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06:59:48

바이오 미라클 나는 우파

1. 개요2. 스토리3. 아이템4. 스테이지
4.1. 월드 1 : 과자의 세계(Sweet World)4.2. 월드 2 : 야채의 세계(Vegetable World)4.3. 월드 3 : 얼음의 세계(Ice World)4.4. 월드 4 : 반도체의 세계(I・C World)4.5. 월드 5 : 문방구의 세계(Stationary World)4.6. 월드 6 : 유제품의 세계(Milky World)4.7. 월드 7 : 장난감 성(Miracle Castle)
5. 이식6. 찬조출연

1. 개요

バイオミラクルぼくってウパ

1988년 코나미에서 내놓은 플랫폼 게임.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으로 발매되었으며 1993년 패밀리컴퓨터로 이식되었다.

제목의 '우파'는 정치성향이 아니라 이 게임의 주인공 이름이다. 주인공은 아기 캐릭터로, 기어서 이동을 하며 점프를 할 수 있다.[1] 공격은 근접공격이고 공격 무기는 딸랑이다. 딸랑이에 맞은 졸개는 풍선이 되어 하늘로 떠오르다가 펑 하고 터지면서 떨어지고 그냥 OUT된다. 근데 재미있는 건, 딸랑이 맞고 공중에 뜨면서 사망 플래그 확정된 졸개를 우파가 발판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고, 보스전에서도 보스가 내뱉는 졸개를 풍선으로 만들어서 공격용으로도 쓸 수 있다는 것이다.[2]

주인공은 물론이고 스테이지 배경이나 적들마저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꽤나 높은 편이다.

공략

2. 스토리

먼 옛날, 루아쿠요 왕국에 왕자가 태어났다. 임금은 왕자의 이름을 전설의 용자 '우파라트'에서 영감을 받아 '우파'라고 지었으며 우파는 생후 1개월 만에 걸음마를 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파는 항아리 하나를 깨뜨렸다. 그 항아리 속에는 과거에 우파라트가 봉인했던 '자이'라는 마수가 들어있었다. 봉인에서 풀려난 자이는 인간들의 꿈을 차례대로 훔쳐서 그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렸다. 반면에 아기들은 순진한 마음을 가졌던 만큼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자이는 루아쿠요 왕국의 아기들을 모조리 납치해버렸다. 우파는 성에 숨어있었기 때문에 납치되지 않았지만 이대로라면 루아쿠요 왕국이 멸망하는 건 시간 문제. 이 때, 실수로 자이와 함께 봉인되어있던 요정이 우파 앞에 나타났다. 요정은 우파에게 '가라=소드'라는 딸랑이를 주며 자이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로써 우파의 대모험이 시작됐다.

3. 아이템

4. 스테이지

각 스테이지당 3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4.1. 월드 1 : 과자의 세계(Sweet World)

이름 그대로 배경이나 지형이 과자케이크, 사탕 등의 달달한 군것질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첫 스테이지답게 난이도는 쉬운 편으로 적들의 배치나 지형 등 대부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위에 있으면 이동속도와 점프력이 크게 저하되는 쌍쌍바 아이스크림만 주의하면 된다.

1-2는 케이크를 먹으면서 진행하는 스테이지. 다른 스테이지와 조작법이 약간 다르다. 여기에서는 중간보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1-1 중간보스 월드 1 보스는 '카토리부' 라는 이름의 분홍색 모기잡는 돼지.[3][4] 1-1과 달리 적을 한번에 5마리씩 뱉는다. 이 후에도 1면과 2면은 대부분 이 보스가 나온다.

4.2. 월드 2 : 야채의 세계(Vegetable World)

이름 그대로 배경이나 지형이 오이, 양배추, 토마토, 콩 등의 야채로 이루어져 있다.

밟으면 낙하하는 토마토를 연달아 넘어가거나 상하로 움직이는 발판 등 앗차하면 낙사할 위험이 있는 구간이 많다.

2-2 스테이지는 첫 해저 스테이지. 중간보스가 없다.

보스는 '노코바쿠' 라는 이름의 붉은색 거대 뱀. 이 후 월드 4와 월드 7에도 등장한다. 당 스테이지에서는 입에서 포물선 궤도로 불덩어리를 뿜는 패턴을 사용한다.

4.3. 월드 3 : 얼음의 세계(Ice World)

이름 그대로 배경이나 지형이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얼음지형 답게 미끄러운 구간이 많지만 지형이 좌우로 긴편이라 월드 2보다는 돌파가 쉬운 편.

참고로 3-3 스테이지는 해저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위로 진행하는 스테이지인데, 그 때문인지 전용의 BGM을 사용한다.

보스는 '아자라신' 이라는 이름의 실크햇을 쓴 물개. 항상 왼쪽으로만 움직이는데 돌진 패턴 중에는 무적이라 주의해야 한다.

