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사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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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액션 | |
작가 |
스토리: 늴릴 작화: G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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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 레진코믹스 ▶ | |
연재 기간 | 1부 | 2015. 11. 15. ~ 2019. 06. 02. |
2부 | 미정 ~ 미정 | |
연재 주기 | 일 |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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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감을 몰입시키는 강렬한 액션 판타지가 왔다!
백도사의 프리퀄, 이제는 백서사시의 시대!
― 레진코믹스 편집부
― 레진코믹스 편집부
백서사시는 글 작가 늴릴과 그림 작가 GMAN이 2015년 11월 15일부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는 일요일 웹툰으로 백도사 시점보다 훨씬 이전의 일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본작에서 종종 언급되었던 '영웅' 홍길동 본인의 이야기다.
작품의 특징이라면, 주인공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정말 시원시원하게 죽어나간다. 심지어 죽는 장면이 나오지 않고, 죽었다고 언급되는 경우도 많다. 다른 만화에선 적어도 싸우는 장면이라도 보여주는 것과는 대조적. 말 그대로, 하나의 만화이기 이전에 하나의 서사시 그 자체를 만화로 옮긴 느낌이 든다.
영어 위키아가 있다.
2. 줄거리
인간과 수인이 공존하는 시대. 식인수인에 고통받던 시대는 영웅 솔반리에 의해 막을 내리고 그 이후 500년, 세상은 또다시 요괴의 출현으로 혼란에 빠졌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홍길동은 모험을 떠나는데... 백도사의 프리퀄, 영웅 홍길동의 서사시! 백도사의 늴릴작가의 치밀한 세계관을 GMAN 작가의 그림으로 강렬하게 풀어낸 액션 판타지.
― 레진코믹스 소개
― 레진코믹스 소개
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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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철
홍길동과 같은 14살의 소년으로 악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악수를 찾아오기도 했다. 은가비나 안라의 수액같이 귀중한 물건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악수의 제자가 될수 있었던 것은 가란다라의 팔목보호대를 가지고 있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 홍길동, 백소저와는 악수의 같은 제자 동문일 뿐만 아니라 친우 관계이기도 하다. 천인인지라 14세 당시 아직 미숙한 때는 불씨만 있다면 불을 번지게 하는 것까지는 가능했다고 하며 18세인 지금은 불을 피워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2. 인간
3.2.1. 영웅
작 중 문헌, 구전 등을 통해 영웅이라 불린 인물들로 영웅이 모두 도사인지는 불명이며 세계수를 심었다는 사나래와 같이 전혀 도술에 대해 언급되지 않고 업적만 언급되는 경우가 있다.-
솔반리
식인수인이 극성이던 시대를 종식한 영웅으로 당시는 하룻밤 새 옆 마을이 사라져도 이상할 게 없던 흉의 시대이자 살기 위해 같은 인간까지도 져버리던 악의 시대였다. 솔반리는 영성이라 불리는 천상의 힘을 이용해 도술을 창시하였으며 이 도술을 백성들에게 가르침으로서 식인수인들에게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하였고 본인 스스로가 그 시대 가장 영향력 있던 열둘의 수인왕들을 찾아다니며 서약을 맺음으로 흉악의 시대를 종결하고 평화의 시대를 열었다. 영웅은 영웅을 알아보듯 솔반리의 주위에는 많은 영웅들이 있었으며 그 중 대표적인 영웅으로 '영웅 예언가' 사도지가 있다.
이후에도 종종 언급된다. 작중 언급을 보면 장로들마저 뛰어넘은, 세계관 강자들의 정점이었던 모양.
놀랍게도, 이후 등장하는 저승의 문지기 중 한명이 솔반리 본인이었다. 또한 이시미가 자신을 도왔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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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지
영웅 예언가라 불리며 솔반리에게 모여든 영웅 중 한 명으로 앞날을 예견할 수 있는 신통한 능력을 가진 영웅이다. 솔반리의 등장과 그의 죽음까지 예견했을 정도로 미래를 정확하게 예지했으며 너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 자신의 예언으로 인해 솔반리를 시해한 게 아니냐는 역적의 누명을 쓰게 되었고 결국 행방불명 되었다. 자신의 최후까지도 이미 예견했던 사도지의 행방불명 이후 곳곳에서 새로운 예언서들이 발견되기 시작하였는데 그 내용은 "천상의 힘. 영성을 가진 존재는 세상을 구원하리라. 하나 후세에 또다시 영성의 영웅이 등장한다면 그 시대는 식인수인보다도 더 추악하고 잔인한 존재로 인해 세상이 지배받게 될 것이며 도사는 물론 그 이상의 존재. 그리고 천연수인, 수인왕들 까지도 무릎을 꿇게 되리라. 과거를 보는 자와 마주해선 안 될 것이다. 영웅은 추악하고 잔인한 존재와 함께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리라. 하얗고 푸르던 빛을 잃고 탁한 회색빛으로 굳게 되리라." 라는 내용의 예언으로 이렇게 예언서에 적혀있던 사도지의 예언은 후손들에게 이미 정해진 미래로 여겨지며 50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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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래
도사라 언급되진 않았지만 영웅이라 불리는 것으로 보아 도술을 배운 것으로 추측된다. 세상 반대편에서 세계수의 씨앗을 가져온 영웅으로 작 중 세계수를 중심으로 마을이 생기거나 세계수의 수액이 다친 상처를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는 등 세계수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것만으로 큰 업적을 남겼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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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신
"잔잔한 물결이 휘감듯 기가 주변을 맴돌고 있어. 지금까지 마주했던 그 어떤 도사보다도 강해."
- 당시 가미신을 마주한 14세 홍길동.
천연수인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이 시대의 영웅이자 도술의 정점에 올라섰다고 알려진 여섯 도사 중 한 명. 게다가 천연수인 악수의 제자이며 늑대 천연수인 바리와는 의형제를 맺었다는 소문이 있다. 한 명의 도사와 한 명의 수인과 함께 셋이서 여행을 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며 서쪽 대륙으로 진입하는 길목의 도사 잡아먹는 요괴를 퇴치하기 위해 서족 대륙과 바로 이어져 있는 한 마을에 들렀다. 이 때 홍길동을 발견하고 작게 감탄한 뒤 홍길동에게 자신을 따라다니지 않겠냐고 권유하지만 홍길동은 강한 무리에 있어봤자 도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권유를 거절한다. 그 뒤 가미신 일행은 원래 목적이었던 서쪽 길목의 요괴를 퇴치하기 위해 떠난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추켜세우듯 밥을 먹고 있던 사람들이 가미신이 왔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전부 뛰쳐나갈 정도로 인기가 뛰어나다.
어죽거리를 사오기 위해 마을에 들린 백소저가 가미신이 요괴에게 당했다는 소문을 듣는데 함께 다니던 수인만 살아 돌아왔고 그마저도 팔 한쪽이 없었다고 한다. 이 수인은 같은 수인 무리들이 데려갔다고 하며 함께 있던 도사의 생사는 불명.
3.2.2.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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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각
홍길동의 스승으로 머리가 어깨까지 닿는 중년 남성이다. 홍길동에게 박력과 반력을 가르쳐주신 첫 스승이다. 성향은 각인 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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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홍길동의 스승들 중 한 명으로 머리를 어깨까지 기른 젊은 여성이다. 홍길동과는 4살 차이라고 하는 걸 봐선 18살로 보이며 홍길동을 업어 키웠다고 말할 정도로 매우 아끼는 듯 하다. 홍길동의 언급을 보면 천인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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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
나이 깊은 노파로 홍길동의 다섯 스승 중 한 명이자 각인 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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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흔
노년의 남성으로 홍길동의 다섯 스승 중 한 명이며 초인 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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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하
홍길동의 다섯 스승 중 하나이자 홍길동의 친구. 키가 큰 늠름한 도사도 아니며 그렇다고 고귀해 보이는 무녀도 아니다. 오히려 홍길동과 백소저와 비슷한 평범한 어린아이처럼 보인다. 소야정원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며 백소저가 봤을 때 슬퍼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한 걸 봐선 속내로는 영궁에 있기 싫어하는 듯 하다. 사도지 만큼은 아니지만 특출난 예언자로 꿈을 통해 앞날을 예지한다고 하며 홍길동이 조언을 구할 때 이런저런 말을 해준다고 한다. 영성과 같은 빛줄기를 내뿜는 영험한 돌인 영석이라는 신비한 원석이 있는데 이 원석은 태어날 때 어머니의 뱃속에서 함께 나왔으며 제단에 배치되어 있던 돌이 바로 그것이다. 영석은 요괴들이 노리는 최상급 먹잇감이기 때문에 빛이 새어나오는 걸 막아주는 영궁에 숨겨 보관하고 있다. 영석과 떨어지게 되면 영석도 힘을 잃게 되고 바야하 자신도 미래를 보는 꿈을 꿀 수 없게 돼버려 영궁을 떠날 수 없다고 한다. 바야하 본인도 요괴들이 영석을 노리는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고 하며 길게 이어진 모든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닌 짧게 끊겨진 순간순간의 장면들을 꿈을 통해 본다고 한다. 바야하 본인은 선택의 순간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몇 마디 해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홍길동에게 18세까지 고행을 악수의 제자로 고행을 겪으라는 조언을 해준다. 어렸을 때 재능이 개화됐지만 요괴가 될까 두려워 잠재력만 깨우고 수련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예연자들에겐 필연과 숙명으로 얽혀있는 자신의 인연이 존재한다고 한다. 사도지에게 있어 인연은 솔반리였으며 바야하에게 있어 그 자신의 인연이란 홍길동으로 보인다. 바야하는 사도지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솔반리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사도지는 감히 후세의 영웅을 점칠 자격이 없습니다 라고. 결국 가미신에게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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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
