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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11:52:16

베란디스 레이븐와치

파일:1024px-ON-prerelease-Ravenwatch_Markarth.jpg
Verandis Ravenwatch[1]

1. 개요2. 작중 행적3. 레이븐와치 가문

1. 개요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네임드 NPC. 종족은 알트머.

잔존자 하이 킹 에머릭의 요청으로 리븐스파이어로 급파된 이후 만나게 된다. 백작의 신분인 귀족인데다 리븐스파이어의 사실상 터줏대감이나 마찬가지인 인물.

리븐스파이어 퀘스트 동안 협력자로서 활약한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사태의 주범인 몽클레어 남작에게 연민을 느끼고 있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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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만남에서[2]드러나게 되지만 뱀파이어이다. 다만 필멸자들을 정복과 예속의 대상이 아닌 공생과 상성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선역 뱀파이어. 아울러 그가 당주로 있는 레이븐와치 가문은 리븐스파이어에서 오래된 가문이다.

리븐스파이어 사태에 간접적으로나마 일조한 장본인이다. 다만 이는 친분이 있던 몽클레어 가문의 비극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행하던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발생했던 것이라 그를 탓하기도 어렵다. 죽음에 임박한 아내를 잃기를 거부한 윌론 몽클레어 남작의 집착이 에일리 유적의 유물의 힘을 빌려 아내를 치유하려고 한 것까지로 번지고 이에 거의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가세한 것이 화근을 불렀다. 본래는 생명을 싹틔우고 성장을 돕는 용도로 만들어졌던 에일리드 유물이었으나, 과거 에일리드와 인간과의 피비린내 나는 생존경쟁 과정에서 타락해 사실상 고장난 물건이 되어버린 것이었고, 현 시점에 몽클레어 남작의 의식 과정 중 베란디스의 흡혈귀 마력에 영향을 받아 광역으로 흡혈귀화 저주를 뿌리는 아티팩트로 변모해버렸다. 이로 인해 몽클레어 가문은 물론, 리븐스파이어마저 멸망 직전으로 몰아갔던 셈. 게다가 블러드핀드(Bloodfiend)[3]로 변해버린 몽클레어 남작의 아내를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는 아픔까지 겪는다.

마지막 주인공이 몽클레어 남작을 처치한 후 생기없는 잔해(Lifeless Remnant)를 제거하기 위해 콜드하버로 가 동귀어진하는데 여기서 그가 몰라그 발을 주인으로 섬긴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다만 신도는 아니고 상전과 하인의 관계에 가깝다.

Inquiry of Ravenwatch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바로 라다 알 사란이 이끄는 괴물들의 군단 그레이 호스트의 일원이었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그는 필멸자들을 공생과 상성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었기에 정복과 예속의 대상으로 보는 라다와 늘 의견 충돌이 있었고, 베란디스도 여전히 라다를 설득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으나 실패하고 말아 그레이 호스트에서 이탈하게 된 것.

3. 레이븐와치 가문

베란디스가 뱀파이어가 된 이후, 뱀파이어의 본성을 자제하고 필멸자들과 상생하려는 노력을 실천 중이다. 흡혈은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혈액을 헌납하는 필멸자들을 통해 공급받고 있는데 자진해서 헌납하는 것만 받으며 충분히 충족되었다고 할 정도만큼만 섭취한다.

거처인 레이븐와치 성채는 크레스트셰이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크레스트셰이드는 이미 혈귀화된 옛 주민들에 의해 장악된 상황이지만 성채 옆에 텔레포트 성소가 자리잡고 있어 플레이어로서의 이동은 편하다.

레이븐와치 가문의 권속들은 다음과 같다.


[1] 왼쪽에서 두 번째 위치에 있는 알트머 남성. 첫 번째는 페노리안, 세 번째는 그웬디스, 제일 오른쪽에 놓인 카짓은 아두사-다로이다. [2] 첫 만남은 리븐스파이어 궁전에서, 두 번째는 몽클레어 남작의 심복 아르고니안 리잘-줄(Reezal-Jul)이 납치한 귀족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세번째는 하이 킹 에머릭이 레이븐와치 성채로 보낸 때이다. [3] 좀비의 뱀파이어 버전으로 공격력이 강화되었으며 일반 좀비들이 흔히 시전하는 토사물 공격(...)이 생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