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밥 먹고 갈래요?
1. 개요
네이버 웹툰 밥 먹고 갈래요?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만화가 일상물처럼 나왔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들이 작가 본인과 주변 실제인물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돼지고기 김치찜화에서 작가의 말에 본인이 아니라 가공의 인물이라고 밝혔다. 가끔씩 전작의 인물들이 카메오로 나오고 있다.
참고로 1화부터 마지막까지 설기와 목태가 대학생[1]이라는것 말고는 등장인물들이 몇살인지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이는 불명이다.
2. 백미이
백미(白米)의 말장난.
회사 근처에서 자취 중인 곱슬머리의 여자주인공. 밀가루를 아주 좋아한다. 원래 살던 집에서 회사가 너무 멀어서 작년 초[2]부터 독립을 했다고. 그러나 처음 해본 자취라서 초반엔 생활이 완전히 망가졌고, 집을 나온 걸 후회도 했다고 한다. 우유잼 편에서 회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백수가 되었고, 게으른 올빼미 생활을 하다가 주먹밥 샌드위치 편에서 리태와 싸운다.[3] 이 싸움으로 어쨌든 반성을 하고 나름 재취업하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 다행히 연어덮밥 화에서 이전 회사 동료였던 언니가 차렸다는 회사에 취업하여 다시 사회인이 되지만 기나긴 백수 생활로 엉망이 된 생활리듬 때문에 고생하는 중이다. 그래도 새 회사 동료들도 좋은 사람들이라[4] 회사 생활은 문제가 없을듯...했지만 사장과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동료들이 은연중에 거리를 두거나 친한 사람끼리도 하기 힘든 요구(식대비 올려달라든가)[5]를 대신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 등, 결국 회사 생활도 만만치않게 되었다. 그리고 리태가 지방으로 이동하게 되자 과거의 장거리 연애 경험을 떠올리며 갈등하다가 김밥 화에서 리태와 함께 소풍을 간 뒤 리태를 보내준다.
만화 내에서 요리 담당이다. 남자친구 덕에 요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스스로 요리 초보라곤 하지만 꽤나 실력 있는 듯. 다만 손이 많이 가는지라 복잡한 요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여담으로, 요리법을 설명해주는 말과 행동으로 보아 제4의 벽을 깬 캐릭터다. 전작의 주인공인 이소낙과 닮아서 독자들이 헷갈리기도 했다.
참고로 미이와 설기 자매의 어머니는 작중 몇번 등장한적 있지만 아버지는 단 한번도 언급된적이 없는걸로보아 독자들 사이에서는 한부모 가정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3. 백미이 주변인물
3.1. 서이태
서리태(콩)의 말장난.
백미이의 남자친구. 상경과 동시에 자취를 했다. 남동생 서목태[6]와 함께 살고 있다고. 미이가 부르는 애칭은 "리태". 소개팅으로 만나게 된 사이로 외로움에 찌든 미이가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소개팅을 했는데, 한식파인 그녀가 연속으로 이어지는 파스타 공격에 질려갈 때쯤, 마지막이라고 결심한 소개팅에서 그가 " 김치찌개 좋아하세요?"라고 물은 것이 인연이 되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
그런데 매운 걸 영 못 먹어서 종종 미이가 일부러 매운 음식을 요리해줘서 엿먹인다. 미이가 회식 때문에 늦게 온 이태에게 청양고추가 듬뿍 든 해장국을 차려준 덕분에 잠깐 지옥을 맛봤다. 회식도 있고, 통화 때 여직장 동료들이 얼른 오라면서 부르던 소리가 나서 질투가 났기 때문이다. 백미이처럼 전작의 주인공인 정토근과 닮았다.
봄 화에서 지방에 새로 생기는 지사로 승진과 함께 이동을 권유받고 고민하다가 사실상 미이에게 지방이동을 통보하게 된다. 미이는 복잡한 감정으로 갈등했었고, 김밥 화에서 미이가 직접 만든 김밥을 먹고 지방 지사로 이동한다. 하지만 늘 밥을 차려주던 미이가 곁에 없는 탓에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모양.
