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사자 | ||
골목쟁이네 빌보 | 골목쟁이네 프로도 | 감지네 샘와이즈 |
1. 개요
The Ring-bearers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절대반지를 지니면서 반지의 파괴를 도운 세 명의 호빗을 가리키는 말이다.
반지를 만진 적이 있는 존재는 셋 이외에도 이실두르, 데아골, 골룸, 간달프, 톰 봄바딜 등이 있지만, 반지의 사자로 인정된 자들은 셋 뿐이다.
2. 특징
첫 번째 반지의 사자는 골목쟁이네 빌보이고, 두 번째 운반자는 골목쟁이네 프로도다. 빌보는 절대반지를 찾아냈고, 프로도는 반지를 파괴한 업적을 이루었다. 그리고, 비록 하루 가량 반지를 보관한 것에 불과하지만 감지네 샘와이즈가 세 번째 반지의 사자다. 하루짜리라고 무시할 수 있는데, 프로도와 운명의 산까지 동행하면서 그를 충실하게 보좌했기에 그가 없었어도 프로도가 반지를 파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후일담에 따르면 샘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발리노르에 가는 마지막 배에 탑승하는데, 즉 반지의 세 번째 사자로서 인정받은 것이다.본디 욕망을 가진 이라면 순식간에 타락하게 만드는 마물인 절대반지를 지니면서도 끝까지 타락에 저항하여 사우론을 몰락시켰기 때문에, 셋 모두 요정들에게 인정받아 발리노르로 갈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이는 절대반지의 힘에 의한 정신적 상처와 절대반지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적들에게 입은 상처를 온전히 치유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도록 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특히 프로도는 운명의 산까지 가는 동안 절대반지의 유혹을 질리도록 겪었고 골룸에게 손가락을 하나 뜯기기도 했으며. 마술사왕과 쉴로브에게 입은 상처의 후유증에서도 낫지 못해 반지가 파괴된 이후로도 그날만 되면 아파했다. 반면에 샘은 아내와 알콩달콩 살며 7번 연속 샤이어의 시장에 당선되어 부귀영화를 누린 후에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