섬에 끌려온 아이들에게 도술을 가르쳐 줄 도사로 아이들을 자신의 졸개로 세뇌해 자신의 명령만을 절대적으로 여길 노예로 만들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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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언급만된 도사로 부모를 죽인 요괴에게 복수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불 속에 던졌는데 그 불길이 치솟아 주변을 전부 불태워 버렸다고 한다. 그 후로 조건 없이 불을 다룰 수 있게 되어 비로소 자신의 도술이 초술임을 깨닫고 요괴들을 퇴치하고 다녔다는 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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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초술을 배우게 하기 위해 끌려온 아이들 중 한 명으로 초인이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요괴의 습격을 받아 돌아가셨으며 현재 고아다. 오호아로 인해 섬의 아이들의 사념이 자신의 정신에 전이당했다. 홍길동 일행을 만난 이후에는 벼락을타고 이동하는 사기적 이동도술로 사실상 셔틀버스 역할을 수행한다. 창궁 붕괴 이후 재건과정에서 새롭게 창궁도사로 임명되나 다른 창궁도사들과 다르게 임명식에서 무릎을 꿇지않고 건방진 모습을 보인다. - 뇌신(雷神) : 하늘에서 거대한 전격을 내리쳐 흔적도 없이 없애버리는 초술. 일반 번개와 다르게 시전시간이 필요하여 가미신과의 전투에선 약점이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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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
초술을 배우게 하기 위해 끌려온 아이들 중 한 명으로 두 오빠와 함께 끌려왔지만 혼자 섬에 끌려왔다고 한다. 힘들어하는 자신을 아랑이 도와준 이후로 아랑과 같이 다닌다. 산에서 약초를 캐는 부족에서 태어났고 약을 팔기 위해 마을에 내려왔다가 오빠들과 함께 끌려왔다고 한다. 요괴에게 먹혀 사망하게 되지만 오호아가 요괴의 사념을 전부 아랑에게 전이시켰기 때문에 아랑의 내면 속에 존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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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창궁의 도사들에게 끌려와 억지로 초술을 배웠으며 요괴에게 잡아먹혀 사망했다. 오호아가 요괴의 사념을 전부 흡수해 아랑에게 전이시켰기 때문에 현재 많은 수의 사념들과 함께 아랑의 내면 속에 존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요괴의 육체를 차지하고 있던 것이 아산이기 때문에 요괴를 조종할 수 있게 됐으며 자신이 아랑에게 붙어있는 한 요괴는 아산을 따라다닌다고 한다. 빛줄기를 잡아 번개를 내리치는 초술은 아산의 초술이었다고 한다.→ 아산의 초술은 줄기를 잡고 모양을 상상하면 그 형체가 되는 초술입니다~~31화에 나와요! 번개를 다루는건 아랑의 원래부터 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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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
창궁의 도사들에게 끌려와 억지로 초술을 배웠으며 이도 요괴에게 잡아먹혀 사망한다. 오호아가 요괴의 사념을 전부 흡수해 아랑에게 전이시켰기 때문에 현재 많은 수의 사념들과 함께 아랑의 내면 속에 존재하고 있다. 가문 대대로 초술가로써 도술을 부려왔다고 하며 이론은 충분히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랑이 도술을 개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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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선대 창궁도사이자 최강의 창궁도사라 불렸던 사라리의 스승이었던 자로 오호아 자신이 심연에 넣어둔 기억의 정수 속에서 탈출한 기억 생존자다. 섬의 아이들 이전에 오호아에게 기억을 빼앗긴 집념체이며 오호아의 목이 날아가야지만 미련 없이 성불할 수 있다고 한다. 섬의 아이들의 사념이 아랑에게 넘어갈 때 살짝 열린 틈 사이로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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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군의 제자였던 자로 수인들에게 치욕을 당해 창궁에 말하자 군이 도와주었으며 이 때 군이 칸의 비범한 재능을 보게 되었다. 이 때 군이 칸을 제자로 키웠더니 한쪽 팔 만으로도 땅을 울릴 만큼 대단했었다. 훗날 군이 모습을 감추자 오호아가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이 가진 초술로 칸을 요괴로 만들었고 요괴가 된 칸은 천연수인 바갈을 잡아먹어 칸바갈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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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
배고픔에 자신의 형체를 잡아먹고 초술을 얻었다는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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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다
전 창궁도사로 원래는 오호아가 이끄는 창궁도사들 중 한명이었지만 오호아가 자신을 포함한 창궁도사들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김소에 의해 깨닫게 되고 그러던 중 영성의 사용자인 홍길동을 만나게 되어 창궁도사를 그만두고 홍길동을 도와주기로 한다. 바갈을 성불시키고 홍길동 일행과 함께 칸의 머리를 들고 사라리를 찾아가는 중이다. 머리카락이 흑발인 것에 비해 눈썹이 하얀게 특징으로 사라리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신 창궁도사들 중 교체된 세 명의 도사들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창궁도사들 중 가장 강하다고 소문날 정도로 상위권의 전투력을 소요한 것으로 보이며 군다의 초술은 박력증폭으로 홍길동의 말로는 군다가 사용한 이동 도술은 축지법이라 언급했다. 세뇌돼있던 군다가 인식한 오호아는 백성을 아울러 크게 보살피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충신이었지만 창궁의 밖은 요괴와 난이 들끓어 백성이 고통 받는 지옥이었다. 그럼에도 자신은 오호아가 최선을 다해 이 정도라 생각했으며 그러던 중 재상을 맡고 있던 김소가 자신을 찾아와 자신과 다른 창궁도사들은 오호아에게 기억이 조작당해 속고 있다는 것과 자신의 부모는 왕가의 무신으로 오호아보다 지위가 높았지만 오호아에게 죽임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에 김소가 난을 꾀하는 줄 알고 자신은 오호아 외엔 그 누구도 섬길 생각이 없다며 위협하자 김소는 자신이 고향에 들룬 후 일궐하지 말고 밖에서 한 달 동안 지내보라는 말을 한다. 이에 재상으로서의 신뢰도 있었기에 김소의 말을 듣고 고향을 찾아갔지만 놀랍게도 고향엔 아무것도 없었고 몇 번이고 찾아갔던 고향인데 갑자기 전부 사라져 의문을 느꼈다. 이것으로 정말 오호아에게 기억을 조작당한 것인가 하고 고민하던 중 소성에게 김소가 내란죄로 처형당했다는 얘기를 듣게 되어 의문에 확신을 갖게 됐다. 소성의 고향을 묻고 소성의 고향을 찾아갔지만 그곳 역시 아무것도 없었고 문드러진 시체가 가득해 살점을 훔치는 요괴들만 드문드문 보여 이 사실을 소성에게 말해줬지만 소성은 믿지 않았다고 한다. -
박력증폭
처음 등장때는 자신의 박력을 15배까지 증폭시킬 수 있으며 그 이상도 가능하지만 그건 몸이 버티지 못해 15배까지가 한계라고 소개했으나, 이후 오호아의 정신지배에서 풀린이후 더 높은 경지에 올라 요괴화된 무나와의 싸움에선 50배 증폭까지 무리없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박력증폭으로 사용한 이동 도술은 하늘을 날 수는 없지만 단숨에 먼 거리를 달려갈 수 있는데 이걸 들은 홍길동은 이것이 축지법이라고 언급했다.
3.2.2.1. 구 창궁도사
창궁의 도사들로 아백소의 선왕이 창시한 창궁도사는 왕권을 강화시키다 못해 증폭시켰다고 한다. 현재는 신 창궁도사들에게 밀려나 다른 관직을 맡고 있는 상태다.-
'철벽' 사라리
요괴에 대한 아백소의 평가에 사라리 본인은 요괴는 그릇이 작아 깨달음이 넘쳐 스스로 감당치 못한 어리석은 존재들이라고 평했다. 요괴와 도사 두 존재의 힘을 원한 아백소에게 폭군이락 직설적으로 말하는 신하로 아백소가 유일하게 믿을 정도로 아백소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수인들 사이에서도 이름있는 도사들 중 한 명으로 간간히 묘사된 성격은 정의감이 강한 성격으로 보인다. 다만 아백소를 말리지 않아 사실상 재앙을 불러오고 말았다. 도사를 양성하기 위하 섬으로 보내는 것에 일조했기에 신 창궁도사들 중엔 사라리를 증오하는 이도 있다. 군다의 말로는 오호아가 유일하게 건들지 못하는 존재가 사라리라고 한다. 오호아의 계략에 요괴화가 진행 되었지만 홍길동의 영성에 의해 인간으로 되돌아온다. 또한 솔반리의 직계후손이라고 언급되나 어째서 성이 '솔'이 아닌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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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아
창궁도사 중 한 명으로 짙은 갈색 피부에 평소 눈을 감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사라리의 언급에 의하면 가미신과 반대되는 성향을 지닌 도사로 강함보다는 권력을 탐내는 인물이라고 한다. 울 라갈의 말에 의하면 세상을 지배하려는 목적인 듯하다. 참고로, 섬으로 간 아이들중 일부를 초술로 요괴로 만들거나 하는 드의 만행을 보이는 등 악행에 거리낌이 없다. -
기억 관련 초술
기억을 조종할 수 있는 초술로 이것을 이용해 초술을 배우게 한 아이들을 세뇌해 자신의 말을 듣게 했다. 기억 전이는 자신의 기억을 전이시키는 것으로 틈을 만들어 전투에 이점을 가져올 수 있으며 기억 흡수는 모든 기억을 흡수해 순간 조종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군다의 말에 의하면 기억 흡수와 기억 전이는 힘의 소모량이 크기 때문인지 기억 삭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오호아가 힘들어 하는 걸 한번 본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성 사용자인 홍길동 또한 정신을 지배하는 것에서 영성보다도 한 단계 위의 기술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사기적인 초술인 듯하다. 기억 삭제는 말 그대로 대상의 기억을 삭제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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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
온 몸에 붕대를 감은 청년으로 자신을 자칭 남 대륙 최강의 각인도사라 소개하며 사람도 거리낌 없이 죽이는 등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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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소
신 창궁도사들에게 밀려 재상을 맡고 있었으며 큰 비중은 없어 보였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군다의 기억을 되찾게 도와줬다. 현재 시점에서 김소는 내란죄로 인해 처형당했다는데 오호아의 개입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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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바위를 다룰 수 있는 천인 도사. - 압 : 지면을 반원 형태로 뒤집어 압사시킨 후 붕괴시키는 도술.
