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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妖(はんよう/hanyo)일본 만화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인간과 요괴의 중간에 있는 불완전한 종족.
2. 구분
2.1. 인간-요괴 혼혈
인간이 요괴의 자식을 임신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를 통해 태어난 이들이다.[1]반요는 요괴와 인간의 사이에 있으므로 정체성에 혼란을 겪기도 하기에 이들도 요괴들처럼 사혼의 구슬을 자주 노리는 듯하다.[2] 또한 자기만의 정체성을 찾는 이들은 별로 없지만, 본작 이전 시간대의 이누야샤처럼 요괴로서의 정체성을 찾던 이들이 있는가 하면 지넨지, 시오리, 우왕처럼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이들이 있다.
인간의 마음도 지녀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마음씨는 좋은 편. 전투에서는 큰 장애가 되지만 자기 자신의 행복한 인생을 찾기에는 적절한 재능이다. 정신이 강인한 대신에 흉폭한 요괴들이 이러한 온화함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개 대장이나 셋쇼마루처럼 대요괴가 되어야 한다.
혼혈 반요들은 숫자가 적고 종족도 여럿이서 섞이기에 서로 만나볼 일은 적은 듯하지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데는 모두가 똑같다. 그나마 이누야샤는 자신의 실력으로 남에게 꿇리지 않게 된 것. 이후 후속작에서는 시오리 중심으로 반요 아이들의 은신처가 생겨나게 되었다.
반요와 인간 사이에서 나온 자식은 '사반요'로 칭해진다. 사반요 등장인물은 모로하 뿐이며 다른 사반요는 등장하지 않았다. 또한, 반요와 요괴 사이의 자식은 아예 등장한적 없다.[3]
인간과 요괴의 혼혈이지만 아무 요괴나 인간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인간형 모습이 가능한 요괴들만이 반요인 자식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1. 신체적 특징
반요의 외형은 제각각이라 이누야샤와 시오리 같은 괜찮은 모습을 가질 수도 있지만 지넨지나 우왕같이 우락부락한 외형을 지닐 수도 있다. 지넨지 어머니의 말을 보아 전체로 따지면 후자가 대부분인 듯하다.[4] 그래도 작중 등장하는 반요는 지넨지나 우왕만 빼면 대체적으로 이누야샤처럼 대부분이 멀끔한 인간인 형태인 편이다.또한 같은 종족의 반요라고 해도 다 같은 모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누야샤와 토와, 세츠나는 개 종족의 대요괴 아버지와 인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는 조건이 같지만, 토와와 세츠나는 이누야샤와는 달리 개 귀나 손톱이 부각되지 않는데[5] 이후 세츠나 쪽은 요괴의 피가 봉인된 영향으로 밝혀졌고 토와는 특유의 은발머리가 혼혈로서의 특징인 듯 하다. 사반요인 모로하는 요괴의 피가 1/4수준이지만 손톱이나 이빨 등에서 요괴의 특징이 보여진다.[6]
수명 또한 반쪽의 요괴의 본 종족의 수명이 길다면 인간보다도 길다. 이누야샤의 나이는 실질적으로 150세이다.
반요들의 성장 과정은 인간의 성장을 따라서 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딱 14살인 모로하, 토와, 세츠나가 그 나이대의 인간에 맞게 성장한 것이 그 예. 다만 성장한 이후 늙어가는 과정은 일반 요괴들을 따라간다. 이누야샤가 200년을 살았지만 아직 외관상 20세를 넘기는 외모는 아니다. 갓난아기에서 준성인이 될때까지는 인간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고 이후부터는 요괴의 삶을 따라가는 방식.[7]
대요괴를 부모로 둔 반요의 경우 자신의 요괴의 피를 주체하지 못하고 요괴화되는 경우도 있다.[8] 예를 들어 이누야샤와 세츠나는 자신의 요괴의 피가 눈을 뜨면 신체능력 전반과 요력이 통상상태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강해져서 셋쇼마루와 베니야샤가 된 모로하조차 순간적으로 두려워하거나 쪽도 못쓸 정도로 난폭하고 흉폭한 요괴가 되어버린다.[9][10]
2.1.2. 능력
요괴의 피를 물려받아 요괴의 강함을 어느 정도는 가지지만 인간의 피에 희석되어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요력량을 포함한 기초 스펙 전반과 재능&잠재력이 선대나 그외 동종의 순혈 요괴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지며,[11] 특히 요력량과 지능 스테이터스, 그리고 정신상태와 마음가짐의 경우 전자 따윈 애교로 보일 정도로 치명적으로 뒤떨어진다.[12]그래도 순혈 요괴에 비하면 태생적 한계가 크지만 요괴의 피가 흐르는지라 인간에 비하면 나름 강하다. 그러나 부모의 혈통의 따라 초강자가 되거나 약자가 되거나 복불복이 심하다. 그리고 요괴의 피가 섞였기에 인간과 비교하면 특이한 능력이나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13] 다만 작중에서 등장하는 반요들 상당수가 완연한 성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강한 반요는 이누야샤 같이 개 요괴 일족에서만 있다. 물론 키린마루의 딸인 리온이 반요에게 살해당했다(애니)는 것을 감안해보면 등장하지 않았을 뿐 반요 중에서도 강자도 좀 있을 것이다.
