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박진형/선수 경력
박진형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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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진형의 2020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2. 시즌 전
호주 전지훈련을 앞두고는 사이판에 개인 훈련을 다녀왔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비시즌 개인 해외 훈련은 처음이었다고.호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국내에서 진행된 10차례의 자체 평가전에서 5이닝 동안 17타자를 맞아 산발 3안타로 틀어막으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구석을 찌르는 직구의 구위가 완전히 회복된 모습이다.
2020년에는 셋업을 맡아 진명호와 함께 불펜의 기둥으로 활약 할 것으로 보인다.
3. 페넌트레이스
3.1. 5월
5월 5일 시즌 개막전에서 kt wiz를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5월 7일 경기에서는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았고,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5월 8일 SK 와이번스 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5월 10일 SK 전에서는 8회초에 등판해 1K 삼자범퇴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5월 13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월 16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0.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5월 17일 한화 전에서는 0.2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5월 24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는 7회초 2아웃 1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이지영에게 볼넷을 헌납하면서 실점 위기에 처했으나 이택근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8회에는 선두타자를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후속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다행히 구승민이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며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5월 26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는 7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해 단 9구만으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현재까지 10경기 7⅔이닝에 나와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안타 5개를 맞았지만 4볼넷 10탈삼진을 기록하며 실점이 없었다. 피안타율은 0.185이며, WHIP도 1.17로 준수하다. 이번 시즌 박진형은 강한 직구와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앞세워 타자의 방망이를 끌어내고 있다. 올 시즌 구종 구사율은 스플리터(53.7%), 직구(23.1%), 슬라이더(23.1%) 순이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스플리터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5월 30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3:1 상황에서 최주환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만다. 시즌 첫 실점과 피홈런을 동시에 기록했다. 그리고 호투한 서준원의 승을 날렸고, 팀 또한 연장 승부 끝에 패배했다.
그래도 5월 31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전날의 부진을 씻어냈고,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3.2. 6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치른 kt wiz 3연전에 모두 등판했다. 첫 번째 날인 5일에는 8회에 올라와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엄을 보여주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고 시즌 4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6월 6일 KT전에서는 8회에 올라와서 안타 1개를 내줬지만 삼진 2개와 땅볼로 막아냈다. 다음 날에도 구승민이 흔들리며 1실점하고 1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자 등판하여 로하스를 뜬공, 유한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시즌 5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셋업맨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6월 11일,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8회초에 등판했다. 날카로운 스플리터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월 12일 LG 트윈스 전에서 10회말에 등판해 채은성에게 2루타를 맞고 이성우에게 볼넷으로 내주며 흔들렸고 결국 정근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3일 LG 전에서 8회말 1사에 등판해 김용의를 2루 땅볼로 돌려세웠고, 전날 끝내기 안타를 허용한 정근우를 상대로 몸쪽 승부를 하면서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으나 145의 몸쪽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으면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6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6월 16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는 7회에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시즌 7번째 홀드를 달성했다.
6월 17일 키움전에 8회에 등판해 이정후에게 2루타를 맞고 김하성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
6월 19일 KT전에 등판해 0.2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26일 삼성전에 10회말에 등판해 2아웃을 잘 잡아놓고 이학주-김상수-김동엽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2점을 내줘 무너지고 말았다.포크볼이 자꾸 몰려 흔들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졌다.
6월 30일 NC전에 등판해 나성범을 삼진을 잡아 이닝을 끝냈으나 다음 8회에 박석민에게 2점 홈런을 맞고 강판되었고 뒤에 나온 김원중이 강진성에게 희생 플라이를 맞아 3실점을 기록했고 결국 방어율이 4점대 까지 올라가고 말았다.
