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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및 전문화 일람 ||
전사 | 사냥꾼 | 마법사 | 도적 |
사제 | 흑마법사 | 성기사 | 드루이드 |
주술사 | 수도사 | 악마사냥꾼 | 죽음의 기사 |
기원사 | |||
탱커T, 힐러H, 근접 딜러MD, 원거리 딜러RD |
전문화 아이콘 | |
영문명 | Protection |
착용 가능 무기 | 도끼, 둔기, 도검, 방패 |
착용 가능 방어구 | 판금 이하 |
역할 | 방어 |
전투 자원 | 분노 |
1. 개요
여타 전사들과 마찬가지로 방어 전사들 또한 신체적 우월함이 부각되도록 성장했고, 근접전에 특화된 훈련을 받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이들이 전투에 임하는 자세에 있다. 이들은 칼과
방패를 동시에 사용하며 적의 공습을 저지하고 반격의 찰나를 이끌어내는 것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 방어 전사는 전방의 가장 강인한 전사가 되는 것 보다 아군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둔다. 강인한 방어력이야말로 그 어느 군사 작전에서나 핵심적인 요소다. 방어 전사들은 그 역할을 기꺼이 수행하고자 한다.
방패를 사용하여 자신과 아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강인한 수호자입니다.
Protection.[1] 전사의 방어적인 능력을 연마하여 탱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방패와 한손무기를 착용한다. 한국 내에서의 약칭 방특 혹은 전탱.
와우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탱커 중, 방패를 이용하여 아군을 보호하고 때로는 적을 후려치는 순수 물리형 검방전사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전문화다. 뛰어난 기동성과 극강의 물리 방어 능력을 가졌지만, 물리적 힘에 치중했다는 컨셉 때문인지 마법에 대한 방어 능력이나 아군을 지키는 유틸기가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2. 상세
탱킹을 위한 특성. 방패를 착용하고 각종 물리공격을 덜 아프게 맞는데 특화되어 있는 스타일의 탱커이다. 화려한 생존기와 자힐기 등을 가지고 있는 타 탱커에 비하면 생존기들이 굉장히 직관적인 대신 밋밋한 편이다.드리블 능력은 중간 정도다. 드리블 최상위권인 악사보다는 당연히 나쁘고, 죽음과 부패에 이속감소 90%가 달린 혈죽보다도 별로다. 드리블 능력이라는 것이 아예 없다시피한 수드나 보기에 비하면 뛰어난 편이니 중간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PvP에서는 주로 전쟁노래 협곡이나 쌍둥이 봉우리같은 깃전장에서 좋은 깃수로 평가받는다. 기본적으로 판금 직업이라 튼튼한 편이고, 다른 판금 탱커들이 상뚜벅이인데 비해 전탱은 유독 기동력이 높아 상대의 일점사를 탈출하기 좋기 때문. 태생이 탱커이니만큼 근접 클래스와의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편이다. 하지만 전사의 생존기는 마법보다는 물리 공격에 대응하는 것 위주로 치중되어 있으며, 자힐 또한 없는데다, 때리든 맞든 해서 분노를 수급해야 생존기를 돌릴 수 있다. 따라서 방특보다 더 잘 버티는 혈죽이나 야드같은 탱커들, 그리고 상대의 접근을 제대로 허용하지 않는 캐스터들을 만나면 무력해진다. 대규모 전장 및 깃발 전장에서 매우 강한 반면 그 외 전장이나 투기장에서는 당연히 약체 취급을 받곤 한다. 다만 유틸성 하나는 잠재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놈의 딜링 문제만 해결되면 투기장이나 전장에서도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는 편. 예를 들어 리치 왕의 분노 시절에는 방패 밀쳐내기의 딜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투기장에서 방보드라는 희대의 병맛 조합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탱커에게 어느 정도의 딜링을 쥐어 준 군단에서도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평이다.
2.1. 메커니즘
방어 전사는 가장 극단적인 방어 전담이다. 주력 생존기 '방패 올리기'를 발동시키면 근접 공격에 한해서는 무적에 가까운 생존력을 자랑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거의 생으로 얻어맞는다. 그런데 방패 올리기에는 긴 재사용 대기 시간이 있어 전투 내내 발동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며, 그 이외의 피해 감소 수단이나 체력 회복 수단은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목숨 걸고 생존기 분배를 해야 하는 탱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또한, 마법 공격은 1회만 방어하면 풀리는 '주문 반사' 외의 대응 수단이 딱히 없어 지속적인 마법 공격이 들어오는 전투에서는 특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리스크도 있는 반면 방어 전사는 기동성과 자체 화력이 매우 높은 편이며, 생으로 맞으면 무조건 죽는 공격도 방패 올리기만 켜면 막아낼 수 있다는 큰 장점도 갖고 있다. 먼저 기동성은 양조 수도사와 복수 악마사냥꾼 바로 다음 가는 수준으로,[3] 전사 공용 기술인 '돌진'과 '영웅의 도약', 그리고 '가로막기' 때문에 방어 전사는 지형을 거의 무시하고 전장을 누비며 전투를 속행할 수 있다. 그리고 어그로 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광역 공격 기술 '복수'는 자원 수급만 받쳐주고 '천둥벼락'을 자원 수급을 위해 쿨타임마다 쓰면 공격 전담에 준하는 화력을 보여준다. 피해 방지 수단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2명의 방어 전담만은 목숨 걸고 살려내는 치유 전담이 준비되는 레이드에서는 감수할 만하다.
문제는 이러한 장점을 살리기 위해 요구되는 기본 스펙이 유독 높다는 것이다. 방어 전사는 자체 체력이 높지 않은 편이며, 높은 방어도 확보를 위해 고레벨의 방패 아이템이 필요하다. 또 공격 기술과 생존 기술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구시대적 설계를 갖고 있어 이를 모두 빠르게 사용하기 위해 상당량의 가속을 확보해야 하며, 화력과 생존력을 동시에 올려 주는 유연성도 높아야 한다. 생존기 자체도 여러 개로 분리되어 있어 적절한 사용 감각을 익히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피해를 줄여 받는 고통 감내와 방패의 벽은 그나마 직관적이지만, 적의 공격력을 낮추는 사기의 외침, 바로 다음에 맞는 마법 하나만을 반사하는 주문 반사, 일시적으로 최대 체력을 증가시키는 최후의 저항 등은 익숙해지기 전에는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 이 모든 기술을 각각의 재사용 대기 시간과 전투 상황을 대조하며 실시간으로 판단하여 사용해야 한다. 특히 능력치가 낮은 확장팩 초반에는 이러한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데, 부족한 능력치 때문에 공격에 집중하면 맞아 죽고 방어에 집중하면 어그로가 풀리는 진퇴양난을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2.2. 장단점
- 장점
-
물리 피해에 강함
전탱의 상징. 기본 방어도가 높고, 방패 막기와 결정적 방어의 높은 효율 덕분에 생존기가 있을 경우 평타에 대해서는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는 생존력을 자랑한다. 방패 막기가 뜰 경우 피해량을 거의 70% 이상 경감시켜서 받고, 고통 감내가 있을 경우 거기서 또 절반이 까인다. 평타 판정을 받는 특수 공격은 다른 생존기 없이 방패 올리기 + 고통 감내 둘만 올려도 문제 없이 맞을 수 있을 정도다. -
준수한 기동성
무거워보이는 판금 갑옷을 입는 탱커치고는 타게팅 돌진기에 지역 지정형 이동기까지 존재해서 기동성이 꽤나 좋은 편이다. 물론 타게팅 특성상 주위에 대상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어 악마사냥꾼이나 수도사에 비하면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은 떨어지나, 적 대상 뿐만 아니라 아군 대상으로 돌진하는 가로막기의 존재로 어느 정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 단점
-
마법 대처 능력
정확히 말하자면, '방패로 막을 수 없는 피해'에 극도로 취약하다. 예를 들어 방패 올리기가 꺼져 있을 경우 자랑이라는 물리 뎀감도 다른 탱커에 비해 오히려 취약한 감이 있고, 같은 이치에서 방패 막기가 불가능한 마법 피해에도 약하다. 그나마 마법 피해는 특성기 '주문 막기'[4] 등으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주문 막기로도 방어가 불가능한 (출혈 등의) 지속 피해에는 다른 탱커보다 극도로 취약하다. -
스킬 구조에 따른 높은 수준의 판단력 요구
다른 직업도 그렇지만, 전탱은 특히나 파일럿 빨을 크게 받는 직업이다. 다른 탱커들의 경우, 주력 공격기가 요구 자원/쿨타임이 적거나, 어느 정도 긴 대신 생존에 도움되는 부가효과 혹은 자원 수급이 쉬워 이를 기반으로 추가 광역기로 어그로를 끌거나 생존기를 돌리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전탱의 경우 주력 자원 수급기인 방패 밀쳐내기(단일), 천둥벼락(광역)은 자체 쿨타임이 길다. 복수는 단순 광역기 수준에 무막이 안 터지면 생으로 분노를 많이 써야 한다. 안그래도 방패 올리기, 고통 감내에 주기적으로 분노를 돌려야 하기 때문에 광딜에만 신경 쓰면 탱킹이 악해지고 반대로 어느정도 복수를 돌리지 않으면 광역 어그로를 먹기 어렵다. 물론 이는 특성을 통해 추가 스킬로 커버할 수 있지만 이는 반대로 누를 게 많아진다는 뜻으로 숙지하지 못하면 피로도만 커진다.[5] 이 때문에 예전부터 포텐셜에 비해 신경써야 할 요소가 너무 많은 직업으로 꼽혔다.
