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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10:14:02

백귀야행(만화)

백귀야행초에서 넘어옴
백귀야행
百鬼夜行抄
파일:백귀야행26.jpg
장르 요괴 호러, 로맨스
작가 이마 이치코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아사히 신문 출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공사
연재처 네무키, Nemuki+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Nemuki+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센스 코믹스
연재 기간 1995년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1권 (2024. 04. 0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0권 (2024. 07. 31.)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5.1.1. 이이지마 리쓰5.1.2. 이이지마 가규/료5.1.3. 아오아라시5.1.4. 이이지마 즈카사
5.2. 이이지마 본가5.3. 이이지마가 친척5.4. 요괴5.5. 기타 인물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CD6.2. 드라마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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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요괴 호러 만화. 작가는 이마 이치코.

원제는 '백귀야행초(百鬼夜行抄)'. 2021년 기준 27년째 연재 중인 작가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집안 내력 탓에 어릴 적부터 남들과 달리 요괴가 보이는 체질을 지녀 여러 고초를 겪고 살짝 시크(?)한 성격으로 자란 청년 리쓰와 그 주변 인물(및 요괴?)들이 온갖 괴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식 만화다.

2005년에는 일본 미디어문화청 만화 부문 심사위원추천작으로, 2006년에는 동 기관으로부터 만화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 줄거리

강한 영력의 소유자였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집안은 온갖 요괴들로 붐빈다. 특히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리쓰는 혼자서 그 많은 요괴들을 상대하느라 벅찰 지경인데...

아직은 어린 고등학생에 불과하지만, 리쓰는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의 앞길을 헤쳐 나간다. 귀신과 인간이 벌이는 온갖 사건사고를 해결하느라 '공부 못하는 학생'으로 찍히긴 했지만, 그래도 리쓰는 씩씩하다.

세상엔 똑똑한 머리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음을 어린 리쓰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3. 발매 현황

1995년 아사히 소노라마[1]의 격월간지 ' 네무키'에서 연재를 시작[2], 단행본은 Nemuki+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31권까지 발행.

한국어판은 '백귀야행'이라는 제목으로 시공사를 통해 정발되었다. 번역본도 일본과 동일하게 30권까지 출간되었다.

일본 내 단행본 판매량은 2021년 2월 기준 누계 570만부인데, 전체 만화구독인구 대비 독자수는 일본보다 오히려 한국 쪽이 더 앞서는 게 아닌가 하는 말마저 나돌 정도로 국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현재 시공사가 만화 사업을 거의 동결한 상황에서도 간행이 계속되는 몇 안되는 타이틀[3] 가운데 하나로서, 한국 만화 시장에서는 흔치 않게도 구간, 신간 할 것 없이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 2024년 현재 일본에서는 31권까지 출시되었으며 한국에서는 30권까지 나왔다.

2000년대 중반 즈음부터는 작중 인물 구도가 무너지고, 소재 고갈로 다소 이야기가 지지부진해진 탓에 '슬슬 끝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독자들의 목소리도 심심찮게 들리곤 하는데, 정작 후기 같은 걸 보면 저자 본인은 앞으로도 계속 연재할 의욕(?)이 있는 모양이라, 안티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생계유지용이냐는 빈정거림도 존재한다.

20세기 말부터 연재된 작품이라 옛날 느낌이 나는 연출이 많다. 당시엔 스마트폰은 커녕 휴대전화도 많지 않던 시절이라,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집전화 공중전화를 이용하며 카메라(폰카가 아닌)를 쓴다. 29권에 스마트폰이 등장하긴 하는데, 절의 스님이 주인공(리쓰)에게 ‘너도 이제 스마트폰좀 써라‘라고 말하며 마치 그동안 스마트폰이란 물건이 없어서 안 쓴 게 아니라 리쓰의 취향 때문에 안 쓴 것처럼 이야기했다.

