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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8:15

박민주(폭풍의 여자)

2014년 MBC 아침 드라마 폭풍의 여자의 인물 아역배우 이윤정이 연기한다. 발연기4 작중 무식이 6. 살인자 3.

작중 악역 4.도혜빈의 . 아이돌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도혜빈의 딸 답게 엄마의 못된 요소들만 빼닮아서 악랄하기 짝이없는 무개념 여학생. 심지어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1]에게도 반말까지 까고 행패도 부리는 등 예의범절도 전혀 없다.

학교에서도 같은반 여학생 김동이를 상대로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등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살았지만 새로 전학온 장소윤이 사사건건 자신을 막아서며 올바른 소리를 하는걸 보고는 반성하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그녀를 계단에서 밀어 식물인간으로 만드는 사고를 쳤다. 하지만 그녀는 모든 사고를 돈으로 덮은뒤, 태연하게 연습생 생활을 하며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2년후, 우연히 들은 병원에서 죽은 줄 알았던 장소윤이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걸 발견하고는 그녀를 죽게 만들었다.

대외적으로는 박현성의 딸로 알려져 있고 본인도 박현성이 아빠인 줄 알고 있지만 실은 도혜빈의 첫사랑 오승준의 딸이다. 전부터 복선이 나와 있었는데 도헤빈은 박현성과 민주 이야기를 할때면 '우리 딸'이 아니라 '내 딸'이라고 이야기했고 자기 핏줄 아니라고 이렇게 무관심해도 되냐며 그를 원망했다. 박현성은 아이 앞에서는 아빠처럼 행동했지만 아이가 없을때는 "누가 도혜빈 딸 아니랄까봐"라며 마치 남 이야기하듯 말했다. 사실 박민주가 엇나가지 않도록 지켜보는 사람은 박현우와 외삼촌 도준태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김동이 외에도 그녀에게 당했던 피해자들이 많았는지 곳곳에서 우후죽순으로 자신의 악행을 폭로하는 악플들이 생겨났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악플 문제는 도혜빈의 로비로 자신들은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라는 거짓 주장을 해서 무마하기는 했지만 결국 2년전 장소윤을 계단에서 밀어 넘어뜨리는 동영상이 만천하에 드러나 이미지는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연예계에서 영구퇴출되었다. 본인이 활동하는 걸그룹도 살인자그룹으로 낙인 찍힌다. 결국 정신적 충격으로 발작을 했고 이 와중에 박현성은 아이를 더 미치게 만들 작정으로 박민주가 박현성의 딸이 아니라는 유전자 검사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다 결국 정신병원에 끌려가고 말았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종결까지 버로우로 인해 정신병원에서의 모습은 안나온다. 더군다나 끔찍이 아끼는 엄마라는 여자도 자기 딸 면회는 커녕 언급조차도 잘 하지 않은 채 고대로 투명해지고 말았다. 아침 드라마 퀄리티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캐릭터.

여담으로 펜트하우스 시리즈 주석경과 성격, 말하는 톤이 비슷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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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정임의 어머니이자 같은반 장소윤의 외할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