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colcolor=#000000> 보부상 The Pedd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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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 알라딘(1992) | ||
직업 | 보부상 | ||
국적 | 아그라바 | ||
가족 | 불명 | ||
캐릭터송 | Arabian Nigh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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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애들러 | ||
이윤선, 김재우(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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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등장인물. 주인공 알라딘과 요술 램프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해설자 포지션의 인물이다.2. 작중 행적
1편: Arabian Nights를 부르며 낙타를 타고 사막에서 아그라바로 들어온다. 시장에서 자신이 가져온 물건들을 꺼내 관객들에게 보여주다가 관심이 없어 보이자[1] 숨기고 있던 요술 램프를 꺼내 보여주고, 이 램프는 평범한 램프가 아니라 한 청년의 인생을 바꾼 물건이라며 그는 '진흙 속의 보석'과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이야기를 듣고 싶냐고 묻고는, "이 이야기는 어두운 밤에 어두운 남자가 어두운 목적을 가지고 기다리던 곳에서 시작됩니다."라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2]3편: 결혼식을 올린 뒤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나타난 알라딘과 자스민에게 결혼식장이 그려진 양탄자를 사지 않겠냐고 묻고, 1편의 오프닝처럼 Arabian Nights를 부르며 시리즈의 끝을 알린다.
알라딘 1-3편은 보부상의 노래와 이야기로 시작되고 그의 노래와 함께 막을 내린다. 사실상 세 편의 전체 이야기는 보부상이 1편에서 램프를 보여준 것부터 3편에서 인사를 나눌 때까지 보부상이 관객에게 하나의 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액자식 구성을 띄고 있다.
3. 캐릭터 컨셉
사실 처음에는 보부상은 지니와 동일 인물이라는 설정이었다! 지니 역을 맡은 로빈 윌리엄스가 Arabian Nights를 부르며 결말 부분에서 '사실 보부상은 지니가 변장한 것이었다'는 비밀이 드러나게 될 예정이었다. 자유를 얻은 지니가 보부상으로 변장해서 알라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스토리 변경 과정에서 결말이 바뀌어서 보부상이 지니였음을 밝히는 장면이 삭제되고 윌리엄스 대신 브루스 애들러가 Arabian Nights를 부르게 되었다. 보부상과 지니의 캐릭터 디자인에 상당한 유사점이 많은 것이 그 흔적인데 파란 옷, 허리에 두른 빨간 띠, 진한 눈썹, 끝이 휘어진 수염,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든 등장인물 중에 두 캐릭터만 손가락이 4개이다. 뿐만 아니라 행동적인 특성에서도 보부상과 지니 모두 작품 밖의 세계를 인식하는 듯이 시청자와 대화하는 모습[3]을 보이기도 한다.이러한 가설은 처음에는 팬들 사이에 추측으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알라딘의 공동감독 론 클레먼츠가 사실임을 확인하며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알라딘의 삭제 장면에서 보부상이 지니로 변신하는 원래 결말을 볼 수 있다.
실사 영화에서는 이 초안을 되살렸다. 도입부에서 배 위의 남자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려다 노래로 불러달라는 말에 Arabian Nights를 부른다. 이후 결말에서 이 남자의 정체가 바로 램프에서 해방되어 인간이 된 지니였고, 함께 있던 여자는 실사 영화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자스민의 하인 달리아였으며 남매는 지니와 달리아가 결혼해서 낳은 아이였음이 밝혀진다. 노래 역시 실사 영화의 지니 역을 맡은 윌 스미스가 불렀다.
4. 관련 문서
[1]
지나치려는 듯 화면이 옆으로 돌아간다.
[2]
실제로 보부상이 이렇게
액자식으로 이야기를 들려 주는 식의 서두는 아랍 민담에서 꽤나 흔하다고 한다.
[3]
보부상은 시청자에게 물건을 판매하려 하다 알라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지니는 당대와 맞지않는 패러디를 자주 보여주는 데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청자를 향해 "Made you look!"이라고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