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코스테아 Barnaby Costea · バーナビー・コステ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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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생몰년 | SE 727 ~ |
가족 관계 | 불명 |
국적 및 소속 |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최종 계급 | 자유행성동맹군 대령 |
최종 직책 | 자유행성동맹군 에코니아 포로수용소 소장 |
기함 | 없음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사카시타 코이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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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 외전 5권과 OVA 외전 <나선미궁>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군의 장교로 최종 계급은 대령. 을지해적판에서는 바나비 코스테아, 서울문화사판은 버나비 코스테어로 번역됐는데, 이타카판에서는 버나비 코스테아로 이름이 다시 번역됐다.갈색 눈과 흑갈색에 살짝 하얀색이 섞여 있는 짧은 머리카락, 같은 색의 뻣뻣한 콧수염과 살짝 눈꼬리가 처진 딱딱한 인상을 풍기는 장년의 군인이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버나비 코스테아는 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군에 입대했다. 그리고 '행진곡' 프레드릭 재스퍼 중장의 제4함대 소속으로 제2차 티아마트 회전에 참전했다. 그는 이 전투에서 참전한 병사 중 최연소였다.제2차 티아마트 회전 이후 코스테아는 승진에 승진을 거듭했다. 보통 사병 출신 장교는 대위에서 전역하는데 코스테아는 대령까지 올랐으니 꽤 출세한 것이다.
2.2. 몰락
우주력 788년, 11월 10일. 양 웬리 소령이 수용소 참사관으로 부임하고 채 하루가 넘어가기도 전에 포로 프레스부르크 중위를 비롯한 80여 명의 포로들이 야간 순찰을 돌던 부소장 제닝스 중령을 억류하는 대형사고가 터졌다.코스테아 대령은 인질 해방을 위해 교섭을 시도했으나 부소장을 대신할 수 있는 인질은 소장 밖에 없지 않냐며 교섭은 결렬되었다. 대령은 잠시 점잔을 빼다가 참사관 양 웬리 소령과 참사관보 표도르 파트리체프 대위를 부소장을 대신할 인질로 보내버린다. 인망은 그다지 없는지, 무장한 동맹군 병사들이 이 둘이 부소장 대신 인질로 간다는 말을 듣고 수근거리는데, 21살에 소령이 된 양 웬리 소령은 소장이 21살에는 부사관이니 질투해서 그런 거고, 26살에 대위인 파트리체프는 인망이나 여러 모로 훨씬 소장보다 평판이 좋으니 이 사람도 질투해서 보낸거라고 말하고 있었다. 정말로, 이때 대령은 교섭에도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더니 급기야 인질로 잡힌 부하 장교들의 목숨도 상관하지 않고 포병대를 동원하여 모두를 살해하려 든다.
알고보니 코스테아 대령은 수용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예산을 횡령하여 상당한 액수의 비자금을 조성해두고 있었다.[2] 그런데 엘 파실 탈출작전으로 일약 국가의 영웅으로 떠오른 21살의 소령 양 웬리가 느닷없이 변경 포로수용소로 발령되자 대령은 중앙에서 자신의 비리를 알아챘고 소령을 비밀조사관으로 파견했다고 확신하였고 수용된 제국군 포로 프레스부르크 중위를 포로교환 대상자로 지정해줄 수 있다며 꼬드긴 것이다. 프레스부르크가 사건을 일으켜 양 소령과 파트리체프 대위를 인질로 잡히게 한 뒤 포병대를 동원해 모두 제거하고 양 웬리 소령은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하다 명예롭게 전사,[3] 표도르 파트리체프 대위는 자신의 횡령 사실을 모두 뒤집어씌우는 것이 대령의 계획.
그러나 무려 43년간 자의로 포로의 신분을 유지하던 수용소의 최고참 제국군 포로 크리스토프 폰 쾨펜힐러 대령은 이미 대령의 비리 사실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다. 쾨펜힐러는 난동의 현장에 홀연히 나타나 인질을 자처하더니 포격에 노출된 포로와 인질들을 모두 자신만이 아는 수용소의 비밀통로를 통해 대피시켰다. 그리고 비밀통로를 통해 무려 수용소 사령부까지 단숨에 숨어들었고 코스테아는 죽었어야 할 사람들이 자기 눈앞에 나타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예상을 뛰어넘은 사태에 코스테아는 블래스터를 꺼내려고 했지만 그 순간 양이 나타나 블래스터를 겨누었다.
죽엇어야 할 사람이 나타나고 등 뒤에 총구가 겨누어진 위기상황에도 코스테아는 양을 우습게 보며 상관의 위엄을 내세워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그러나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프레스부르크 중위에게 두들겨 맞았다. 이후 프레스부르크 일행의 감시를 받으며 관구사령부에서 조사관이 올 때까지 소장실에 감금당했다.
무라이 중령이 이끄는 조사대가 도착하자 코스테아 대령은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며 프레스부르크를 사정청취하려는 무라이에게 이의를 제기했으나 무라이는 완강하게 밀어붙였다. 코스테아는 양 소령이 폭동을 주도했으며 파트리체프가 협력했다고 주장했지만 무라이는 에코니아에 오기 전부터 코스테아가 페잔에 개설한 익명계좌까지 파악하고 있었다. 결국 코스테아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무라이는 코스테아를 공금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이후 군사재판에 회부될 것을 암시하면서 퇴장한다.
3. 여담
- 프레드릭 재스퍼 제독을 존경한 인물이었다. 제2차 티아마트 회전에서 재스퍼 제독이 말을 걸어줄 때의 감격을 34년이 지난 시점에도 기억하고 있었으며, 집무실에는 재스퍼의 초상사진을 걸어두었다.
[1]
동맹군
영관급 장교의 정년은 65세, 코스테아의 나이는 우주력 788년 기준 59세였다.
[2]
크리스토프 폰 쾨펜힐러와 포로자치위원회의 자체적인 조사에 의하면 대령이 횡령한 액수는 약 350만 디나르. 동맹군 대령의 정년 퇴직금이 30만, 대장의 연봉이 240만,(참고로 국군은 1억 5천만원쯤 된다. 코스테아는 이보다 50% 정도 더 많은 돈을 해먹었으니 약 2억 2천만원쯤 되는 돈을 해먹은 셈이다.)
스파르타니안 파일럿 1명을 양성하는데 드는 비용이 300만 정도 되니 대령은 거의 억대의 액수를 빼돌린 셈이다. 쾨펜힐러는 이를 두고 "군인으로 두기엔 아까운 상인으로서 재능(상재:商才)"이라 비꼬았다.
[3]
엘 파실의 영웅이라는 타이틀에 부임한지 하루 정도도 지나지 않은 만큼 불명예스럽게 죽일 수는 없어서 이렇게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