3. 역사
3.1. 오리지널
유일한 탱커. 애초에 나머지 탱킹 클래스는 탱커로써 문제가 심각해서[6] 그냥 탱커 = 방특전사였던 시대이다. 만렙 찍고 4대인던을 파밍하는 시기에는 능숙한 탱커가 귀하기 때문에 좋은 대우를 받았으며, 상위 레이드템을 파밍하고 리딩이 가능한 전사는 그야말로 귀족으로 막공에서 따로 탱킹 수고비를 주어가면서 부르는 경우까지 있었다. 단 최상위 클래스가 아닌 어중간한 수준의 전사는 결국 레이드 구경도 하기 힘든 신세였다. 화심 이상은 상당한 시간과 골드를 요구하던 하드코어 콘텐츠였기 때문에 어중간한 전사는 화심은 구경도 못 하고 지인들 소환으로 4대인던, 잘 가봐야 줄구룹이나 돌아야하는 신세였다. 결국 수많은 전사들 중 인맥이 있는 일부만, 탱커가 많이 필요한 구간만 탱으로 뛰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딜러로 참가하는 형태로 레이드를 즐기며 점점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었다. 어중간한 스펙으로는 줄구룹 부탱, 화심의 8파전사 이상이 되기 힘들었고 템 맞추기 대단히 힘든 시절이라 화심에서 얻는 티어1의 장비 흑요석 대검 정도의 에픽급 장비를 오리지널 끝날 때까지 사용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오리지널과 불타는 성전 시절엔 소위 "피아노친다"라고 불릴 정도로 컨트롤이 복잡했다. 단순히 쓸 스킬만 많았던 것이 아니고, 그걸 어떻게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하는지도 문제였으며 글쿨 미적용 스킬도 굉장히 많아서 손과 머리가 모두 바빴다. 예를 들어 공포 해제에 필수적인 기술인 광전사의 격노는 광폭 태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므로 공포 경보를 보거나 감으로 공포 타이밍을 예측해서 광태 → 광격 → 방태 전환을 보스 평타 딜레이인 2초 안에 사용해야 했다. 게다가 당시 전사는 태세를 바꾸면 분노가 날아갔다. 이는 무기 특성으로 보완을 할 수야 있었지만 귀중한 특성 포인트를 여기에 몇 포인트나 주는가 하는 것도 고민되는 문제였다. 또한 각종 전용 장비[7]를 구해야 하는 것도 문제였고, 탱커로서도 당연히 알아야 하는 상황 판단력, 파티원들의 어그로/HP 파악능력, 네임드 공략 숙지, 브리핑, 리딩까지 있어 개인에게 지나치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평이었다.
3.1.1. 클래식
일반적으로 방어 특성 전사는 최종 특성인 방패 밀쳐내기까지 찍는 전사를 일컫는다. 분노 31/방어 17을 찍는 분노/방어 전사는 항목 참조.오리지널 당시 유일무이한 탱커로서 입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클래식 시점에서는 분노/방어 탱커
사실 오리지널 당시 방어 특성을 보면 초반부 특성에 방어 숙련도, 방패 막기 확률, 최후의 저항 등 방어력에 관련된 특성이 몰려 있고 후반부 특성은 각종 PvP 유틸기 및 한손검 공격력 증가 특성이라 인식과는 달리 분방 전사와 방어 전사와의 방어 능력 차이가 크지 않다. 사실상 방패 밀쳐내기를 위해 찍는 특성.
방어 전사는 대부분의 위협 생성을 스킬에 붙어 있는 고정 수치에 의존한다. 따라서 스펙이 낮은 단계에서는 일정량의 어그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페이즈가 진행됨에 따라 딜 성장성이 미쳐 날뛰는 딜러들의 어그로를 따라갈 수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성장성이 있는 방패 밀쳐내기는 괜찮은 피해량에 추가 위협 생성이 붙어 있는 좋은 스킬이지만 피해량이 방패 피해 감소량 계수를 받아 성장성이 매우 낮다. 단적으로 힘 스텟 20을 얻었을 시 분노 특성의 피의 갈증은 피해량이 19 증가하지만 방패 밀쳐내기는 겨우 1 증가한다. 낙스라마스 단계 이전에는 방피템을 입으려 해도 사실상 몇 개 되지도 않아 피갈의 성장성을 따라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얼라이언스의 경우 구원의 축복[8]의 사기성에 힘입어 방어 전사도 어그로를 잡을 만 하다는 인식이 많지만 호드의 경우는 대부분의 공대에서 90% 이상 분방 전사를 탱커로 요구하는 추세이다. 안퀴라즈 사원 오픈 이후 분방탱의 기초 스펙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 데 비해 방밀탱의 어그로 확보 능력은 나아진 게 없기 때문에 방어 전사에 대한 인식은 더욱 안 좋아졌다. 페이즈가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몰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의외로 PVP에서도 할만한 특성으로 라그나로스 서버에서 열린 구루바시 투기장 대회에서 방어 전사가 2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영상
3.2. 불타는 성전
야성 드루이드와 보호 성기사가 재설계됨에 따라 위치가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말도 있었지만, 오리지널부터 쌓아온 신뢰는 여전했으며 새로 생긴 두 탱커의 능력은 기대했던 것보다 부족했기 때문에 여전히 방특전사=메인탱커라는 위치를 지켰다.야성 드루이드는 버프도 되고 시너지도 괜찮고 체력 빵빵하고 방어도도 높았지만, 그 놈의 강타[9]를 생으로 얻어맞을 수밖에 없는 문제, 그리고 일부 보스의 스킬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는 문제[10] 때문에 다소 불안정한 탱커였다. 그나마 전탱 3명을 데려가면 서로 템먹겠다고 싸우는 문제도 있고, 오프탱일 때 전탱의 딜링은 시궁창 수준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부탱으로 기용했다. 다만 브루탈루스같이 압도적으로 물리딜만 넣는 보스의 경우 한정해서는 야드가 전사보다 훨씬 유리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2야드로 브루탈루스를 진행했던 공대도 있었다.
보호 기사는 광역 탱킹 능력은 다른 탱커를 압도하였지만 정작 스텟 디자인부터 한계가 있었다. 단일 어그로를 먹으려면 높은 주문력을 필요로 했는데, 이렇게 세팅을 하면 당연히 탱킹 능력이 떨어졌다. 한 마디로 어그로와 탱킹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구조였던 것이다. 그나마 하이잘 산 전투나 으스러진 손의 전당 등에서 토나오는 쫄 웨이브 구간 한정으로 광탱에 효율이 엄청나게 좋았기 때문에 광탱으로나 기용되는 편이었다.
3.2.1. 클래식
- 장점
- 강력한 생존기
- 손쉬운 방어 스텟 세팅
- 높은 기동성
- 다수의 도발 스킬
- 단점
- 빈약한 광역탱
- 불안정한 강타 대응
- 어그로와 탱킹의 부조화
- 메인탱을 강요받음에 따른 높은 입문 난이도
모든 탱커 클래스 중 생존기가 제일 강력하다. 순간적으로 최대 체력의 30%를 뻥튀기하는 최후의 저항과 받는 피해를 75%나 줄여주는 방패의 벽의 존재로 공대가 위험할 때 한숨을 벌어줄 수 있다. 이러한 특성 상 레이드 오픈 초기 트라이 상황에서 공격대의 스펙이 불안할 때 빛을 발한다.
방패 막기 스킬이 방패막기 확률을 75%나 제공해주는 덕에 사실상 강타 면역 세팅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방어숙련 490으로 치명타 면역을 달성할 경우 사실상 강타 고민은 안 해도 되는 수준.
전사는 돌진기가 3개이며, 전투 중에 사용 불가능한 돌진을 제외하더라도 적에게 바로 붙을 수 있는 봉쇄와 아군에게 돌진하는 가로막기를 활용하여 우두머리의 넉백류 기술이나 어그로가 튀었을 때 등의 상황에서 파티 진영이 무너지지 않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도발 기술이 2개에 광역 도발까지 있어 인던 등에서 어그로가 튈 경우 대응이 간편하다. 쿨타임 15초인 정방이 빠지면 열심히 때리며 어그로가 바뀌길 기도해야 하는 보기나 광도발을 써야 하는 야드에 비해 쉽게 도발을 활용할 수 있다.
광역탱 기술이 4타겟 제한에 피해량도 빈약한 천둥벼락, 2타겟의 회전베기, 외침류의 미약한 어글 정도의 수준이라 불성 3탱커 중 광역탱이 가장 빈약하다. 광폭태세의 소용돌이나 휩쓸기 일격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소용돌이는 광폭태세 기술이라 어그로가 반토막나고, 휩쓸기일격은 일반적인 탱커와는 다른 특성을 찍어야 해서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인던에서 가장 기피되는 탱커로 꼽힌다.
방패 막기의 방어합 제공량이 높은 대신 5초 지속에 2회 제한이라 공속이 빠른 적 상대로는 방막이 순식간에 벗겨져 강타에 쉽게 노출된다. 이 때문에 생각보다 받는 피해량이 높은 탱커이다.
전탱의 티어세트는 상위로 갈수록 탱킹스텟에 중점을 두어 스케일링 되어 있어 탱킹의 성장성은 높지만 어그로의 성장성이 매우 구리다. 단적으로 T6 맹공세트는 어그로가 너무 구려 버려지는 수준. 탱킹력이 올라갈수록 분노 수급이 안 되어 어그로가 더 떨어지는 것은 덤이다.
떨어지는 어그로를 보완하기 위해 전장 탄력셋과 투기장 탄력템으로 치명타 면역을 보완하고 더 나아가 쌍수를 착용하는 것으로 야드에 필적하는 높은 어그로 생성 능력을 갖출 수 있지만 이 경우 사실상 전 탱커 최약체 수준으로 탱킹력을 내다버리게 된다. 따라서 전탱은 방어셋, 극어그로셋, 밸런스셋 등등 다수의 세팅을 준비하여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적합한 세팅을 갖춰야 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탱커 중 누를 게 많은 직업이며 그 와중 필요에 따라 태세 변환을 활용하고 스킬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해서 모든 직업 중 스킬창이 가장 빡빡한 직업에 속한다. 또한 부탱으로 자리잡기에는 오프탱에서 준수한 딜 지원이 가능한 야드, 아예 광역탱 전문가로 확고한 입지가 있는 보기와 다르게 부탱 효율이 나쁘기 때문에 전탱은 메인탱이 아니면 환영받지 못한다.
공격대에 들어가는 것도 문제인데, 오리지널 클래식 시절 전사는 최고의 사기 직업이었기 때문에 총 직업 비율의 3~40%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했고, 이 인구수가 그대로 불성으로 쏟아졌지만 불성에서의 전사의 입지가 확 줄어버림에 따라 구인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당장 로그 90점대 이상의 고인물 전탱도 인력시장에 굴러다니는 마당에 신규 입문 전탱은 상위 레이드에 진입하기가 극히 힘들다.
분방탱이 사라짐에 따라 전사의 주 탱킹 특성으로 복귀하였지만 다른 두 탱커의 장점이 초반부터 부각되는 터라 여러모로 입지가 위태위태하다. 비교적 초기 페이즈에서도 야드나 보기가 메인탱을 보는 일이 꽤나 흔한 편.