3.2. 나초 (반려묘)
미이가 키우는 고양이.[7] 울음소리가 특이한데, 바압-하고 운다. 아무래도 이 만화가 먹방툰임을 반영한 모양(...). 좋아하는 건 건어물 간식. 수염모양의 무늬가 있다.[8]
3.3. 서목태
서이태의 동생으로 서이태와는 달리 까까머리에 덩치가 꽤 있는 육체파 스타일의 남자이다. 체구가 체구인 만큼 고기를 좋아한다. 최근 여친과 헤어지는 듯했으나 다시 만나게 된 듯하다. 리태의 말로는 좀 나쁜 남자 성향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여친이 있는데도 태연스럽게 다른 여자랑 놀러간다거나 손목이 얇다는 말을 하거나 혼자 있는 집에 가는 등 이성에게 좀 둔감한 면. 그 때문에 여친이랑 좀 티격태격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정작 본인은 여친도 별 생각 없을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 중인 듯. 결국 여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헤어졌다고 한다. 근데 본인도 샐샐거린 면이 없잖아 있어서 여자친구 잘못이라고만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이걸로 싸우고 다음 날 라면 먹고 퉁퉁 부은 얼굴로 밥으로 먹었으면 안 부었을텐데 따위의 말을 하는 등 양심 실종의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다음 날 이태가 밥을 해 줬지만 고맙다는 말도 없었고, 더욱이 집에는 안 간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컷마다 댓글창을 냉랭하게 만드는 주범 중 한 명. 다만 행적에 비해 너무 심하게 까여서 이를 비판하는 독자도 많다. 실제로 최근 연재분을 보면 똑같이 잘못을 한 백설기는 오히려 동정여론이 더 많은 반면, 목태는 이름만 나와도 까인다. 댓글은 적당히 걸러서 보도록 하자. 댓글에서는 개X끼, 죽어라 등의 과격한 표현을 흔히 볼 수 있다. 가령 목태가 자신이 지적이라며 말하는 컷이 있었는데 해당 컷의 베댓은 지적장애. 지나친 욕설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애당초 장애인이라는 말은 욕설로 쓰면 안 된다. 사실 서목태는 약간 개념이 없는 인물일지는 몰라도 댓글처럼 인간 쓰레기가 절대 아니다. 그러므로 댓글에 심한 욕설은 자제하는게 좋다.
최근 연재분에서 설기에게 했던 고백을 취소했는데, 자신에게 영장이 날아왔다는 통보를 부모님으로부터 뒤늦게 받아 군대를 가게 되어서였다. 고백의 취소는 제대 후 다시 고백하기 위한 것이었던 것. 설기에게 무참히 차였으나, 딸기 케이크의 딸기를 양보하는 순수남 제스처로 설기의 마음을 다시 흔들고 있다.[9] 그런데 군대 간 이후, 서목태 본인으로 인해 백설기가 괜한 피해를 입고 있다. " 여친 있는 애(서목태)한테 꼬리쳤다, 그래놓고 소개팅을 했다 " 등 학교에 소문이 나서 백설기는 어장관리녀로 소문이 났다. 하지만 꼭 목태만 잘못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목태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지만 설기가 여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찝적댄 것은 사실이다. 결국 둘 다 잘못한 것. 하지만 최근 연재분을 보면 너무 설기가 피해자로 몰려지는 경향이 있다.
3.4. 백설기
백미이의 동생으로 대학생.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우수하고 성격도 밝다. 그래서 설기 등장 컷에서는 독자들이 질투하는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였던 이유는... 그러나 최근엔 관심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데 그 사람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서이태의 동생인 서목태였다. 서목태가 얼마 전에 헤어졌다는 말을 듣고 잠깐 설렜으나 서목태가 만남 당일에 전 여친이랑 다시 만나게 된 나머지... 언니 백미이는 설기와 목태를 이어줄까 했지만, 그 반대로 이태는 자기 동생이 남친으로는 글러먹었다고 생각하여 더 좋은 남자를 찾아서 소개해주려고 하며, 결국 미이도 이쪽으로 방침을 굳힌다. 이 구도 때문에 네티즌 덧글에 논란이 생겼다. 한쪽은 설기를 응원하지만, 다른 한쪽은 임자 있는 사람은 건들면 안 된다는 식으로.
하지만 이쪽 또한 언니인 미이의 오해로 인해 목태가 여자친구와 깨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어학연수를 간다는 소식에 들떠서 언니 집으로 달려와 자랑하려한 것이었지만[10], 미이는 설기가 들뜬 모습에 목태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오해를 한 것. 그리고 목태 사건과 소개팅 사건 때문에 어장관리녀로 소문이 나서 한 학기동안 강제 아웃사이더가 되었지만, 자취 동아리 3인조가 조별과제에 끼워준다. 조별과제가 끝나고 뒷풀이 때 엄청난 주사...를 보여줬지만 같은 조의 남자가 설기를 마음에 들어하게 된다. 동아리도 소개받으면서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은데 자기는 집에서 통학하니 안 받아줄 거라 생각하지만 동아리 멤버들은 모두 설기를 마음에 들어해 그녀가 들어오길 바란다. 그 때문인지 언니를 반협박[11]해서 언니의 집으로 들어간다.[12]맨날 먹기만 하고 움직임이 적은 언니와 달리 규칙적으로 운동도 병행해서 우월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목태와 같이 초중반 민폐짓이 많고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목태보단 덜 까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이의 행보(주로 백수 시절)로 인해 "누가 언니냐"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4. 회사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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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언니
미이가 다니던 전 회사의 직장 선배였으나 다니던 회사가 폐업한 후 그녀가 곧 새로운 회사를 창업하면서 미이는 쉽게 재취직을 한다. 하지만 초보 사장이라 그런지 직원들과 자주 마찰을 빚는 듯하다. 이 탓에 직원들과 사장 중간에 끼인 미이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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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들
초반에는 미이와 사이가 나쁘진 않았으나... 사장 언니에게 불만을 품고 있는데, 캐비지롤화[13]까지는 의견이 분분해도 대체로 불만이 있는것까지는 이해가 됐으나, 회사 복지와 사장님의 외근 등 사소한것까지 불만을 품고 뒷담까지 하고 있다.