- 속박 : 지면의 흙을 돌가시로 만들어 찌르는 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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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
창궁도사의 수장 '군'에 의해 소집된 사자들이라고 주장하며 변방에 있는 사라리를 창궁으로 되돌려보낼 것을 요청했다. 만약 그러지않으면 자신들 또한 변방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3.2.2.2. 신 창궁도사
창궁도사들 중 실력은 역대급이며 전원이 초술을 익히고 있으니 말 다했다. 오호아가 만든 신 창궁도사는 총 아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궁궐을 수호하는 것은 넷, 나머지 다섯은 외각을 수호하고 있다. 창궁을 수호하는 것은 김지재, 사고, 남이지, 하라나이며 외각을 수호하는 것은 군다, 무나, 한 훈, 초이산, 소성으로 이중 창궁도사들 중 가장 강하다고 소문난 자는 군다라고 한다. 90화를 기점으로 군다는 창궁도사를 그만두고 홍길동과 함께 행동하고 있다.-
김지재
97화에서 영성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정확히 어떤 초술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손 위에 여러 형상을 띄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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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날카로운 인상이 특징인 남성으로 영귀라는 이름의 초술을 사용한다. -
영귀(靈鬼)
정확이 어떤 초술인지는 밝혀지진 않았지만 거대한 크기의지렁이뱀같은 형태를 꺼내 하늘을 비행할 수 있다. 전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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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지
97화에 등장했으며 아직 초술은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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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나
다른 도사의 초술을 빌려 사용가능하나 위력은 본판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 칸의 원한어린 기억을 읽은 이후로 오호아의 기억조작에서 벗어나 홍길동 일행에 합류한다. 덜렁거리고 어린아이 같은 성격이나 한편으론 나라에대한 자부심과 충성심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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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다
창궁도사들 중 가장 강하다고 소문난 도사로 오호아가 자신을 포함한 창궁도사들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영성의 존재와 만나는 것과 동시에 창궁도사를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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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
신 창궁도사로 여성이다. 오호아의 기억조작에 당한것이 아닌 본인이 즐거움을 위해 사람을 죽이고자 하여 자의로 오호아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같은 창궁도사 3명을 살해할 정도로 잔인한 성격. 사라리의 오의에 의해 만들어진 공간에 감금당하나 이후 내부에서 요괴화를 거쳐 스스로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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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훈
신 창궁도사이며 외각을 수호하고 있는 다섯명의 창궁도사 중 한 명이다. 76화에서 초이산과 함께 등장했으며 도사의 힘을 가진 아이들을 잡아먹고 대요괴로 변질한 한지자의 요기를 칸바갈과 비교했다. 오호아에게 복수하기 위해 창궁으로 향하는 한지자를 초이산과 함께 저지하려 했으며 초술을 모으고 있는 초이산을 자신과 함께 검은 기운으로 감싼 뒤 순식간에 한지자의 앞에 나타났다. 초이산이 초술을 모아 확실히 머리를 노리겠다는 말에 다시 한번 한지자에게 날아갔지만 자신들을 감지한 한지자의 공격에 튕겨 날아간다. 이에 자신의 초술이 보여 역으로 공격 당했다는 사실에 넋을 잃지만 달려오는 한지자의 공격에 정신을 차려 자리를 피한다. 자신의 초술을 감지했다는 사실에 한지자가 요기만 가지고 있지 않는다고 추정했으며 그 때 순식간에 눈 앞에 나타난 한지자의 공격으로 인해 땅에 처박힌다. 초이산을 데리고 자리를 피했으며 돌아가던 중 초이산에게 오호아가 둘의 합에 경험만 더해진다면 수인왕과도 대적할 수 있는 최강의 조합[1][2]이 될 거라고 해줬던 걸 말해준다. 칸바갈을 깨워 다시 여러가지 실험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끼며 오호아에게 만났던 대요괴에 관하여 말해주기 위해 창궁에 도착한다. 오호아에게 보고를 한 뒤 오호아가 백성을 보살피는 것에 익숙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궁극의 초술을 완성해 자신들을 거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시켜 달라며 오호아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준다. - 초술을 억지로 배우게 하기 위해 섬에 끌려온 아이들 중 한 명인 것과 동시에 성장 후 창궁도사의 자리에 있는 것을 보면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몸 주변을 검은 기운으로 감싸 비행할 수 있으며 원래라면 상대가 반응 못 할 정도로 움직일 수 있던 것인 듯 하다. 하지만 대요괴로 변질한 한지자와 같이 그 누구도 반응하지 못하는 무적의 초술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지자가 자신의 초술에 반응해 역으로 공격했다는 사실에 넋을 잃은 모습을 보면 한지자 이전에는 그 누구도 한훈의 초술에 반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람을 데리고 같이 움직일 수 있지만 이 때에는 손을 짚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추가로 오호아는 한훈과 초이산의 합에 경험한 있다면 수인왕과도 대적할 수 있는 최강의 조합이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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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산
신 창궁도사이며 외각을 수호하고 있는 다섯명의 창궁도사 중 한 명이다. 어렸을 때 부터 그랬는지는 몰라도 특이하게 눈의 공막이 검은색이다. 76화에서 한훈과 함께 등장했으며 도사의 힘을 가진 아이들을 잡아먹고 대요괴로 변질한 한지자의 요기가 칸바갈과 엇비슷하다는 말을 한다. 오호아에게 복수하기 위해 창궁으로 향하는 한지자를 한훈과 함께 저지해 쓰러트리려 했다. 양 손에 초술을 집중시킨 뒤 한훈의 초술로 한지자의 앞에 나타나 공격했으며 이 공격으로 인해 한지자는 팔과 다리를 포함한 몸의 절반이 날아갔다. 그 뒤 한지자에게 "그렇게 목소리만 커선 오호아님 발끝도 닿을 수 없어."라며 공격을 받고 떨어지는 모습을 지켜본다. 떨어지는 와중에도 한지자가 자신감을 보여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했으며 초술을 모아 확실히 머리를 노리겠다는 말을 한다. 한훈이 초술을 이용해 자신을 데리고 대요괴에게 다가갔지만 자신들을 감지한 한지자가 역으로 공격해 튕겨나갔다. 그 뒤 한지자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자 한훈의 초술로 자리를 피하며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의문을 갖는다. 그 때 순식간에 눈 앞에 나타난 한지자의 공격으로 한훈과 함께 땅에 처박힌다. 한지자가 칸바갈에 범접하다는 걸 깨달고 한훈과 함께 창궁으로 후퇴했으며 돌아가던 중 한지자의 몸이 절반이나 날아갔는데도 살아있다는 점에 불만을 표출한다. 어쩔수 없이 자신들의 힘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며 한훈과 함께 만났던 대요괴를 오호아에게 보고하기 위해 창궁에 도착한다. 보고를 받은 오호아가 자신에 대한 원망이 강한 녀석이었다고 짐작해 말하자 오호아와 같은 선인에게 원망을 가진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듯 오호아에게 물어보며 오호아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준다. - 초술을 억지로 배우게 하기 위해 섬에 끌려온 아이들 중 한 명인 것과 동시에 성장 후 창궁도사의 자리에 있는 것을 보면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양 손에 집중해 공격하는 폭(爆)이라는 이름의 초술을 사용하며 위력은 대요괴로 변질한 한지자의 팔과 다리를 포함한 몸 절반을 날려보낼 정도의 위력이었다. 한지자가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충분히 치명상이 되고도 남았을 정도의 위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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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
군다와 함께 등장한 창궁 도사로 군다에게 자신의 고향이 엉망이란 얘기를 들어도 믿지 않을 정도로 오호아에게 세뇌 되었으나 천리안을 개안한 이후 모든 기억을 되찾고 세뇌에서 풀려난다. -
백리안
이름 그대로 백리 안을 내다 볼 수 있는 초술로 보이며 백리안을 써도 한 번에 모든 곳을 볼 순 없지만 상공을 활용해 본다면 훨씬 수훨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오호아의 명령 없이 쓰면 안 된다고 언급했지만 칸바갈의 머리를 찾기 위해 사용했으며 사용할 때는 눈을 감아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용할 때 마다 눈에 무리가 간다. -
천리안
백리안의 과다사용 이후 두눈을 실명하고 피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보였으나 천리안으로 개안하였다. 남대륙에서 북대륙까지 확인 할 수 있을정도로 멀리까지 볼 수 있으나 요기가 강한지역은 보이지 않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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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
초술 '순풍'을 가지고 있는 도사.
3.2.2.3. 사단
창궁도사들의 부재를 감당하기 위해 편성된 도사들. 인원은 여덟 명으로 소수지만 사단 역시 전원 초술을 사용하며 창궁 도사들이 양지에서 활동한다면 사단은 음지에서 활동한다. 군다는 사단이 노린 표적을 단 한 번도 놓진 적이 없다며 추격 계통에 능통한 초술을 가진 인원이 있다고 추측했다. 사라리와 군다, 홍길동과의 전투에서 6명이 사망하고 살아남은 두명은 창궁붕괴와 오호아 도주 이후 사고와 합류하여 북대륙으로 떠난다.3.2.2.4. 진궁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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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하
사라리와 함께 수인들 사이에서도 이름 있는 도사로 동쪽의 진궁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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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쵸
진궁에서 파견된 도사로 북 대륙에서 겪은 것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그대로 전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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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라
진궁도사. 도바가 천연수인들에 의해 성불 당했다는 것과 영성의 존재도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천연수인의 배를 채워주는 조건으로 식략을 제공하고 요괴들과 함께 싸우겠다는 거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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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진궁도사. 루만을 개구리라 부르며 등장했으며 루만이 자신이 진짜 루만이 맞다고 하자 실제 일리가 들었던 루만의 특징을 말해주며 의심한다. 홍길동 일행을 만나 루만이 진짜 늪지대의 루만이라는 얘기를 듣자 믿기 힘들어 한다.
3.2.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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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백소
창궁의 왕으로 도사와 요괴 둘의 존재를 손에 넣기 희망한다. 많은 신하와 도사를 거느리고 있지만 아백소가 유일하게 믿는 자는 사라리 하나며 오호아의 반란으로 인해 자신을 포함한 황족 전체가 오호아의 초술에 머리를 먹혔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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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
말투가 이상한 16세 소년으로 창궁에 먹을 게 없다는 말을 듣고 창궁에 씨앗을 심기 위해 창궁으로 향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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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
섬에 끌려온 아이들 중 한 명으로 한지자의 여동생이다.
3.3. 수인
이상하게 수인이 요괴에게 잡아먹히면 망자로 남게 되는데 이는 과거 솔반리 시대의 식인수인들이 저지른 죄를 그 후손들이 벌 받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미맴
메기류의 수인으로 방대한 요리 지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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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밈
미맴의 하녀 내지는 제자인 것으로 보인다. 용궁의 어의가 꿈인 수인으로 육지까지 올라와 학문을 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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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가
동대륙 끝자락 수문사에 머물고 있는 거북 수인으로 용궁에 가장 근접해있는 수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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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야가
'서왕' 그륵사를 뛰어 넘을 재능을 지닌 아이. 지니고 있는 요기를 위력으로 바꾸는 게 가능하며 빌려줄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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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갈
거슬린다고 생각한 홍길동을 공격한 쥐 수인으로 누야가에게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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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자
한호를 따르던 맹수로 100년 전 젊은 나이에 병으로 죽어 한호가 직접 지르자의 심장을 이시미에게 가져와 맡겼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철의 심장이라 불리며 후에 그륵사의 요기에 감염된 홍길동의 심장을 대체하는 심장이 되었다.