불성 탱커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생존기를 가진 탱커이다. 야드도 광포한 재생력과 나무껍질이 있지만 죄다 나사가 빠져있고 보기는 마나를 전부 태워버리는 신의 축복이나 어그로가 풀려버리는(...) 천상의 보호막 뿐이다. 꼼짝없이 전멸 위기에 빠졌을 때 한 턴을 벌어준다는 점이 전탱의 가장 큰 장점.
어그로 확보도 눈물나던 오리지널 시절에 비하면 상당히 좋아졌지만 탱커 중 광어글이 가장 후지고 단일 어그로도 그다지 좋지 않다. 방어 능력으로 따지면 야드에 비해 순수 피지컬은 딸리지만 방패 막기로 강타 대처가 어느정도 가능하고 완전 강타 면역 수준인 보기에 비해 공속이 빠른 몹을 상대 시 방막이 뚫릴 가능성이 있지만 템 스케일링이 좋아 보기에 비해 순수 피지컬은 좋다. 한마디로 밸런스형 탱커.
상대적으로 낮은 파밍 수준으로도 기초적인 탱킹 유효 스펙이 나오기 때문에 다 같이 템이 구린 초반엔 전탱의 활용도가 높았다. 이후에도 여전히 신뢰성 높은 탱커로서 많이 기용되긴 하지만 과거 불성에 비하면 어느 정도 파이를 뺏겼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전사가 너무 많다는 점. 전사는 오리지널 클래식 당시 전천후 만능 사기클래스였기 때문에 40인 공대에 전사가 적게는 5명, 많게는 10~20명까지 투입되었고 탱커도 죄다 전사에 가끔 야드가 1명 끼는 수준이던 터라 전사 인구수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불타는 성전으로 넘어오면서 전사의 요구 숫자가 25인 공대에 1~2명 수준으로 폭삭 가라앉았기 때문에 불성으로 넘어온 그 수많은 전사가 죄다 실업자가 되고 말았다. 영던에선 광탱 못한다고 눈칫밥 먹고, 레이드는 인맥 없이는 거의 못 뚫는 수준이 되어 대부분의 전사 유저는 공대장을 잡거나 전사를 접는 선택지를 택해야 했다.
방패 막기가 무려 75%의 방어합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만방합 기준이 상당히 낮다. 방어숙련 490을 찍으면 만방합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수준. 이에 따라 탄력템 도배로 피치명을 때우는 게 대세가 되었는데, 탄력도는 피치명 외에는 탱킹에 도움이 되지 않는 대신 방어숙련보다 훨씬 높은 피치명 수치를 제공하기에 방숙템이 들어갈 자리에 어글템을 넣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많은 레게 전사들이 강제로 전장 뺑뺑이를 돌게 되었다.
3.3. 리치 왕의 분노
"그렇단다 아들아, 영원한 왕이란 없는 법이지..."
이 시점에서 블리자드의 클래스 설계가 평준화로 결정됨에 따라 보기, 탱야드[11], 죽기가 떠오르고, 전사는 독보적인 입지를 내주게 된다. 방막의 효율이 높았기 때문에 독보적인 쫄탱 능력을 발휘했으나, 이 확장팩에서 쫄탱에 사활을 거는 보스는 아눕아락을 제외하면 없었다. 게다가 어그로 수급 능력도 영 좋지 않았기 때문에 페널티를 감수하고 굳이 기용될 이유가 없어 수많은 TO를 빼앗기고 만다. 이는 리분 초기에 죽기와 징기의 사기성으로 인해 엄청난 수의 판금 플레이어들이 양산되었다는 점도 한 몫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전사의 물리 대미지 감소능력은 역사상 최고로 상승했다. 방패막기가 재설계되어 한 방에 2500, 방패막기 시 5000 가량을 줄일 수 있었다. 당시의 탱커는 체력 30000 가량이라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수치. 당시 방밀의 대미지는 방패 막기 방어량[12]에 따라 상승했는데, 이 때문에 방막에 어느 정도 투자하면 방밀크리가 엄청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방밀크리'가 몇 만이 떴다더라 하며 즐거운 허세를 부리던 전사들도 많았다.
방밀크리를 위시한 딜링도 좋고, 방특이라 맷집도 쎄고, 전사 특유의 유틸성이 처음 등장한 것이 바로 이 때였기 때문에[13] 방특 PvP도 많이 연구되었다. 얼음왕관 성채 시즌의 3:3 투기장에서는 방특전사, 보호기사, 회복드루의 일명 방보드라는 더러운 조합이 탄생하기도 했고 이 조합으로 검투사까지 딴 유저도 있었다.
3.4. 대격변
이미 리치 왕의 분노 말기 시점부터 전탱=쫄탱이라는 공식이 확고하게 성립되었고, 대격변 초반에는 특화도 옵션 (결정적 방어)이 도입되고 고질적인 어그로 문제도 해결됨에 따라 이러한 역할이 더욱 강조되었다. 하지만 메인탱과의 거리는 매우 멀어지게 되었다. 대격변 초중반에는 디버프 지우기라는 꼼수에 영향을 받는 보스들이 매우 많았기에 보기가 독보적인 메인탱커였고, 후반에는 모든 보스들의 마법 대미지가 엄청났기 때문에 방특이 탱킹을 하는 것 자체가 민폐가 되던 시절이었다. 이 시점에서 거름이라는 별명이 생긴 건 덤.당시 전사가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보여주는 예가 즐거운 공격대의 용의 영혼 공략기이다. 즐거운 공격대의 공대장인 쫘파게티가 7하드를 클리어한 본캐 전탱을 버리고 템렙이 약 10 정도 낮은 부캐 혈죽으로 데스윙의 광기 하드를 잡아버렸다. 데스윙의 등 World First Kill 영상에서 '타락한 피'가 계속 늘어나 5~60마리까지 쌓여도 거의 흘리지 않고 전투가 끝날 때까지 유지하는 엄청난 실력을 가졌지만, 현재 방특 전사가 가진 생존기로는 꿰뚫기 120만 대미지를 버틸 수가 없다고 판단한 것. 정확히 말하자면 쿨기를 죄다 돌려버리면 한 번 버틸 수 있지만, 그 다음 번 꿰뚫기 때 쓸 생존기가 없어서 죽어버렸다. 이후 쫘파게티는 전사를 탱커로 다시 광기 하드를 잡았지만, 그때의 택틱은 전사로 꿰뚫기를 맞고 죽은 다음 전투 중 부활을 받는다였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전사에게 있어 최고의 확장팩.- 수급이 불규칙한 자원이었던 분노가 재설계를 통해 그럭저럭 일정하게 수급되는 자원이 되었고, 분노를 소모하는 기술이 확 줄어들어서 탱특에게 있어서 분노는 방어행동에 쓰는 자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주력 딜링기들이 분노 소모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서브탱킹에서의 딜 기여도가 쏠쏠하게 올라갔고, 자원 수급과 소모 메커니즘이 명쾌해져서 예전처럼 불필요한 고민을 할 일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 스킬들의 요구조건과 코스트가 재설계되고 태세를 전환할 때의 분노 리셋이 삭제되는 등 당시 경쟁하던 탱커들과 비교했을때 불합리한 페널티라고 여겨진 점들이 전부 삭제되었다.
- 스킬 수가 크게 줄어 조작이 매우 간편해졌다.
- 자가 보호막 기술인 수호 방패의 추가로 마법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상승하였다.
또한 당시에는 탱커들의 어그로를 보조하기 위해 맞을수록 전투력이 상승하는 '복수심' 시스템이 있었는데, 방어 전사의 딜 상승 스케일링 자체가 짭짤했기 때문에 장점은 유지, 약점은 보완, 딜링은 상승 정도의 수혜를 누릴 수 있었다. 확장팩 내내 보기와 더불어 최강 탱커 자리를 유지했다고나 할까. 혈죽이나 양조 수도사가 나쁘다기보다 전사가 가지는 강점이 워낙 컸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었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강력한 물리 대미지 방어와 뛰어난 순간 기동에 특화되어있다.
• 부실한 생존기와 자힐기가 단점
• 꾸준한 방패 막기와 수호 방패를 통한 리듀스, 생존기 배분이 keypoint
검투사의 태세 특성으로 전투 태세를 대체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이용해
대미지 딜러 역할을 할 수 있다. 단일 지속딜에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물론 특성은 여전히 방특이니 만큼 한손 무기와 방패를 들고 공격한다. 초기에는 딜도 쎄고 몸빵도 쎈 전사라고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모든 면에서 어중간한 태세임이 밝혀져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딜 자체는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지만 딜전의 공대 생존기인 '재집결의 함성'이 없었고, 그걸 무마할 정도로 딜이 좋지는 않았다.• 부실한 생존기와 자힐기가 단점
• 꾸준한 방패 막기와 수호 방패를 통한 리듀스, 생존기 배분이 keypoint
불행히도 확팩 초기 레이드에서는 성능이 떨어져 "전두부" 호칭을 받으며 입지가 매우 좁았는데, 실질적으로 기용된 사례는 마르고크 딱 하나다.[15] 확팩말 지옥불 성채 시점에서야 "약간 숨통이 트였다" 할 정도로 최소한의 TO를 받게 된다.
이러한 사태의 원인은 크게 뭉뜽그리면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체력이 낮고 생존기인 방패 막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 때문에 방패 막기가 켜져 있는 동안에는 물리 피해에 대해 매우 높은 저항력을 보여 주지만, 전사의 디자인상 방패 막기를 무한정 유지할 수는 없으므로 결과적으로 방패 막기가 비는 타이밍이 생긴다. 이 타이밍을 얼마나 조금 보느냐, 그리고 보더라도 수호 방패나 다른 생존기로 얼마나 잘 넘기느냐가 실력 있는 전사의 척도인데, 잘 하는 전사도 압도적으로 튼튼한 것이 아니고 못 하는 전사는 바로 터져나간다. 이 때문에 급살이 자주 일어나고 결과적으로 허약하다는 평을 듣게 된 것. 또한 자힐기와 생존기, 특히 마법에 대한 저향력이 너무 빈약해 높은 마뎀을 주는 보스를 상대할 때도 힘든 편이다.
3.7. 군단
• 안정적인 물리 탱킹과 낮은 힐 요구량.
• 낮은 체력으로 인해 급사가 잦으며 돌발 상황 대처 능력도 부족, 결과적으로 불안정한 탱커.
• 다양한 스킬 덕분에 다재다능하지만 손이 많이 가며, 특출난 분야가 없음.