극장판 설정으로는 반요는 요괴와 인간의 피를 이어받았기에 요력과 영력을 동시에 지닐수 있는 존재라고 나온다. 실제로 이게 가능하다면 영력의 극상성 공격으로 요괴들을 쌈싸먹으면서[14] 요괴 혙통의 터프함으로 인간을 압도하는 최강의 하이브리드 종족이어야 하겠지만, 문제는 정작 작중에서 영력을 사용하는 재능을 타고난 반요는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고 죄다 인간 혈통 때문에 디버프만 받았다는 점이다.[15] 이후 후속작이 되어서야 카고메와 이누야샤의 딸인 모로하가 요력과 영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했지만 이마저도 요괴의 피가 옅은 사반요이며, 어머니가 역대 최강의 무녀라는 희귀한 케이스임에 변함은 없다.
2.1.3. 정체성
반요들은 인간과 요괴 그 어디에서도 서지 않은 존재다. 인간이라기에는 인간과 확연히 다르고 요괴라기에는 동급의 요괴와 비교하면 어딘가 모자란 존재에 가깝고 그나마 외형은 요괴와 흡사한 면도 있고 명백히 요력도 있어서인지 인간과 요괴 모두에게서 반요는 인간보다 요괴에 가까운 존재로 취급당해서 보통 인간들은 반요를 거의 요괴 취급하고 요괴들도 반요를 거진 덜떨어진 요괴, 가문의 수치 정도로 취급한다.문제는 이렇게 양쪽 모두에게서 확실하게 자기네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다 보니 반요들은 어느 한쪽에 서지 못한다. 인간도 요괴도 모두 안 받아주니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태생적으로도 어느 한쪽에 서기엔 어중간한 존재는 맞다 보니 그런 것도 있는 듯하다.[16]
그래서인지 대표적인 반요인 이누야샤는 정체성 혼란을 느끼기도 했다 본인은 자신을 요괴에 더 가깝다고 느낀 듯하지만,[17] 그렇다고 확실히 요괴라고 한 것도 아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자신을 인간이라 정의내리지는 않았지만.
2.2. 요괴에게 마음이 먹힌 인간
인간과 요괴의 융합으로 태어난 요괴는 나라쿠, 사라 공주, 미도리코를 사랑했던 남성이 있다. 대부분 무언가를 갈망한 인간이 요괴에게 자신의 육체를 넘겨서 융합되며 인격은 때에 따라 다르다.나라쿠는 오니구모의 인격이 아닌 새 인격 나라쿠가 만들어졌다.[18] 사라공주는 인간시절 인격을 새 인격이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최후에서야 진짜 사라공주의 인격이 나왔다. 나라쿠는 요괴들과 오니구모의 원한바가 반대였지만[19]사라공주가 원한바를 요괴들은 이용하려 했다.이들은 몸을 바꾸는 것도 가능한데 나라쿠나 사라 공주의 경우 몸 안에 엄청난 수의 요괴를 담고 있기도 했으며 특히 나라쿠의 경우 이 요괴들로 자신의 신체를 만든다.[20] 이런 종류의 반요의 이음새가 되는 혼의 주인은 대게 악한 마음씨를 가진 인물들이 주를 이루지만 사라 공주는 예외다. 그러나 사라 공주도 신체의 주도권을 거의 요괴들에게 빼앗겨 본의 아니게 악행에 동참하게 되었다.[21] 그리고 이런 류의 반요들은 신체의 주도권을 요괴들 쪽이 잡는 것으로 보인다.[22]
허나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반요의 취급은 영 안 좋다. 나라쿠는 완전한 요괴가 되었다가 소멸, 사라 공주도 소멸, 미도리코를 사랑한 남자는 같이 미라행.