3.3.1. 수인왕
각 종족을 대표하는 수인들의 왕으로 수인왕 혹은 그 잠재력을 가진 수인들만이 위력이라 불리는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영향력을 가진 열둘의 수인왕은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대륙을 나누어 나름의 방식으로 통치하고 있다. 예를 들면 마(馬)왕이 하루 천 리를 달려 자신의 백성이 먹을 곡식이 충분한지 살피기를 멈추지 않아 백성이 감동하여 쉬지 않고 땅을 가꿨으며 어릴 적 양(羊)왕은 밖으로 나와 세상 공부하기를 노력하지 않은 날이 없었는데 나이 120에 문, 무를 따라올 자가 없게 되니 백성이 알아보고 그를 왕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또한 백성이 왕을 닮고 싶어 하니 그 왕에 그 백성으로 백성 또한 문, 무를 쌓았다고 한다. 사(蛇)왕은 시끄럽기를 즐기고 화려함을 좋아해 자신 영역에 도사를 불러들이는 일이 많아졌는데 그것이 그가 영역을 떠난 후에도 풍습으로 남아 오랫동안 이어졌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수, 인이 어울리는 대륙이 되었다고 하는 등 각 왕마다 통치하는 방식과 백성을 대하는 태도가 틀리다.수인왕 위에는 장로들이 있다고 하며, 최소 가미신 급의 강자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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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왕' 투각견
개들의 왕으로 세계수 은가비를 집어삼키려 그 뿌리를 들어올려다는 것으로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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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왕' 사소계
닭들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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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猫)왕' 화각묘
고양이들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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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卯)왕' 우르나
토끼들의 왕으로 자신의 관할 영역인 고난의 능선에서 요기를 부풀린 가미신의 앞에 나타나 가미신을 죽이려 했지만 아직 우르나에게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가미신이 사과를 하며 용서를 빌었다. 당시 우르나는 가미신에게 한 쪽 팔을 자르고 자신을 향해 300배 절을 올리라는 명령을 내린 뒤 가미신을 용서하고 다음에 또 자신의 영역에서 요기를 부풀리면 죽이겠다는 경고를 날리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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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왕' 한호
범들의 왕. 장로 몇 명이 아들의 시체를 파낸 것도 모자라 의식까지 치른 뒤 나눠 먹었기에 엄청 화가 나 있는 상태다. 이런 일이 당시 시점을 기준으로 200년 동안 무려 3번이나 있었다고 하며 이런 일들이 쌓여 결국 장로들을 갈아치우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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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 그륵사
쥐들의 왕으로 자신에게서 파생된 능력을 회수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생 요기를 사용하는데 한 번 기생 당하면 의지와 상관없이 생명력이 소모돼 요기가 원하는 곳으로 이끌리게 된다. 서왕의 요기는 기생당한 체가 죽어도 그대로 몸에 남아 시신을 원하는 곳으로 이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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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왕' 산식돈
돼지의 왕. 산을 먹는다. 또 등에 거대한 산을 두르고 있어 목격하면 그 광경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한다.
3.3.2. 천연수인
- 바리
- 악수
인간 제자를 넷이나 가르친 호랑이 천연수인으로 가미신 또한 그의 제자였다고 한다. 가미신이 요괴가 됐다는 사실을 듣고 성불시키려 북으로 향하던 중 추위를 피하기 위해 불이 빚춰진 동굴에 들어가 홍길동을 만나게 된다. 홍길동은 악수의 제자로 들어가 수행을 쌓으라는 바야하의 말에 악수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간청했으며 끈질긴 홍길동의 태도 때문에 어쩔수 없이 내기를 받아드리지만 결국 내기에 져 홍길동을 제자로 받아드린다.[3] 홍길동을 제자로 들인 지 한 달이 지났을 무렵 최철이라는 인간 소년이 찾아와 제자로 받아드리길 간청했다. 처음에는 홍길동 때와 같이 제자로 받을 생각이 없었지만 최철이 가지고 온 가란다라의 팔목보호대가 진품인 관계로 최철 또한 제자로 받아드렸다. 이로써 악수는 인간 제자를 6
한번 뛰어오르는 것으로 얼어붙은 땅을 부수거나 홍길동을 땅에 박힐 정도로 내려찍은 걸로 주변 지반을 붕괴시키는 강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당시 내기의 증인으로 있던 도깨비의 언급으로는 악수의 힘은 이 정도가 아니라는 것으로 주변 지반을 붕괴시킨 이 힘도 봐주면서 공격했던 것이다. 처음 등장했을 당시만 해도
- 가란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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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만[6] †
이 상태의 루만은 악수와 동급의 천연수인으로 변하게 되고 루만과 직접 싸운 홍길동마저 악수와 동급이라는 말에 수긍하기도 했다.[9] 그가 요기를 방출한 것만으로 어림잡아 10리의 늪지대를 엉망으로 만들었고 이 상태에서 모은 점액 덩어리는 커다란 바위에 구멍을 뚫을 정도였다. 단, 홍길동의 말에 의하면 악수와 동급이라는 실력이라도 악수는 위력이 몸을 휘감아 그 강함이 압도적이지만 루만은 요기가 아니면 천연수인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한다. 루만의 힘 대부분이 요기이기 때문에 요기를 흡수한다는 초술 심석에 모든 요기를 흡수당하고 작은 개구리로 몸이 줄어들게 됐다. 홍길동에게 울먹거리며 자신의 요기를 돌려달라 말하지만 다시는 수인과 인간을 잡아먹지 않겠다고 약속한 후 30년 뒤에 돌려받기로 한다.
작은 개구리로 줄어든 루만은 홍길동 일행에 몰래 숨어있었으며 백소저에게 들켰지만 진작 루만의 존재를 알고 있던 홍길동은 그를 괴롭히지 말라고 백소저를 설득했다. 홍길동 일행과 함께 영궁에 도착해 영석의 영험함에 감탄했으며 영험함에 빠져든 바람에 홍길동 일행이 떠나는 걸 알지 못해
홍길 일행을 위해 가미신을 상대로 시간을 벌다가 사망한다. 하지만 공방을 벌인 언급이 있어 여타 도사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각인시키고 갔다.[11]
- 바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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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그륵사의 요기를 보고 모인 천연수인 중 하나로 글을 적고 있는 백소저에게 너희를 도우러 왔다는 말과 함께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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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량
동쪽에서 온 천연수인으로 그륵사의 요기를 보고 모인 천연수인들 중 하나다. 모습을 보아 고양이 수인으로 추정되며 홍길동의 비석을 보고 요상한 힘이라 생각해 홍길동의 앞에 모습을 보인다. 최철이 모아둔 불을 주는 조건으로 치료할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 방법이란 게 새로운 심장을 교체하는 것(...)으로 주변에 이시미의 사자인 검은 뱀이 있으니 교체법을 물어보면 좋아할 것이라고 말해준다.
3.3.3. 천년 뱀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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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미
수인왕들과 동급으로 여겨지는 천연수인으로 특별한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하는 미식가라고 한다. 성지 안에 있는 자들의 머릿속에 직접 말을 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수인왕보다 먼저 성역에 올라 용이 될 수 있었지만 옛 연인이 묻혀있는 성지를 버리지 못해 성지에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 성년의 모습을 할 듯 싶지만 얼마 전 허물을 벗었기에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시간을 앞서 구경하다 보면 여러 영역에 통달할 수 있게 된다. 의학도 통달의 영역에 도달했으며 심장을 교체하는 수술법을 이용해 홍길동의 심장을 철의 심장으로 교체해 준다. 후에 홍길동에게 자신의 위력을 나누어주기 위해 자신의 주변에서 3일 동안 생활하라고 지시했으며 한번 빠져 나간 위력은 완전히 다른 힘이 되어 다른 위력을 줘도 이미 몸에 깃든 위력이 거부하니 절대 떨어지지 말라고 당부한다.[12][13] 쌍둥이 동생의 이름이 사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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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뱀
이시미의 사자이자 그륵사의 요기를 보고 모인 천연수인들 중 하나. 이름은 없으며 이시미가 검은 뱀을 부를 땐 셋째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 뒤 홍길동 일행에게 자신을 부를 수 있는 비늘을 줬으며 최철이 홍길동의 심장을 치료하기 위해 검은 뱀의 비늘을 태워 홍길동 일행 앞에 나타났다. 천년 뱀 성지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줬으며 성별은 여성으로 홍길동 일행의 앞에 나타났을 때 여성의 형태로 나타났다. 독기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그륵사의 요기에 감염된 홍길동으로 부터 비약선을 넘겨줄 때 버틸 수 있었으며 이때 비약선을 준 자가 누야가라는 서왕의 혈통이라는 걸 알았고 서왕의 혈통을 뛰어넘는 힘이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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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투
천년 뱀 성지의 첫 번째 문지기로 항상 문제가 같은지는 모르지만 홍길동 일행에게 문제를 냈을 때 틀리면 팔 하나를 자를 거라며 위협했다. 당시 냈던 문제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별'이라는 문제였지만 백소저가 이별이라며 바로 문제를 맞추자 연습 문제였다며 문제를 다시 낸다. 그 후 냈던 문제는 '곰이 사슴을 잡아먹으면?' 이라는 문제였지만 이는 답이 없는 문제였고 홍길동 일행이 문제를 맞췄으니 통과시켜 주라는 야리야니야의 말을 듣고 통과시켜 준다. 행동을 보면 머리는 그닥 좋은 편이 아닌 듯하며 장난을 잘 치는 것으로 보인다. 검은 뱀의 언급을 통해 분투의 제자라는 게 밝혀졌으며 홍길동 일행과 하는 3:3 경합에 참여하지만 쓰러져 있는 홍길동으로 인해 형평성을 맞춘다는 이유로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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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야니야
천년 뱀 성지의 두 번째 문지기. 아사투가 홍길동 일행이 문제를 맞췄는데 통과시켜 주지 않자 아사투에게 그들을 통과시켜 주라며 말하는 것으로 등장했다. 이때 이름이 길어서 그런지 아사투가 야니라고 줄어서 부르는 걸 보면 이름을 줄여 부리는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 하다. 야니의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야니가 정한 뼈 다섯 개를 놓고 가야 하며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사방에서 독이 뿜어져 시험자들을 죽인다. 야니의 시험은 이시미를 만날 수 있는 자격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에 홍길동 일행이 악수의 도복을 내놓자 위력이 담겨 있지 않아 진품임을 증명할 수 없다며 불가시킨다. 다른 증표가 없다면 갈비뼈 다섯 개를 가져가겠다는 경고를 하자 최철이 과거 녹왕에게 하사 받은 명패를 꺼내고 검증을 통해 진품임을 깨달자 홍길동 일행을 통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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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투
천년 뱀 성지의 세 번째 문지기. 거대한 망치를 무기로 사용하며 과거 악수가 성지로 뛰쳐 들어와 날뛴 적이 있어 이곳의 수인들은 악수를 멍청한 호랑이라고 취급한다고 한다. 그 후 캄, 네발, 아사투를 불러 3:3 경합을 시켰으며 악수의 수련법이 산을 들어 올려 정기를 받아 몸을 단련시키는 것이기에 각각 100개의 바위를 반대쪽으로 옮기는 것을 경합의 내용으로 세운다. 패배할 시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악수의 도복을 찢는 것을 조건으로 경합을 제안한다. 경합이 끝난 뒤 악수에 대해 욕한 걸 사과하지만 사실 분투는 악수와 매우 친한사이였으며 자신의 제자와 악수의 제자들이 승부해 승리를 걸고 내기를 했던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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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쟈