4. 특징

일본의 전통적인 설화, 민담, 괴담 등을 바탕으로 한 환상 호러이며, 기본적인 이야기 자체는 그리 복잡하지 않지만 한 번 본 걸로는 곧바로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여러 번 읽어야 비로소 파악이 되도록 짜여 있는 불친절한 구조가 특징이다. 작품 전반에 걸쳐 짙게 흐르는 저자 특유의 분위기와 뚜렷한 개성에 힘입어 상당한 열성팬을 거느린 작품.

특별히 의도적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소재로 하거나 그림체를 무섭게 그리는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소재가 소재다 보니 담력이 약한 사람이 보면 소름끼치거나 밤에 잠 못들 만한 에피소드들도 나온다. 오히려 고어라고는 전혀 없이 건조하고 담담한 묘사라 더 으스스하다. 에피소드들 중에는 단순히 무섭고 기괴한 이야기도 있지만 상당히 슬프거나 음울한 사연도 있다.

작가 BL 쪽에서 오래 활동한 경력이 있다 보니 BL과 전혀 상관없는 본 작품에서도 약간 그런 냄새가 난다. 특히 주인공 리쓰와 아오아라시의 묘사부터가 그렇다.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호리호리한 미형이다.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5.1.1. 이이지마 리쓰

[ruby(飯嶋,ruby=いいじま)][ruby(律,ruby=りつ)]
주인공. 이 이름은 보통 리츠라고 표기하지만 번역자가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을 따른 듯하다. 이이지마가의 후계자. 영력이 강했던 외조부 가규의 손자로 그 자신도 영감이 강해 요괴나 잡귀 따위를 끌어들이는 체질을 지니고 있고, 이 때문에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할아버지 가규의 지시로 여장을 하고 지냈다. 이 여장이 특이한 게, 작중 에피소드에서 요괴와의 친목 모임에 리쓰를 데리고 간 가규에게 요괴 측에서 아이를 신붓감으로 달라고 할 정도로 잘 어울렸다. 이름인 리쓰도 보통은 여자가 많이 쓰는 이름. 특유의 영감 때문에 유년 시절부터 따돌림을 당했고 성년이 된 이후로도 자의 반, 타의 반 사람들 사이에서 겉돌고 있다. 요괴나 영 같은 것을 보고 소통할 수 있을 뿐이지 무슨 주술이나 특별한 힘을 쓸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영적 현상에 말려들어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며, 다치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몸이 자주 상한다. 강력한 식신인 아오아라시를 데리고 다니긴 하지만, 이마저도 자신의 식신이 아니라 할아버지 가규와의 계약 때문에 자신을 지켜줄 뿐이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그 계약마저 끝나버리기 때문에 마음대로 부리지도 못한다.
공부에는 여러 제약이 따라서 학생 시절 내내 성적이 나빴는데,[4] 재수를 해서 사촌누나 아키라가 다니던 명문 케이메이 대학에 들어갔다. 이게 실력으로 들어간 게 아니라 시험 전날 우연히 토지신을 도와주고 원하는 게 없냐는 물음에 무심코 대학에 합격하고 싶다는 소원을 말해서 붙은 것. 대학에서는 특기를 살려 민속학을 전공한다. 만화가 장기 연재되고 있는 반면, 작중 시간 흐름이 느려서 작품 외 시간으로 거의 20년 동안 대학을 다니는 중이다(작중에서는 1년 유급해서 5년째 재학 중).
연애 묘사가 거의 없는 주인공이다. 고등학교 여자 동창의 평에 의하면 외모는 괜찮은 편이라는데,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꺼리는 성격 때문인지 한번도 여자를 사귄 적이 없으며, 본인도 여자에 딱히 관심이 없는듯 하다. 가까이 지내는 여자 사람 친구도 사촌 누나인 즈카사와 아키라 뿐. 즈카사와는 인연이 깊고 자주 함께 행동하는데 지나치게 괄괄한 그녀를 다소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조부 가규의 능력을 물려받아 영적인 존재를 지각할 수 있는 등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가졌기에 친밀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 즈카사와 연애 라인이 이어질듯 말듯한 전개였던 적도 있으나, 즈카사가 점차 연하 남자친구와 관계가 깊어지고 출연 빈도가 급락하면서 별로 희망적이진 않다.