3. 취급
인간에게는 '인외의 괴물'로서, 요괴에게는 '불완전한 반푼이'로서 두 종족 모두에게 대놓고 개무시당하고 억압받는 불쌍한 종족. 아무리 혈통이 고귀해도 반요면 얄짤없이 천한 취급을 받는다. 주인공 이누야샤가 개 요괴의 왕인 개 대장과 인간 귀족 이자요이의 피를 물려받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가문 사람들과 이복형 셋쇼마루는 물론 싯포나 온갖 잡요괴들에게조차도 외면받았던 까닭이 바로 이 때문이다. 이누야샤는 사정이 양호했는데, 강한 대요괴를 아버지로 두었기에 철쇄아를 얻기 전 시점부터 웬만한 순혈 요괴는 얼마든지 잡아낼 수 있었고 어머니가 귀족 가문 출신이라서 어머니와 살 때는 폭행까지 당하지는 않았다. 지넨지나 시오리는 폭행은 패시브였고, 죽을 뻔 하기도 했다.심지어 강약조차 가리지 않는데 이누야샤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잡요괴들 대다수가 이누야샤를 덜떨어진 반요라며 대놓고 얕잡아보며, 잡요괴 수준의 전투력도 없는 싯포조차 첫등장 때는 이누야샤를 보고 반요 따위가 요괴들 일에 주제넘게 끼어들지 말라며 엄포를 놓았고, 반요로서의 특징이 거의 없는 나락조차도 반요라는 이유로 철계 모녀한테 무시받았다.
이 때문에 반요가 사는 인간 마을의 주민들은 인성에 문제가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요괴는 인간들에게는 축생이나 다름없어 보이기에 과격하게 보면 반요란 인간이 짐승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니 곱게 보이지야 않겠지만 문제는 말썽도 안 피우고 쥐죽은 듯 지내도 괴롭힌다. 그나마 이누야샤는 외가가 귀족 가문인지라 어머니가 살아있었을 때는 따돌림을 당하고 놀림당하는 선에서 그쳤지만, 어머니가 죽자마자 쫓겨났고 다른 반요들은 목숨이 왔다갔다 하기도 했다. 모계 쪽이 별볼일 없던 지넨지나 시오리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반요만 고생하는게 아니라 반요의 부모들도 고생한다. 이자요이는 귀족 가문이라 목숨을 위협받을 정도의 고생은 안 했지만, 귀족이 아닌 지넨지의 어머니나 시오리의 어머니는 진짜 목숨을 위협받았다. 요괴 쪽도 나은 건 아니라서 투아왕은 이누야샤 모자를 구하고 사망, 시오리 아버지인 츠쿠요마루는 아버지인 다이고쿠마루랑 대립하다가 끔살, 지넨지의 아버지도 어떻게 죽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작중 시점에서 없는걸 보면 요절한 걸로 보인다.
4. 인간화
이누야샤님 같은 반요는 몸 속의 흐르던 요력을 잃을 때가 있지. 그건 목숨이 달린 일이기 때문에 반요는 절대 그 시기를 남에게 말해주지 않아.
묘가
묘가
하지만 그 날은 반요들의 절대적인 비밀이지.
나라쿠
나라쿠
반요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로 특정 시간대나 날짜에는 강제적으로 요력을 상실하고 인간으로 변한다.
각자 반요마다 인간이 되는 날짜 및 시간은 다르다. 예를 들어 다른 반요인 지넨지는 어떤 날짜의 한낮에, 시오리는 개기일식때 인간이 된다. 그리고 우왕/이즈모는 한낮에는 소 하체의 인간 상체, 밤에는 인간 하체의 소 요괴 상체를 가진다. 가장 특이한 경우로 이누야샤 일행의 최대 숙적인 나라쿠는 힘을 잃는 날짜를 자신이 정할 수 있다.
이때가 반요들에게는 가장 취약한 시기라 그 어떤 반요들도 이 시기가 언제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나라쿠 말로는 그 시기는 반요의 절대적인 비밀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누야샤는 그것이 알려지는 걸 극히 꺼렸고 이를 미로쿠에게 알려주었던 싯포를 혼내기도 했다. 동료들에게 비밀이 드러난 후에는 '비밀을 아는 녀석들이 늘고 있잖아'라고 푸념하기도...