거기다 미이가 사장 언니와 친구 사이라 술자리에 잘 끼워주지않거나 사장 언니에게 하는 부탁을 떠넘기는 등 중간에 낀 미이를 은근히 따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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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장
미이가 다니는 회사 사장. 전처와는 외국을 왔다 갔다 하다가 바람이 나서 이혼했으며, 재혼한 후에는 자기가 신혼이라는 이유로 '월화수목은 야근해도 금요일만큼은 칼퇴'라는 방침을 새로 만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성격이 까칠해지더니 아내가 자녀들을 데리고 미국에 가게 되면서 결국 회사를 접고 따라가기로 한다. 그 바람에 미이와 회사 직원들은 졸지에 실직자가 되어버렸다.
5. 기타
* (왼쪽부터) 찬, 빛나, 솔
자취생 모임 동아리[14] 3인방. 설기와 같은 교양 과목을 듣고 있었으며, 조별 과제에 강제 아웃사이더가 된 설기를 끼워주었다. 뒷풀이 때 설기가 심하게 취해서 주사를 부리는 바람에 흑역사를 생성했지만 누구나 다 그런다며 웃어넘기고 설기가 동아리에 들어오자 좋아한다. 참고로 찬은 동아리 청일점으로 설기를 짝사랑하고 빛나와 솔도 설기를 마음에 들어한다. 하지만 설기는 솔과 찬이 서로 썸타는 사이라고 오해하는 중.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찬은 솔을 좋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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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능
작가의 데뷔작에서 카페 알바생으로 등장했던 그 고딩. 현재는 서이태의 회사 후배로 등장한다. 멀쩡하게 등장했던 전작과는 달리 어째선지 실눈 캐릭터가 돼 있다. 이태와 함께 대전으로 발령이 나서 근무 중이며, 서로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가깝게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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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짭쪼롬 캐릭터들
작중에서 까메오로 등장. 현재까진 등장한 선진국은 사과청, 사과잼 편과 딸기 편에서 과일트럭장수로 나왔고, 정토근과 이소낙은 마른오징어구이화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으로 등장[15].
[1]
그나마도 대학교 몇학년인지 조차 나오지 않는다.
[2]
이 작품의 연재 시작 년도가 2015년인것을 생각하면 2014년 초로 추정.
[3]
리태는 미이가 우울하다길래 '재취업이 안 되나보다'라는 생각에 회사에서 잔뜩 깨지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재료를 사서 미이를 찾아왔는데, 미이가 우울했다는 이유가 피자가 먹고 싶어서, 보던 드라마가 끝나서, 이태가 바쁘다며 연락을 잘 안 해서. 이로 인해 이태는 감정이 폭발해 미이와 싸우고, 독자들도 미이가 잘못했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리태는 서술했듯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미이를 만나러 왔는데 미이는 회사가 망하자마자 새 일자리를 구할 생각 없이 놀기만 한다.
[4]
늦잠 잔 탓에 식빵과 블루베리 잼, 휘핑크림을 통째로 가져와 점심을 먹는데 동료들이 샌드위치를 얻어 먹으면서 자기 점심도 조금 나눠줬다.
[5]
식대비 대신 월급을 올려줬는데도 나온 말인데, 미이는 괜히 인간관계가 꼬일까봐 실드치지 못했다.
[6]
흔히 쥐눈이콩으로 알려져 있는 콩의 한 종류. 서리태와 마찬가지로 검은색을 띄지만 서리태보다 작다. 그야말로 적절한 네이밍.
[7]
00화에서 나온 공식 캐릭터 설명
[8]
수염인 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무늬라고 한다.
여기 참고
[9]
고백 취소컷, 입대 통보컷, 재고백컷 등에서 온갖 욕을 쏟아내던 안티들도 해당 컷에서는 차마 욕을 하지 못했다.
[10]
한동안 과 내 아웃사이더가 되어서 가기로 결심했지만 빛나, 솔, 찬과 친해지면서 어학연수를 갈지 말지 고민하게 된다. 그러다 성적이 엉망으로 나와서 결국 포기한 모양.
[11]
언니의 백수상태를 엄마에게 말하겠다.
[12]
하지만 짜장면 화에서 빛나,솔과 함께 살기로 한다.
[13]
야근인 와중에 도시락을 싸와서 파티를 열자고 했더니 불만을 품고 아무도 도시락을 싸오지않았다. "야근했으니 그럴 수 있다" 와 "예의없는 행동" 라고 의견이 분분했다
[14]
원래는 요리동아리였으나 자취생들이 반찬 만들러 모이면서 이렇게 바뀌었다고.
[15]
작중 언급으론 미이가 20대 초반 시절 서점 알바를 같이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