• 저단계 콘텐츠에서는 뛰어나지만 쐐기돌 초고단, 신화 레이드 등 최상위 콘텐츠에서 매우 약함.
• 낮은 체력으로 인해 급사가 잦으며 돌발 상황 대처 능력도 부족, 결과적으로 불안정한 탱커.
• 다양한 스킬 덕분에 다재다능하지만 손이 많이 가며, 특출난 분야가 없음.
• 저단계 콘텐츠에서는 뛰어나지만 쐐기돌 초고단, 신화 레이드 등 최상위 콘텐츠에서 매우 약함.
주요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 모든 태세 계열 기술의 삭제.
- 신 스킬 '고통 감내'의 추가. 소모한 분노에 비례해 보호막을 생성. 생성된 보호막은 받는 피해의 90%를 흡수한다.
- 주문 반사가 주문을 반사하지 못하는 경우라도 5초간 주문 피해를 30% 경감시켜준다. 단 반사할 경우 이 버프는 사라진다.
- 돌진과 가로막기가 신 스킬 '봉쇄'로 통합. 기능은 2가지를 합친것과 같다.
- 회전베기 삭제. 대신 복수가 전방의 모든 적을 공격한다.
- 피해를 입을 때 분노를 생성한다.
3.7.1. PvE
유물 무기는 대지의 수호자인 넬타리온의 비늘로 만든 "대지의 수호자의 비늘". 유물 무기 기술도 같은 이름으로, 일정 시간 동안 전방에 불을 뿜어 피해를 입히고 모든 공격에 결정적 방어를 적용하는 기술이다. 직접 공격 한정으로는 방패의 벽보다도 뛰어난 효율을 발휘하고 쿨다운이 45초로 짧은 편이니, 미니 생존기 겸 광역 어그로 수급 기술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물리 뎀감, 기동력, 스턴기는 원래 뛰어났고, 부실했던 마법 뎀감과 자힐 능력이 군단에서 어느 정도 개선되었다. 그러나 광역 딜링 지원은 우수하지 못하고, 정돈된 탱킹에는 뛰어나지만 애드 등의 급박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수동적인 탱커라는 점이 문제. 또한 마법 뎀감은 원래 대처능력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주문반사의 뎀감을 받았어도 '개선되었다' 정도지 제대로 된 대처는 여전히 힘들다. 기본 뎀감기가 주문 피해도 감소시켜주는 다른 탱커에 비하면 여전히 초라한 수준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의 약점이었던 "방패 막기가 없으면 체력이 낮아 한 방에 훅 가는" 문제도 개선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방패 막기를 꾸준히 유지하며 남는 분노는 고통 감내로 돌리고, 오프탱일 경우에는 고통 감내를 계속 쌓던가 복수에 분노를 더 투자하여 보조딜을 하는 방식이 된다. 특히 고통 감내의 보호막은 쐐기돌 저단까지 힐러들을 손가락만 빨 수 있게 할 정도로 효율이 뛰어나다. 결국 여러 번에 걸친 밸런스 패치 적용 이후로는 분노 수급량이 많이 감소하여 평범~약체 수준이 되었다.
특히 고통 감내가 순식간에 찢겨나가는 15단 이상의 쐐기돌 던전, 피격 횟수가 적어 무막을 통한 공짜 복수 발동 및 분노 수급을 기대하기 힘든 레이드에서는 약체 취급이다. 그나마 에메랄드의 악몽까지는 몹의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 고통 감내가 사기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나, 살게라스의 무덤 영웅쯤 되자 고통 감내가 마치 초고단 쐐기돌에서 그랬던 것처럼 찢겨나간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약점이 부각된다. 게다가 주요 어그로 및 분노 수급 기술이 운빨 기술이 많아[16] 딱히 안정적이지도 않다.
7.3.5 기준 안토러스 신화레이드 파밍이 일반화 되어 템렙이 970 언저리까지 상향 평준화가 되어 전탱의 고단쐐기 연구도 시작이 되었으나 이미 쐐기에서는 암사등 특정 클래스들과 함께 면역수준이 되었고 오히려 텝렙이 높아질수록 다른 탱커들과는 달리 전탱의 나사빠진 성능이 역으로 부각되며 인식이 나빠지기도 했다.
20단 이상 고단에서는 시간 클리어를 위해 한 루트에 있는 쫄들을 싸그리 모아 어글을 잡은후 40미터 최대사거리를 벗어나 드리블을 하면 쫄들이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그점을 이용해 몰이사냥을 하는게 당연하게 되었는데 악탱처럼 이동기가 엄청나게 좋은 것도 아니고, 혈죽처럼 자힐이 좋은것도 아니고, 보기처럼 유틸성이 좋은것도 아니고, 수드처럼 단단한것도 아니고, 양조처럼 급사가 없는것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힐러들 기피대상 1위인 어중간한 탱커가 되고 말았다. 기동력도 그럭저럭 있고 자힐도 안되는건 아니고 유틸도 없는 건 아니고 방막이 있으면 수드급은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튼튼하니 급사 문제를 제외하면 있을 건 나름 다 있는데, 문제는 그게 하나같이 어중간하기 짝이 없어서 다른 탱커들의 하위호환이 된 것이다.또한 고단쐐기에서 전탱이 눕는건 당연하다는 평가가 있고 실제 신화 상위 보스들에게 훅 가는 경우가 많아, 후반부 트라이 하는 공대에서조차 기피하는 현상도 있었다.
그래서 국내에선 전탱을 포함한 전사 자체를 싸잡아 그 직업이라 폄하하는 유저들이 군단부터 와우 인벤 등에서 꾸준히 나타났다. 특히 호드의 경우 타우렌[17] 전탱 + 무협틱 아이디 + 티어6 + 아지노스의 보루방패는 틀딱 전사의 상징[18]이라 놀림받곤 한다.
군단 세기말에 초반부 퀘스트까지 스케일링이 되면서 저렙 레벨링에 한가지 단점이 생겼는데. 곰이나 죽기와 다르게 전탱은 유난히 출렁거렸다. 특히 60렙 이상부턴 고감이나 방막 그리고 생존기를 적재적소에 써주지 않으면 바로 빨피까지 떨어진다.
3.7.2. PvP
PvP는 이전 확장팩들에 비해서는 괜찮은 편. 블리자드에서 탱특들도 어느정도 딜 뽑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하며 탱특들의 딜을 상향시켜주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방특으로 2대2 고평을 찍거나 군단에서 보기가 3대3 조합으로 크게 흥하기도 했을 정도.해본 사람들에 의하면 의외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밀리 클래스의 경우 죽기같은 드리블이 가능하며 생존기 많고 자힐이 강력한[19]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고전한다. 특히 1대1로 남았을 때는 그야말로 불사신 수준. 물론 제대로 하는 사람은 방특의 파트너 클을 빠르게 녹이고 방특은 메즈 이후 처리한다. 2:2에서는 딜 집중만 잘 하면 방특 정도의 생존력도 뚫을 수 있기 때문. 그래도 지더라도 워낙 안 죽기 때문에 지더라도 이긴 사람이 빡쳐하고 진 사람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다만 방특에 대한 지나친 환상을 가지진 말아야 하는데 방특은 엄연히 탱특성이라서 딜이 전문 딜러들 보다 뒤처지기 때문에 팀원들이 상당히 답답해한다. 통전게를 위시한 PvP 유저들에게 방특 PvP는 트롤링 취급이며, 북미/유럽에서도 아웃사이더 축에 끼는 클이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사용스킬인 압도 대신 75특성의 압도자를 찍어서 자동공격이 압도처럼 되도록 한 후 방패 밀쳐내기와 복수 스킬로 딜하면서 천둥벼락으로 광역 이감을 먹이면서 싸우면 된다. 압도자를 찍을 경우 신경쓸 필요도 없이 매 자동공격마다 자동으로 압도를 쓰는 효과가 있는데다 압도자를 찍으면 치명상 도트[20]도 추가로 계속 걸린다
명예특성에서 천둥충격을 찍으면 천둥벼락시 1초 이동불가 상태가 걸리는데 은근히 짜증나는 특성이다. 냥꾼이 철수 타이밍때 적절히 써주면 철수를 하던 냥꾼은 그대로 그자리에 착지하여 거리를 제대로 벌리지도 못한다. 그밖에도 용의 돌진 스킬로 인하여 붙을 수 있는 스킬이 또 있다.
명예특성 세번째 줄에 있는 경호원 특성은 밀리클들에게 깊은 빡침을 선사하는 스킬인데 아군에게 걸어주는 스킬로서 모든 물리 피해의 40%를 방특 전사가 대신 받고 대상이 피해를 받으면 방특 전사의 방패 밀처내기가 30%의 확률로 초기화 되며, 15초 쿨에 1분 지속하는 대신 15미터 이상 거리가 벌어지면 스스로 취소되는 특성 스킬이다. 이 스킬로 인해 잠시 방특 + 조드 + 힐러 조합이 투기장에 나타나서 재미를 보았다.
3.8. 격전의 아제로스
• 모든 탱커 중 최강의 물리 대미지 감소율로 안정적인 탱킹이 가능
• 어지간한 딜러 뺨치는 광역 딜링
• 분노를 태워 생존기 쿨다운을 순환시키는 것이 포인트
• 지속적인 마법 피해에 취약, 어려운 탱킹 난이도
• 어지간한 딜러 뺨치는 광역 딜링
• 분노를 태워 생존기 쿨다운을 순환시키는 것이 포인트
• 지속적인 마법 피해에 취약, 어려운 탱킹 난이도
주요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 피해를 받을 때 생성되는 분노가 사라진 대신, 일반 공격에 노출될 때 분노가 약간 생성된다. 단 무기막기, 회피 등으로 피해를 아예 받지 않으면 분노가 회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적인 물리 탱킹 시에는 분노가 차지만 마법피해를 받을 때는 더 이상 분노가 안 찬다. 또한 군단에서 매우 사랑받은 압도자 특성이 대대적으로 개편되어 여기에 딸려있던 평타 시 분노 획득 능력이 전탱의 기본능력으로 편입되었다.
- 방패 올리기(구 방패 막기)의 분노 소모가 15에서 30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13초에서 18초로 증가했다.
-
다른 탱커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체력을 상승시켜 주는 지속효과인 '선봉대'가 추가되어 전체적인 체력수치가 다른 클래스와 비슷하게 조정되었다. 군단시절엔 체력이 가장 낮은 탱커 클래스였다는걸 생각하면 꽤나 개선이 된 셈.