5.1.2. 이이지마 가규/료

飯嶋[ruby(蝸牛,ruby=かぎゅう)]/[ruby(伶,ruby=りょう)]
리쓰의 외할아버지. 공포, 괴담 소설을 주로 쓰던 소설가로, 또 세간에 그다지 알려져 있진 않지만 희대의 영능력자[5]이기도 했다. 가규는 통칭(필명)으로 달팽이를 의미하며, 본명은 료. 부모가 어릴 적에 죽어 누나인 미오와 함께 숙부 슬하에서 자랐다. 어릴 적부터 매우 강한 영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요괴들에 휘둘려 절친한 사촌 형 타카시가 요절하는데 간접적으로 일조하고 만다. 그 힘을 제어하기 위해서 영력을 수련하기도 하고 식신을 소환하기도 했다. 다만 이런 것들은 모두 원칙적으로 금지된 인간과 요괴의 소통을 인위적으로 일으킨 행위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의 수명 단축을 가져왔다고 한다. 리쓰가 5살 무렵에 사망하는데, 죽기 전 아오아라시에게 자유를 주는 대가로 다른 식신들을 모두 처단하고, 리쓰가 죽을 때까지 그를 지키라는 최후의 명령을 내린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지만 비중이 매우 높은 인물로, 그의 과거사를 다룬 에피소드도 상당히 많아서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도 봐도 무방하다.

5.1.3. 아오아라시

[ruby(青嵐,ruby=あおあらし)]
의 모습을 한 가규의 식신. 가규가 고등학생이었을때 어떤 옛 무덤의 주인인 강력한 요괴의 팔이 잘려 가규에게 붙어 따라온 적이 있다. 가규가 이 팔을 아궁이에 넣고 태웠는데 사라지지 않았으며, 돌아갈 곳을 잃고 형체없는 산들바람 같은 형태가 되어 가규를 따르게 되었다. 이후 가규가 용의 형상을 부여하고 요괴를 먹여 길러 현재와 같이 성장했다.[6] 식욕이 왕성하며, 다른 요괴를 먹는 것을 즐긴다. 가규가 인간을 먹는 것은 금지해서 인간을 먹지는 못한다. 가규가 부리던 식신 중 가장 강력한 존재로, 아카마 정도를 제외한 작중 대부분의 요괴는 아오아라시가 말그대로 한입에 먹어치운다. 가규는 죽기 전 다른 식신은 모두 처분했으나[7] 아오아라시만은 남겨두었으며, 처분하지 않는 대신에 손자 리쓰가 죽을 때까지 목숨을 보호해주는 계약을 맺었다. 가규의 명령에 따라 리쓰가 어렸을 때 죽은 리쓰의 아버지 타카히로의 몸에 들어와 있는데 인간 모습으로도 식욕은 변하지 않아 1끼에 밥 4공기를 먹을 정도다. 스마트한 미청년이었던 리쓰의 아버지는 아오아라시가 들어간 이후 경망스러운 노인이 되어버렸다. 리쓰의 어머니 키누는 남편이 어떤 형태로든 살아만 있어주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서 별 신경쓰지 않고 대해주지만[8], 리쓰의 숙부같은 경우는 매제가 다른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질색을 하며 피하려고 한다.
아오아라시가 워낙 강력해서 아오아라시가 나서면 웬만한 요괴 사건은 한입에 해결되지만, 성격도 제멋대로이고 어디까지나 요괴라 인간의 사정에 따라 행동하지는 않는다. 아오아라시의 주인은 이미 죽은 가규이고, 그의 명령에 따라 리쓰가 죽기 전까지 목숨을 지켜주기로 한 계약을 맺었을 뿐이기 때문에 리쓰의 말은 그다지 잘 듣지 않는다. 리쓰의 목숨에 직접적으로 해가 가지 않는 한 단순히 충고나 한마디하고 말 뿐이고, 주변 인물들의 위험에도 딱히 개입하려 하지 않는다. 그마저도 18권에서 리쓰가 잠깐 심장이 멎어 죽은 것으로 간주되면서 계약이 종료되었고, 이후로는 리쓰의 목숨을 지켜줄 의무가 사라졌다. 리쓰에게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아오아라시가 인간 모습으로 이이지마 가에서 지내는데 익숙해져서 계약이 끝난 후에도 계속 아버지의 몸으로 집에 눌러앉아있다는 것인데, 아오아라시가 사라지면 리쓰의 아버지도 없어지게 되기 때문에 어머니 기누도 상심할 것이고, 이이지마 저택 특성상 아오아라시가 아예 떠나버리면 그를 두려워해서 가까이 오지 않던 온갖 요괴와 잡귀들이 들끓게 되기 때문이다. 계약에서 풀려난 후로는 자기에게 딱히 이득이 없으면 인간들의 문제에 끼어들지 않으려 하지만, 다른 요괴와는 달리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짓은 거의 하지 않고 가끔 츤데레같은 면을 보이며 리쓰를 돕기도 한다.

