나 방어[1]를 막는 데 쓰인다. 트리플 배틀의 경우 시전자의 위치와 상관없이 상대편 전원에게 다 걸린다.
정확히 말하자면 봉인은 상대에게 거는 디버프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걸리는 버프다. 따라서 기술을 한 번 봉인당했을 경우 교체는 답이 아니다. 교체되어 들어온 포켓몬도 여전히 기술이 봉인되어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봉인을 사용한 포켓몬을 쓰러뜨리면 그때부터는 다시 봉인되었던 기술들을 쓸 수 있게 된다.
짓궂은마음 특성을 가진 깜까미와 냐오닉스는 선공으로 트릭룸, 방어를 봉인할 수 있다. 두 마리 모두 속이기를 배울 수도 있어 주목할 만하다.
드물지만 상대 포켓몬의 기술 배치가 시전자와 완전히 동일하다면 상대는 발버둥밖에 쓸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만약 루브도나 뮤로 봉인을 쓴 후 변신을 한다면 이러한 진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멀리 갈 것도 없이 손가락흔들기 배틀에서 이게 나왔을 경우 게임이 끝난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근접한 상대를 10턴 가까이 상황보기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기술이 되었다. 상황보기 상태가 되면 공격, 기술, 이동 등의 모든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샌드백이 되는 셈. 한 번에 적 하나만 적용되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로는 효율이 급감하지만, 수배자를 잡을 때나 보스전에서는 그야말로 만병지왕이라 할 수 있겠다. 이 기술을 배우는 스타팅 포켓몬으로는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식스테일이 중반 즈음에 익힌다.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너무 사기적이라 판단했는지, 기술의 효과가 본가처럼 바뀌었다.
여담으로, 4세대 DP에서는 초기 일본어 버전 한정으로 이펙트가 달랐는데, 블록과 비슷하게 붉은 X자가 나오는데 X자 가운데에 封(봉할 봉) 자가 새겨진 이펙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