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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0:23:32

바차타



1. 개요2. 특징3. 음악4. 베이직5. 춤의 형태6. 한국과의 만남

1. 개요

바차타(스페인어: Bachata)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전통 음악의 이름이며, 동시에 남녀가 함께 추는 커플 춤 종류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 바차타를 춘다고 하면 센슈얼 바차타를 의미한다.

2. 특징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바차타는 미리 정해진 안무 없이 즉흥적으로 출 수 있다. 소셜 댄스의 특징.

바차타 이외의 대표적인 라틴 춤으로 살사(Salsa), 탱고, 키좀바, 메렝게(Merengue), 차차(Chacha)가 있다.

살사바에서 살사와 바차타 음악이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요즘은 키좀바 음악도 나오는 추세이다. 유럽의 키좀바인기가 한국에도 전해진 듯. 보통은 살사를 먼저 배우고 바차타를 배우는 게 일반적인 코스인데, 요즘은 살사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바차타 먼저 배우기도 한다.

3. 음악

바차타 음악은 20세기 전반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원주민, 아프리카, 유럽의 음악적 요소를 가지고 유래한 라틴아메리카 음악 장르다.

바차타의 첫 번째 레코딩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호세 마누엘 칼데론(José Manuel Calderon)이 작곡한 음반이다.

바차타는 Boleo와 Son에서 유래했으며, 1980년대 중반 Merengue와 믹스되면서 경쾌한 리듬의 도미니칸 바차타가 생겨났다.

4. 베이직

리듬에 맞추어 주로 남자가 리드를 하며 여자가 팔로우를 한다. 바차타 댄스는 4박자를 베이직으로 사용하며 앞에 3박자는 스텝으로 마지막 1박자는 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우로 또는 앞뒤로 이동한다. 탭을 찍는 것이 바차타 댄스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이며 탭을 찍는 카운트에서 힙 무브나 풋웍이나 바디 무브등 다양한 형태의 동작들을 만들어 낸다.

5. 춤의 형태

바차타 춤은 음악이 변하는 것과 함께 춤도 다양한 스타일 변하고 있으며, 도미니칸에서 시작한 전통 도미니칸 바차타 스타일, 모던 바타차, 센슈얼 바차타, 탱고 바차타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발전하고 있다.

이 외에 Kizomba, Zouk, Tango 등 다양한 춤에 영향을 받아 새로운 스타일의 춤으로 발전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스타일은 센슈얼 바타차(Bachata Sensual)이며, 스페인의 Korke라는 댄서가 실험적으로 시작한 스타일이다. 리듬 부분을 주로 스텝으로 강조하는 도미니칸 바차타 스타일에 비하여 멜로디가 강조된 음악적 특징이 있다. 온라인을 통하여 센슈얼한 바차타 음악과 동영상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6. 한국과의 만남

바차타는 다양한 문화와 결합하며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전통 무용과의 독특한 융합을 시도하는 공연팀들이 등장하고 있다.
한국무용의 우아한 손동작과 곡선미가 바차타의 센슈얼한 바디웨이브와 만나 새로운 미학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적인 콜라보레이션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무용 또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