천년 뱀 성지를 지키는 네 번째 문지기로 몸이 돌로 이루어진 바위뱀이다. 시험은 미로를 통과하는 것으로 이시미를 만나고 돌아가는 홍길동 일행에게 이곳에 다녀갔음을 기록해두겠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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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백도사에 등장했던 그 사기가 맞으며 백도사에 등장했을 때와 달리 망토를 뒤집어 쓴 인간형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혜를 시험하는 문제를 내며 아사투가 썰렁한 문제를 내는 것과 달리 제대로된 문제를 내는데 문제의 내용은 '수천 번의 노력으로 단단한 방패를 만들지만 그 방패를 단 한 번에 꿰뚫기도 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것으로 이 문제는 백도사 시대상까지 계속 유지되어 간다. 정답은 바늘이지만 백소저가 적고 있는 책을 보고 바늘과 실이 수인과 인간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글을 읽자 수수께끼의 답으로 사용해도 되냐는 허락을 받은 뒤 이후의 시험에서는 수인과 인간의 관계를 답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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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
이시미의 밭은 지키는 뱀 천연수인이자 천년 뱀 성지의 마지막 수호자다. 분투의 섭외로 3:3 경합에 방해꾼으로 참여한다. 독을 머금은 불을 뿜는 능력이 있으며 아사투의 말에 의하면 불에 닿고도 살 수 있는 건 이시미 뿐이라고 한다. 불에 독이 있기 때문에 운 좋게 살아남아도 평생 고통에 시달리게 되며 경합 당시 분투에게 양측이 중간에 있을 때 자신의 불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고 싶으니 죽지 않을 정도로만 내질러 시험해봐도 되겠냐는 허락을 구한다. 죽지 않을 정도라면 괜찮다는 분투의 허락에 불길을 뿜지만 죽지 않을 정도로만 하겠다던 말과 달리 불길을 막던 성석이 깨졌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불을 뿜어냈다. 이는 어차피 분투의 시험을 통과해도 마지막 수호자인 자신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이시미를 만날 수 없다며 이것이 자신의 시험이라고 치고 계속 불길을 내뿜었지만 이내 녹왕의 위력을 각성한 최철이 불길과 함께 열기까지 날려버리자 시험을 통과시킨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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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루
이시미의 정원을 지키는 천연수인 중 하나로 인간형일 때 뱀의 얼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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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초
이시미의 정원을 지키는 천연수인 중 하나로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다. 말이 많으며 백소저에게 정원을 지키는 수호자는 모두 열 넷이며 각기 다른 불을 내뿜는 다고 말해주는 등 여러 정보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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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
분투의 제자로 네발이 굼의 불꽃을 막는데 최철, 백소저와 힘을 합치자 이시미에게 받은 힘을 도술에 실을 바엔 독에 중독되어 죽겠다는 말을 한 걸 보면 이시미에 대한 충성심은 높은 대신 융통성이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에 휩쓸릴 뻔한 자신을 최철이 구해주자 자신을 구해준 최철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네 번째 시험에 도움을 줄 종이를 건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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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
분투의 제자. 굼이 불을 뿜자 최철, 백소자, 아사투와 함께 성석에 위력까지 더해 같이 버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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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새조
홍길동 일행을 북대륙까지 태워준 새. 아사투의 말에 의하면 벼락만큼 빠르며 순식간에 홍길동 일행을 북대륙에 데려다 주었다. 수인인지는 불명.
3.3.4. 범왕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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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상해
한호의 둥지의 첫 번째 문지기. 홍길동과 아홉 번을 싸웠지만 아홉 번 다 승리했으며 비록 홍길동이 솔반리의 도술인 격상과 고임을 사용하지 않았다지만 전부 승리한 걸 보면 적어도 영성을 사용하지 않은 홍길동보다는 강한 것으로 보인다. 먼 과거 이시미가 극상해에게 아홉 번 넘게 도전하는 도사는 한호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가 될 거라는 예언을 했으며 열 번째 도전하려는 홍길동을 예언에 따라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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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둥지의 문지기 중 하나로 1부에서는 실루엣만 등장했지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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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완호
둥지의 문지기 중 하나로 1부에서는 실루엣만 등장했지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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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범
둥지의 문지기 중 하나로 1부에서는 실루엣만 등장했지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름이 마지막으로 불린 것으로 보아 한쪽 눈에 상처가 있는 마지막 실루엣의 수인으로 추정된다.
3.3.5. 장로
수인왕보다 오래 사는 영물계의 수인들로 영생을 살며 수천 년 동안 힘을 쌓는 신급의 수인들이다.
3.4. 사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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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옥
작중 사라리를 통해 언급된 사방신으로 사방신의 두 번째라는 걸 보면 네 방위 중 서쪽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솔반리와 겨루었다고 한다.
3.5. 요괴
"예측할 수 없는 영역. 알려고 한다면 끝이 없지. 서로가 공존할 수 없다는 사실만 이해하면 돼."
- '창궁도사' 운
- '창궁도사' 운
도술을 절제하지 못한 도사가 변질되어 생겨난 것으로 사람은 물론이고 수인까지도 잡아먹는 위험한 존재들이다. 요괴는 도사와 비슷한 요기라는 기운을 내뿜는데 스스로 요괴가 되길 갈망할수록 더 큰 요기를 지닐 수 있게 되며 변질 후에도 사람일 때의 모습이 뚜렷하게 남아있게 된다고 한다. 가끔 머리가 떨어져 있어도 살아있는 요괴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홍 우가 있다. 대요괴가 다루는 하수인은 하수인끼리의 정신공유는 가능하지만 주인과 하수인은 하수인이 일방적으로 정신을 빼앗기는 쪽이라 하수인이 주인의 정신을 엿볼 순 없다. 문헌에 따르면 백의 요괴를 거느린다면 성을 무너트릴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자신의 분수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은 요괴가 된 지 얼마 안 됐다는 증거로 요괴가 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 곤전수는 우르나와 싸우려 했지만 아직 자신의 힘을 알고 있던 가미신은 우르나에게 용서를 빌며 자리를 피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아무리 약한 요괴라 할지라도 단 한 번 변태하는 것으로 강대한 힘을 가지게 된다는 말이 있으며 요괴에게 있어 아직 여물지 않은 순수한 정기로 가득 차있는 아이들은 더할 나위 없는 영양식이라고 한다. 가끔 멍청한 요괴들은 자신의 요기를 쓰지 못해 다른 요괴에게 죽거나 잡아먹힌다고 한다. 루만의 언급에 의하면 요괴들이 가진 언어에도 비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천연수인과 도사의 싸움은 서로의 강함을 확인해보기 위한 경우가 많지만 대요괴와 도사의 씨움은 일대 다수의 형국으로 어느 한 쪽이 멸 당해야만 싸움이 끝이 나는 게 거의 절대적인지라 끊임없이 몰려오는 도사들로 인해 결국에는 지쳐 요괴들의 패배로 직결된다. 이로 인해 대요괴들은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북 대륙에 포진되어 있다. 요괴에 대해선 대륙 전체가 정보를 공유한다. 분노와 욕망이 클수록 형상은 뚜렷이 남아 인간일 적의 모습을 유지한다. 수인왕의 요기는 요괴들에게 있어 엄청 달콤한 듯 하다. 도사의 힘을 가진 아이들을 잡아먹으면 한 번 더 변질하는 것이 가능하다는데 군다의 말로는 도사의 정수를 모아 힘을 해방시킬 수 있으며 순수한 정기들이 많을수록 해방되는 힘도 더욱 커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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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우
홍길동에게 죽을 위험에 처하자 자신은 채식주의자라며 사람을 먹거나 하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요괴초나 열매만 먹고 살 뿐 사람은 먹지 않았다며 홍길동에게 목숨을 빌고 살아지만 몸 안에 심어져 있던 폭발 기생충 때문에 몸이 터져 죽은것 처럼 보였다. 다행히 머리만 무사해 운 좋게 살아남게 됐으며 홍길동에게 자신이 아는 정보를 말해준 뒤 홍길동이 자신의 성씨에 벗 우(友)를 붙여 홍길동의 친구라는 의미로 홍 우라는 이름을 받게 됐다. 그 뒤 열매나 어패류를 잡아먹고 조용하며 따뜻한 곳을 원해 남 대륙으로 떠난다. 최근 홍길동 일행과 다시 조우했으며, 실제로 선량하게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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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례청
찔리면 절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독을 가진 요괴초. 히례청이 있는 숲을 가만히 나두면 지역 전체가 히례청의 군락지가 돼버린다고 한다. 퇴치법은 어쩔 수 없이 히례청이 퍼진 숲 전체를 불태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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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철기수
요괴 덫이란 언급만 나올 뿐 요괴는 아닌 듯 하다. 작 중 요괴들이 요괴 덫을 사용했기 때문에 요괴들이 사람을 잡기 위해 설치한 덫으로 보이며 덩굴이 휘감아 시간이 지날수록 수축하여 덩쿨 안에 있는 것을 통째로 분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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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괴
알 수 없는 말로 현혹시켜 사람을 단숨에 집어삼키는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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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요(忠妖)' 칸 바갈
서 대륙의 도사 잡아 먹는 요괴이며 창궁이 기르는 요괴다. 원래 작 중 등장할 만큼까지의 요기는 아니었지만 오호아가 아이들의 정수를 먹인 게 화근이 되어 힘을 해방하면 요기가 산에서 산까지 닿을 정도로 방대해진다고 한다. 칸바갈은 독기를 발산하기 때문에 가까히 다가가면 육체가 병든다고 하며 몸체가 내뿜는 독이 더 강하다는 말로 보아 부위마다 독을 뿜는 세기가 틀린 듯하다. 소성의 말로는 신체 부위 중 하나만 없어도 칸바갈은 움직이지 못한다고 한다. 칸바갈은 칸, 바갈, 울, 라갈. 넷의 인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묘사를 보아 바갈만으로도 울 라갈 보다 3배는 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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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본인의 말에 의하면 오호아는 자신을 조종하지 못해 지금껏 잠들게 해놓았다고 한다. 아마 자신이 가진 오호아에 대한 원한과 원망이 오호아의 초술을 막는 결계같은 용도로 작용했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사라리를 친구라 생각하고 있으며 당연히 자신을 요괴로 만든 오호아는 친구로 여기지 않는다. 홍길동의 도움으로 사라리와 만나게 됐으며 묘사를 보면 목소리는 인간이었을 적 때와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정말 칸이 맞는지 의심하는 사라리와 옛날 이야기나 나눠보는 게 어떻냐고 말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 날 바야하가 보낸 쪽지를 받는 사라리의 어깨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 심히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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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
주변 요괴에게서 인간을 나눈 시체를 받는다고 언급된 요괴.
