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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9:19:07

볼웰 나가리

파일:IMG_7012.gif
파일:볼웰 나가리.jpg
Nagari

1. 개요2. 상세
2.1. 1세대 (Mk VIII, 1970~1974)2.2. 2세대 (MK X, 2009~2010)
3. 기타


Bolwell Nagari[1]

1. 개요

호주의 자동차 제조사 볼웰이 생산했던 스포츠카.

2. 상세

2.1. 1세대 (Mk VIII, 1970~1974)

볼웰이 독자적으로 완전 생산한 스포츠카로, 1970년부터 1974년까지 쿠페 100대, 로드스터(스포츠) 18대가 제작되었다. 볼웰이 제작한 9종 중에서 가장 유명한 편이며 1톤 이하(920kg)의 중량과 2,280mm(89.8인치)의 휠베이스 바디 형식인데 특징으로는 백본 섀시에 포드 302(5L), 351(5.7L) 큐빅 인치 V8 엔진이 연결되어 있다. 서스펜션 및 댐퍼는 포드, 스티어링은 오스틴 1800의 부품이 적용되었다. 70년대 초반 ASCC(호주 스포츠 카 챔피언십)에서 사용되면서 인기 있는 스포츠카로 등극했고 1975년 호주 투어리스트 트로피에서 드라이버 피터 워렌이 나가리로 참가해 양산 스포츠카 부문에서 우승했다.

2.2. 2세대 (MK X, 2009~2010)

2006년 말, 볼웰에서 '나가리'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탄소 섬유 차체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후 2008년에 생산이 확정되었으며 2008년 멜버른 국제 모터쇼와 같은 해 시드니 국제 모터쇼에서 데뷔했다. 탄소 섬유 튜브, 전면 및 후면 서브 프레임, 탄소 강화 복합 차체를 갖춘 미드 엔진 2인승 쿠페로 설계됐고 호주 시장에 판매되던 토요타 오리온 2GR-FE 3.5L V6 엔진을 장착했다. 엔진 사양은 자연흡기 또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스프린텍스 수퍼차저를 장착할 수 있고 2GR-FE는 N/A 형태로 6200rpm에서 200-221kW(268-296마력), 4700rpm에서 336-353N⋅m(248-260lb⋅ft)의 토크를 생성하는데 판매 초기에는 6단 자동 변속기(패들 시프트 포함 또는 미포함)만 제공되었지만, 나중에 6단 수동 변속기가 개발되어 적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외관에는 혼다 인테그라(DC5) 후미등이 사용되며 기본 사양은 제한되어 있고 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약 15만 호주 달러(약 1억 3,500만원)부터 시작하며 슈퍼차저 엔진과 수동 변속기가 장착된 최고 사양 모델의 경우 최대 26만 호주 달러(약 2억 3,400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2019년에는 카본/케블라 터브와 미드십 쉐보레 LS3 V8 엔진, 아우디 6단 트랜스액슬을 적용한 나가리 500을 출시했다.

3. 기타



[1] 호주 원주민의 원어로 '흐르는'을 뜻한다. 일본어에서 유래한 그 나가리와는 아무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