결국 팔꿈치 미세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3.3. 7월
7월 5일 허문회의 인터뷰에 따르면 곧 있을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복귀 날짜가 정해질 것이라고 한다.7월 7일 복귀 예정인데 과연 누구를 내릴지도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여기서 강동호 같은 유망주를 내리지 말고 박시영 같은 핵폭탄을 내리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7월 11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6회초 무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하여 복귀전을 치렀다. 박세혁은 유격수 직선타, 김재호는 1루수 인필드플라이로 처리하며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들었다. 정수빈에게는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건우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에는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허문회 감독은 불펜 연투 관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결국 언젠가는 과부하의 위험이 찾아올 수 있다. 그리고 현재 롯데 필승조는 연투 관리만으로 해결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 선발, 그리고 필승조 외의 투수들이 분발해야 하는 것이 현재 롯데의 현실이다. 롯데는 현재 댄 스트레일리를 제외하고는 확실하게 한 경기를 책임져 줄 수 있는 선발 자원이 마땅치 않다. 7월 22일 현재 스트레일리는 14경기 88⅔이닝을 소화하며 경기 당 평균 6⅓이닝 꼴을 소화 중이다. 스트레일리는 확실히 불펜진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확실한 카드다. 하지만 아드리안 샘슨이 6이닝을 버틴 경기가 2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한데,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도 가능성도 있다. 영건 토종 선발인 박세웅과 서준원은 평균은 해주지만 기복이 있다.
선발진에서 계산이 안 서기에 당연히 불펜진 운영도 언제나 안갯속이다. 필승조가 나서기 전까지 등판하는 투수들이 현 시점에서는 가장 아쉬운 요소. 그나마 이인복이 24경기 1승4패 1홀드 ERA 2.88을 기록하며 예상 외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있지만, 애초에 생각했던 불펜진의 구상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진명호와 박시영은 부진을 거듭하고 2군으로 내려갔으며, 오현택 역시 초반 안정적인 모습을 잃었다. 그나마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송승준이 이닝 관리를 위해 현재 말소됐고, 오프너 경험이 있는 김대우 역시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결국 이로 인해 박진형과 함께 구승민, 김원중 등 필승조에 피로도가 쏠릴 수 밖에 없다.
결국 7월 28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거하게 불을 저질렀다. 7회에 등판하여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더니, 노진혁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8-4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3.4. 8월
8월 1일 기아전에 7회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그 후 8일까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우천 취소, 콜드 게임으로 끝난 경우도 있었고 롯데 선발들이 이닝을 길게 끌어주고 점수 차가 많이 나서 박진형이 투입 되기에 적절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8월 12일 NC 전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8월 16일 키움 전에 등판해 폭투로 1실점 했고 허정협에게 헤드샷을 맞춰 퇴장당했다.그 뒤에 나온 한승혁과 최준용 경험 없는 투수들이 잘 던지며 더욱 비교된다.
8월 19일 두산전 7:3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9회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8월 25일 SK전에 타선이 어렵게 역전 해 놓았고 1사 1루 상황에 올라와 로맥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고 최항-채태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강판당했다.뒤에 나온 구승민이 주자를 분식하면서 패전 투수로 기록되었다.
현재 박진형은 직구 제구가 되지 않으면 포크볼에 의존할수 밖에 없고 몰려버리면 여지없이 얻어 맞는다.
8월 29일 한화전에서 7회 8대 5로 앞선 가운데 등판했으나 0.2이닝 2K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1] 구승민이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내야 땅볼을 유도하면서 실점은 늘지 않았다.
3.5. 9월
9월 10일 발목통증으로 인하여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9월 27일 KIA전에서 10회말 등판해 최원준에게 단타로 끝날 수도 있었던 뜬공을 유도했으나 공이 햇빛 안에 들어가 우익수가 공을 잃어버리며 3루타를 허용했고, 그대로 강판되었다. 최준용이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전투수가 되었다.
3.6. 10~11월
4. 시즌 후
5. 총평
초반에는 철벽이었으나, 시즌이 가면 갈 수록 무너졌다. 냉정하게 말해서 좋았던 첫 2달을 제외하곤 좋았던 적이 없다고 말해도 무방하다. 7월부터 무너지며 구승민에게 부담감이 전가되고 말았다.
[1]
다만 손아섭의 미숙한 펜스 플레이, 정보근의 파울 타구 캐치로 인한 내야 안타 등 아쉬운 수비들이 많이 나왔음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