3.5.1. 대요괴
하수인들을 다루는 요괴들을 대요괴라 부르며 굳이 하수인들을 다루지 않고 강한 힘을 지닌 요괴들 또한 대요괴라 부르는 듯 하다. 개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히례청 군락지 같은 영역을 늘려가며 세력을 키우기도 하며 힘을 합쳐 행동하는 개체들도 있다. 다루는 하수인들에게서 일방적으로 정신을 뺏어 정신을 공유할 수 있다.- 가미신
백소저 : "근데 홍길동. 가미신 이야기를 듣고도 아무 말이 없던데 아무렇지도 않아? 어쨌든 그는 도사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였잖아."
홍길동 : "그의 요기가 이곳까지 전해져."
백소저 : "요기?"
홍길동 : "북으로 향하고 있어. 곧 요기를 다루는 데 익숙해지면 자신을 숨기겠지만... 현재로썬 마주하고 싶지 않을 정도야."
- 백소저와 요괴로 변질한 가미신의 요기를 느낀 홍길동의 대화
홍길동 : "그의 요기가 이곳까지 전해져."
백소저 : "요기?"
홍길동 : "북으로 향하고 있어. 곧 요기를 다루는 데 익숙해지면 자신을 숨기겠지만... 현재로썬 마주하고 싶지 않을 정도야."
- 백소저와 요괴로 변질한 가미신의 요기를 느낀 홍길동의 대화
"나는 무한한 힘을 추구한다. 인간으로서 손에 넣을 수 있는 힘은 한정되어 있으며 그릇 또한 작아 천연수인에게 조차 닿질 못하는 미개한 미물. 그것이 인간이다."
- 요괴 가미신이 생각하는 인간
- 요괴 가미신이 생각하는 인간
"아무것도 모르는 구시대적 산물은 신시대의 혜성에게 잡아먹힐 뿐."
- 가미신
- 가미신
"녀석이 너무 강해."
- 곤전수
- 곤전수
"확실히 지금껏 모셔온 주인님들과는 다른... 완성형 대요괴..."
- 가리독
- 가리독
1부의 최종보스. 본격적인 장로들과의 대립이 막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미신의 강함은 정말 압도적이다. 마지막에 자멸한 것만 빼면 정말 답이 없는 수준.
백소저가 어죽거리를 사러갈 때 홍길동이 안전을 위해 주변의 요기를 감지했는데 그 때 느껴졌던 요기가 가미신으로 추정됐으며 다음화에서 홍길동의 언급을 통해 그 때 감지했던 요괴가 가미신이었단 사실이 확정됐다. 요괴가 되자마자 북으로 향했으며 10화에서 가미신의 언급을 보면 인간 이상의 존재가 되었으니 천연수인 셋을 때려잡았다는 대요괴 곤전수를 잡아내 자신의 힘을 증명하려 했다. 곤전수에게 싸움에서 지면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 했으며 만약 자신이 진다면 죽이라고 한다.
15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가미신이 이긴 것으로 보이며 홍길동을 공격한 악수의 요기를 느꼈지만 정확히 누구의 요기인지는 판단하지 못했다. 이에 곤전수가 북방에선 흔한 일이라고 대답하자 자신에게 졌으면 반말하지 말고 앞으로 존댓말을 쓰라고 한다. 이 말에 곤전수가 그땐 배고파서 진 것이며 자의로 널 돕기로 결정한 거지 네 하인이 될 생각은 없으니 어울려줄 때 날 소중히 대하라고 말하자 말 없이 곤전수를 지켜본다. 다음화에서는 곤전수와 함께 북의 성벽이라 불리는 대요괴 가리독을 찾아가 자신의 수하가 되라고 한다. 이에 가리독이 화사귀는 자신에게 매일 싱싱한 인간과 수인 고기를 얻을 수 있는 군락지 열 개를 줬는데 가미신은 자신에게 무엇을 줄 거냐고 묻자 화사귀가 가지고 있는 군라지 전체를 너에게 주겠다며 화사귀 목을 가지고 돌아올 때까지 생각하라고 자리를 떠난다.
화사귀를 잡기 위해 고난의 능선에 도착하자 화사귀는 자신의 수하 기폭요괴들을 내보내 가미신을 공격하게 했다. 이에 요기를 방출시켜 상쇄시키는 것으로 하늘에 떠 있는 화사귀의 기폭 요괴들을 전부 폭파시켜 순식간에 정리했다. 이 상태에서 대요괴들을 굴복시키기 위해 요기를 더 방출시킬 생각이였지만 이 때 부풀린 자신의 요기를 느끼고 찾아온 '묘왕' 우루나와 마주친다. 우루나와 싸울 상황에 처하자 아직 우루나에게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 용서를 구하지만 우루나는 가미신에게 한쪽 팔을 잘라내고 자신을 향해 300배 절을 올리라고 말한다. 우루나의 말대로 자신의 팔을 자른 뒤 우루나를 향해 절을 했으며 이것을 본 우루나는 한번만 더 자신의 영역에서 요기를 부풀린다면 가차없이 죽이겠다며 경고한 뒤 자리를 떠난다. 이것을 본 곤전수가 우루나가 수인왕이기 때문에 기어들어가는 것이냐고 묻자 아직 자신의 몸체가 불완전해 스스로 요기를 버텨낼 수 있는 육체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즉, 현재 대요괴들을 굴복시키는 이 힘도 미완성이란 것. 대화가 끝난 뒤 나머지 절을 올리고 화사귀를 쫓겠다고 말한다.
시간이 지나 34화에서 화사귀를 찾았으며 자신의 밑에서 일하라고 한다. 이에 원하는 게 뭐냐는 화사귀의 말에 밝혀진 바로는 가미신의 목적은 수인왕을 죽여보고 싶은 것으로 심지어 이것도 큰그림이 아니며 그저 막상 생각했을 때 떠올린 것에 가까운 목표였다. 이것을 들은 화사귀가 우루나에게 꼬리 내린 이유를 묻자 자신의 힘이 육체가 버텨내지 못해 잠시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화사귀의 태도와 가치관이 자신과 틀리자 화사귀에게 구시대와 신시대의 차이를 말해주며 다시 한 번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가미신의 가치관, 신념, 태도 등이 마음에 들지 않던 화사귀가 자신을 공격하자 순식간에 화사귀의 머리를 잡고 땅에 찍어누른다. 이 때 가미신이 화사귀를 쫖는 이유가 화사귀의 정신공유 능력이란 게 밝혀졌으며 자신의 밑으로 들어와 정신공유 능력을 준다면 그 대가로 힘을 주겠다고 말해준다.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화사귀는 어쩔 수 없이 가미신의 수하가 됐으며 자리에 있던 구시산도 가미신을 따르게 된다.
53화에서 수를 셀수 없을 정도의 수 많은 해골 머리 위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화사귀에게 자신을 대신해 통솔할 수 있는 요괴들이 필요하다고 말해준다. 이에 화사귀가 이유를 묻자 곧 변이가 시작되어 증폭될 자신의 요기가 우루나를 불러들인다면 손해가 막심할 뿐만 아니라 자신 이외에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생명이 없는 백의 지대로 올라가 그곳에서 자신의 증폭이 완성되면 마지막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 전에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 준비란 보름 동안 폭식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의 식량과 자신을 보필할 하수인들, 마지막으로 영성이 필요하다고 한다. 과거 솔반리 전기에서 영성이 요기를 밀어내는 것과 반대로 빼앗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며 만약 영성의 힘을 자신이 가질 수 있다면 수인왕 그 이상의 꿈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추가로 화사귀에게 9년 전 북에 영성의 힘을 가진 구슬을 이용해 미래를 내다보는 예언가가 나타난 적이 있다는 얘기를 해주며 그 예언가를 찾아내라는 말한다. 이 때 요괴들이 밑 대륙으로 내몰려진 이유가 대요괴들로 인해 먹이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본능에 충실한 미등 요괴는 그 본능에 따라 불쾌함과 불길함을 피해 다니는 특성을 이용하여 대요괴들이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기운까지 감지시키려는 게 밝혀졌다. 정신공유 능력을 이용하여 하수인들로 부터 요괴들의 이동 동성을 받아 지도에 그려냈으며 요괴들이 가장 적게 접근한 지역에 영성의 힘이 담긴 구슬이 있다고 추정한다. 그 뒤 곤전수가 보름 동안 폭식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의 식량을 발견하고 정신공유를 통해 그것들을 전부 가지고 오라고 한다.