4.4. 월드 4 : 반도체의 세계(I・C World)

이름 그대로 배경이나 지형이 마치 컴퓨터의 내부를 보는 듯한 반도체 기계로 이루어져 있다. 맵 곳곳에 당시의 코나미 로고도 많이 보인다.

스테이지는 무난한 편이지만 이전 월드에 비해 가시트랩이 엄청나게 많아졌으므로 조심해야한다.

4-2 스테이지는 상하반전이 된 상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특히 더 주의. 앗차하면 하늘로 올라가 잔기 하나를 날릴 수 있다.

보스는 월드 2에서 보스로 등장했던 '노코바쿠'. 월드 2에서와는 다르게 길게 일직선으로 불을 뿜는 패턴을 사용한다.

특이하게 4-3 스테이지는 초반에 보스가 나오며 보스를 먼저 잡은 이후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방식이다.

4.5. 월드 5 : 문방구의 세계(Stationary World)

이름 그대로 배경이나 지형이 색연필, 지우개, 삼각자 등의 학용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맵 곳곳에 컨베이어 벨트가 많아 낙사의 위험이 높은편. 또한 포물선으로 3발의 콩알탄을 발사하는 연필 모양의 적을 주의해야한다.

5-3 스테이지는 해저 스테이지. 중간까지는 어렵지 않지만 마지막에 연필 가시트랩이 위아래로 있는 좁은 지형을 통과하기가 어렵다.

보스는 '탓삐' 라는 이름의 대형 녹색 해마. 졸개를 뱉는 패턴 이외에는 없으니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4.6. 월드 6 : 유제품의 세계(Milky World)

이름 그대로 배경이나 지형이 우유, 치즈, 천하장사 소시지 등의 유제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치즈로된 바닥 구간은 가만 있으면 점점 내려가 낙사가 되는데다 적을 부풀린다음 타고 통과해야 하는 구간이 많은 등, 후반 스테이지답게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6-2는 1-2처럼 치즈를 먹으면서 진행하는 스테이지. 여기서 나오는 적 중 녹색 쥐는 똑같이 치즈를 먹으면서 다가온다. 마찬가지로 중간보스는 없음.

보스는 '카토리부'가 다시 나오는데 여기서는 구름을 타고 다니며 아래쪽으로 번개를 쏘는 패턴이 추가되어 있다.

4.7. 월드 7 : 장난감 성(Miracle Castle)

이름 그대로 배경이나 지형이 레고 블록 등의 장난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종 스테이지 답게 가시 트랩을 주의하면서 아래로 진행해야 하거나 좁은 바닥을 계속 밟으면서 가는 등 상당히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등장하는 적들도 만만치않은 편인데, 특히 후반에만 나오는 주먹밥을 떨구는 코끼리 모습의 적은 계속 따라다니므로 빨리 처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중간보스로 '노코바쿠'가 다시 등장하며 여기서는 정면으로 불덩어리를 뿜는다.

최종보스인 '자이' 는 구름을 타고 다니는 푸른색 양 모양의 보스. 별도로 적을 소환하지는 않고 꼬리(?)로 달고 다니는 적들을 부풀려서 공격해야 한다. 아래로 번개를 내뿜는 패턴도 있어 어려운 편이다. 여담으로 공격받았을 때, 케빈 맥칼리스터의 절규 표정을 짓는 게 볼만하다.

결국 자이는 쓰러지고 엔딩이 펼쳐진다. 아이들은 모두 구출되고 왕국은 평화를 되찾는다. 모든 마력을 상실한 자이는 눈물과 함께 사죄를 하고 용서를 받으며 끝난다.

5. 이식

모바일 게임 버전과 버추얼 콘솔 버전으로 이식되었다. 버추얼 콘솔판은 3기종( Wii, 3DS, Wii U) 모두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판 베이스이다.

어떤 합팩에서는 주인공이 짱구로 바뀌고 아이템도 은근히 달라진 크레용 신짱 버전으로 등장했다.

6. 찬조출연


극상 파로디우스와 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에선 2P 버전의 캐릭터로 우파의 여동생 '루파'가 존재한다. 조합하면 우파루파

팝픈뮤직 9에서 메인 테마곡인 'A Rattle Samba'의 어레인지 버전이 'ぼくってウパ?'(나는 우파?)라는 곡명으로 수록되었다. 장르명은 바이오미라클, 편곡은 Mr.T가 담당.


[1] 이 점프력이 굉장한데, 다른 게임 같으면 못 넘어갈 거리도 쉽게 넘어간다. [2] 풍선으로 만들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들이받으면 그 방향대로 쭉 날아간다.(단, 발판으로 쓸 수 있는 특성상 위에서는 들이받을 수 없다.) 그런데 아기에게 좀 위협(?)적인 속도로 날아가는 것인지 벽에 튕겨 되돌아오는 졸개 풍선에 맞으면 체력이 까인다! [3] 일본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돼지모양의 모기향 거치대. 그래서 코 부분이 뻥 뚫려있다. [4] 이름부터가 모기향을 뜻하는 '카토리센코(蚊取り線香)'에서 온 것이다.