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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9:20:28

보리스 진네만/능력

1. 개요2. 전투력3. 도구4. 기술5. 기타

1. 개요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주인공 보리스 진네만의 능력 목록

2. 전투력

유리히는 소년의 전투를 보며 지금껏 완전히 잘못 생각해 왔음을 깨달았다. 명검을 지녔을 뿐인 어린 소년이라고? 웃기는 소리다! 저 모습을 봐라. 소년은 자신이 쥔 검을 누구보다도 훌륭하게 다루는 전사로 자랐다. 대륙의 그 누가 저 검을 쥐고 저렇게 싸우겠는가?
- 룬의 아이들 윈터러 7권, '유년의 겨울은 끝나고' 中,

마법에 가까운 검술인 티그리스와 윈터러로 인한 성장 가속으로 인해 엄청난 검술 실력을 지녔다. 실버스컬의 전적을 보면 동년배 사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수준. 나우플리온의 검으로도 웬만한 검사 몇 명은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고, 윈터러를 든다면 이계의 괴물들도 썰어버릴 수 있다. 위에 언급된 유리히는 칸 통령이 자랑하는 네 날개 중 4익으로, 트라바체스 내에서 손꼽히는 강자임에도 17세 시점의 보리스의 전투력을 보고 자신보다 강하다고 여길 정도였다.
물론 유리히는 기본적으로 기습과 잠입 전문인만큼 다른 날개들에 비해 전투력이 약한 편이고, 당시 보리스는 윈터러의 힘을 쓰고 있었기에 이 때 순수한 전투력이 보리스가 더 강하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 그럼에도 아직 성장 중인 17세 소년에 대한 평가론 파격적이다. 16세 시점에 보리스가 칼츠 부인과 처음 대면하던 당시 그녀가 고용한 용병이 시험삼아 검을 내리쳤을 당시 그가 침착하게 받아치자, 이 용병은 그에게 "노련한 용병들 못지 않은 솜씨"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즉 미성년 시절부터 그의 순수 검술만 봐도 최소한 베테랑 용병급 실력이었다는 것.

윈터러를 뺀 본인의 실력은 티그리스를 포함하더라도 아직까진 시고누 등 대륙의 강자들과 같은 반열에 놓일 정도의 강자는 아니지만, 비슷한 나이대에 비하면 아득히 뛰어난 실력. 15살 때는 실버스컬에서 4년 연속 우승한 루이잔 폰 강피르를 압도적인 실력차로 패배시키고[1], 네냐플 진학 후에는 빌라 전쟁으로 인해 전교생들에게 '칼 한자루만으로 네냐플 전교생을 상대로 양학을 벌일 수 있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각인되었다. 물론 윈터러를 제외한 평가이며, '검을 들면 네냐플 1, 2학년 전체를, 누군가는 3학년까지 포함해서 전원을 한 빌라에 몰아넣을 수 있고 한다'고 서술되어 있다.[2]

윈터러는 최대한 숨겨야만 하는 물건이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들기도 한다. 늙은이의 우물로 들어가서 겨울 대장장이를 만나러 갔을 때는 윈터러를 든 상태에서 약 40여 마리의 통상의 2-3배 크기인 거대 이리떼와 까마귀 같은 괴수들을 도륙했고, [3] 1부의 클라이맥스에서는 롱고로드로 돌아와 윈터러를 들고 전력을 다해 싸워 겨울의 핵을 사용하여 이계의 괴물 골모답을 단신으로 썰어버렸다. [4] 이 싸움에서 입은 부상은 날개에 맞고 나가떨어졌을 때의 부상이 전부였다. 단, 골모답과의 싸움에서 마지막 일격은 무언가의 도움을 받았다는 묘사가 있다.

보리스가 태어난 진네만 가문 자체도 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 때 무수히 많은 적을 베어 윈터바텀 킷을 얻을 정도로 무력이 뛰어난 가문이고, 율켄 진네만과 그보다 못한 블라도 진네만의 무력에 대한 묘사만 봐도 기본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상당히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가나폴리의 검술인 티그리스를 익히고 있고 윈터러가 그의 성장을 돕고 있기 때문에, 티그리스를 완성한 성인 시점의 보리스는 스승인 나우플리온이나 생전의 일리오스, 시고누같은 강자들에 비견되는 최강급의 전투력을 지니게 될 가능성이 높다.

3. 도구

4. 기술

5. 기타



[1] 때문에 샐러리맨은 보리스를 고평가했다. [2] 블러디드 1권에 나온 평가이고 "그것만은 3학년들이 극렬 반대해서 판단 유보중이다"라고 서술되어 있는 것을 보면 3학년들의 최후의 자존심으로 유보중일 뿐 정확한 평가에 가깝다. [3] 중간에 무기를 바꿨지만 속도만 줄었을 뿐, 엄청난 살기를 뿜으며 무쌍을 펼친다. 이리 한두 마리라면 처치할 수 있다는 독백을 감안하면 본인은 윈터러 없이는 그게 한계라고 생각한 듯하다. 이리의 2~3배 크기면 호랑이에 육박하는 덩치인데, 호랑이 두마리가 동시에 덤비는 걸 15세 소년이 검들고 처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실 사기급 무력이다. [4] 과거 두 체급 정도 작았던 달의 섬 골모답과의 전투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엄청나게 성장했다는게 느껴진다. 달의 섬 골모답은 최대 20개의 촉수를 발사할 수 있었는데 보리스는 한두 개 겨우 피하거나 부수는 게 전부였고, 티엘라와 찬트로 비영승보를 찍던 이솔렛조차 이걸 다 못 피하고 상처를 입고 말았다. 그런데 에메라 호수의 골모답은 훨씬 더 큰 덩치에 최대 50개의 촉수를 쏠 수 있었다. 그리고 보리스는 이중 절반은 피하고 절반은 부숴버리는 위엄을 달성했다. 물론 자신도 지쳐서 한번만 더 오면 못 버틸 거라고 절감했지만 그래도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다. [5] 단순히 생존본능이나 추리력이라고 볼 수 없는 초자연적인 능력에 가깝게 묘사된다. 저택에서 평온하게 지내던 어린 시절에 아무 징조가 없는데도 예프넨에게 뭔가 생길지 모른다는 직감을 느꼈다. [6] 비논리적인 것을 싫어하는 막시민도 보리스의 직감에 대해선 인정하며 자신의 추론과 과정은 달라도 결론은 같다고 한다. [7] 바다 위를 대륙 바깥으로 여기고 찬트를 사용했는지는 불명. [8] 티그리스는 아니다. 이 당시는 윈터러를 다루게 해준 힘이 티그리스임을 자각한 이후였음에도 이 이상한 기운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 [9] 보리스가 영혼 상태로 유령들과 지내던 당시 "잊지 않으면 네가 소중히 여기는 그 사람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라는 말을 들었던 점, 그리고 이날 밤 보리스가 꿈에서 예프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던 점이 근거. [10] 달의 섬에서 일시적으로 혼과 육체가 분리되었던 것이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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