인간이었을 적 도술의 정점에 올라섰다고 알려진 도사 중 한 명이었던 그가 요괴로 변질해 더 강한 존재가 되었으며 4년이란 시간이 지나도 인간이었을 적 기억을 뚜렷이 가지고 있었다. 현재 나온 대부분의 대요괴들은 가미신에게 한 수 접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우루나를 만났을 때도 자신의 한계를 생각해 싸움을 피하는 현명한 선택을 하기도 했다. 요괴가 된 후 강해지기 위해 계획을 순서대로 따르는 모습을 보이며 첫 번째로 요괴가 된 자신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곤전수에게 싸움을 걸었고 두 번째로 천리 밖 요기도 감지할 수 있는 가리독을 자신의 수하로 만들었으며 세 번째로 정신공유 능력을 지닌 화사귀로 부터 정신공유 능력을 얻었다. 그런데 이 계획은 전부 가미신의 변이를 위한 과정에 불과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이유는 변이하기 위해 막대한 식량을 획득 가능한 능력있는 수하 요괴(곤전수)와 영성의 힘이 담긴 구슬을 얻기 위해 요기를 감지할 수 있는 가리독을 수하로 둔 것 같으며 수하 요괴를 북 밑 대륙으로 몰아내 요괴들이 불길하고 불결하게 느끼는 영성의 힘을 정확하게 찾기 위하여 화사귀의 정신공유 능력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15]
결국 완전한 인간형태의 요괴의 경지에 오른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수인왕 이상의 강함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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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폭 요괴' 화사귀
기폭요괴로 폭발 하수인을 대거 거느리고 있다. 정신이 이어지게 한다는 명목으로 이상한 구슬을 하수인들의 몸에 심어놓는데 수틀리면 그것을 터트려 하수인으로 부터 정보가 새나가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하수인들이 죽을 때 동반자살시켜 상대를 폭살시킬 수 있다. 수년 전 도사들이 힘을 합쳐 퇴치될 뻔 했으나 다른 대요괴들이 가세해줘 도망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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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전수
천연수인 셋을 때려잡았다는 거구의 대 요괴로 암석같은 것들이 피부 이곳저곳을 덮고 있다. 가미신이 자신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첫 번째로 찾아갔으며 가미신에게 패배해 가미신과 같이 행동하게 됐다. 가미신과의 대화를 보면 보기보다 말이 많다는 걸 알 수 있고 가미신의 언급에 본인 또한 그점에 대해 인정했다. 이연쵸의 말에 의하면 절대 뚫리지 않는 강철피부를 몸에 두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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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성벽' 가리독
가미신이 두 번째로 찾아간 대요괴로 마치 망토를 둘러덮은 노년의 모습을 한 요괴다. 천 리 밖의 요기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가미신이 찾아와 자신의 수하가 되기를 요청했다. 화사귀가 매일 싱싱한 인간과 수인 고기를 얻을 수 있는 군락지 열 개를 줬지만 가미신은 화사귀가 가지고 있는 군락지 전체를 자신에게 주겠다는 말에 어안을 벙벙하며 가만히 지켜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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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산
대요괴 중 한 명으로 화사귀와 함께 행동하는 요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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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자
섬에 끌려온 아이들 중 한 명. 섬에 끌려온 단 하루만에 도술을 깨우칠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었다. 도술을 사용할 줄 안다는걸 들켜 오호아의 명으로 인해 20일을 굶었으며 초인의 성질로 20일을 굶기고도 요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잠재력을 지녔다. 오호아가 자신의 동생의 내장을 가지고 온 것을 계기로 요괴로 변질되어 오호아에게 큰 원한이 있다. 기름이 굳어 동동 떠 있는듯한 기분 나쁜 요기를 지녔으며 그의 요기는 대 요괴에 번접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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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
동 대륙의 도사들이 몇 번이고 토벌에 나섰지만 실패했으며 주변의 울림을 듣기 때문에 은밀히 접근하는 게 불가능하다. 접근은 힘들지만 그렇다고 도바의 포위망에 걸리면 모든 울림을 감지하기에 숨어도 금세 발각되어 빠져나가지 못한다. 이런 도바의 능력에 의해 도사들은 울림을 분산시키기 위해 비나 우박을 내리게 한 다음 이동했으며 이내 도바도 눈치채 이런 방법도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싸움법은 단순히 주먹과 발을 쓰는 것이며 요기는 대요괴 정도라고 할 만한 요기를 지니고 있다. 각인 도사들을 모아 맞주먹을 버티면 살려주겠다는 내기를 했지만 남아있던 도사들 중 도바의 주먹과 맞댈 만한 도사들은 남지 않았고 전부 시체로 만들어 한곳에 쌓아둔다. 이내 도사들이 히례청 군락지에 불을 냈다는 얘기를 듣고 잡기 위해 이동 중 불을 지르고 있던 최철을 발견해 움직이지만 이내 자신을 쫓는 홍길동의 공격에 맞아 싸움에 들어간다. 울림을 듣는 능력을 이용해 심장의 고동 소리까지 들을 수 있으며 홍길동의 추측으로 인해 요괴초에서 나오는 요기를 끌어다 쓰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길바닥에 돌아다니는 시체들에서 서왕 그륵사의 요기를 채취했으며 도바의 경우 이 요기를 원형의 형태로 퍼트려 상대방이 도망치지 못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보통 주인을 잃은 힘을 다루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륵사의 요기를 품고있는 도바는 요기에 지배당하지 않고 사용하는 걸 보아 도바가 단순히 힘만 센 요괴가 아닌 원래의 자질도 뛰어난 요괴라는 걸 보여준다. 홍길동이 그륵사의 요기를 다룰려고 하자 자신이 요괴가 된 이유를 말해주는데 도사란 자들은 힘이 밀린다 싶으면 주변을 이용해 상황을 모면하려 하고 도바는 이런 수법들이 얄팍하다고 생각해 박살내고 싶어 요괴가 됐다고 한다. 그륵사의 요기를 홍길동의 심장에 박아 넣어 홍길동을 죽음 직전까지 몰아 넣었지만 그륵사의 요기를 얻으려고 모인 천연수인들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3.6. 저승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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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사자
백색을 띄는 거대한 육체를 지녔으며 강한 힘에 위력과 요기를 녹이는 힘을 지니고 있다.
4.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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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산
요괴를 쫓아내는 정기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산으로 홍길동과 최철이 수련을 위해 이 산을 깎아 60리 떨어진 인간 마을의 외곽으로 옮겨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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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대
수백 년 전 저승문이 열린 적 있던 장소로 당시 쏟아져 나오는 저승의 존재들을 막기 위해 싸우다 죽은 전사들의 시체가 산을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귀족의 도사들이 이 곳에서 천연수인 가란다라의 팔목 보호대를 찾아 창고에 보관했었으며 또 이것을 최 철이 훔쳐 악수에게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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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만의 늪지대
천연수인 루만이 다스리던 늪지대로 북 대륙을 통하는 지름길이다. 독 개구리 루만의 횡포가 심해 루만의 늪지대라 불린다. 늪에는 수백 년을 살아온 영물들도 존재한다고 하며 늪지대 전체가 루만의 영역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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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
당연한 얘기지만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없는 인간은 용궁에 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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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독산
홍우가 언급한 산 . 요괴 소굴이라고 한다.
4.1. 하늘의 땅
밝은 정기가 솟구쳐 대지가 상공으로 상승한 신비한 장소.-
소야 정원
많은 하늘의 땅 중 하나로 평범한 들판과 나무 그리고 작은 호수 같은 것들이 있는 한적한 곳이다. 홍길동의 스승인 비각, 새라, 여울, 초흔이 거주하고 있다.
4.2. 동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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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궁
동 대륙의 인왕이 다스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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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심단
이연쵸가 아랑에게 동 대륙에 도착한다면 자신의 이름과 함께 이곳을 찾아달라고 언급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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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사
동대륙 끝자락에 위치한 장소로 거북 수인 난가가 머물고 있는 곳이다.
4.3. 서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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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정원
서 대륙의 위치한 장소로 솔반리의 영소다.
4.4. 남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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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궁
인왕의 영역으로 아백소가 창궁의 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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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섬
초술을 배우게 하기 위해 끌려온 아이들 중 도를 깨우친 아이들이 이송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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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추
창궁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길목인 만큼 서 대륙과 동 대륙의 물자가 유통되는 양이 방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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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서
요괴들의 시체를 처리 하는 남의 끝 대륙으로 거래한 구덩이에 요괴를 시체를 버리는 것으로 처분하는 것으로 보인다. 군다의 말에 의하면 흙만 있는 산에 굴을 파 요새로 만든 것이 삼서라 하며 삼서에 가까울수록 대지의 피폐함이 심각하며 땅에서 고약한 냄새가 진동해 길가에 널려 있는 수 많은 시체들에도 물어가는 들짐승 한 마리도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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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성
최철에 의해 언급된 남 대륙에 위치한 곳.
4.5. 북 대륙
과거 싸움꾼들의 성지라는 영광은 사라졌으며 혼탁한 요기만이 겉도는 망자들의 대륙이 되었다고 한다. 이 대륙에서는 요괴에게 잡아먹혀 성불하지 못한 영혼들이 산을 뒤덮을 정도라고 한다. 북 대륙에는 인왕이 없는 미개척 대륙이다.-
고난의 능선
북 대륙의 늪지대를 지나면 여섯 개의 산이 드러나는데 그 중 세 번째 산의 능선으로 이 능선에 있는 다섯 개의 동굴 중 하나가 화사귀의 거처다. 바야하의 말로는 요괴들의 놀이터라 불릴 정도로 많은 요괴들이 살고 있으며 수인들 또한 이곳엔 발을 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곳은 '묘왕' 우르나의 관할 영역이기 때문에 요기를 크게 부풀렸다간 우르나에게 죽임을 당할 수 있다. 작 중 요괴로 변한 가미신이 당시 우르나와 마주쳐 아직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해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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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궁
영험한 빛줄기를 내뿜는 구슬이 있는 산으로 바야하가 수련 중인 곳이다. 영궁에는 영성의 빛줄기를 뿜내는 영석이 보관되어 있으며 영석의 빛줄기를 차단한다고 한다. 언덕이 겹쳐있어 먼 곳은 물론 가까이 있어도 찾기 쉽지 않는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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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람 산맥
곤전수가 내려온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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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골짜기
북쪽에 위치한 장소로 물이 솟는 땅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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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 지대
너무 추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살아 남지 못하기때문에 백의 지대라고도 불리며 요괴 또한 그 추위 때문에 많진 않다고 한다.
5. 용어
5.1. 도사
도술을 배운 사람들을 말하며 시초는 영성을 깨우친 솔반리가 식인 수인에게 대항하기 위해 창시한 도술을 사람들에게 가르켜준 것이 시초로 보인다. 문헌에 따르면 백의 도사를 거느린다면 일천의 병사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초인의 경우엔 변질된 모습이 다양하지만 천인이나 각인이 변질한 경우엔 그 모습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천인이 각인처럼 이동 도술을 주로 싸움법을 구사할 순 있지만 더 나아가 자신의 성질마저 바꾸려 하면 변질이 시작된다. 보통 각인은 기를 묶거나 방출해 몸을 단련하지만. 천인은 물 흐르듯 계속해서 순환시켜주어야한다. 그 순리를 거스리면 육체는 파괴되고 요괴가 되며 초인은 그 중간을 계속해서 지켜야 하는 것이다.
