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백서사시의 등장인물이다.여행을 통해 요괴를 퇴치하는 14살의 소년으로 천상의 힘이자 영웅의 힘인 영성을 다룰 수 있는 초인 도사다. 과거 요괴로 변해버린 도사들에 의해 부모님을 잃고 자신을 거두어 준 어른들마저 요괴들에게 살해당하는 광경을 목격했으며 이때의 일을 계기로 요괴들을 퇴치하고 다닌다.
2. 작중 행적
요괴에게 당해 목숨을 잃은 아이의 뼈를 모아 기도 하던 중 뒤에 있던 소녀에게 놈들이 다시 돌아올지 모르니 여기서 벗어냐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소녀와 함께 마을로 돌아갔다. 소녀를 통해 어젯밤 있었던 일에 대해 알게 됐으며 소녀에게 시체를 먹고 있던 자들은 요괴라는 것과 자신이 도사라는 사실을 밝힌다. 마을에서는 아이의 넋을 달래기 위해 기도하고 있었으며 홍길동 또한 사람들과 함께 기도를 드리던 중 자신의 이름을 묻는 무녀에게 홍길동이라고 말한다.자신의 이야기를 쓰겠다는 백소저와 함께 여행을 떠난지 일주일 후 밥을 먹지 못해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하다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이때 두더지 수인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깨어난 백소저와 다르게 홍길동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4일이란 시간이 흐르게 됐다. 곧이어 두더지 수인들로 부터 열매를 착취한 덩치 큰 두더지 수인이 나타나게 되고 이 수인이 식인 수인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며 일어난다. 사실 홍길동은 인간을 제물로 바친다는 얘기를 듣고 정신을 잃은 척 하다 식인 수인이라면 성불시킬 생각이었지만 식인 수인이 아니란 사실에 땅굴을 떠나려 했다. 덩치 큰 두더지 수인이 자신이 도사란 걸 알게 되고 공격하자 일격에 쓰러트렸으며 수인의 처분은 다른 두더지 수인들에게 맡긴 후 파놓은 땅굴을 따라 숲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마을에 가기 전 백소저와 함께 요괴의 흔적을 찾고 있었으며 요괴의 알이 심어져 있는 시체를 발견한다. 시체를 정리하고 마을로 가 밥을 먹었으며 마을에 가미신이 왔다는 얘기를 듣고 식사를 마친 뒤 가미신을 보러 갔다. 그 후 가미신에게 같이 여행하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지만 가는 방향도 다르고 강한 무리에 낀다면 도움 될 수 없다고 생각해 권유를 거절한다. 요괴가 보름달이 뜨는 밤에는 움직이지 못한다는 걸 이용해 그날 밤 쫓고있는 요괴들을 쓰러트리려 한다. 하지만 요괴들이 숨은 숲이 히례청의 숲[1]이란 걸 깨닫고 어쩔 수 없이 숲 전체를 불태워 버린다. 숲을 불태우던 중 땅에서 튀어나온 요괴를 발견한고 단숨에 제압했으며 하늘에서 내려온 요괴를 보고 쓰러트린다.[2]
습격한 요괴를 처리한 뒤 쫓고 있던 요괴를 마저 찾아 처리했으며 군락지를 찾기 위해 자리에서 다른 요괴가 오는 것을 기다렸다. 아침이 밝아 요괴가 서 있는 걸 발견하고 공격해 제압시킨다. 요괴를 죽이려던 찰나 죽이려던 요괴가 자신은 사람을 먹거나 하진 않는다는 채식주의자란 소리를 듣고 앞으로 산짐승을 먹겠다는 약속을 조건으로 요괴를 살려준다. 하지만 눈 앞의 요괴가 폭발하고 요괴들이 몰려오는 걸 느끼며 백소저에게 숨으라고 소리친다.
