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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0:23:26

보리스 디아우

보리스 디아우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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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바바카 디아우리피오드
Boris Babacar Diaw-Riffiod
출생 1982년 4월 16일 ([age(1982-04-16)]세)
일드프랑스 발두아즈 주 코르마유 앙 파리지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포지션 가드/포워드/센터
203cm (6' 8")
체중 113kg (250 lbs)
프로입단 200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
애틀랜타 호크스 지명
소속팀 포 오르테즈 (2001~2003)
애틀랜타 호크스 (2003~2005)
피닉스 선즈 (2005~2008)
샬럿 밥캣츠 (2008~2012)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2~2016)
유타 재즈 (2016~2017)
레발루아 메트로폴리탄 (2017~2018)
등번호 3번 - 피닉스
32번 - 샬럿
33번 - 샌안토니오

1. 개요2. 커리어3. 수상 내역4. 플레이 스타일
4.1. 포지션
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프랑스 출신의 NBA의 전 농구선수. 포인트 가드부터 센터까지 전 포지션에서 주전급 기량을 보여준 올라운더 플레이어다. 별명은 3D.

2. 커리어

애틀랜타 시절에는 주로 가드로 출장했다. 이 때만 해도 슛이 약한 가드였다. 결국 피닉스 선즈 조 존슨과 트레이드 되어 이적했고, 그 이후 재능을 만개했다. 2005-06시즌 동안 트리플 더블 4번을 비롯해 당시 피닉스의 빠른 템포의 농구에서 리딩이나 리바운드, 수비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기량발전상을 수상하는등 최고의 커리어를 보냈다.

이후에도 피닉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으나 지나치게 이타적인 마인드때문에 오히려 공격력이 전혀 발전하지 않는 바람에 한때는 돈값 못한다고 까이기도 했다.[1] 이후 라자 벨, 션 싱글터리와 함께 묶여서 샬럿 밥캣츠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적 뒤 첫 시즌에는 이전의 공격에서 소극적인 모습보다는 적극적인 공격을 보이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으나, 다음 시즌에는 상대적으로 공을 만지는 시간이 줄면서 스탯도 줄었고 이후에도 공격에서 발전이 없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다.

샬럿이 워낙 답이 없는 2011-12시즌을 보낼 때 웨이버되었고,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계약했다. 샌안토니오 시절에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식스맨으로 중용되었다. 2013-14시즌 파이널 때에는 마이애미의 스몰볼에 대항하기 위해서 파워 포워드로도 출장하면서 팀 우승에 공헌했다.

이후 2016 시즌부터 유타에서 뛰었고 2016-17 시즌 이후 웨이버 공시 되었고 고국 프랑스로 돌아가 한 시즌을 소화한 뒤 2018년 9월 7일에 은퇴를 선언했다.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French League Rising Star (2002)
French League French Player's MVP (2003)
NBA Most Improved Player (2006)

4. 플레이 스타일

돌파(Drive), 어시스트(Dish), 수비(Defend)를 잘한다고해서 붙은 별명인 3D에서 알 수 있듯이 다재다능하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던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다.

데뷔 초기에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했는데, 커리어 후반기의 두툼한 몸으로 포스트업을 치던 빅맨 디아우를 떠올리는 팬들이 많지만 원래는 퍼스트스텝과 점프력이 두드러지는 돌파형 스윙맨이었다.

애틀랜타 호크스 시절까지만 해도 슈팅이 약점이었으나 피닉스 선즈로 이적한 후 극복했으며, 여기에 빅맨까지 커버 가능한 힘과 포인트 가드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패싱 센스도 가지고 있어 포인트 포워드, 스트레치 빅맨 역할까지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공격능력은 피닉스 시절 스티브 내시 숀 매리언 같은 선수들과 조합이 잘 맞아들어가면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에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나 스티브 잭슨 등 다른 득점원들에게 상대적으로 묻어가는 모습을 보였다.[2]

체격이 좋아진 후엔 특유의 엉덩이 힘을 바탕으로 포스트업을 주무기로 사용하였으며 그 위력이 대단했다. 2014 NBA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히트의 스몰볼은 디아우의 포스트업 때문에 무력화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당시 많은 득점 볼륨을 기록하진 않았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 공격이 잘 굴러갈 수 있게 해준 공신 중 하나였다.

