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봉신연의의 등장 보패
원작에서는 원시천존 소유의 보패이지만, 스스로 사용한 적도 그렇게 강하게 표현된 것도 아니다. 만선진에서 태극진 격파전용으로 문수광법천존이 빌려서 쓰고 그걸로 끝. 만화에서 모사품이라고 나온 태극부인은 보현진인 손에 들려서 양의진 격파용으로 쓰였다. 역시 등장은 그것 뿐.2. 봉신연의(만화)에 등장하는 슈퍼보패 중 하나
일정 범위 내의 중력을 조절하는 보패로 형상은 검은 구체이며 계속 증식하며 출력을 올린다.
사용자는 원시천존 - 용길공주 - 연등도인 순으로 인수인계된다. 전대 사용자가 더 이상 쓸만한 기력이 남지 않으면 가까운 사람 중에 능력이 되는 사람들에게 인계하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 의도한 건지는 불명확하지만, 대체로 반고번을 쓰는 사람이 곤륜산(후에는 선계)의 지도자로 인정받는 경향이 있다.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가할 수 있는 중력이 좌우되는 듯해, 문중을 몰아붙인 원시천존의 경우에는 천 배[1], 후에 등장하는 연등도인의 경우에는 만 배까지 구사했다.
참고로 원시천존이 문중을 상대로 사용했을 때, 금편에 5G를 걸어 봉쇄→중력 열 배→중력 백 배→마지막으로 중력 천 배. 이후 중력붕괴로 중력장이 블랙홀화하기 시작하고, 문중의 순간적인 반격으로 원시천존은 리타이어.[2] 그런데 국내 정발본에서 십(十)과 천(千)을 헷갈린 것인지 5G → 중력 천 배 → 중력 백 배 → 중력 천 배로 나와버렸다. 그냥 명백한 오역이다.
원시천존이 반고번을 본떠 만든 보패로는 태극부인이 있다. 마이너 카피인 태극부인의 능력을 반고번이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작중 나온 적이 없어 미지수. 척력을 사용하긴 했다.
황당하게도 애니메이션에서는 달기의 주력무기이며 이걸로 문중을 제압했으나 나중에는 반대로 문중이 쓴다.[3] 다만, 달기가 이 보패를 사용한 것은 선인계의 지원을 받았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보통 때의 달기는 물론 문중도 완벽하게 다룰 수가 없었다. 어쨌든 문중은 황비호와 흑기린의 도움을 받아 반고번으로 달기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격전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
3. 몬스☆패닉에 등장하는 원시천존의 이명무기
1.에서 따왔지만 애초에 이명무기 자체가 레플리카이므로 가장 유명한 사례의 효과밖에 가지지 못했다.그것은 다름아닌 '격파용'으로 쓰인 사례를 가지고 다른 이명무기의 효력을 무효화 시키는 것. [4]
당연하지만 칠성군 중 하나인 원시천존에게 주어지는 이명무기이다.
깃발 모양이다. 태극의 문양이 새겨진 하얀색 깃발.
[1]
원시천존은 만화 연재내내 봉신 필드를 유지한 채로 있었기 때문에 반고번의 출력이 떨어졌다.
[2]
참고로 이 와중에 원시천존의
대사는...
[3]
달기가 폭주한 주왕 때문에 반고번을 떨어뜨렸는데 제대로 회수를 안해서 문중 손에 들어가 문중이 사용하게 된다.
[4]
태공망이 자랑하는 행황기를 무력화시키고 들어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