몸이 폭파한 요괴를 숨겨준 뒤 습격한 요괴 무리들을 쓰러트렸으며 정신이 연결되어 있는 요괴의 주인에게 3일 기다릴테니 찾아오라고 말한다. 하수인 요괴에게 화사귀에 대한 정보를 들은 후 자신의 성씨와 벗 우(友) 짜를 붙여 자신의 친구라는 의미로 홍우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 뒤 찾아올 요괴들을 기다렸으며 그날 밤 소저에게 가미신이 요괴에게 당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요괴들을 기다린지 5일이나 지났지만 요괴들은 오지 않았으며 요괴들이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다는 걸 안 홍길동은 군락지를 찾아 없애기 위해 이동한다. 이동 중 또다시 백소저가 가미신에 대한 것을 묻자 가미신이 요괴로 변질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군락지를 제거해가며 고향으로 향했으며 하늘의 땅 중 하나인 소야 정원에 도착하게 된다. 차례대로 스승들을 만난 뒤 화사귀를 잡기 위한 조언을 구했으며 바야하를 만나기 위해 북으로 향한다. 영궁으로 향하면서 백소저에게 도술을 가르쳤으며 영성을 이용해 소저의 잠재력을 깨워 천인임을 알려준다. 북쪽으로 향하며 급변하는 기후와 일행인 백소저가 아직 이동 도술을 깨우치지 못한 것 때문에 열흘만에 도착할 영궁에 20일이 지나도 도착하지 못했으며 이틀이 더 지나니 영궁에 도착하게 된다. 영궁에 도착한 뒤 바야하를 만났으며 악수를 찾아 제자로 입문하라는 얘기를 듣고 악수를 찾기 위해 영궁을 떠난다. 3일이 지나 동굴 안에서 밤을 지내던 중 눈을 피해 찾아온 악수와 만난다.
3. 능력
박력이 뛰어나며 홍길동의 박력을 본 악수는 빛을 모아 발산시키는 것보다 이쪽을 필살 도술로 발전시키는 게 더 적합하다는 조언을 해줬다. 이에 홍길동은 산을 옮기는 틈틈이 연구해 박력만으로는 형체를 만들기 힘들다는 걸 깨닫고 이미 방출된 박력을 반력으로 묶어 형상을 만들어 냈다. 형상을 만들어 사용한 박력을 본 악수는 이미 도술의 경지를 뛰어넘은 것 같다며 혼잣말을 했는데 도술 중에 구체적인 형상을 구현해 방출시키는 도술은 없거나 거의 없는 듯하다.영성과 복잡해 빛을 모아 주변으로 발산시키는 것을 필살 도술로 사용하며 이걸 본 악수는 최대로 모은다면 자신이라도 타격을 입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힘을 모으는데 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단점을 보아 전투 중에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듯하며 홍길동의 박력을 본 악수가 차라리 이쪽을 필살 도술로 만드는 게 더 적합하다는 조언을 해줬다.
3.1. 영성
요기를 밀어내는 힘으로 솔반리가 시초였다고 하며 작 중 시점에서도 많은 것이 베일에 싸여있는 천상 무릉 도원의 힘이라고 한다. 솔반리는 영성으로 인간들의 잠재력을 일깨워 도술에 눈 뜨게 하였고 수인왕들은 그 요기가 무력화됨에 유일무이 솔반리를 자신들과 동급으로 여겨 식인수인의 시대를 끝낼 수 있도록 협조했다고 한다. 홍길동이 사용한 영성의 사례를 보면 단순히 요기를 증발시키는 것이 아닌 영성을 변형시켜 공격적으로도 쓸 수 있는 듯하다. 기름 덩어리처럼 뭉쳐있던 삼서의 요기들을 전부 정화할 정도로 요기의 정화력이 강하며 심석과 같은 형태로 영성을 담으면 그 힘이 자리에 머물러 계속 발현한다. 반대로 자발성으로 영성을 방출하면 방출된 힘은 그대로 사라져 버린다고 하며 자발성으로 사용한 영성은 하늘이 검게 어두워 지는 것으로 보인다. 저마다의 장점이 있듯이 자발성으로 사용하면 심석과 같은 용도로 사용한 영성보다 광범위하게 요기를 정화시킬 수 있다.-
심석(心石)
마음의 돌. 영성과 도술을 복합해 초술처럼 보이게 만든 술법으로 하늘에 띄운 작은 빛이 시간이 지나 거대한 돌을 떨어트린다. 홍길동은 이를 산신의 비석이라 말했으며 요기를 흡수한다고 했다. 지속성으로 사용한 영성이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요기를 정화시키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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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임