정말 놀라운 것은 그렇게 상향되고도 체력이 아직 꼴찌라는 것이다 - 고통 감내가 크게 변경되었다. 분노 소모가 20~60의 유동적 값에서 40의 고정 소모량으로 변경되었고, 흡수량이 감소하였으며, 보호막을 누적해둘 수 없다. 또한 피해량의 50%만 흡수한다. 한 마디로 쌓아 두는 보호막에서 인스턴트형 뎀감기로 변경된 셈이다.
- 주문 반사의 마법 피해 감소율이 50%에서 20%로 감소.
- 전사만의 변경점은 아니지만, 방패에 '방패 막기'라는 능력치가 추가된다. 또한 방패막기 메커니즘이 다소 바뀌어, 방막 성공시 30% 뎀감이 아니라 해당 공격을 방패막기 수치만큼 방어도가 추가된 상태로 받는다.[21] 전사의 결정적 방어는 이 방어도 증가 효과가 2배가 된다.
- 전투의 함성이 공대 버프로 변경, 투신이 기본 스킬로 편입[22], 위협의 외침과 재집결의 함성 추가 등 자잘한 스킬 변경.
3.8.1. PvE
방패 든 딜러라는 평이 나오는 엄청난 광딜을 자랑한다. 45레벨 특성에 있는 '막을 수 없는 힘'을 찍으면 투신 사용 시 천둥벼락 쿨다운 절반 + 피해량 2배가 되기 때문에 쫄이 많은 구간에서는 어지간한 딜러들 못지않은 미친 광딜이 나온다. 쫄이 특히 많이 나오는 부활한 줄에서는 탱특인데도 그 광딜 좋다는 무기 전사들 못지않은 딜량이 나오고, 수확 구간에서 쫄딜 1위를 찍는 건 아예 이야깃거리조차 되지 못할 정도다. 광딜이 높다는 건 어그로 획득이 안정적이라는 말도 되기 때문에, 군단 시절엔 약점을 보였던 쐐기돌 접두사인 변덕에서도 여유로운 대처가 가능해졌다.하지만 8.0 울디르 시즌에서는 수호 드루이드와 함께 최약체 탱커로 꼽혔다. 전투 끝나고 죽어 있는 직업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자랑하는 직업이 바로 전탱이라는 점에서 전탱의 부실한 생존력을 잘 알 수 있다.
- 탱커의 체력 증가 패시브로 제공되는 추가 체력이 가장 적었다.[23]
- 고통 감내 등 기본 방어 스킬들의 효율이 낮아[24] 방어 기술 업타임이 짧다. 체력이 낮기 때문에 방어 기술이 비는 순간 피통이 극단적으로 출렁거린다.
- 피통이 심하게 출렁거리는데 자힐이 전무해 안정성이 매우 낮다. 위급한 순간에 스스로 체력을 채우는 게 아니라 힐러를 바라보고 기도를 하고 있어야 한다. 유일한 자힐기인 연전연승은 전사가 몬스터 막타를 쳐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원할 때 발동할 수 없는 불안정한 스킬이다. 게다가 순수 단일딜 보스에서는 발동 가능성이 아예 없다.
- 다른 탱커들보다 유틸기가 부실하여 특수 임무등에서 효율을 발휘할 여지도 없다.
이후 8.1 패치에서 선봉대의 체력 및 방어도 보너스가 15% 상향[25]되었으며, 고통 감내가 글쿨을 먹지 않게 되었다. 또한 무려 15년만에 (화살이나 총 등) 원거리 공격에도 방패막기가 적용되도록 바뀌었다. 또한 신규 아제라이트 특성인 '요새의 강인함'이 꽤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대신에 아제라이트 특성 고막파열 강타의 사기의 외침 지속시간 증가의 상한선이 6초로 정해지면서 투신+막을 수 없는 힘+분노 제어를 이용해 사기의 외침을 거의 무한히 지속하는 식의 플레이는 약간 어렵게 되었다. 사기적인 성능을 냈던 혈기 죽음의 기사가 너프를 먹고 전탱의 기본 방어도와 체력이 8.0 초기에 비해 무려 15%나 상승하는 평준화가 이뤄졌기 때문에 전탱의 입지도 8.0보다는 확실히 나아졌다. 2019년 2월 쐐기돌 시즌 2의 초고단에서는 1시즌의 악명이 무색하게 죽탱/전탱/양조의 3강, 4월 말에는 독보적 원탑으로 굳혀질 정도. 특정 수정치에서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준딜러급의 높은 딜링 기대치와 가장 높은 물리 뎀감율, 스펙업으로 인한 생존기 업타임 증가, 2시즌의 수확 수정치에 대한 뛰어난 대처 능력[26] 덕분에 초고단에서는 인식이 굉장히 많이 개선되었으며 입지도 튼튼한 편이다. 다자알로 전투 신화 레이스에서 Method가 전탱을 기용해 제이나 신화 WFK를 달성하면서 레이드에서도 상당히 좋은 탱커로 자리매김했다.
8.1 기준 방어 전사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물리 대미지에 한정한다면 모든 탱커들 중 최고의 안정성을 보여 준다. 실제로 웨이크레스트 저택의 영혼결속 거한은 시간이 지날수록 대미지가 상승하는데, 전탱은 이를 70중첩이상까지 버텨낼 수 있을 정도다.[27] 힐러 입장에서 제일 힐하기 힘든 탱커는 체력이 요동치는 탱커인데, 전탱은 제대로 플레이할 경우 말라죽으면 말라죽었지 체력이 출렁거리지는 않는다. 또한 앞서 언급한 극강의 딜링이 수확 수정치와 매우 잘 맞는다. 마지막으로 생존기 순환이 매우 용이하다. 거의 고정 특성이 되어버린 분노제어[28]는 소모한 분노 사용량으로 생존기의 쿨을 줄여주는데, 전탱은 방패 올리기와 고통 감내로 대량의 분노를 꾸준히 소모하기 때문에 생존기 쿨다운이 자연스럽게 빨리 돌아온다. 분노 소모를 효율적으로 할 경우, 최후의 저항은 매 풀링마다 사용할 수 있을 정도. 생존이 중요한 탱커에게 생존기가 빠르게 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8.2 패치에서는 특성 '막을 수 없는 힘'의 천둥벼락 공격력 증가 효과가 30%로[29] 크게 하향되었다. 위에 언급된대로 수확 수정치 같이 다수의 쫄을 상대하는 전투에게 지나치게 강력한 광역 딜링을 뿜어내니 당연히 칼질이 이뤄질 부분이라는 평가. 그래도 막을 수 없는 힘과 45레벨에 함께 있는 나머지 특성들의 성능이 썩 좋은게 아니고,[30] 쿨다운 50% 감소 효과는 광어그로 수급이나 아제특 '고막 파열 강타'와의 연계[31]가 매력적이기에 여전히 사랑받는 특성으로 꼽히고 있다. 격아 시즌 3의 새로운 쐐기 수정치인 미혹의 경우에도 강력한 딜링을 필요로함과 동시에 피가 출렁이지 않는 안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역시나 전탱이 최상위권 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영원한 궁전 레이드에서도 전 난이도에 걸쳐 다 쓰이고 있어 8.1과 큰 차이는 없다는 평.
8.3에선 경쟁자였던 양조가 너프를 먹는 와중에 이런저런 수치조정을 피해 8.2시점 성능 그대로 넘어왔기 때문에 여전히 쐐기에선 원탑 탱커로 군림하고 있다. 가뜩이나 딜도 쎄고 단단했는데, 신규 아이템 시스템인 타락의 몇몇 효과들을 통해 생존 보강&미친듯한 딜량을 뽑아내고 있다는게 특징. 대표적으로 생존의 경우 생기흡수 or 피격시 유연 증가 타락의 시너지를 재대로 받기 때문에 안정성이 더 늘었으며, 딜링은 타 탱커들과 마찬가지로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황혼의 파멸과의 궁합이 엄청나게 좋다. 어둠땅 사전패치 전까진 별다른 밸런스 패치가 없을 가능성이 크니 격아 끝날때까지 쐐기 0티어 탱커로 군림할듯. 나이알로사 레이드에선 순간적인 기동력이 필요한 보스가 많기에 영웅 난이도까진 많이 기용이 되는 편이지만, 신화부턴 마법피해 뎀감기의 고질적 부재로 인해 후반부 보스, 특히 느조스 트라이 공대에선 혈죽, 양조, 보기에 채용률이 밀린다.
3.8.2. PvP
언제나 그랬듯이 투기장보다는 주로 전장, 특히 전쟁노래 협곡이나 쌍둥이 봉우리의 깃수로 많이 활용된다. 봉쇄, 영웅의 도약, (명예 특성) 용의 돌진을 활용해 악탱 다음가는 기동성을 보여 주는 것이 장점. 한국 서버의 경우 특이하게도 전장에서 깃수를 하는 전탱이 악탱보다 압도적으로 많은데, 전사 유저들 중에는 올드 유저가 굉장히 많고 전장, 특히 깃수 역할에는 신규 유저가 거의 없다보니 발생한 일인 듯하다.북미 서버에서는 방특 전사/운무 수도사/냉죽으로 33 조합을 짜서 가평을 3천점(!) 찍은 유저들이 있다.
3.9. 어둠땅
어둠땅에서는 특성이 대거 변경되어, 격전의 아제로스 시절 환상적인 시너지를 자랑하던 참전 / 우렁찬 음성 / 강화 / 막을 수 없는 힘 / 분노 제어[32]를 다 찍을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아제라이트 특성도 모두 삭제되고 전설 효과로 딱히 돌아온 게 없다.이 때문에 탱킹 안정성이 바닥을 치게 되었다. 격아 시절에는 특성 간의 연계로 분노를 활활 태워가며 고통 감내 풀스택을 유지하고 생존기 쿨다운도 줄였는데, 이제 해당 플레이가 불가능해졌다. 또한 어둠땅 쐐기돌 던전은 쫄들이 강해져 대규모 풀링 - 탱커의 카이팅이 요구되는 메타인데, 전사는 거리 벌리기는 잘 되지만 주력 생존기 쿨이 너무 길어서[33] 급사하거나 피통이 너울처럼 출렁댄다. 마법 피해에 약하다는 고질병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덕분에 쐐기 던전에서는 3개 시즌 내내 잘해야 중간만 가는 수준으로 철저히 외면받으며, 확장팩 내내 기술 피해량 증가, 전설 효과 리워크, 생존기 상향 등등 상향만 받았다. 그리고 4시즌이 되어서야 누적된 상향, 던전 자체의 이점, 수정치의 이점 등을 타고 괜찮은 탱커가 되었다.
