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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1:41:49

백운광장

백운고가도로에서 넘어옴

파일:광주광역시 휘장_White.svg 2040 광주광역시 도시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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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광장
白雲廣場
<colbgcolor=#1d3a5a>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접속도로 대남대로( 1번 국도, 22번 국도)
서문대로( 1번 국도)
독립로, 봉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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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d3a5a> 준공 1989년 11월
철거 2020년 9월 22일
15.5m
연장 559m(교량 383m, 옹벽 17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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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형성2.2. 고가 건설2.3. 고가 철거2.4. 푸른길 브릿지2.5. 백운광장 지하차도
2.5.1. 구조2.5.2. 건설 역사2.5.3. 건설 반대 의견2.5.4. 공사비 증액 논란
3. 주변 정보
3.1. 대중교통3.2. 시설
4. 도시재생

[clearfix]

1. 개요

광주광역시 남구 시가지 중심에 있는 오거리이다. 주로 백운광장이라고 부르며 백운교차로, 백운로터리라고도 한다. 광주제1순환도로 대남대로, 나주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관문인 서문대로, 백운동 금남로로 이어지는 독립로, 봉선동과 연결되는 봉선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 호남고속도로 광주 구간, 유스퀘어 광주신세계백화점 앞 광천사거리, 무진대로, 계수교차로 등과 함께 광주에서 교통량이 매우 많은 것으로 꼽힌다. 2024년 현재 지하철 2호선 공사를 하고 있어 교통체증이 매우 심하다.

2. 역사

2.1. 형성

파일:백운교차로_1973.png
파일:백운교차로_1976.jpg
1973년, 백운동과 까치고개 방향(북쪽 방향) 1976년, 서문대로 금당산 방향(남쪽 방항)
광주교-서동로-독립로-서문대로에 이르는 길은 전통적으로 광주에서 나주, 목포로 향하는 길목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 포장도로를 깔면서 '광목간도로'라는 명칭이 붙게 된다. 이 광목간도로와 경전선 철로가 만나는 곳이 백운광장의 원형이 되었다.[1] 60년대까지는 단순히 철도건널목이 있는 곳이었고 주변 마을과 이어지는 작은 길만이 존재했다. 그러다가 70년대에 광주제1순환도로 대남대로 농성-백운 구간, 80년대에 백운- 남광주 구간이 개통되고, 봉선동 개발에 따라 봉선동 진입 도로가 생기면서 비로소 오거리로 형성된 것이다.

2.2. 고가 건설

파일:백운교차로_1988.jpg
파일:백운교차로_1989.jpg
1988년, 백운 로터리 1989년, 건설 중인 백운고가차도[2]
1989년에 백운교차로에 고가도로가 가설되었다. 2000년에 이설되기 전까지, 경전선은 광주 시내 구간( 광주역~ 효천역)을 지나갔고 평면교차가 아주 많아 시내 교통에 불편을 초래했는데, 특히 백운교차로는 광주-나주 간의 통과교통에 철도 평면교차까지 더해져 불편이 가중되었다. 또한 80년대부터 백운교차로와 연결되는 주월동, 진월동, 봉선동 지역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교통량이 더욱 늘어났으므로 교통을 개선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철도를 입체교차하고 1순환로의 원활한 교통을 보장하기 위해 건설된 것이다.

그런데 설계 당시부터 문제점이 많았다. 경전선 철길과 백운광장-주월교차로 간의 거리 문제 때문에 고가도로가 급경사(6.4%)로 설계되었다. 또한 1순환로의 선형 때문에 고가도로 정상부가 급커브로 되어 있었고, 중앙분리대는 커녕 유도봉 조차 없이 "급경사, 급커브 주의"라는 경고판만 부착되어 있어 해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고 ‘마의 도로’라는 별명이 붙기에 이른다.

2.3. 고가 철거

파일:백운교차로_2019.jpg
파일:백운고가200603.jpg
고가 철거 이전 모습[3] 2020년 6월 3일의 모습[4]
위에 적힌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통행량이 많고 철길까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존치시켰지만, 경전선이 2000년에 서광주역 방향으로 이설되자 본격적으로 철거 논의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산 문제와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백운광장을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된 상황에서 2호선이 어떤 형태로 건설할지 결정하지 못한 이유 때문에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착공함과 동시에 철거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4. 푸른길 브릿지

파일:광주푸른길브릿지.jpg
▲ 푸른길 브릿지
고가차도가 지하차도로 대체되면 "백운광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지상은 완벽하게 광장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남구에서는 이 일대를 남구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상권 활성화와 단절된 푸른길공원을 잇기 위해 랜드마크인 공중보행로와 남구청사 미디어 파사드 및 미디어 월을 설치했다.

지하차도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지산IC 개통,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챔피언스시티), 복합쇼핑몰 유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등 5가지 현안과 광주 군공항 이전 이른바 '5+1' 현안 사업으로 꼽은 것 중 하나이다.

광주광역시는 이 백운광장 지하차도 사업을 588억원을 들여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부에서 제기됐던 지하차도 침수 등 안전성 문제는 설계변경 등을 통해 해결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병행 추진하고 있다. #

2024년 4월 29일 완공되어 개통되었다. #

2.5. 백운광장 지하차도

2.5.1. 구조

당초 지하차도는 남광주농협 → 주월교차로구간(서쪽방향)만 건설할 계획이었으며, 주월교차로 → 남광주농협구간(동쪽방향)은 도시철도구간과 겹치는 관계로 건설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운전자 혼선과 안전을 위하여 양방향으로 설계를 변경하였으며, 각각 1차로로 건설된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완공과 동시에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관련 기사.