5.1.4. 이이지마 즈카사

飯嶋[ruby(司,ruby=つかさ)]
리쓰의 외사촌 누나로 3살 연상. 작품의 히로인 격 위치에 있다. 표준 일본어 표기법대로라면 '쓰카사'가 되어야 할 테고 흔히 통용되는 표기 방식을 따르면 ' 츠카사'겠지만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하게 번역된 이름이 매우 괴악하다.[9] 1권 둘째 에피소드부터 등장하는데, 7살 때 요괴에 씌여 19세가 되던 해까지 요괴에게 시달린다. 이 요괴 때문에 등 뒤에 큰 점이 생겼으며, 그래서 항상 머리를 길게 길러 그 점을 가리고 다녔다. 가규의 피를 진하게 물려받았는지 리쓰만큼은 아니지만 꽤 영감이 강한 편. 리쓰의 어머니인 키누나 할머니인 야에코는 그녀를 리쓰의 신붓감으로 점찍어 놓고 있지만 즈카사는 리쓰에겐 가족 이상의 감정은 없는 듯하다. 다만 리쓰와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의식하게 되기도 하는 듯. 술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마찬가지로 술을 좋아하는 오지로, 오구로와는 일종의 술친구 사이. 오지로와 오구로는 즈카사를 '아가씨'라고 부르며 주인인 리쓰의 배필 취급을 하고 있다. 현재는 호시노 카츠히코라는 대학 후배와 사귀고 있는 중이다.

5.2. 이이지마 본가

5.3. 이이지마가 친척[19]

https://namu.wiki/edit/%EB%B0%B1%EA%B7%80%EC%95%BC%ED%96%89(%EB%A7%8C%ED%99%94)?section=12#

5.4. 요괴

5.5. 기타 인물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CD

드라마 CD가 발매되었다. 드라마 CD의 이이지마 리쓰의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6.2. 드라마

전 9화 분량의 미니 시리즈 TV 실사 드라마도 존재한다. 다만 실사판의 퀄리티는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라 대체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다.