레이드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물리 피해가 강한 1시즌에는 나름 잘 사용되었고, 2시즌에는 그냥 무난했으며, 3시즌에는 물리 피해보다 마법 피해가 더 아파서 자연스럽게 사장되었다.
<시즌1> : 주 성약은 드리블과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키리안. 쐐기에서는 안정성 문제 때문에 철저히 외면받아 15단 이상에선 잘 안쓰였으며,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듯 2021년 1월 기준 쐐기돌 탱커 상위 100명중 전탱 단 1명도 없었다. 레이드에서는 쐐기보다 대접이 좋은 편. 나스리아 성채 WFK을 기록한 리미트에서 메인 탱커로 사용했는데, 재집결의 함성과 전투의 함성 때문에 공대 시너지를 맞추기 위해서 데려간 측면이 크지만, 물리딜 위주의 공격을 퍼붓는 보스들이 많아 상위권의 성능을 냈다. #
<시즌2> : 주 성약은 여전히 키리안으로, 미카니코스의 신규 능력이 탱과 딜에 상당히 도움이 되어 자주 채용되었다. 쐐기에서는 시즌2 수정치 령 능력 중에서 전탱의 약점인 마법 피해를 15% 줄여주는 깨진 거울과 유연성을 5% 늘려줌과 동시에 전투시작시 4초단 받는피해 50% 감소효과를 부여하는 무너지는 보루가 탱킹 안정성에 큰 보탬이 된다. 단, 이런요소들이 고질적인 취약점들을 완전히 커버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초고단에서는 여전히 기용률이 낮다. 레이드에서는 다른 탱커들보다 크게 낫거나 뒤쳐지는 점 없이 중박 이상은 하는 무난한 탱커.
<시즌3> : 쐐기 수정치인 암호의 시너지를 거의 받지 못한다. 생존기 쿨이 워낙 길다보니 주로 사용하는 암호인 우르의 쿨감효과를 적극적으로 써먹기 애매해 시즌1 수준으로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게다가 새로 추가된 던전인 타자베쉬에서 마뎀을 주는 몹들이 산재해있어 다른 탱커들에 비해 전탱이 더더욱 취약하다. 레이드에서도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신화 WFK을 노리는 최상위권 공격대에서 전탱을 거의 기용하고 있지 않다. 마법피해를 주는 보스들이 좀 있어서 자연스럽게 픽률이 바닥을 치고 있는듯.
다시 돌아온 티어셋 효과의 경우 2셋에서 분노 80 소모당 방밀 & 천둥벼락 피해량을 200% 올려주는 버프가 1중첩씩 쌓이고 8중첩때 다음 사용하는 방밀 혹은 천벼의 피해량을 무려 1600% 뻥튀기를 할 수 있는 효과와 공짜 고통감내를 감아줌 / 4셋에서 투신 사용시 받는피해 10% 감소 + 공격력 10% 증가다. 다른 탱커들이 특정 쿨기를 사용하면 단기간에 강해지는 것과 달리 전탱은 꾸준히 안정적으로 딜과 생존을 챙기도록 만들어진 구조. 앞서 언급된 전탱의 구린 성능을 그나마 커버해주기 때문에 레이드나 쐐기를 적극적으로 돌거라면 4셋이 필수.
<시즌4> : 티어셋 및 직업별 밸런스는 시즌3과 동일하기 때문에 전탱의 낮은 성능이 그대로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였으나, 쐐기에선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혈기 죽움의 기사 다음가는 2인자로 평가되고 있다. 시즌4 한정 쐐기 수정치인 장막이 원하는 2차 스텟을 고정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가속을 고르는데, 강령 전탱이 깃발 업타입을 매우 높게 가져가는데 큰 시너지는 주기 때문. 또한 새롭게 추가된 쐐기돌 던전인 메카곤 고철장 & 작업장 / 카라잔 상&하층 / 파멸철로 정비소 / 강철 선착장은 물리딜 기반의 공격을 하는 보스와 몬스터가 많아 전탱의 안정적인 탱킹 능력이 꽤나 나오는 편이기도 하다. 다만 레이드는 시즌3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 올신화급으로 파밍하는 공대에선 여전히 기용 하순위.
성약의 단은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키리안과 강령군주가 확실히 좋고 벤티르가 구리기 때문에 2강 1중 1약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전탱만 할 거면 키리안과 강령군주를 스왑해 가면서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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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안
9.0 ~ 9.1.5 패치까지 전탱 최고의 성약으로 꼽혔으나, 안정적이면서도 단단한 탱킹력을 발휘하진 못한다는 점이 부각되어 9.2 패치 이후로는 2티어 수준으로 떡락한 상태다. 강한 범위 딜도 퍼부으면서 순간 분노 수급 + 어그로 확보 + 일반 몬스터의 발을 묶는 효과까지 있는 보루의 창은 탱킹 - 특히 쐐기돌에서 매우 좋은 기술이며, 평온의 약병은 최대 생명력의 20% 즉시 회복 + 쐐기돌 수정치인 『괴저』를 포함한 모든 질병 & 저주 & 독 & 출혈 효과를 지워 주는데다 연금술로 만드는 일반적인 물약과 쿨다운이 별도로 돌고 재료도 안드는 공짜이기 때문에 물약/생석/약병 3번의 힐업이 가능해 모든 상항에서 이득을 준다.
영혼결속자는 보루의 창 피격자 수에 따라 쿨감이 되는 미카니고스가 추천된다. 특히 미카니고스는 9.1패치때 신규로 뚫린 능력들이 딜에 꽤나 기여하고 보루의 창 효율까지 올려준다는 사실이 발견되며 펠라고스/클레이아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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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령군주
9.0 패치 땐 쓰레기 취급을 받았으나, 깃발 리워크가 이뤄진 9.0.5 패치를 기점으로 떡상했고 9.2 패치 이후부턴 티어 4셋 + 2전설 풀파밍이라는 가정하에 전탱 1티어 성약으로 꼽힌다.
가장 가까운 아군 2명과 자신의 특화가 400 증가 + 본인 이동속도가 30% 증가 + 분노 생성이란 능력이 있는 정복자의 깃발 + 분노를 태울수록 이득되는 기본 메커니즘과 티어 효과 + 역시 분노를 태울 때마다 깃발 업타임이 올라가는 단결 전설 효과의 3박자 시너지가 크다. 단결 전설의 추가효과로 특화 효과를 파티원 2명이 누릴 수 있어 전체 딜 상승에도 크게 도움되고, 성약 전용 도관이 깃발 사용시 힘 20% 증가라 본인 딜도 큰 폭으로 오른다. 채널링중 뎀감 20% + 최대체력 40%짜리 보호막을 부여하는 살덩이창조도 당연히 쓸만하다. 영혼결속자를 메릴레트로 픽하면 피가 출렁일 때 자동 생존기가 발동되는 등 탱킹 안정에 기여하는 기술들이 많아서 편하다는 점도 고평가를 받는 요소. 다만 전사 성약단 기술중 유일하게 추가딜을 넣는 요소 없이 본인 강화에 치중되어 있는데다 키리안이나 나이트 페이 같이 CC기 요소가 없다는게 살짝 아쉽다.
참고로 어둠땅 초창기에는 깃발 매커니즘 및 효과가 매우 구려서 픽률 최하였다. 깃발을 들고 있는동안 분노를 태워 영광을 쌓고, 다시 사용하면 깃발을 꽂아 주변 아군의 생명력과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버프를 부여했는데, 영광을 쌓을 때까지 예열 시간 필요 + 정작 버프를 들고 있을 때는 적용 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등 실전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 현재의 능력들은 모두 9.0.5 패치를 통해 리워크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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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페이
키리안과 강령에 비해선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 성약단이라는 평. 보스나 네임드 몬스터 외 전방의 적을 넘어뜨리는 효과 덕분에 광역 탱킹시의 안정성 및 딜을 챙길 수 있는 고대의 여진의 활용이 중요한데, 다수 몹의 발을 묶고 자원을 회복한다는 면에서 키리안의 보루의 창과 유사한 역할. 다만, 여진이 장판 판정이라 무빙을 많이 해야되는 상황에선 효과를 크게 누리기 어렵다는게 큰 단점이며, 성약 공용 기술인 영혼형상은 원래 기동력이 좋은 전탱에겐 크게 와닿지 않는다. 사실상 키리안의 하위호환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보통 분노 전사와 스왑해서 플레이하거나, 티르너 사이드나 저편 쐐기 진행 시 나이트 페이 파티원이 없다면 픽해서 굴리는 정도의 위상이다. 9.2 패치 이후론 강령 전탱에 워낙 특출난 성능을 발휘중이라 키리안과 함께 2티어급 찬밥신세.
영혼결속자는 딱히 압도적으로 좋은게 없기 때문에 씨앗이 터져서 이상한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있는 드림위버를 제외하고 아무거나 해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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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티르
규탄이 탱킹 안정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부분이 없다시피한데다 상대중인 몬스터의 체력이 일정 구간이 아니면 아예 사용도 못한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어 전탱 최악의 성약단으로 평가된다. 9.1 패치 전엔 벤티르 소속 던전인 속죄의 전당과 핏빛 심연이 모두 성약 보너스가 매우 중요한 던전이다보니 파티내에 벤티르가 없다면 땜빵으로 쓰는 일이 있었지만, 이런저런 패치 이후 벤티르가 OP인 특성군이 늘어나며 굳이 이럴 필요성은 사라진 상태다. 규탄으로 딜러 못지 않은 폭딜을 넣을 수 있다는 점도 9.1패치 이후로 타 성약단 영혼결속자들에 추가된 신규능력들이 딜에 큰 보탬이 되는 중이기 때문에 의미가 많이 떨어졌다.
9.1.패치 기준 벤티르 전탱의 의의는 규탄을 좋아하는 딜전들이 탱스왑이 필요할 때 굴리는 정도인데, 이것도 분전과 무전의 bis 성약이 역시 키리안이 되면서[34] 대부분의 딜전들이 키리안으로 갈아탔기 때문에 큰 실효성이 없다는게 중론.