사반요인 모로하는 인간화를 겪지 않는데 이것이 사반요의 특징인지 모로하의 혈통[24] 때문인지는 불명이다.[25]
5. 기타
이누야샤는 반요로서 어릴 적부터 험하게 자라왔기에 반요를 아무 이유없이 천대하고 박해하는 이는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이누야샤는 반요로서 꽤나 험하게 살아왔기에 종족은 좀 다를지언정 같은 반요라면 동정심을 가진다.그렇지만 반요라고 다 봐주는건 아니고 비틀린 심성 지닌 이들은 상당히 싫어한다. 특히 나라쿠는 반요로서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럿 있었음에도 이를 저버렸다며 큰 적대심을 드러냈다. 물론 더 큰 이유는 자신과 키쿄우를 비롯한 동료들을 수도 없이 함정에 빠뜨리며 괴롭혀온 것 때문이지만.[26]
인터넷 우스갯소리 중 반요가 받는 취급이 이해 안되면 반인반 침를 상상해보라는 밈이 있다.[27] 하프엘프도 마찬가지.
작품 전개상 한번도 언급된 적은 없지만 아마 대무녀 미도리코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대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도 반요였을 가능성이 있다. 설화의 따르면 세이메이는 인간인 아버지와 요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호라고 한다.[28]
교코츠의 경우 본래 인간이었다가 이후 요괴들을 잡아먹으면서 후천적으로 반요화되어 본편 시점과 같은 거구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1]
등장인물 대부분은 전자이며 네임드중 후자는 애니 오리지널 등장인물인
우왕뿐이다.
[2]
대표적으로 이누야샤 또한 50년 전에 사혼의 구슬을 노렸다.
[3]
그럴 만한게 반요는 인간에게는 요괴의 피가 섞였다고 배척당하고, 반대로 요괴들에게도 인간의 피가 섞였다고 배척당한다. 대요괴같은 급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요괴들은 괴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에 요괴가 아닌 존재를 먹이로만 볼 뿐이고, 인간들도 무서워서 배척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나마
키린마루의 과거에서 나왔던 반요가 모시던 영주처럼 반요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극소수의 인간이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극소수다.
셋쇼마루의 어머니도 반요의 가치는 생존에 달렸다고 하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닌 것. 생존 과정에서 대부분 양쪽 어디에도 끼지 못해 죽게 되는 게 보통이고 살더라도 그나마
동병상련으로 같은 반요와 만나게 되는 게 일반적일 것이다.
[4]
이누야샤의 외형에 대한 지넨지의 어머니의 평은 "반요치고 말끔하게 생겼다."
[5]
당초 다카하시 루미코가 개귀를 이누야샤만의 특징적인 디자인으로 만들고자 했기 때문이다.
[6]
공식 작품에서 이런 묘사가 없었던 야샤히메 이전에는
셋쇼마루와
링이나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자식들을 그린 2차창작에서 이누야샤처럼 머리에 개귀가 달린 모습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
[7]
약간의 장점이 있다면 순혈 요괴인 싯포가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꼬맹이지만 야샤히메들은 인간과 비슷하게 성인이 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싸울 수 있는 나이까지는 금방 성장했다. 물론 중간에 하루 정도는 인간이 되는 디버프가 있긴 하지만 수십년을 살아야 제법 싸울 수 있는 아성체까지 크는 요괴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장점. 일반 사람이 아닌 반요인만큼 힘도 인간보다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싸울 수 있는 나이만 되면 여건에 따라 이겨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일단 모로하는 부모 둘 다 강하니까 애매해도 토와, 세츠나는 아버지가 강하지 어머니는 그저
힘이 없는 평범한 인간임에도
아버지인 대요괴의 강함이라는 버프를 받은 덕에 충분히 잘 싸운다.
[8]
몸에 있는 인간의 피가 요괴의 피를 감당하지 못 하기 때문
[9]
물론 이 상태의 이누야샤 역시 셋쇼마루에겐 미치지 못한다. 셋쇼마루 피셜 요괴의 피가 강해져도 결국 반요라고. 다만 신체능력이 셋쇼마루와 버금갈 정도로 강해지긴 한다. 정확히 말하면 요괴의 신체능력 역시 요력에 의한 것이므로 요력 자체는 셋쇼마루와 맞먹지만 정신이 거의 짐승 수준으로 격하되기에 운용이 형편없어진다. 창룡파나 바람의 상처같은 요력 방출형 기술은 꿈도 못 꾸고 평타로만 싸우는 실정. 물론 그럼에도 인간의 피의 페널티가 없어지고 셋쇼마루와 동격의 혈통을 가진 요괴가 툭 떨어지는 꼴이므로 엄청나게 강력해진다. 천하의 셋쇼마루가 요괴화한 이누야샤를 처음 보았을 때 "이 셋쇼마루에게 잠시나마 두려움을 느끼게 하다니..." 라고 독백한 것으로 확인사살.