솔반리가 자신의 힘을 비축하기 위해 만든 도술로 작중 홍길동은 사라리의 도움을 통해 15일 동안이나 힘을 비축 할 수 있었다. 반력이 주가 되는 도술로 반력으로 박력을 몸 가장 안쪽까지 누른 후 빠져 나오지 못하게 옭아 매면 어느 공간이 생겨 난다고 한다. 이 공간이 고임으로 고임 안에 넣어둔 힘을 자신이 사용하고 싶을 때 끌어올려 사용한다. 평범한 도사가 사용하면 균형이 깨져 요괴가 되겠지만 영자는 영성으로 위험성을 차단할 수 있기에 영성을 가진 이만 가능한 술법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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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상
영성을 반, 박력으로 바꾸는 솔반리의 도술. 영성을 허공에 띄우는 것부터 시작하며 띄운 영성을 삼키면 박력과 반력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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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天馬)
하늘의 말. 영성을 이용한 이동 도술로 축지법에 해당한다. 일반 도술이 반, 박력을 이용해 이동하는 거라면 천마는 영성을 타고 달리는 이동 도술이다.
3.2. 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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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
솔반리가 고안한 필살 도술로 과거 솔반리가 보옥이라는 사방신과 싸웠을 때 천지가 울리고 갈라진 땅에서 새로운 산이 솟아올랐다는 기록에 사람들이 솔반리의 반, 박력을 개벽을 일으키는 힘이라며 천지개벽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손을 내질러 거대한 박력을 일으켜 공격하는 것으로 작중 상대방이 점으로 보일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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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홍길동이 극상해와 치른 아홉 번의 싸움 이후 최철과 함께 1년간 수행해 얻은 도술로 격상과 달리 영성을 먹지 않고 바로 반, 박력으로 바꾸는 즉각적인 도술이라고 한다. 격상과 고임이 요괴화를 억제하는 대신 몸에 무리가 커 수명에 영향을 미치기에 격상의 대체법으로 개화 도술을 얻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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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홍길동의 전통 도술이다. 식인을 한 수인을 벌 주기 위한 형벌 도술이다. 엉망진창에 당한 수인은 망자가 되어 저승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도술은 2단계로 나뉘어진다. 1단계는 술자 주변의 지반을 하늘로 올린 뒤 비가 내리게 한다. 그 비가 내려 진흙이 된다. 그러면 술자는 비가 내리는 진흙을 빠져나와 진흙으로 수인을 가둔다.[4][5]2단계는 망자를 저승으로 보내는 천도 도술이다. 요기를 통해서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6]
4. 기타
- 꽤난 험난한 인생을 보내고 있다. 자신을 친구와 스승들이 죽고, 본인 역시 엄청나게 구른다.[7]
[1]
요괴초로 찔리면 절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독을 가지고 있다.
[2]
처음에 하늘 수인인지 요괴인지 분간이 안 가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지만 흘러나오는 요기를 느껴 요괴라 생각하고 바로 공격했다.
[3]
당시 홍길동은 장로들을 몰아내려는 한호의 일에 힘을 보태려고 했지만 그 일이 길면 수백 년은 걸릴거라는 이시미의 말 때문에 수명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 도술 개화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4]
구의 형태로 되어 울 라갈을 가뒀다.
[5]
울 라갈은 망자이지만 실체가 있다. 아이들의 정수때문에 실체를 가지며 이 때문에 도술에 당했다.
[6]
서왕 그륵사의 요기로 시전 하려다가 도바에 의해 제지당한다.
[7]
더군나나 스승들은 홍길이 없는 사이에 죽은 것이고 겨우 살아남은 두명도 시간을 벌다가 죽었으니 죄책감이 엄청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