영혼결속자 도관은 취향을 타긴 하지만, 인내력에선 불굴의 집중력(최후의 저항 유지시간 동안 분노 생성량 증가), 굳건한 수호자(방벽 쿨다운 감소), 잔혹한 활력(입힌 피해의 일정비율을 고통감내 피해방지량에 추가), 응축된 령 구슬(피해를 받을시 최대생명력의 일정 비율만큼 회복) / 기교에선 고무적인 기운(재집결의 함성 지속시간 및 효과 증가) / 잠재력에선 힘 과시(복수 사용시 다음 천둥벼락 공격력 증가) 등이 주로 쓰인다.
전설은 9.2 패치 기준 돌진 & 가로막기 사용시 20 분노 생성 + 방패올리기 효과 부여 + 다음에 사용하는 복수 분노 소모량 0으로 감소 등의 좋은 효과를 내도록 리워크 된 앙갚음이 원탑으로 평가된다. 9.0 패치 시절엔 방패 밀쳐내기 적중시 추가 분노 5 + 방패의 벽 쿨다운을 5초 줄여주는 벽도 상당히 많이 쓰였는데, 방밀만 쓰면 중박 이상의 성능을 내는 심플함이 강점이라 레이드/쐐기 어디에서든 중간 이상의 성능을 냈었다. 그러나 강령군주가 깃발 리워크로 떡상하며 9.1부터 서서히 앙갚음이 치고 올라와 9.2부턴 거의 필수 채용으로 결론이 난 상태. 단, 가막과 돌진을 최대한 활용해야 효율이 나오기 때문에 빠른 상황 판단과 손을 바쁘게 움직이는 연습 필수.
이외의 전설 중에선 복수의 딜량을 대폭 올려주는 지진의 반향을 맞추는 것도 추천된다. 천둥벼락 사용시 사기의 외침 쿨다운이 줄어드는 천둥군주는 어땅 오픈 초기엔 고평가를 받았으나, 연구를 통해 다수의 몬스터 상대 + 전투 시간이 어느정도 유지되어야만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제약이 약점으로 작용한다는 평이 많아져 떡락했다.
3.10. 용군단
특성 개편으로 인해 바뀐 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압도자 특성이 극 초반부 위치에 있는데다 전탱의 핵심 특성들이 압도자 뒤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압도자 빌드가 필수가 되었다.
- 격아 때 전탱 최고의 시너지를 내던 특성인 참전 / 우렁찬 음성 / 강화 / 분노제어 등을 한꺼번에 다 찍을 수 있다. 덕분에 탱킹 안정성 및 딜링이 대폭 상향.
- 출혈 도트 기술인 분쇄가 추가되었는데[35], 기존의 치명상과 함께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 특히 출혈 피해를 입힐시 일정확률로 분노 5를 주는 피의 쇄도 특성과 맞물려 분노펌핑이 엄청나게 잘되며, 피와 번개 특성을 찍으면 천둥벼락에 피격된 최대 5명의 적에게 자동으로 묻기 때문에 광역 탱킹시에도 2중 출혈 디버프 유지가 매우 쉽다.
- 강화와 인내하는 방어, 신규 특성기인 방패 돌격 덕분에 방패 올리기를 거의 무한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 주문 반사가 이제 주문을 반사해도 5초 동안 마법 피해 감소 효과가 유지된다. 또한 특성으로 주문을 방패막기할 수 있게 하는 쿨기가 생겨서 마법 피해 대처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
- 디버프를 지우고 체력을 회복하는 쿨기가 생겼고, 기존에 타 특성에 밀려 채용률이 낮았던 예견된 승리도 부담없이 채용할 수 있게 되어 자힐기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군단 / 격아 / 어둠땅의 빌려온 힘 중에서 쓸만한 것들이 죄다 특성으로 편입되어, 완벽 그 자체의 특성트리를 자랑하게 되었다. 특히 난도질과 치명성 2중 출혈을 걸어 분노를 끊임없이 수급해 고통감내와 방패 올리기로 쉽게 태울 수 있고, 방패 올리기도 장시간 유지가 가능해 생존과 딜을 모두 챙겼다. 거기에 더해 광역 스턴, 단일 스턴, 광역 도발 겸 차단, 주문 반사, 독/질병 자해제 등등 생존 유틸기 라인업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졌다.
이 덕분에 베타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1티어 탱커로 평가되었으며, 이래저래 큰 너프를 먹고 소용군단 패치가 본서버에 적용된 이후에도 최소 1.5 티어에는 놓이는 수준급 성능을 내고 있다.[36] 현신의 금고 시즌 1에서도 쐐기/레이드 가리지 않고 독보적인 1티어 탱커가 되었는데, 심지어 별의 궁정 20단을 무기+방패+목걸이+장신구+망토만 입고 다른 판금 장비는 다 벗은 채 템렙 207인 상태로 클리어한 영상도 있을 정도다. # 참고로 템렙 207이면 바로 전 확팩 어둠땅 1시즌 일반 레이드 수준에 해당하는 템렙으로, 용군단에서는 만렙 일반 던전이 아이템 레벨 346을 드랍한다.[37] 10.0.5패치 전주에 너프를 예고했지만 전탱의 특성 자체가 타 특성과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완벽하게 짜여져 있어 단순 수치 너프만으로 황제의 자리에서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엔드 파밍 단계에 들어선 10.0.7 직전 시점에서는 리워크로 매우 강력해진 보호 성기사에게 탑 티어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그 아랫급을 유지하며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용군단 시즌2가 시작된 10.1 패치 이후엔 중상급 탱커 정도로 평이 많이 내려간 상태다. 티어20 세트 효과가 그리 안좋은 데다[38] 전사 자체가 새로 추가된 쐐기 신규 수정치인 괴로움 + 무형 대응력이 매우 떨어진다. 게다가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딜도 많이 떨어진 부분도 크다는 평. 신규 레이드인 아베루스 신화에서도 최상위권 공격대들이 거의 기용을 안 했다. 결국 2023년 6월 초부터 블리자드 측에서 '전탱이 타 탱커에 비해 너무 약해졌다.'라며 공식 인정하며 각종 버프를 계속 먹여주며 10.1.7 패치 기준 중간급 이상은 가는 수준이 되었다.
용군단 시즌3에선 여전히 기를 못 펴고 있는 실정이다. 2024년 1월 중순 기준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 신화 피락 킬 달성 기록이 없는 유일한 탱커이며, 쐐기에서도 저택 같은 일부 던전을 제외하곤 좋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3.11. 내부 전쟁
전통의 솔플 친화 탱커답게 구렁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모인다. 브란의 스펙이 핫픽스로 들쭉날쭉한 가운데 방특은 솔로 고단 등반도 가능하다.쐐기에서도 수드와 함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부 전쟁에 들어서 전탱을 포함한 탱커 대부분의 자힐 특성과 기술들을 일괄 너프하는 대신 체력이나 방어도같은 기본 탱킹력을 버프해 주었는데, 전탱은 원래부터 자힐 능력이 부족한 대신 기본 탱킹 능력이 높은 탱커였다보니 자힐의 너프는 타격이 적었고 장점이던 높은 탱킹력은 더욱 극대화되었다. 게다가 내부전쟁 1시즌 쐐기 던전 구성 자체가 전탱이 강점을 보이는 평타 및 순간마뎀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반대로 취약한 지속 피해가 별로 없으며, 주문 반사가 핵심 패턴을 다수 반사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티르너 사이드의 안개에선 독보적인 강점을 보이고 있어 세계 최정상급 쐐기팀들은 티르너에서 전탱을 기용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특성은 산왕 픽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딜 및 광역 탱킹 능력을 크게 올려주는 데다[39] 멋도 있어 큰 지지를 받는 중. 반면 거신은 채널링과 단축키 추가라는 전사 유저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요소가 있어 편의성이 부족하고, DPS 측면 자체는 산왕보다 높게 나오지만 정작 탱커에게 가장 필요한 탱킹 성능은 부족해 픽할 이유가 없다는 평.
4. 기타
확실히 쉽지 않은 직업 중 하나이며 암흑기도 길었지만 그만큼 인기 역시 많은 편이다. 전사만이 탱커를 하던 와우 초창기부터 플레이하던 올드비들도 많고, 쉽지 않다는 것은 반대로 다양한 스킬과 터지는 쿨기로 인해 재미도 있다는 뜻.하지만 이 때문에 직업 자부심이 과한 정도로 높은 극성 유저 비중 또한 타 직업보다 많다는 인식이 있다. 이런 극성 유저들이 전사의 성능을 변명하는 레파토리는 보통 '전탱은 파일럿 빨을 많이 타는 직업이다. 파일럿이 뛰어나지 못해서 성능이 안 나온다고 하는 것이다' 정도다. 물론 전탱의 구성상 파일럿 빨도 어느 정도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원래 어떤 캐릭터든 플레이하는 유저의 기량에 실력 차가 보이는 게 기본이다. 때로는 그 실력으로도 보완할 수 없는 캐릭터 자체의 한계에 도달할 경우도 존재한다는 것.
문제는 몇몇 전탱 유저들은 그런 직업 자체의 한계나 자신의 실력[40]을 인정하지 못/안해서, 자신들이 최고라며 고집을 꺾지 않고 다른 유저들을 무시하는 등 독선적인 기질이 있다는 인식이 시간이 지나며 점점 커졌다. 다른 직업 역시 과한 직업 부심이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유독 전탱이 그런 유저들이 많다는 인식이 퍼진 이유는, 초창기부터 있던 직업인만큼 올드비의 자부심이 안 좋은 쪽으로 변질됨으로 인해 사고 유연성이 떨어지기 쉽고, 다른 직업 유저들을 비하[41]하거나 레이드나 쐐기에서 막무가내로 드리블[42]하다 터지는 식으로 공략에 피해를 본 유저들이 전탱에 대한 나쁜 인식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참조). 오죽하면 와우 유저들 사이에사는 타우렌+무협닉+ 아지노스의 보루 방패 룩을 한 전탱들은 틀딱 유저라는 인식이 퍼져있을 정도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전탱의 전성기 시절이나 인식이 좋은 시절도 늘면서 마냥 일방적으로 멸시하는 경우는 줄어든 편.
[1]
보기와 전문화 영문명이 같다.
[2]
방패막기 증가량은 캐릭터 창에 표시되는 증가량 %의 1/3, 결정적 방어는 100%, 전투력은 2/3 정도다. 예를 들어 특화가 30%라면, 방막은 10%, 결방은 30%, 전투력은 20% 증가한다.