7. 기타



[1] 현재는 아사히 신문출판. [2] 격월간 연재인만큼 연재가 상당히 더뎌서, 단행본 1권 분량이 나오는데 휴재 없이 1년이 걸린다. [3] 이거 말고는 스킵 비트, 간츠 정도. [4]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책을 보려고 해도 책에 붙어있는 잡귀들때문에 제대로 책을 읽을 수가 없었던 탓이 크다. 가족들도 이런걸 알아서 공부하라고 닥달도 하지 않았다. [5] 비록 몸 뿐이기는 하나 이미 죽은 이를 되살려 낼 정도다. 게다가 어디서 정통적으로 수행한 것도 아니고 그냥 타고난 재능에 힘입어 독학만으로 이 정도 경지에 이르렀다. [6] 가규가 젊었을 적에 태어난 요괴라 요괴치곤 매우 젊은 편이지만, 모체가 되는 요괴가 아주 강력(묘사로 봐서는 아무리 못해도 아카마와 대등한 수준의 대요괴다)했던지라 기본적인 잠재력이 뛰어났던 듯하다. [7] 아오아라시가 한 마리씩 습격해 잡아먹었다. [8] 백귀야행이 성적인 묘사를 완전히 배제한 만화라 전혀 언급되지는 않지만, 부부생활은 어떻게 하는 건지 의문이.. [9]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법의 일본어 세칙에서는 청음이 어두에 올 경우 예사소리로 적게 되어 있는데, 'つ'만은 예외로 그냥 '쓰'로 적도록 하고 있다. 번역자의 실수거나 일부러 틀리게 한 것이거나 둘 중 하나다. 차마 쓰카사라고는 할 수 없었던 게지. [10] 요괴 자체는 별다른 악의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로 자신을 보는 가규의 관심을 끌기위해 타케시의 몸에 침입한 것. 가규야 영감이 강해 요괴가 자신의 몸을 통과해도 이상이 없지만 일반인인 타케시는 요괴의 힘에 신체가 마비되고 결국 죽게된 것. 타케시를 죽게만든 요괴가 바로 아카마다. [11] 이것만 보면 료가 마음없이 결혼해서 죽지않는 아내를 원해서 야에코와 결혼한거 같지만 제대로 연애를 했다. 야에코는 진작부터 료에게 관심이 있는 편이었고. 료도 야에코에 대한 호감이 있었고, 선을 보고 혼담이 오고가던 다른 여성이 있었으나 결국 야에코를 선택한다. [12] 해당 여성은 언니와 혼이 이어진 사이라 언니가 죽으면 그 여성도 죽게되는데 원래 진작 죽을 것을 그 언니가 사람들을 해치면서 기력을 빨아와서 동생에게 줘서 동생이 생명은 연장한 것이다. 하지만 동생은 죄책감이 있었고 자신이 반한 료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것을 알고 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이다. [13] 이 큰 백부가 키누에게 그렇게 군 이유는 설녀라고 여겼기 때문이지만 자신이 설녀의 낭군이라고 여겼는데 선택을 받지못했다고 여긴 열등감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키누의 소개에서 후술 [14] 이것은 사고였다. 돌려보낸 식신이 밖으로 나가는데 마침 돌아온 타카히로가 들어오고 있었고 식신이 지나던 자리가 타카히로의 심장쪽이었다. 다른 부위라면 그냥 상하고 병원에 입원하면 될 일이었지만 하필 심장이라 식신이 통과하면서 심장에 무리가 가 즉사한 것이다. 가규조차 다른 부위였다면 하고 한탄했을 정도였다. 애초에 타카히로가 사망한건 그가 가정적이었기 때문인데 리쓰랑 놀아주기 위해 일이 일찍 끝나서 원래 집에 돌아온다고 한 시간보다 서둘러 온게 화근이었다. [15] 아오아라시가 빙의한 것만 알았지만 자세한 내막까지는 몰랐던 리쓰는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조부를 원망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은 병이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조부의 술법으로 인해 일어난 것이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이다. [16] 다만 가규로서도 자신의 실수로 젊은 나이에 요절한 사위가 안타까웠는데 타카히로는 야에코를 닮아 기가 세서 요괴가 접근하지 못해 자신이 아끼는 딸 키누처럼 타카히로는 영감이 없는 편이라 어울리는 한쌍이어서 데릴사위로 앉혔는데 특히 키누와 타카히로는 연애결혼을 해서 남겨진 딸에게 너무 미앤해 그 형체나마 그런 식으로라도 남기고자 했던 것이라 한다. [17] 다만 이건 말 그대로 초반부의 얘기로, 내용이 훨씬 진행된 현재로서는 그녀가 진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엔 좀 무리한 부분들이 많다. [18] 자기 아버지의 큰 백부가 사실은 자기 엄마에게 정욕을 품었던 사실과 나아가서 전생에 엄마를 닮은 여인을 탐내 그 여인의 남편을 죽이고 여인도 죽게만든 쓰레기였다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아서였다. 