[10]
철쇄아는 이누야샤의 요괴의 피를 억제하는 봉인구의 역할도 한다. 단 이누야샤 본인도 강해지면서 자신의 요괴의 피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11]
예외적으로 시오리는 백귀박쥐 일족의 결계 능력을 굉장히 잘 물려받아서 다이고쿠마루 왈 자신도 저정도로 결계를 조종하는 힘은 없다고 했다.
[12]
사실 작중 등장하는 반요들이 요괴화를 완벽하게 제어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때문이다.
[13]
특히 대요괴의 피를 이어받은 이누야샤의 경우, 웬만한 순혈요괴 따위는 기본기에 가까운 산혼철조 한방으로 날려버릴만큼 강하다.
[14]
작중 요력은 더 강한 요력으로 눌러버릴 수 있어도 영력을 몸빵으로 버틸 수 있는 요괴들은
개 대장이나,
셋쇼마루,
키린마루 같은 탑급 대요괴를 제외하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사실은 최강의 대요괴인 셋쇼마루조차 파마의 화살을 정통으로 맞고 멀쩡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작중 영력이 어떻게 연출되었는지(영력이 다 개화하지도 않은 카고메의 화살에 사혼의 구슬이 수백 조각나고 나라쿠를 위시한 온갖 요괴들은 화살 딱 한 대에 최대 끔살 최소 파멸적인 피해를 받았다)를 생각해보면 더 그렇다. 강력한 영력을 화살에 담거나 방출하는 게 주무기인 무녀가 인간들 중 최강라인인 이유.
[15]
애초에 대다수의 반요들의 경우 부모 중 인간인 쪽이 별 능력 없이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부모 중 요괴인 쪽이 아무리 강한 피를 물려줘도 결국 디버프만 받는 셈이다.
[16]
이누야샤만 해도 귀는 가린다 쳐도 머리카락이 도저히 일반인의 것이 아닌데다 나이도 거의 먹지 않고 신체능력이 대부분의 순혈 요괴 이상이다.
[17]
초기에 많이 입에 담은 자신이 '진짜' 요괴가 되겠다는 말을 되짚어 보면 자신도 요괴의 일종으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18]
오니구모를 인간쓰레기라며 까기도 했다.
[19]
오니구모는
키쿄우를 가지고 싶어했지만 요괴들은 자신들의 동족들을 소멸시킨 키쿄우를 죽이고 싶어했다.
[20]
그래서 혼혈 반요들보다도 추가적인 강화가 더 쉽다.
[21]
주로 요괴들이 반요화된 사라 공주의 몸을 쓰기 때문.
[22]
오니구모와 사라 공주의 경우 신체의 주도권을 거의 쥐질 못했고 내부의 요괴들에게 취급도 별로라 오니구모의 인격은 소멸당해 나라쿠에게 뒷담화로 씹히는 신세가 됐고, 사라 공주는 죽는 그 순간에야 통제권을 찾았다.
[23]
사라 공주 제외. 사라 공주는 오니구모 등과는 다른 부류에 둬야 한다.
[24]
모계인 카고메가 현대인이기 때문. 예로 토와의 경우 현대에서 살 때에는 인간화를 경험하지 않았다.
[25]
코믹스에서는 모로하도 인간화를 겪는다.
[26]
이를 잘 나타내는 대사가 오니구모의 환생체인
무소우에게 한 '내겐 나라쿠도 네놈도 똑같은 키쿄우의 원수야!'라고 발언한 것.
[27]
정확히는 솃쇼마루 입장에서 이누야샤 보기인데 아버지가 침팬지랑 바람났는데 그 침팬지 구하자 죽고, 유산은 반인반침 이복동생이 받으면 기분이 어떻겠냐는 이야기. 물론 번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침팬지는 과학적 오류가 있고 네안데르탈인쯤 가야 가능하다.
[28]
이 설정이 반영된 것이
누라리횬의 손자에서 나오는
누에다. 어머니가 구미호 요괴
하고로모기츠네인데 아버지는 평범한 인간인 듯 하여 작중에서 나오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