[3]
타겟이 있다는 점 때문에 양조 수도사보단 기동성이 유연하지 못하지만 직선거리는 훨씬 길게 움직일 수 있다.
[4]
1분 30초 쿨, 30초 지속. 방패 막기로 주문 피해도 막을 수 있다.
[5]
거기다 어둠땅까지 자힐 능력이 없다시피해서 기껏 어그로 잡고 자원 수급도 다 해놓고 정작 체력 문제로 폭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6]
야탱은 아주 드물게 탱커로 쓰이는 경우가 있긴 했으나 오버스펙 5인 던전이나 8탱이 필요한
4인 기사단에서 전탱이 부족할때나 쓰이던 경우였다. 오리지널
보기는 도발 스킬 자체가 없어서 애초에 탱커라는 개념이 아니었다. 오리 막판에 도발 비슷한 스킬(정의의 방어)이 추가되긴 했으나 역시 제대로 된 도발 스킬은 아니었고 오히려 힐기사가 택틱에 따라 정방을 쓰는 경우가 있었다.
[7]
예를 들면 불타는 성전 당시 탱커들을 골머리썩이던 자저/냉저셋이 대표적이며, 각종 장신구 또한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구비해야 했다.
[8]
대상의 모든 행동이 생성하는 위협 수치를 30% 감소시킨다.
[9]
치명타와는 별개로, 3렙 이상 차이나는 몹이 랜덤으로 가했던 150% 가량의 대미지. 무막/회피/방막을 합쳐서 102.4%의 완방합을 유지해야 안 맞았다. 하지만 야드는 무막과 방막이 없으므로 절대 완방합을 달성할 수 없었다.
[10]
캘타스의 불덩이 작렬은
방패가 있어야 막을 수 있었고, 아키몬드는 전사만 막을 수 있는 공포를 사용했으며, 일리단은 탱커의 체력을 60% 감소시키는 베어내기를 사용했는데 방패막기 등으로 방어율을 102.4% 이상 끌어올리면 막을 수 있었다.
[11]
당시는 수호 드루이드가 없었고 야드가 탱/딜 모두를 수행했었다. 이는 당시 3특성이 탱딜을 전부 할 수 있는 콘셉트였던 죽기도 마찬가지.
[12]
이 시기에는 방막 뎀감 수치가 %수치가 아니라 일종의 스탯처럼 고정량을 감소시켜주는 형식이었다.
[13]
돌격대장 특성으로 냉법의 얼회까지 풀어버리고 충격파로 인한 광역 스턴도 걸 수 있었다.
[14]
방특뿐 아니라 딜 특성들도 수혜를 받았다. 분노 전사는 확장팩 내내 딜량만 놓고 보면 최상급의 물리딜러였으며, 무기 전사는 원래 PvP에서 1:1에 약한 대신 다:다에 강한 콘셉트였는데 1:1에서도 최강자가 되어버렸다.
[15]
신화 마르고크 WFK을 한 파라곤의 전사 Seita는 '전사는 방패막기를 풀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 즉 전체 시간의 50%만 탱할수 있는 상황에서 진짜로 빛나죠.'라고 말했고, 실제로도 탱커의 교대가 자주 일어나는 구간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구간에서는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 마르고크의 경우는 탱커의 교대가 자주 일어나고, 네임드의 평타가 갈수록 아파지며, 3페이즈의 '혼돈의 징표 : 경화'의 이동 불가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방특에 매우 최적화된 케이스였다.
[16]
압도/압도자 평타를 통한 방밀 리셋, 무막으로 발동하는 복수 분노소모 감소.
[17]
얼라는 오리지널부터 전사의 인기가 많았던 인남캐나 나엘 남캐에게 호드와 비슷한 편견을 드러내는 편이다.
[18]
불타는 성전 시절의 세팅이다. 당시 타우렌은 사거리가 길고 체력이 많아 탱커 최적화 종족이었으며, 티어6과 아지방패는
검은 사원~
하이잘 산 전투 드랍 아이템이다. 그리고 무협풍 아이디는 고연령 유저들이 선호한다는 인식까지 합쳐져, 그렇게 간주된 전탱 유저들은 과거의 영광에만 안주하고 발전이 없는 고집불통 틀딱이라 비하받곤 한다.
[19]
마법 대미지이기 때문에 방특의 방어력이 무의미하고, 방특이 달라붙어 분노를 쌓고 고통 감내로 비비는 것을 드리블치면서 방지할 수 있으며, 죽음의 일격으로 계속 피를 채울 수도 있다. 부죽이라면 1분 쿨의 생존기 시체방패로 위기를 넘길 수 있고 냉죽은 얼인 시 죽격 힐량이 3배 증가해서 방특보다 더 잘 버틴다.
[20]
15초동안 출혈 피해를 준다. 원래 전사의 압도와 복수 스킬에 자동으로 발동되는 도트 대미지 기술이다.
[21]
즉, 방어도가 1000이고 방패막기 능력치가 500이라면 일반 타격은 1000의 방어도로 받다가 방막 성공 시에는 1500의 방어도로 받는 것.
[22]
소격아 패치 당일에는 이게 적용되지 않아 방어 스킬북에 투신이 아예 없었다. 따라서 투신이 있어야만 적용되는 멈출 수 없는 힘 특성의 효과를 아예 볼 수 없었다. 이후 핫픽스.
[23]
사실 전사는 판금+방패 클래스이기 때문에
보호 기사와 함께 방어도를 통해 얻는 기본 물리 피해 감소량이 가장 크며, 기본 방어기제(방올+고감)가 활성화된 상태에서의 물리 저항이 그 어떤 클래스보다도 높다. 낮은 체력 배정은 그것을 감안한 안배였다. 그러나 바로 그 기본 방어기제의 문제점이 특히 돌출하도록 설계된 탓에 낮은 체력이 유독 두드러져 보이는 것이다. 군단 초기 전탱 또한 가장 낮은 체력을 지녔지만, 당시의 고감은 일반 방어기제 중 가장 우월했으므로 아무도 낮은 체력을 단점으로 보지 않았다.
[24]
여러 탱커의 기본 방어기 중 가장 성능이 나쁘고, 심지어 전 확장팩인 군단 시점보다도 후지다. 누적 불가라 미리 쌓아두기도 힘들고, 분노 소모가 40 고정으로 높은데다, 글로벌 쿨다운이 붙어 있어 분노 수급과 생존이 동시에 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스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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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패치에서 5%, 이후 8.1에서 10%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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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타이밍의 광역 딜링, 캐스팅 차단, 탱 디버프 해제가 매우 중요한 수정치다. 그런데 전탱은 광역 스턴과 단일 스턴이 있는 탱커이며 광딜이 높아 수확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작정하고 투신 켜고 천둥벼락을 찍어대기 시작하면 수확 타이밍 딜 1위는 우습게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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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네임드를 불에 태우면 중첩이 빠지므로 굳이 이렇게까지 플레이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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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라인의 다른 특성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분노제어 외에 다른 특성을 찍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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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엔 100%였는데, 태섭에서 1차로 50%로 까이고 이것도 강력하다는 판단이였는지 추가로 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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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찬 복수'는 전탱의 간판 딜링기 중 하나안 복수의 피해량을 조건부로(적중된 적 1명 당 5%, 최대 25% 상승) 늘려주는 너무 단순한 딜량 상승 특성인데 그마저도 증가량이 큰 편이 아니며, 용의 포효는 이감 50% 외에는 큰 매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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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벼락 사용시 기존 사기의 외침 지속시간 2초씩 최대 6초 증가. 막을 수 없는 힘과 함께 사용해야 안정적으로 6초까지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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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아 기준) 순서대로 주변의 아군 및 적 수에 따라 가속 3%씩 15%까지 증가 / 사기의 외침 대상에게 20%의 추가 피해, 사기의 외침 사용 시 40의 분노 생성 / 최후의 저항 사용 시 방패 방어 확률 100% 증가 / 투신 사용 시 천둥벼락 공격력 30% 증가 및 쿨다운 50% 감소 / 분노를 10 소모할 때마다 투신, 최후의 저항, 방패의 벽, 사기의 외침 쿨다운 1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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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의 벽 4분, 최후의 저항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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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키리안 신규 전설효과 때문. 보루의 창 사용시 그 범위 위에 있으면 공격력 및 치명타율이 대폭 오르는 터라 누킹이 강력해졌는데, 보루의 창은 기본 쿨 1분 + 미카니고스 마지막줄 능력을 받으면 쿨까지 감소하기 때문에 딜링이 안정적이다. 분노 전사는 쐐기 레이드 할 것 없이 키리안이 bis 중 하나고, 무기 전사는 쐐기에서 키리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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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전사의 분쇄(Rend)와 같은 기술이다. 용군단 초기엔 "난도질"로 일관성없게 번역된 적이 있었으나 패치로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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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군단에서는 어둠땅 전설과 성약도 사용할 수 있어서, 2충전 파티방벽 + 강령군주 깃발 무한 유지 + 넘쳐나는 분노로 압도적 1티어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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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00레벨 장비는 200레벨 장비의 7~8배에 달하는 스탯을 제공하는 와우 시스템상, 400레벨 장비로 8칸을 채워서 평균 템렙 200인 것과 200레벨 장비로 16칸을 채워서 평균 템렙 200인 것은 스탯 총합이 전혀 다르다. 실제로 계산해보면 해당 세팅은 평균템렙 340~360 정도에 해당한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340 장비로 별궁 20단을 클리어한다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인 것은 분명하며, 판금 부위를 모두 배제한 세팅이므로 방어도가 매우 낮다는 걸 감안하면 단순한 340레벨 수준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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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저항이 끝나면 20초간 효과를 내는 나사 빠진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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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천둥벼락 강화 기믹이 딜 및 광역 어그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팔방미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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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자체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전탱인데, 초창기(나이를 최솟값으로 잡아서 2004년에 20대 초반부터 와우를 쭉 플레이했다고 가정할 경우, 용군단 시점에서 30대 후반이며 오리지널부터 시작한 연령에 따라 나이가 더 많을 수 있다.)부터 해온 유저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한창때에 비해 컨트롤이 떨어진 경우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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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및 특히 레이드에서 밥줄 경쟁을 해야 하는 다른 탱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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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관리를 제대로 못 해서 방패 올리기(물리피해 방어)나 고통 감내(입는 피해 흡수)를 제 때 못 쓰고 죽거나, 쐐기 수정치 및 우두머리 기술에 대처하지 못해서 죽는 경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