설녀의 전생이나 유부녀 정욕 얘기는 원작에 없는 내용이다. 이 글을 쓴 사람이 영화나 드라마와 혼합한듯 하다. 원작에서는 그냥 드라이 하게 죽은자들을 저승으로 인도한다. [19] 이이지마 가규의 피를 물려받아서 모두 영감이 강한 편이다. 가규의 자녀 5명이 본가에 모였을 때, 옛날 추억이야기를 하는 것 만으로 요마를 소환하고 형태를 부여해서 거대한 요마를 만들어냈을 정도. [20] 말 그대로 이렇게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21] 이마 이치코의 문조 사랑은 유명하다. 자기가 키우는 문조를 소재로 장편 만화를 그렸을 정도. [22] 이때 오구로는 리쓰를 죽이려고 했으나 이미 오지로가 있어서 오구로와 대적하는데다 아오아라시가 있어서 실패하는데 마음씨 착한 리쓰가 둘이 같이 있어도 된다고 해서 같이 거주한다. 이때 감복한 오지로와 오구로가 자칭하여 주군으로 모시게 된 것. [23] 근데 사실 딱히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니라, 타고난 기량이 그거 밖에 안되는 걸지도. [24] 갇히기 이전에는 인간들에게 한 행동은 같이 놀자는 장난에 가까웠으나 풀려난 뒤에는 말그대로 인간을 살상하는데 그 이유는 인간의 탐욕때문이다. 가규가 아카마를 항아리에 봉인하고 절에 보관하였는데 한 인간이 그 절이있는 산에 자살하러 갔다가 절에 잠깐 들렀을때 자신을 풀어주면 너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식으로 흥정을 했지만 그 인간이 소원만 해결하고 풀어주지 않고 항아리를 절에서 훔쳐가서 자신의 집에두고 지속적으로 내 소원 들어주면 풀어준다는 식으로 자신의 바램만 풀어갔기 때문이다. 이후 그 인간이 재벌이 되었고 항아리는 후계자로 지명한 자신이 아끼는 장남에게 항아리의 존재를 이야기 했지만 장남이 그런 미신은 믿지않는다고 항아리의 봉인을 풀었고 이때 뛰쳐나온 아카마가 요괴보다 잔인한 게 인간이라며 장남을 잡아먹고 재벌 회장의 눈을 먹고 도망간 것이다. 이후 아카마는 인간은 죽여도 된다고 살상을 하다가 착한 인간-리쓰를 보고 주목하게 된 것이다. [25] 다만 이는 아카마의 천성이 악하다는 것이 아니라, 요괴들 대부분의 천성이다.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거진 야생동물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인간보다 덩치가 큰 야생동물들끼리는 당연히 그 스펙이 되어 심하게 치고받아도 다치지는 않겠지만, 이를 인간에게 글대로 실현했을 때에 사고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인간이 사자와 호랑이를 함부로 키울 수 없는 이유 같은. 이처럼 아카마의 장난 수준은 같은 요괴인 아오아라시 정도로 봤을 때야 진짜 긁히거나 살짝 아프고 마는 수준의 장난이지만, 문제는 아카마가 관심을 가지는 리쓰가 맨몸의 인간이라는 게 문제다. 이런 요괴들의 성향 때문에 리쓰의 할아버지인 가규는 리쓰에게 요괴에 대해 가르칠 때에 "절대로 요괴와 함부로 금전적인 거래를 하면 안된다. 인간의 기준치로 보는 물질적 가치와 요괴의 기준치로 보는 물질적 가치는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 한 적도 있다. [26] 후술한 야토의 왼팔만 해도 제법 강해서 리쓰를 여러 번 괴롭혔다. [27]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28] 아키라는 이 사실을 모른다. [29] 병 때문에 상담하러 온 나이 지긋한 여신도에게 '남편이 바람나서 문제가 생긴 거다.'는 소리를 하질 않나(그런데 이 아줌마 남편은 예전에 죽어 제사까지 원조사에 맡긴 상태였다), 승방에 반라의 여자 브로마이드를 붙여 놓질 않나, 심지어 보양주(뱀술 같은 것)마저 엄청나게 담가놨다. 도대체 늙은 중이 뱀술은 마셔서 뭐하려고. [30] 사소한 속임수에서 고객의 뒷조사에 이르기까지. [31] 타고난 영감과 관계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들 일족은 선천적으로 병약해 일은 커녕 자리보전하기 일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