총 2차로인 이유는 앞 문단에서 언급된 것처럼 도시철도가 같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2호선은 저심도[5]로 건설되므로 지하차도를 넓게 건설할 시 철도가 지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진다.

푸른길 보존을 위해 노선이 푸른길을 지나지 않도록 한 시민단체의 반대 때문에 지하차도가 좁아졌다는 의견이 있는데, 틀린 주장이다. 일단 백운광장 동쪽에서 푸른길 밑을 활용해 공간을 확보할 수는 있다. 그러나 백운광장 서쪽 주월교차로까지 공원이 이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다. 백운교차로에서 주월교차로까지의 구간은 푸른길이 평행하게 지나가지 않으므로 지하철 공간을 확보할 수 없다. 즉 푸른길을 지나느냐 지나지 않느냐와는 상관 없는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백운광장 하수도 공사나 지하철 공사로 푸른길 일부 구간이 파헤쳐진 것을 보면, 시민단체의 반대가 영향력이 있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2.5.2. 건설 역사

2021년 6월부터 백운광장역과 지하차도 공사가 시작되었다. 고가차도가 없어지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하여 일부 차로 통행까지 제한되어 대남대로 구간은 출퇴근 시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도시철도와 지하차도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앞으로 몇 년간은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되도록이면 대남대로와 백운광장을 우회할 것을 추천한다.

지하차도 완공 예정시기는 2022년 7월 31일이었고, 도시철도 2호선 완공 계획은 2023년 12월로 계획되어 있다. 이 중 대남대로는 2호선 구간 중 가장 일찍 시작되어 다른 구간에 비해 공사가 일찍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 8기에서도 계속해서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 7월 3일 현재 백운광장 지하차도 공사는 공정률 55%를 기록하여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준공과 동시에 곧바로 개통할 계획이며, 펌프(2대)를 설계 기준보다 1.5배(3대) 정도 높게 반영했고 강우 강도도 당초 계획인 50년 빈도(시간당 210㎜)에서 200년 빈도(시간당 248㎜)로 설계하여 침수 우려를 최소화했다.

2.5.3. 건설 반대 의견

지하차도 건립에 반대의 목소리도 있다. 고가도로가 철거되면서 최대 11차선까지 도로가 확장되었고 3년 이상 지속 중인 지하철 공사로 인해 고가 철거 전과 비교했을때 교통량이 30% 정도 감소했으며 이 일대가 상습 침수구역인 점[6], 그리고 앞서 언급된 사정상 왕복 1차로 짜리 지하차도인데다 지형상 곡선으로 지어지기 때문에 사고에 매우 취약하다는 이유다.[7][8]

2.5.4. 공사비 증액 논란

3. 주변 정보

3.1. 대중교통

3.1.1. 도시철도

지하차도 공사와 병행하여 공사하게 된다. 2015년 계획엔 지하차도 하부에 건설될 예정이었지만, 지하차도가 편도로만 공사되고 지하차도 옆에 역이 건설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이 역에서 본선과 효천선이 만나 환승역이 된다. 교차로 특성상 출입구가 3곳으로 다른 역보다 많다.

3.1.2. 버스

3.1.3. 광주광역시 BRT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BRT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2. 시설

4. 도시재생

파일:백운광장 도시재생.jpg
사업개요도
파일:광주푸른길브릿지.jpg
▲ 푸른길 브릿지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백운광장 주변의 백운동, 주월동, 봉선동 지역과 푸른길공원 등을 연계하여 진행된다. 청년 창업 지원, 신혼부부 임대주택, 상권 활성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1] 1933년부터 1944년까지 잠깐 벽도역이라는 간이역이 운영하기도 했다. [2] 백운고가차도 옆으로 보이는 철길은 경전선이다. [3] 2019년으로 설명되었으나, 남구청사 공사가 마무리 직전으로 보이고 제석산 호반 힐하임아파트(옛 대동고)가 한참 건설중임으로 보아 2013년 초임을 알 수 있다. [4] 철거 시작 전날이다. 철거를 위해 교통섬 수목들이 전부 옮겨지고 그 자리를 도로로 사용하기 위해 포장한 상태이다. [5] 저심도 확정 이전에는 철도가 지하차도 하부로 지날 계획이 있었지만 확정 이후 계획이 변경됐다. 저심도가 아닌 곳은 광주천 도하 구간 등 불가피한 곳들이다. [6] 그래서 푸른길공원을 파헤치고 대대적인 하수도공사를 감행한 상황. [7] 옛 백운고가차도가 위험하다고 지적받은 이유 역시 중앙분리대도 없는 급커브 때문이였음을 생각하면 비슷한 곡률의 지하차도 건립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8] 급커브로 인해 앞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게 더 늦어지게 되고 이 때문에 만약에 다중추돌사고라도 발생한다면 차선이 1개인 탓에 우회할 길도 없어 지하차도가 완전히 꽉 막히게 될 수도 있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다중추돌사고가 난 상황에서 폭우로 인해 물이 넘치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