5.1.1. 각인
자신의 신체를 이용한 도술을 부리며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영성을 체내에 흘려보내면 온 몸이 찌릿해진다.
5.1.2. 천인
자연의 힘을 빌려 광범위한 도술을 부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상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자신의 도술이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영성을 체내에 흘려보내면 숨이 찬다. 천인의 수련법은 명상이지만 자신의 정기가 보이는 것을 가까이해 감촉을 익히는 것 부터 시작하여 평소 그것이 없는 환경에서도 그 감촉이 생생히 기억날 수 있을 정도로 익혀야 하는게 우선이라고 한다. 천인 도사들의 필살 도술이 위력적인 이유는 자연에서 얻은 형체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5.1.3. 초인
각인과 천인 두 가지의 특징을 다 갖춘 도사로 완벽하다고 볼 수 있지만 양쪽 어느 쪽으로라도 치우치게 되면 요괴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양날의 검을 지닌 셈이기도 하다. 영성을 체내에 흘려보내면 한기나 열기 둘 중 하나가 느껴진다고 한다. 초인의 도술은 개인역량에 따라 그 농도가 더 짙어진다고 한다.
5.2. 영성
솔반리가 깨우친 천상의 힘이자 영웅의 힘으로 이 힘을 이용해 도술을 창시하였다고 한다. 감정이 격해지면 온 하늘이 검게 변하고 하얀 빛줄기가 솟아오르지만 평온한 상태에서 영성을 일으키면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형태가 된다. 영성을 체내에 흘려보내면 잠재력을 깨게 할 수 있으며 자신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영성을 체내에 흘려보낼시 각인은 온 몸이 찌릿해지고 천인은 숨이 차며 초인은 한기나 열기 둘 중 하나가 느껴진다고 한다. 영성은 총 세 단계로 첫 번째는 백색의 영롱한 빛, 두 번째는 붉은색을 띤 용광의 빛, 세 번째는 초록 빛깔의 옥빛으로 나뉜다. 붉은빛은 영자가 요괴에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형상이라고 기록되어 있기에 붉은 빛이 도는 영성은 사용하면 안된다고 한다.5.3. 도술
모름지기 도술이란 강인한 신념과 자신의 소신을 지킬 수 있는 자만이 그 힘을 유지할 수 있는 법.
- 홍길동
솔반리가 영성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식인수인들로 부터 대항하기 위해 많은 백성들에게 가르쳐주었다. 도술을 절제하지 못한다면 요괴가 되고 만다. 박력과 반력을 동시에 흘려보내면 도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도술로 만들어낸 부분은 금방 사라진다고 한다. 반력과 박력에 형체가 생기면 그 힘이 더욱 강해진다. 이 때문에 천인 도사들의 필살 도술이 위력적인 이유는 자연에서 얻은 형체를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인 어의들은 도사들의 힘이 생명력과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더욱 방대, 광대하고 광활한 도술을 부릴수록 수명이 단축된다는 것으로 회복도 마찬가지이며 도사들의 자가 치유능력은 내재되어있던 생명력을 끌어올려 구멍 난 곳을 채우는 원리이기 때문에 결국 죽어가고 있다 표현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른다.-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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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력
몸 안쪽에서 방출되는 힘으로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막아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기초 방어도술로 여겨지고 있다. -
박력
박력은 반력과 반대로 몸 끝에서 방출되는 힘으로 상대방을 파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도술이기 때문에 반력과 마찬가지로 기초 도술로 여겨지고 있다. 평소 홍길동이 사용한 도술은 박력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다졌기 때문에 강한 위력을 효과적으로 낼 수 있었다고 한다.
5.4. 초술
도술의 한계를 넘어선 힘으로 노력이나 깨달음의 이치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 타고난 재능이다. 작품의 시점 상 아백소의 계략으로 인해 많은 초술 사용자가 등장했으며 그 중 등장하거나 언급된 초술은 아래와 같다. 초술에도 희귀성이 갈리는데 천리안이나 진 축지법 같은 초술은 최상위로 치지만 형상을 만들어 내거나 바다 위를 달리는 초술은 시대 별로 빠지지 않고 등장했기에 희귀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희귀한 초술은 도술이 미구현 상태일 때 깨어날 확률이 높다.- 요괴의 혼을 삼켜 요체를 빼앗는 술법.[16]
- 자신이 상상한 물체를 형상화 시키는 초술.
- 천리안
- 진 축지법
- 형상을 만드는 초술
- 바다 위를 달리는 초술
- 조건 없이 불을 다룰 수 있는 초술 / 사용자 : '도사' 이신
- 정신공유 초술 / 사용자 : '창궁도사' 오호아
- 빛줄기를 잡아 번개를 내려치는 초술 / 사용자 : 아산 → 아랑
5.5. 세계수
본래 세계수는 이 대륙에 존재하는 나무가 아니었고 위대한 영웅 사나래가 세상의 반대편에서 씨앗을 가져와 기른 것이 시초라고 한다. 지금까지 대륙에서 자라고 있는 세계수는 총 열아홉 그루가 존재한다.-
은가비
세계수들 중 가장 영험하다고 하는 세계수로 서쪽에 위치해 있다. 솔반리가 영성을 깨우친 전설의 장소이기도 하기 때문에 명성이 자자하며 한 번은 개들의 왕인 '견왕' 투각견이 은가비를 집어삼키려 그 뿌리를 들어 올리자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난듯 하다.[17] 은가비의 1성 수액은 부러진 뼈도 바로 붙는다고 알려진 최고급의 약물로 작 중 최철이 악수에게 인정받기 위해 가져왔었다. 생명이 없는 대지에 인간의 피가 물들자 나무 한 그루가 태어났는데 이것이 바로 '영웅' 사나래가 심어놓았던 '세계수' 은가비였다. 이 얘기는 은가비의 탄생에 대한 기록 중 일부분이다. 은가비의 수액은 살면서 단 한 번만 효과를 볼 수 있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많이 마실수록 좋으며 이후의 뼈도 단단해진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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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라
안라의 수액을 먹으면 3일 동안 물을 마시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한다. 이것 또한 악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찾아온 최 철이 안라의 수액을 가지고 있었다.
5.6. 영물
간혹 북 대륙에서 전설 속의 영물들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돌며 영물이란 해태, 기린, 봉황, 사신 같은 말 그대로 전설 속의 존재들을 말한다. 그리고 그런 영물을 목격한 사람은 귀한 사람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 때 백소저가 하늘에서 본 묘한 빛도 영물로 추측된다. 신급에 해당하는 영물은 십장생의 영이라고 한다. 악수도 이 영물을 본 듯.5.7. 위력
위력을 나누어줄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첫째는 떼어내서 주는 것, 둘째는 서서히 깃들게 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수인왕들은 후자의 방법을 사용한다. 전자는 회수가 가능하지만 후자의 경우 영원히 귀속된다는 차이가 있으며 때문에 수인왕의 주변에는 총애 받는 신하만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작중 이시미가 홍길동에게 위력을 넘겨준 방법은 후자에 해당한다.
[1]
백도사의 우마왕이나 작품 내의 천연수인들의 싸움을 본 독자들이라면 느낄 수 있는 것이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턱도 없다. 천연수인 악수나 루만의 예만 들어도 알 수 있으며 그 둘도 충분히 강하지만 수인왕은 그보다 몇 배는 강한 자들인 것을 보면 아무리 둘의 힘을 합친다 해도 수인왕에게는 무리가 있다,
[2]
단, 기습의 경우라면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초이산의 초술이 정확히 어떤 능력인지는 모르지만 대요괴로 변질한 한지자의 몸을 순식간에 날려보낼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한훈의 초술이 상대가 감지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다가가는 것이라면 빠르게 다가가 초이산의 초술로 치명상을 입히는 것 까지만은 가능한 것이라 추측된다.
[3]
당시 내기 내용은 홍길동이 악수의 일격을 버텨낸다면 제자로 받아드려야 한다는 것이였다.
[4]
6~7인 이유는 악수의 제자라는 증거인 도복을 백소저까지 받았기 때문이지만 가르침을 받았다는 묘사가 없어 백소저가 정확히 악수의 제자인지는 불명. 도복은 그저 함께한 시간이 있어 백소저에게도 준 것일 수 있다.
[5]
다만 백소저의 말에 따르면 도술에 대해 가르쳐 준 듯 하다.
[6]
인간이나 수인을 잡아먹어 천연수인 칭호는 박탈됐을 것이라고 한다.
[7]
방출되는 힘과 형체를 띄고 있는 투사체는 평범한 공격보다 압도력이 뛰어나다.
[8]
몇몇 수인들은 그저 소문이라 생각하기도 하는걸 보면 그렇게 잘 알려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9]
단 힘의 크기는 동급이어도 기량은 악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듯하다. 때문에 실질적인 전투력은 차이가 클 듯.
[10]
반력으로 뼈를 잡고 있었으며 내장은 다치지 않게 최대한 보호했다. 다행히 최철이 가지고 있던 은가비의 수액을 마시고 부서진 뼈를 전부 회복했다.
[11]
다른 대요괴나 도사들은 완전 인간형태의 요괴로 변모한 가미신의 기술 한 방에 증발할 정도이다.
[12]
인간의 육체에 위력을 담는 건 어렵지만 작중 홍길동의 심장은 범 수인 자르자의 심장으로 교체했기에 이시미의 위력을 담는 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13]
이는 수인들의 입장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보이며 방초에 의하면 이시미의 위력을 완벽히 사용할 수 있다면 수인왕의 수준에 올라 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인간의 육체에 위력을 담는 건 어렵지만 작중 홍길동의 심장은 범 수인 자르자의 심장으로 교체했기에 이시미의 위력을 담는 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14]
사실 굼의 행동은 이시미가 시킨 일로 아무래도 최철이 녹왕의 위력을 각성하는 미래를 본 이시미가 굼에게 계속 불길을 내뿜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15]
화사귀와 구시산이 가미신의 수하로 들어갈 때 구시산이 다른 대요괴들은 떠났다고 하자 가미신이 자신이 원하는건 정신공유 능력뿐이라고 한 걸 보면 화사귀나 구시산의 능력보다는 정신공유 능력 자체를 원한 것으로 보인다.
[16]
사라리의 언급으로 등장했으며 100년도 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세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17]
백소저가 투각견이 뿌리를 들어올린 뒤의 얘기를 쓰려던 중 마을 아이들의 방해로 인해 다음 얘기를 잇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