수비는 나이가 들고 빅맨으로 올라가서도 준수했다. 정통 빅맨은 아니라서 림 프로텍팅 능력이 부족하고 체격과 힘이 좋은 빅맨들에게는 고전했지만, 팀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스트레치형 포워드 등을 막는 데 능한 편이었다.

또 하나 약점이 있다면 주장 내지 에이스가 되는 걸 싫어하는 것. 실제로 샬럿에서 그의 재능을 높이 사 에이스로 사용하려 했으나 큰 실패를 했는데, 그때를 회상하며 보리스는 "나는 에이스 감이 아니다. 나는 누가 이끌어주면 옆에서 보조해주는 걸 좋아하지 에이스로 팀을 이끄는 데는 약하다" 라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실제 피닉스에서도 에이스였던 적은 없고, 스퍼스에서도 롤 플레이어로서 최적화된 모습을 보였다.[3]

즉, 1옵션 득점원으로 기용하기보단 모션 오펜스의 링커와 같은 보조적인 역할을 주었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타입의 선수이다. 스타일과 마인드상 잘 짜여진 모션 오펜스나 다양한 공격옵션을 가진 팀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쪽을 선호하고 그에 맞는 기량과 전술 이해도를 보여주는 일종의 만능 부품같은 역할.

4.1. 포지션

커리어 초기에는 슈팅 가드로 뛰었으나 피닉스 이적 후 주로 포워드로 출전했다. 팀 상황에 따라 2~3번을 오가며 포지션이 G/F로 표기되는 선수들은 당시에도 많았지만, 디아우는 리딩에도 재능이 있어서 스티브 내시가 결장하는 날에 주전 포인트 가드로 나오는가 하면 키에 비해 힘이 좋은 편이라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한 뒤에는 주전 센터로 나오는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식 포지션이 가드/포워드/센터로 표기되기도 했는데, 라마 오돔이나 케빈 가넷 같은 다재다능한 선수가 경기 중 일시적으로 여러 포지션을 맡은 경우는 종종 있어도, 1번부터 5번까지 전 포지션에서 선발 출장을 경험해본 선수는 그와 르브론 제임스 정도 외에는 찾기 힘들다.

5. 관련 문서



[1] 피닉스에서 첫 두시즌간 디아우는 117만, 187만 달러였기에 돈값 운운할 연봉이 아니었다. 그러다 2007년에 피닉스와 연간 9백만 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샐러리캡이 5,563만 달러였던 당시 기준으로 올스타급은 아니라도 팀의 주축멤버 중 하나 정도는 되는 선수에게 주는 연봉이었다. 피닉스는 그의 다재다능함을 보며 더욱 성장할거라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강팀의 조각으로서 다양한 롤을 오갈 수는 있어도 팀에서 높은 순위의 옵션이 되었을 때 그렇게까지 효과적인 선수는 아니었던 것. 때문에 더 많은 역할을 요구받았던 샬럿에선 한계를 보였고, 반대로 딱 롤플레이어 정도의 위치였던 스퍼스에서는 쏠쏠하게 제 몫을 해냈다. 같은 프랑스 국적의 멀티툴 플레이어인 니콜라스 바툼이 이와 유사한 케이스로 언급되곤 한다. [2] 다만 2013-14 플레이오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 등에서 보듯이 공격능력이 전혀 없진 않다. [3]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주로 리더는 토니 파커가 맡았다. 참고로 같은 국적의 니콜라 바툼도 그와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